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 특별기획전시 ‘마티에르:박수근과 함께한 동시대작가 ’개최

김성훈 기자
2026-07-21 08:03:26




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 특별기획전시 ‘마티에르:박수근과 함께한 동시대작가 ’개최 (양구군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은 2026년 특별기획전 마티에르: 박수근과 함께한 동시대작가 을 개막한다.

이번 전시는 박수근과 동시대를 향유했던 근현대 작가들 20명의 작품을 통해 질감과 색채가 시대정신을 담아내는 과정을 조명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박수근미술관 소장작품 34점과 국립현대미술관 소장작품 8점 등 총 42점을 선보인다.

대표작과 더불어 당대 작가들의 작품을 함께 전시해 근·현대 한국 화단의 흐름을 시각적으로 조망한다.

인물 표현, 추상적 실험, 자연과 일상 풍경 등 다양한 주제는 서로 다른 재료와 기법을 통해 시대정신과 창작의 과정을 드러낸다.

특히 박수근미술관이 최근 수집한 목련 과 비둘기 를 포함해 박수근의 작품 19점을 공개한다.

이를 통해 1950년대부터 1965년까지 한국인의 삶과 정서를 마티에르로 담아낸 그의 작업을 다시 조명할 수 있다.

또한 같은 시대를 살았던 열아홉 명의 작가들이 남긴 23점을 함께 전시해, 질감을 매개로 한 창작의 과정을 고찰한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가장 한국적인 화가’박수근과 동시대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마티 에르와 색채가 사회적 분위기와 정서를 매개하는 시각적 언어로 작동함을 확인할 수 있다.

이들의 작업은 단순한 기법을 넘어 역사적·사회적 조건 속에서 확장되며 한국 미술이 지역적 범위를 넘어 세계적 담론의 주체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

관람객은 작품 속 표면의 질감과 색채의 울림을 따라 박수근과 그의 동시대 작가들과 조우하고 격동의 시대가 남긴 한국 근·현대 미술의 변모와 확장을 체험하는 여정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마티에르: 박수근과 함께한 동시대작가 은 2025년 7월 17일부터 2027년 3월 7일까지 박수근미술관 내 박수근기념전시관에서 개최되며 전시개막식은 7월 22일 오후 2시 초청인사 및 박수근화백 유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