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박스 뮤G컬’ 첫 결실 ‘뮤지컬 잔 다르크’ KoCACA 아트 페스티벌에서 만나

전국 문예회관·공연 관계자 만나는 자리서 지역 자체제작 콘텐츠 가능성 선보여

김경환 기자
2026-06-10 14:00:05




‘블랙박스 뮤G컬’ 첫 결실 ‘뮤지컬 잔 다르크’ KoCACA 아트 페스티벌에서 만나 (김해시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김해문화관광재단 김해문화의전당은 지난 8일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개최된 KoCACA 아트 페스티벌에서 블랙박스 뮤G컬의 첫 번째 초연 작품인 뮤지컬 잔 다르크 쇼케이스를 선보였다고 전했다.

이번 쇼케이스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KoCACA 아트 페스티벌의 프린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KoCACA 아트 페스티벌은 전국 문예회관 관계자와 공연예술 실연자, 제작 관계자들이 함께 모이는 교류의 장으로 김해문화의전당은이 자리에서 자체제작 창작뮤지컬 콘텐츠를 소개하고 향후 문예회관 유통과 순회 공연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뮤지컬 잔 다르크는 김해문화의전당이 추진하는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의 창작뮤지컬 개발 플랫폼인 블랙박스 뮤G컬을 통해 제작된 첫 번째 초연 작품이다.

블랙박스 뮤G컬은 김해문화의전당을 기반으로 창작 초기 단계의 뮤지컬을 발굴해 단계별로 성장시키는 문예회관 특성화 사업이다.

사업은 △아이디어 및 작품 발굴 △30분 리딩 쇼케이스 △60분 낭독 쇼케이스 △본공연 초연 △유통 쇼케이스의 과정으로 운영되며 각 단계에서 전문가 멘토링과 시민·전문가 평가를 반영해 작품의 완성도와 무대화 가능성을 높여가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뮤지컬 잔 다르크는 단계형 개발 과정을 거쳐 본공연으로 제작된 첫 번째 결과물로 창작 초기 작품을 단순히 발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초연을 거쳐 문예회관 관계자 앞에서 유통 가능성을 선보인다.

이는 지역 공연장이 외부 공연을 유치하는 공간을 넘어, 콘텐츠를 직접 발굴·제작하고 유통까지 모색하는 주체로 나아가는 사례이자 지역 문예회관 자체제작 사업의 새로운 모델을 보여준다.

김해문화의전당은 향후 작품의 보완과 발전을 이어가며 문예회관 간 순회 공연과 공동 협력사업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뮤지컬 잔 다르크는 역사 속 인물 잔 다르크를 소재로 한 창작뮤지컬로 대규모 무대 장치보다 음악과 배우의 서사 전달, 인물의 감정선에 집중하는 살롱 드 카바레 형식의 뮤지컬 작품이다.

영웅으로 기억되는 잔 다르크의 이야기를 신념과 선택, 시대적 갈등의 관점에서 조명하며 관객과 가까운 거리에서 밀도 있게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김해문화의전당 관계자는 “뮤지컬 잔 다르크를 통해 블랙박스 뮤G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눈여겨 볼 수 있는 기회”며 “김해문화의전당은 앞으로도 창작뮤지컬 개발과 유통 기반을 함께 키워가며 지역 공연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되겠다”고 밝혔다.

https: bit.ly today_ghct h Q A Q1. 지역 문예회관 자체제작 콘텐츠가 왜 중요한가?

지역 문예회관 자체제작 콘텐츠는 지역 공연장이 외부 공연을 단순히 초청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의 기획력과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새로운 공연 콘텐츠를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이를 통해 지역 관객에게 차별화된 작품을 선보일 수 있고 나아가 다른 문예회관으로 유통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함으로써 지역 공연예술 생태계 확장에도 기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