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서관, 2026년 ‘행복한 책나눔 ’ 시민들의 적극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

44개 지역서점에서 1만 3천4백여 권 도서 교환, 시민 호응 속 사업 조기 종료

김성훈 기자
2026-07-20 07:21:16




(부산광역시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부산도서관은 지역서점 활성화와 독서 자원 선순환을 위한 대표 브랜드 사업인 ‘2026년 행복한 책나눔’ 이 부산 전역 44개 지역서점에서 총 1만 3천418권의 도서를 교환하며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행복한 책 나눔’은 시민이 다 읽은 책을 참여 서점에 가져오면 책값의 50퍼센트를 도서교환권으로 지급하고 교환권으로 해당 지역서점에서 새 책을 구매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은 지난 6월 5일부터 부산지역 44개 참여 서점에서 동시에 시작됐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예산이 조기에 소진돼 한 달여 만에 사업이 마무리됐다.

사업 기간 총 1만 3천418권의 도서가 교환되며 지역서점의 매출 증대와 지역 내 소비 활성화에 기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시민들이 도서를 교환하고 다시 지역서점에서 새 책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독서문화 확산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자원 재순환을 동시에 실현하는 부산도서관의 대표 독서문화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사업은 동행기업인 세정그룹의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민·관 협력의 모범적인 사례로 자리잡고 있다.

세정그룹은 2024년부터 ‘행복한 책나눔’ 사업의 동행기업으로 참여해 매년 3천만원 상당의 도서를 후원하고 있다.

기업의 사회공헌이 지역서점의 실질적인 도서판매로 이어지고 시민에게는 독서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사회가치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또한 도서관과 지역서점, 시민, 향토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독서문화 생태계 조성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시민들이 교환한 도서는 부산도서관과 세정그룹이 전량 구입해 부산지역 작은도서관과 복지기관을 비롯해 부산바다도서관, 잔디밭도서관 등 시민들의 일상 속 야외도서관에 기증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다 읽은 책이 새로운 독자를 만나 다시 활용되는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도서 나눔을 통한 독서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나눔문화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은아 부산도서관장은 “올해 ‘행복한 책나눔’ 사업은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에 힘입어 한 달여 만에 1만 3천여 권의 도서가 교환되는 큰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지역서점과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고 공유와 나눔의 가치를 확산해, 시민 중심의 독서문화가 지역사회에 더욱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