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문고 거창군지부, 미당 서정주 문학관 찾아 ‘인문학 기행’

삶과 시대를 담은 시인의 흔적을 찾아서

김성훈 기자
2026-07-10 14:02:24




새마을문고 거창군지부, 미당 서정주 문학관 찾아 ‘인문학 기행’ (거창군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새마을문고 거창군지부는 지난 10일 읍·면 문고 회장과 회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북 고창군에 있는 ‘미당시문학관’ 으로 인문학 기행을 진행했다.

이번 인문학 기행은 일상을 벗어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 문학사의 거장인 미당 서정주 시인의 삶과 문학 세계를 직접 체험하며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미당시문학관을 방문해 시인의 생전 소장품과 친필 원고 저서 등을 둘러보며 한국 현대 시의 흐름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문화관광해설사의 깊이 있는 해설이 더해져 서정주 시인의 문학적 업적과 작품에 담긴 고뇌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문학관 인근의 생가와 질마재 마을 길을 함께 걸으며 시의 배경이 된 고창의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만끽하고 바쁜 일상에서 문학을 통해 쉼과 위로를 얻었다.

기행에 참여한 문고 회원은 “교과서나 책으로만 접했던 서정주 시인의 생애와 문학적 자취를 눈으로 직접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이웃들과 함께 문학을 주제로 소통할 수 있는 참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변희창 문고회장은 “이번 기행이 참가자들의 정서적 풍요와 문학적 감수성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새마을문고는 책 읽는 문화 확산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사회 독서 문화 운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마을문고 거창군지부는 매년 피서지 문고 운영, 독서경진대회, 문화기행 등 거창군의 독서 생활화와 독서 인구 저변 확대를 위한 다채로운 문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