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월드뉴스] 양구군은 지난 13일 파로호 및 소양호 일원에서 조업 중인 내수면어업 선박 40여 척을 대상으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2026년 양구군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기상 악화에 대비하고 성어기를 맞아 증가하는 내수면 어업 활동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최근 선박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어업인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사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점검에는 양구군 관계 공무원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소속 선박 검사 전문가가 참여해 민관합동 점검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선박 안전관리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주요 점검 항목은 △선체 및 기관 결함 여부 △구명조끼·구명부환 등 인명구조 장비 비치 및 관리 상태 △소화장비 비치 여부 △배터리 및 전선 상태 등 화재 취약 요인 등이다.
군은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구명장비 관리 미흡, 소화기 위치 부적정 등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했으며 수리 또는 교체가 필요한 선박에 대해서는 출항 전까지 정비를 완료하도록 안내했다.
아울러 현장에서는 어업인을 대상으로 △구명조끼 상시 착용 △출항 전 기상 확인 및 장비 점검 △음주 운항 금지 등 내수면 선박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정재상 안전총괄과장은 “내수면 선박 사고는 작은 부주의가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전 예방과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어업인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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