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월드뉴스] 한국부인회 영주지회는 지난 10일 영주시 하망동에 위치한 다리다 카페에서 회원들과 지역 어르신, 시민들이 함께하는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그 시절 전통혼례로 웨딩드레스를 입지 못한 채 결혼식을 올렸던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고 지역사회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10여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신부 메이크업과 웨딩드레스 체험을 진행하는 ‘추억사진 만들기’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환한 미소로 웨딩드레스를 입은 어르신들은 사진 촬영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남기며 행사장에 따뜻한 감동을 더했다.
이와 함께 회원들과 지역민들이 기부한 생활용품과 의류, 먹거리 등을 판매하는 바자회도 열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의 흥을 돋우기 위해 국악밴드 재능기부 공연도 이어졌다.
신명나는 국악 선율과 흥겨운 음악은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으며 현장에서는 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특히 행사장 주변을 지나던 시민들도 자연스럽게 행사에 참여하며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으며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먹거리도 지역민들에게 제공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번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웨딩드레스 체험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그 시절에는 전통혼례를 치러 웨딩드레스를 입어볼 기회가 없었는데, 오늘 이렇게 예쁘게 꾸미고 사진도 찍으니 젊은 시절로 돌아간 것 같아 정말 즐겁고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현숙 회장은 “젊은 회원들로 구성된 한국부인회는 올바른 소비생활에 앞장서며 지역사회에서 더욱 적극적인 여성리더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어르신들과의 세대 통합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봉사와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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