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여름철 레지오넬라증 집중 점검 실시

다중이용시설 10개소 레지오넬라균 환경 검사 실시

김경환 기자
2026-07-14 14:14:23




경산시, 여름철 레지오넬라증 집중 점검 실시 (경산시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경산시는 여름철 레지오넬라증 발생 예방을 위해 13일부터 15일까지 관내 다중이용시설 10개소를 대상으로 급수시설 및 분수 등에 대한 레지오넬라균 환경 검사를 실시한다.

레지오넬라증은 제3급 법정 감염병으로 대형 건물의 냉각탑수, 급수시설, 대중목욕탕 목욕물 및 분수 등에서 증식한 레지오넬라균이 비말 형태로 호흡기에 흡입되면서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오염된 시설을 다수가 이용하면 집단발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시설의 위생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두통, 근육통, 마른기침, 복통, 설사 등이 있으며 고령자와 만성 폐 질환자, 면역저하자 등은 중증 합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점검은 시민 이용이 많은 병원, 대형 쇼핑센터, 대중목욕탕, 분수 시설 등을 대상으로 냉각탑수, 저수조 및 급수시설 냉·온수, 목욕물, 분수 등의 환경 검체를 채취해 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다.

레지오넬라균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된 시설에 대해서는 청소·소독, 시설 개선, 위생 관리 점검 및 재검사 등 후속 조치를 시행한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 서는 다중이용시설의 정기적인 청소와 소독 등 철저한 위생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체계적인 환경 검사와 사후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