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강촌리, 국토부 지역특화 도시재생 공모 선정

국비 150억 원 확보… 총사업비 250억 원 투입

김성훈 기자
2026-06-30 11:23:48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시청



[아시아월드뉴스] 춘천시 남산면 강촌리 일원이 국토교통부 주관 지역특화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30일 최종 선정되며 경제 활성화와 도시 활력 제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국토교통부 지역특화 도시재생사업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 자연환경 등 고유한 자산을 활용해 지역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시는 강촌리 일원 31만 1677㎡를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2030년 8월까지 추진된다.

총사업비는 250억원으로 국비 150억원을 확보했다.

춘천시는 강촌만의 관광자원과 자연환경, 지역성을 살린 도시재생 계획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업은 강촌의 자연환경과 관광자원을 활용해 감성과 생태, 문화를 아우르는 도시재생을 추진하는 것이 핵심으로 △감성놀이정원 △생태놀이정원 △교류문화정원 등 3개 분야로 추진된다.

감성놀이정원 분야에서는 디지털아트정원과 스카이워크를 갖춘 ‘강촌 상상정원 스테이션’과 정원광장, 방문자지원공간을 조성하는 ‘강촌 상상광장’을 조성한다.

생태놀이정원 분야에는 어린이 생태체험장과 놀이시설을 갖춘 ‘강촌 상상 정원놀이터’, 정원터널 산책로와 가든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강촌천 생태정원’ 이 들어선다.

교류문화정원 분야에서는 강촌로 일원을 가로정원과 보행친화 공간으로 조성하는 ‘강촌로 가든스트리트’를 조성해 걷고 머무르는 관광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방문객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은 물론, 강촌의 새로운 관광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강원특별자치도 도시재생위원회 심의와 고시 등 행정절차를 거쳐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기차여행과 대학생 MT 문화의 상징으로 사랑을 받았던 강촌은 교통환경 변화와 관광 트렌드 변화 등으로 상권이 침체되며 새로운 활력 회복이 필요한 지역으로 꼽혀왔다.

이에 시는 강촌의 재도약을 위해 다양한 활성화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시는 최근 강촌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통해 상권 활성화 기반을 마련했으며 국가철도공단 유휴부지를 활용한 피암터널 관광자원화 사업과 방하리 관광지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번 도시재생사업과 이들 사업을 연계해 강촌을 관광과 문화, 상권이 함께 성장하는 지역의 대표 관광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번 공모선정은 강촌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밤낮으로 함께 고민하고 계획한 시와 지역 주민들의 간절한 염원이 이뤄낸 뜻깊은 결실”이라며 “이번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사계절 내내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활력 도시를 만들고 침체됐던 지역 상권을 되살려 강촌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