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아빠 이게 뭐게요? 상주시 유치원생들 우유팩 모아 종량제봉투 들고 집으로

종이팩 2kg당 종량제봉투 4매, 아이들 가정으로 전달해 자원순환 홍보 극대화

기자
2026-07-13 07:12:51




경상북도 상주시 시청



[아시아월드뉴스] 상주시는 미래 세대에게 자원순환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올해 3월부터 추진한 ‘어린이집·유치원 대상 찾아가는 종이팩 수거지원 사업’의 결실로 관내 참여 기관인 ‘한마음유치원’을 방문해 수거 보상 물품을 전달하고 현장 환경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아이들이 우유를 마시고 남은 종이팩을 직접 씻고 말려 모으면, 상주시가 직접 방문 수거하고 종이팩 2kg당 종량제봉투 4매를 보상하는 적극행정 사업이다.

시범사업 기관으로 참여한 한마음유치원은 지난 3월부터 6월 말까지 아이들과 교직원이 합심해 총 66kg의 종이팩을 모으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이에 상주시는 고부가가치 재생 자원을 모아준 아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종량제봉투 132장을 유치원에 전달했다.

지급된 종량제봉투는 전 원생의 가정으로 각각 배부되어 아이들이 환경 보호를 통해 가계에 보탬이 되는 특별한 경험을 공유하게 된다.

특히 이날 전달식에서는 상주시청 환경관리과 담당 주무관이 직접 일일 환경 강사로 나서 눈높이 교육을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주무관은 아이들에게 종이팩이 일반 쓰레기와 섞여 버려지면 안 되는 이유와 올바른 분리배출을 통해 아이들이 사용하는 스케치북 등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설명하며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몸소 깨닫게 했다.

또한, 종량제봉투가 각 가정으로 전달될 때 상주시가 상시 운영 중인 [폐건전지, 종이팩, 투명페트병 교환사업] 안내문도 함께 배부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유치원에서의 실천이 각 가정과 지역사회 전반의 자원순환 참여로 이어지는 강력한 홍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상주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고사리손으로 직접 우유팩을 비우고 말려 모은 66kg의 종이팩은 단순한 쓰레기가 아닌 소중한 자원”이라며 “이번 한마음유치원의 모범 사례를 시작으로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자발적인 자원순환 문화가 정착되고 나아가 상주시가 지속 가능한 환경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