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2026 밀양아리랑 전국육상경기대회’ 성료

스포츠와 문화가 만난 첫 ‘밀양아리랑’ 브랜드 대회… 스포츠 친화도시 밀양의 새로운 이정표

김성훈 기자
2026-06-10 11:03:06




밀양시, ‘2026 밀양아리랑 전국육상경기대회’ 성료 (밀양시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경남 밀양시는 지난 6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밀양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2026 밀양아리랑 전국육상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대회는 밀양의 대표 문화 브랜드인 ‘밀양아리랑’을 대회명에 내걸고 스포츠와 지역문화를 접목한 전국 규모의 육상 축제로 치러졌다.

대한민국 육상의 미래를 이끌 유망주부터 국내 정상급 선수들까지 대거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이며 스포츠 친화도시 밀양의 가능성과 경쟁력을 전국에 알렸다.

대회 기간 동안 각 종목에서 우수한 기록이 쏟아지며 육상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남자부 포환던지기에서는 심준 선수가 19m49를 기록하며 한국 타이기록을 작성했고 여자부 200m에서는 김주하 선수가 23초92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남자부 5000m에서는 박재우 선수가 14분29초44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으며 여자부 100m에서는 김명지 선수가 11초82를 기록하며 우승과 함께 시즌 최고기록을 달성하는 등 대회 수준을 한층 높였다.

특히 지역 육상 꿈나무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밀양중학교 선수들은 전국 무대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지역 육상의 밝은 미래를 예고했다.

우영민 선수는 남중부 5000m 경보에서 정상에 올랐으며 최기영 선수는 남중부 100m 우승과 200m 3위를 차지하며 단거리 강자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박준호 선수는 남중부 100m에서 준우승을 기록했다.

또한 계주 종목에서도 400m 2위와 1600m 3위를 차지하며 단체전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 밀양의 문화와 관광 자원을 함께 알리는 계기가 됐다.

선수단과 가족, 관계자들의 방문으로 숙박업소와 음식점, 전통시장 등 지역 상권에 활력이 더해졌으며 ‘밀양아리랑’브랜드를 전국에 알리는 효과도 거뒀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올해 처음 개최한 밀양아리랑 전국육상경기대회가 많은 분의 성원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한국 타이기록과 시즌 최고기록이 탄생하고 우리 지역 선수들 또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대회는 스포츠와 문화가 함께 성장하는 밀양형 스포츠마케팅의 가능성을 보여준 의미 있는 출발점이었다”며 “앞으로도 전국단위 체육대회와 전지훈련 유치를 확대하고 스포츠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도시 밀양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