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산관에서 만난 특별한 여름, 전통문화로 일상의 여유를 채우다

「상주, 상산관이 살아있다!」 생생 국가유산 사업 프로그램

기자
2026-07-20 07:17:20




경상북도 상주시 시청



[아시아월드뉴스] 상주시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가 주관하는 2026년 생생 국가유산 사업 프로그램 ‘상산관, 고요한 예의 향기를 담다'가 지난 11일 상주 상산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조선시대 상주목 객사였던 상산관이 국가 의례를 행하고 손님을 맞이하던 공간이라는 역사적 의미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상산관의 역사와 건축적 요소에 대한 해설을 들은 뒤, 전통 다례를 체험하며 차를 대하는 예절과 우리 전통 예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국가무형유산 대금산조 이수자인 홍석영 연주자의 대금 공연은 상산관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어우러져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으며 프로그램 마지막에는 '향기수첩'에 오늘의 추억과 소감을 기록하며 의미를 더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은 상산관의 역사적 공간에서 전통 다례와 대금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었다는 점에 큰 만족감을 보였다.

특히 대금 연주를 가까이서 들으며 시원한 연꽃차를 함께 즐긴 경험이 인상 깊었다는 의견이 이어졌다.

상주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조선시대 상주목 객사였던 상산관이 귀한 손님을 맞이하던 공간이라는 역사적 의미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전통 다례와 대금 공연을 통해 잠시 일상의 속도를 늦추고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의 역사와 공간적 가치를 살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특별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 상산관이 살아있다 생생 국가유산 사업은 오는 9월 마지막 프로그램인 '상산관 풍류음악회: 달빛, 역사를 위로하다'를 운영할 예정이다.

상산관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풍류음악회를 통해 역사와 음악이 어우러진 특별한 시간을 선사하고 오늘을 살아가는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