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월드뉴스] 김해문화관광재단 윤슬미술관은 오는 7월 8일부터 8월 23일까지 2026년 소장품전 우리가 사랑한 흙, 우리가 꿈꾼 새벽 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미술관이 새롭게 수집한 국내외 수준 높은 도자 예술 작품들을 관람객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이는 뜻깊은 자리다.
인류의 오랜 생활 속에서 실용적인 기물을 만드는 데 쓰여온 ‘흙’ 이라는 원초적인 매체가, 오늘날 어떻게 전통의 경계와 한계를 넘어 현대 순수 조형 예술로 확장되고 진화하고 있는지, 그 다층적인 가능성을 본격적으로 조명한다.
국내외를 무대로 활약하는 도예 및 조형 예술가 13인이 참여하고 있는 이번 소장품전은 흙 고유의 물성을 바탕으로 기능과 조형의 경계를 과감히 넘나드는 파격적인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시장 내부는 작가들의 철학적 시선에 따라 크게 세 가지 주제로 나뉜다.
첫 번째 공간인 사랑한 흙에서는 흙 본연의 묵직한 생명력과 작가의 신체적 행위가 결합한 조형성을 탐구한다.
두 번째 공간인 기억의 층위에서는 도자를 통해 개인의 시간과 장소의 역사를 다층적인 서사로 엮어낸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마지막 꿈꾼 새벽에서는 전통적인 도자의 개념을 넘어 보다 자유롭고 경쾌한 조형 언어를 선보이며 동시대 예술로서 도자가 나아갈 새로운 가능성과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이번 전시 기간 중 학술적 담론을 심화하는 특별 강연 프로그램도 열린다.
7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한국 공예계 최고 권위자인 장동광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장과 강재영 청주공예비엔날레 예술감독이 초청되어 동시대 공예와 도자 예술의 글로벌 흐름을 심도 있게 짚어낼 예정이다.
전시는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 제2전시실에서 열리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https: bit.ly today_ghct h Q A Q1. 이번 신소장품전이 가지는 가장 큰 의미는 무엇인가요?
미술관이 심혈을 기울여 수집한 새로운 시대의 도자 컬렉션을 시민들께 본격적으로 선보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일상 속 친숙한 흙이라는 재료가 글로벌 작가 13인의 손을 거치며 어떻게 거대한 설치 미술이자 개념 조각으로 격상되었는지, 그 예술적 확장을 직접 확인하실 수 있다.
Q2. 연계 특별 강연을 기획하신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도자 예술이 단순히 전통의 전승에 머물지 않고 동시대 예술과 어떻게 호흡하고 있는지 시민들과 깊이 있게 소통하고 싶었습니다.
장동광 전 원장님과 강재영 전 감독님 등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을 모신 만큼, 전시 관람의 깊이를 더하고 현대 공예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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