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시민 소통공간 ‘들음터’ 본격 운영

시민과 소통·공감하는 ‘따뜻한 강릉 행정’의 첫걸음

김성훈 기자
2026-07-15 07:16:13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시청



[아시아월드뉴스] 강릉시는 민선 9기 출범을 맞아,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공감하는 시민 소통 공간을 들음터라고 정하고 오는 2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새롭게 문을 여는 들음터는 단순한 민원 처리를 넘어, 그 안에 담긴 ‘시민의 마음을 먼저 듣고 공감하는 따뜻한 행정’을 실현하겠다는 강릉시의 새로운 시정 철학을 고스란히 담아낸 공간이다.

특히 기존의 권위적인 시장실의 문턱을 과감히 낮추기 위해 시장실을 1층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청사 내 공간 재배치 및 과한 예산 수반 등 현실적인 여건을 감안해 1층 민원실 앞에 전용 소통 공간을 조성하는 것으로 대안을 마련했다.

들음터는 21일 첫 운영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4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주 2회 운영된다.

시정에 바라는 점이 있거나 강릉시 발전을 위한 참신한 제안까지, 건의할 사항이 있는 강릉시민이라면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

다만, 불가피한 시정 일정 등으로 예정일에 운영이 어려운 경우에는 강릉시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공지할 계획이다.

면담은 별도의 복잡한 절차나 사전예약 없이 운영 당일 현장접수를 통해 이루어진다.

심도있고 내실있는 소통을 위해 1일 최대 5팀 내외로 진행되며 시장과 시민이 직접 마주 앉아 격의 없는 진솔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강릉시는 현장에서 제기된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 중 심층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소관 부서로 이관해 심도 있는 검토를 통해 그 결과를 시민에게 상세히 안내할 방침이다.

김중남 강릉시장은 “들음터는 행정이 시민을 기다리는 곳이 아니라, 시장이 1층으로 먼저 나와 시민의 마음을 헤아리고 얽힌 실타래를 함께 푸는 공간”이라며 “강릉의 희망을 가득 담은 진정한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발걸음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