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먹는 물, 섬 관광 활성화의 첫걸음” 보건환경연구원, 상수도 미보급 섬 지역 ‘수질안심서비스’ 지원

상수도 미보급 섬 6곳·소규모 수도시설 10곳 대상 현장점검·정밀 수질검사

김성훈 기자
2026-07-03 13:22:54




통영 두미도 소규모수도시설 배수지 물탱크에서 시료채취하는 모습 (경상남도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경상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6월부터 8월까지 상수도가 보급되지 않은 도내 섬 지역을 대상으로‘섬 지역 수질안심서비스’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으나 여전히 상수도가 보급되지 않아 소규모 수도시설에 의존하고 있는 추도, 두미도, 매물도, 소매물도, 수우도, 와도 등 도내 6개 섬의 소규모 수도시설 10곳이다.

연구원은 현장을 직접 방문해 관정, 저장시설, 배수시설 등 소규모 수도시설의 노후화와 위생관리 상태를 점검한다. 지하수 관정 보호구역과 주변 오염원을 확인하고 배수지 내부 청결 상태와 소독 장치의 정상 작동 여부도 함께 살핀다. 아울러 현장에서pH, 전기전도도, 탁도 등을 측정하고 먹는물 수질기준 전 항목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하는 등 섬 지역 먹는물의 안전성을 다각도로 평가한다.

이번 사업은 상수도가 보급되지 않은 섬 지역의 먹는물 안전성을 확인하고 안정적인 식수 공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연구원은 현장점검과 정밀 수질검사를 통해 섬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먹는물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를 통해 섬 지역의 먹는물 안전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정주 여건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인호 보건환경연구원 물환경연구부장은“면밀한 현장 점검과 정확한 수질 검사는 섬 지역 먹는물 안전의 첫 단추이자 도민의 건강권을 지키는 핵심 선결 과제”며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 환경을 조성해 남해안 관광 활성화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