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월드뉴스] 김해시는 지난 24일 화포천생태체험장 일원에서 시민들이 반딧불이 생태를 배우고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생태교육 프로그램 ‘화포천, 여름 불빛을 띄우다’를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화포천생태체험장 내 식생을 개선하고 반딧불이 유충의 먹이원을 조성한 서식공간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김해시는 시민들이 생태 복원 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생물다양성 보전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참여 가족들은 먼저 전문 생태해설을 통해 반딧불이의 생태적 특성과 서식 환경을 배웠다.
이어 서식공간에서 애반딧불이 성충 1000마리와 유충의 주요 먹이원인 논우렁이 100여 마리가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생태복원 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반딧불이를 단순히 관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생태 복원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참여 가족들은 반딧불이를 가까이에서 관찰하며 생물다양성 보전과 서식지 보호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반딧불이는 농약 등 화학물질 오염이 적고 먹이 생물이 풍부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대표적인 환경지표종이다.
안정적인 서식지와 먹이원 확보가 중요한 만큼 김해시는 반딧불이가 생태체험장 내 서식공간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서식환경과 먹이원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이치균 환경정책과장은 “반딧불이 서식지 복원은 행정의 노력만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함께할 때 지속 가능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시민들이 자연 생태계의 소중함을 직접 느끼고 화포천을 생물다양성이 살아 있는 생태공간으로 가꾸어 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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