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9기 통영시장직 인수위, 1차 업무보고 완료

‘시민 중심’시정 밑그림 완성에 주력

김성훈 기자
2026-07-01 10:24:25




경상남도 통영시 시청



[아시아월드뉴스] 민선 9기 강석주 통영시장 당선인의 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출범 후 2주간의 업무보고 일정을 마무리하며 시민의 일상과 직결된 민생 회복 및 화합의 밑그림을 그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인수위원회는 지난 2주 동안 통영시 37개 실·과 및 4개 산하기관의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이번 보고는 관행적인 일방통행식 브리핑을 지양하고 현장 실무진과 함께 현안의 문제점을 진단하며 실질적인 대안을 찾아가는 실무 논의의 장으로 진행됐다.

이와 더불어 산양 파크골프장 조성지, 산양 스포츠파크, 농업개발시설, 군선 유지관리 등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된 현장을 직접 찾아 시설을 점검하고 제기된 의혹에 대한 철저한 사실 확인을 병행하며 활동의 내실을 기했다.

특히 시민들의 우려가 컸던 ‘욕지도 모노레일 탈선 사고’ 와 입지 논쟁이 길어졌던 ‘통영적십자병원 이전 신축 부지 선정’등 장기 표류 과제들에 대한 심도 있는 점검이 이뤄졌다.

인수위는 부서 간 이견을 조율하고 행정적 접점을 찾는 데 집중했으며 당선인이 취임 직후 신속하고 합리적으로 정책 방향을 결정할 수 있도록 객관적인 기준과 대안을 정리해 전달했다.

이러한 행보는 향후 시정을 이끌어갈 시청 공직자들을 동반자로 존중하며 소통했기에 가능했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선거 과정에서 빚어진 양분된 갈등을 봉합하는 것이 민선 9기 성공의 전제라는 판단 아래, 공직 사회의 안정을 도모하는 데 무게를 뒀다.

이를 바탕으로 임기 시작과 동시에 가동할 ‘8월 민생지원금 전 시민 신속 지급’과 ‘안정국가산단의 친환경 선박 수리·개조 클러스터 재구조화’등 핵심 공약 이행을 위한 실무적 기반을 다졌다.

아울러 인수위는 당선인과의 치열한 논의를 거쳐 민선 9기를 관통할 시정구호, ‘시민 중심, 강한 통영’과 시정방침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새 시정구호는 엄중한 민심을 수용해 시장실의 문턱을 낮추고 시민과 끊임없이 소통하겠다는 철학과, 흔들림 없는 추진력으로 지역 경제의 도약을 이뤄내겠다는 당선인의 의지를 조화롭게 담아냈다.

인수위원회 관계자는 “남은 기간 동안 1차 업무보고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더욱 세밀하게 보완할 것”이라며 “화려한 수사나 과시보다는 선거 이후의 갈등을 치유하고 시민의 삶 속에서 실현 가능한 정책 로드맵을 차분히 완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