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청덕면, 주말 잊은 ‘클린농촌단’ 환경정화 열기 후끈

소부, 부곡, 모리, 외삼 등 6개 마을, 주말 반납하고 청정 마을 조성에 ‘구슬땀’

김성훈 기자
2026-07-13 11:05:13




합천군 청덕면, 주말 잊은 ‘클린농촌단’ 환경정화 열기 후끈 (합천군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7월 11일 주민 주도의 환경 공동체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합천군 청덕면에서 주말도 잊은 관내 마을 주민들의 자발적인 환경정화 활동과 캠페인이 쉼 없이 이어졌다.

청덕면은 이번 주말을 맞아 중회, 하적, 소부, 부곡, 모리, 외삼마을 6개 마을 일원에서 클린농촌단 단원들과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대대적인 ‘마을별 클린농촌단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청덕면을 찾는 외지 방문객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 경관을 선사하는 한편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6개 마을 주민들과 단원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아침 일찍부터 모여 농로와 하천변, 수로 등 손길이 닿지 않는 사각지대를 구석구석 돌며 방치된 영농폐기물과 폐농약 용기류, 생활쓰레기를 집중 수거해 분리배출했다.

특히 휴가철 방문객들의 통행이 잦은 마을 진입로를 말끔히 정비하고 도로변 꽃길 주변의 잡초를 제거하는 등 청정 청덕면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한 경관 조성 활동에 온 힘을 쏟았다.

이와 함께 마을 주민과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문화 정착을 위한 거리 홍보를 펼쳤으며 농촌 지역의 오염원인 불법 소각 행위 근절을 위한 현장 계도와 올바른 자원순환 교육도 병행해 캠페인의 의미를 더했다.

이은숙 청덕면장은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내 마을은 내가 가꾼다’는 마음으로 기꺼이 땀 흘려주신 중회, 하적, 소부, 부곡, 모리, 외삼마을 주민과 클린농촌단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자발적인 참여와 연대야말로 우리 청덕면을 지탱하는 가장 큰 힘이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사시사철 아름다운 청덕면’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덕면의 ‘마을 맞춤형 클린농촌단’은 단순한 행정 주도형 환경 정비를 넘어, 주민들이 스스로 지역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성공적인 로컬 거버넌스 사례로 안팎의 큰 호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