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영화로 공감하는 ‘청렴 시네마’ 운영

주입식 교육 벗어나 ‘체감형 청렴교육’ 직원 호응 속 권역별 확대 운영

김성훈 기자
2026-05-07 15:21:57




강원특별자치도 도청 (강원도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강원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는 7일 도청 별관 대회의실에서도 소속 공직자를 대상으로 ‘2026년 청렴 시네마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기존 강의 중심의 청렴교육에서 벗어나 영화 콘텐츠를 활용해 청렴을 쉽고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마련되어 단순 이론 전달을 넘어 공직자의 행동 변화와 실천 의지 강화를 목표로 운영됐다.

당초 권역별 1회 운영 예정이었으나 직원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신청으로 당초 예상보다 2배가 넘는 인원이 신청함에 따라, 원활한 교육 운영과 집중도 제고를 위해 2회차로 확대 운영하는 등 시작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이날 교육은 전문 성우와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특종:량첸살인기, 정직한 후보 2 등 영화 속 주요 장면을 함께 관람하며 공직자가 실제 업무 과정에서 마주할 수 있는 윤리적 딜레마 상황에서 공정 책임 존중 등의 가치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감사위원회는 실제 영화관과 같은 분위기 조성을 위해 참석자들에게 팝콘과 음료를 제공하는 등 편안한 교육 환경을 마련해 직원들의 높은 몰입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직원은 “업무 중 잠시 영화를 보며 휴식하는 느낌으로 참여했는데, 그 안에서 자연스럽게 청렴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게 됐다”며 “딱딱한 청렴교육이라는 기존 인식이 많이 달라졌고 영화관 같은 편안한 분위기 덕분에 교육 내용이 더 깊이와 닿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일섭 감사위원장은 “청렴 교육은 단순히 규정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상황에서 공직자가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공감과 체험 중심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공직사회에 청렴 문화가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체감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감사위원회는 오는 19일 강릉권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강릉 제2청사에서 권역별 ‘청렴 시네마’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