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고 머물고 즐겼다…‘남해 RUN TO SEA’ 성료

전국 러너 400여 명 참여… 남해 자연과 지역문화를 경험하는 체류형 트레일러닝 축제

김성훈 기자
2026-06-29 07:14:59




달리고 머물고 즐겼다…‘남해 RUN TO SEA’ 성료 (남해군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남해군 미조면 송정솔바람해수욕장 일원에서 지난 6월 5일부터 6일까지 열린 트레일러닝 행사 ‘RUN TO SEA'가 전국 각지 러너 400여명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남해 로컬기업 팜프라가 주최·주관하고 남해관광문화재단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이 송정솔바람해수욕장을 중심으로 천하마을 전망대, 가마봉, 편백자연휴양림, 망산 봉수대 등을 지나는 10km·20km 코스를 달리며 남해의 자연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RUN TO SEA 는 트레일러닝 레이스에 해변 캠핑과 공연, 나이트런, 지역 먹거리 등을 함께 운영해 참가자들의 체류 경험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가 단순히 레이스를 마치고 떠나는 방식이 아니라 남해에 머물며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 후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전체 만족도는 5점 만점 기준 4.62점을 기록했으며 응답자의 약 64%가 남해에서 1박 이상 체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RUN TO SEA 가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지역 관광과 체류를 유도하는 콘텐츠로 기능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유지황 팜프라 대표는 “RUN TO SEA 는 참가자들이 남해에 머물며 자연과 지역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행사”며 “참가자들의 반응과 설문 결과를 통해 지역 관광 콘텐츠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팜프라는 이번 행사를 통해 확인한 체류형 운영 모델과 참가자 반응을 바탕으로 오는 11월, 남해 전역 250km를 달리는 장거리 스테이지 레이스 ’남해 250K Stage'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