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문화예술의전당, 상설 조각전 ‘재생된 수호자 ’ 개최

생활 속에서 만나는 예술, 상설 조각 전시 개최

김경환 기자
2026-07-15 07:21:47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상설 조각전 ‘재생된 수호자 ’ 개최 (안동시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오는 7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웅부홀 광장에서 상설 조각전 ‘재생된 수호자 ’을 개최한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누구나 열린 환경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향유하고 예술이 전시장 안에 머무르지 않고 시민의 일상 속으로 스며드는 문화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상설 조각전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정의지 작가의 정크아트 조각 작품을 선보인다.

정의지 작가는 안동대학교와 중앙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조소를 전공했으며 폐기된 생활용품을 해체하고 재조합해 새로운 조형물로 재탄생시키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작가는 특히 버려진 양은냄비를 주요 재료로 활용해 산양, 표범, 호랑이 등 다양한 동물 형상을 만들어낸다.

재료가 지닌 고유한 질감과 흔적을 살리면서도 역동적인 조형미를 구현한 작품들은 공연장으로 향하는 동선 곳곳에 배치돼 관람객과 자연스럽게 만난다.

전시 제목인 ‘재생된 수호자’처럼, 작품들은 공간을 지키는 수호자와 같은 존재로 표현된다.

주변을 응시하고 감싸는 듯한 모습은 친숙함과 신성함이 공존하는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 관람객에게 일상 속 사물이 지닌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버려진 생활용품의 예술적 재탄생’을 주제로 인간과 사물, 환경의 관계를 새롭게 조명한다.

쓰임을 다한 물건이 예술 작품으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을 통해 자원순환과 환경의 가치를 생각해 보는 계기를 제공한다.

또한 야외 공간에서 진행되는 만큼 산책이나 공연장 방문 등 일상 속 이동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재생된 수호자 ’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