영덕군가족센터, 농협군지부 등과 지역기반비자 사업 MOU 체결

비자 전환 대상자 발굴·홍보 및 한국어 교육 지원 협력

기자
2026-07-21 11:33:41




경상북도 영덕군 군청



[아시아월드뉴스] 영덕군가족센터는 지역기반비자 희망이음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7월 20일 농협 영덕군지부 및 관내 농·축협과 지역기반비자 전환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농협중앙회 영덕군지부 대회의실에서 이동숙 영덕군가족센터장, 정창미 농협 영덕군지부장 및 관내 농·축협 조합장 4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농협 영덕군지부와 관내 농·축협은 관내 농장주와 기업체를 대상으로 지역기반비자 전환 사업을 적극 홍보하고 해당 사업장에서 2년 이상 근무한 외국인 근로자 중 비자 전환 대상자를 발굴해 영덕군가족센터에 추천·연계하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 9월 말까지 지역기반비자 전환을 위한 추천서 발급 절차가 진행되는 만큼, 지역에서 근무 중인 외국인 근로자들이 관련 제도를 제때 안내받고 신청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홍보와 상담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영덕군가족센터는 2024년 하반기부터 전담 인력을 배치해 지역특화 우수인재 비자 사업을 추진하고 추천서 발급을 비롯한 비자 전환 전 과정을 지원한 결과 현재까지 8명이 비자 전환 허가를 받았다.

2025년부터 새롭게 도입된 숙련기능인력 비자 전환 사업에서도 20명에 추천서를 발급하고 비자 전환 절차를 지원하는 등 현재까지 총 28명의 비자 전환과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고 있다.

참여자들은 식당·카페, 수산물 가공업체, 농장, 선박 등 지역의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다.

또한 국적별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생활정보를 나누고 문화 체험 활동에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교류도 넓혀가고 있다.

비자 전환 지원은 외국인 근로자의 가족 단위 정착으로 이어지고 있다.

현재 7명의 참여자가 배우자와 자녀를 초청해 가족과 함께 영덕에 정착했으며 이 중 3가구에서는 정착 이후 자녀 3명이 태어났다.

이동숙 영덕군가족센터장은 “영덕군에는 1400여명의 등록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숙련기능인력 비자로 전환할 수 있는 외국인 근로자도 적지 않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와의 협력을 확대해 지역기반비자 전환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