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청춘양구 곰취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셋째 날까지 10만900여 명 축제 관람, 지난해 전체 방문객 수 근접

김성훈 기자
2026-05-05 08:03:11




‘2026 청춘양구 곰취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양구군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양구군의 대표 봄축제 ‘2026 청춘양구 곰취축제’ 가 성황을 이루며 폐막했다.

올해 곰취축제는 지난 2일부터 어린이날인 5일까지 나흘간 진행됐으며 개막 사흘 만에 방문객 10만900여명을 기록해 지난해 나흘간 전체 방문객에 근접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를 통해 양구 대표 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로얄 곰취’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다양한 즐길 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행운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곰취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도 큰 인기를 끌었다.

곰취 피자, 곰취 아이스크림, 곰취양구캐릭터빵, 곰취 라떼 만들기 등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폭넓은 참여를 이끌었으며 곰취 떡메치기와 곰취 쌈 시식 행사도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인근 군부대 장병들도 축제장을 찾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지역과 함께하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양구군은 축제장 내 마련된 곰취 판매 부스를 통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곰취를 판매했으며 곰취를 구입하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올해는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축제 기간 현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500g 소포장 상품’을 선보이며 소량 구매를 원하는 방문객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또한 올해 곰취축제는 어린이날 연휴에 개최되는 만큼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운영했다.

축제장 한편에는 키즈어드벤처존을 조성해 에어바운스, 비눗방울 놀이터 등을 운영하며 어린이들의 발길을 사로잡았고 메인무대에서는 ‘최강경찰 미니특공대 싱어롱쇼’ 와 ‘캐치 티니핑 싱어롱쇼’를 개최했다.

무대 공연도 연일 관람객의 발길을 끌었다.

첫날에는 최수호·김다비·강유진·손헌수 등이 출연한 MBC 라디오 공개방송이 열렸고 둘째 날에는 DJ DOC 와 박다혜가 출연한 ‘청춘양구 콘서트’, 셋째 날에는 김홍남과 장윤정이 출연한 ‘로얄 곰취 콘서트’, 마지막 날에는 옥상달빛이 출연한 ‘어린이날 특별 가족콘서트’ 가 이어지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가 펼쳐졌다.

특히 첫날과 둘째 날 밤에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불꽃놀이가 진행돼 밤하늘을 수놓으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양구군은 축제장 내 물가 종합상황실,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먹거리 요금 상시 모니터링단을 통해 바가지요금 근절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한 누리집과 SNS 등을 통해 먹거리 메뉴와 가격 정보를 사전에 공개하며 소비자들의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였다.

최진희 양구문화재단 사무국장은 “이번 곰취축제를 통해 양구 곰취의 브랜드 가치와 지역 축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많은 방문객의 참여로 곰취 농가와 지역 상인에게도 도움이 되는 뜻깊은 축제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축제를 찾아주신 방문객과 행사 운영에 함께해 주신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완성도 높은 콘텐츠로 축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