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 김해서 산사태 대비 종합훈련 실시…유관기관 합동 대응체계 강화

호우경보·산사태 ‘심각’ 상황 가정…주민 대피훈련 및 대피계획 개선 논의 진행

김희연 기자
2026-05-21 13:44:34

 

사진=남부지방산림청

[경북=아시아월드뉴스] 남부지방산림청은 지난 5월 20일 경남 김해시 상동면 대감리 일원에서 산사태 재난 대비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호우경보 발령과 산사태 위험등급 ‘심각’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지역 주민과 다중이용시설인 김해숲체원 이용객을 대상으로 실제 대피 훈련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산사태 발생 시 신속한 주민 대피 절차를 점검하고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훈련에는 양산국유림관리소를 비롯해 김해시, 공원녹지사업소, 소방 및 경찰 등 관계기관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국산림재난안전기술공단, 산림조합 등이 참여해 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했다.
또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산사태 행동요령 교육을 실시해 재난 발생 시 대응 능력과 안전 의식을 높이는 시간도 마련됐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위험 상황 발생 시 주민과 이용객을 안전하게 대피시키기 위한 대피조력자 지정과 대피계획 개선 방안에 대한 토론도 진행됐으며, 관련 논의 결과는 향후 산사태 재난 대응 매뉴얼에 반영될 예정이다.

사진= 남부지방산림청

훈련을 주관한 임하수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산사태 위험이 더욱 커지고 있는 만큼 실제 상황에 준하는 반복 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재난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