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미래먹거리 ‘양자 신소재 원천기술’ 연구 거점 확보

2026년도 선도연구센터 공모에서 부산대학교 이재광 교수 연구팀의 '양자 포노닉스 연구센터(QPRC)' 최종 선정… 양자 신소재 개발 및 공급망 생태계 조성 기대

김성훈 기자
2026-07-01 07:18:51




부산광역시 시청 (부산광역시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집단연구 지원사업인 2026년도 선도연구센터 공모에 부산대학교의 ‘양자 포노닉스 연구센터’과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는 올해 7월부터 2033년 6월까지 7년간 국비 126억원, 시비 3억 5천만원 등 총 129억 5천만원이 투입되는 대형 집단연구 프로젝트다.

시는 부산대학교 이재광 교수를 중심으로 한국과학기술원, 고등과학원, 광주과학기술원, 연세대학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포항공과대학교, 서울대학교 등 국내 8개 연구 기관이 참여해 고체 속 원자의 진동 단위인 ‘포논’을 제어하는 원천기술 개발에 나선다.

포노닉스는 포논의 생성과 이동, 제어를 연구하는 첨단 학문 분야로 이번 연구를 통해 차세대 양자소자의 핵심 기반 기술 확보가 기대된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기존 신약개발, 항만물류 최적화, 이차전지 배터리 결함 진단 실증 등 산업 활용 중심의 연구 인프라에 더해 양자소자 국산화의 기반이 되는 기초 원천기술 연구 거점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이를 통해 양자컴퓨팅, 양자센싱, 양자 소재·부품·장비 등 다양한 분야의 국가 연구개발 공모에서 최근 4년간 총 331억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전재수 시장은 “이번 연구 거점 유치를 계기로 지역에서 기초 원천 연구부터 양자 산업 활용 연구까지 연계되는 연구 기반을 구축하고 양자 기술 소재 국산화와 지역 중심 공급망 생태계 조성을 위해 대학과 연구 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