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월드뉴스] 거창군은 3일 경상남도가 추진하는 2026년 로컬유학 활성화 사업 공모에 웅양초등학교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남도, 도교육청, 시·군, LH 경남지역본부가 협업해 인구감소지역의 지속가능한 정주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임대주택 건립과 빈집정비, 통학로 정비 등 정주환경 개선, 학교공간 혁신, 지역 특화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연계해 추진된다.
로컬유학 활성화 사업은 기존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을 개편한 사업으로 단순한 학생 수 확보를 넘어 교육·주거·지역 정착이 결합된 지속가능한 인구 유입 모델을 구축하는데 목적이 있다.
사업 대상은 도내 인구감소지역 11개 시·군이며 2026년에는 거창군 웅양초와 산청군 오부초 2개소가 선정됐다.
사업비는 개소당 15억원이며 LH 는 별도 사업비로 임대주택을 건립한다.
웅양초는 그동안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 공모에 꾸준히 도전해 왔다.
2023년과 2024년 공모 미선정 이후에도, 군 면 학교 지역주민 등과 함께 간담회를 이어가고 부지 사전 확보와 학교 특화 프로그램 보완 등을 추진했다.
올해에는 6월 11일 공모사업을 신청하고 19일 현장실사를 거쳐 30일 최종 선정됐다.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웅양면 일원에는 로컬유학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임대주택 건립과 빈집정비, 학교 및 임대주택 주변 정주여건 개선 등이 추진된다.
임대주택은 10호 규모로 건립되며 커뮤니티 시설을 함께 조성해 돌봄 프로그램 등 주민 공동활동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앞으로 거창군은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2028년 사업 완료를 목표로 매입약정 업체 공고·선정, 빈집정비, 정주여건 개선, 임대주택 착공 및 입주자 모집 등 단계별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이홍기 거창군수는 “웅양초의 로컬유학 활성화 사업 선정은 작은학교와 지역이 함께 살아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교, 마을, 교육청, LH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학생과 학부모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교육·주거·생활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그동안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2022년 신원초, 2023년 북상초 사업을 완료했다.
현재는 가북초와 주상초 임대주택 건립사업이 행정절차를 거쳐 공사 중이며 2026년 연내 완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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