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6년 시민정원사 체험형 정원 아카데미 초급과정’ 운영

4.11.~6.20. 매주 토요일, 2026년 시민정원사 체험형 정원 아카데미 초급과정 운영… 시민이 만드는 생활 속 정원 문화 및 이론․실습 결합한 참여형 교육 추진

김성훈 기자
2026-03-31 07:30:09




부산광역시 시청 (부산광역시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시민 주도의 정원문화 확산과 도시 녹지활동 기반 조성을 위해 2026년 시민정원사 체험형 정원 아카데미 초급과정을 오는 4월 11일부터 6월 2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단순한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실습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정원을 이해하고 가꾸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기초 이론과 현장 중심 실습을 균형 있게 편성했다 특히 최근 증가하는 생활정원 및 도시정원에 대한 시민 관심을 반영해 실생활에 바로 적용 가능한 정원 조성 및 관리 기술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개인 주거공간 뿐 아니라 공공공간에서도 활용가능한 실천형 교육 내용으로 구성했다.

또한 정원 활동을 통한 환경 인식 개선과 공동체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할 수 있도록 교육 방향을 설정했다.

교육은 총 24시간 과정으로 4월 11일부터 6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이론교육 10시간, 실습교육 오후 2시간으로 구성되며 주요 교육내용은 시민정원사 개요 정원의 이해 정원식물 이야기 생활정원과 실무적용 한평정원 만들기 등 생활밀착형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론교육은 동아대학교 승학캠퍼스에서 진행되며 실습교육은 부산낙동강정원 등 부산 주요 정원 공간에서 이루어져 교육생들이 실제 정원 조성과 관리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실습 과정에서는 식재 설계부터 조성, 유지관리까지 전 과정을 단계별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교육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정원 활동에 관심 있는 부산 시민이며 총 30명을 선발한다.

신청은 4월 1일 오전 9시부터 4월 3일 오후 6시까지 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운영되며 전체 교육의 80퍼센트 이상 출석하고 실습과정을 이수한 교육생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아울러 교육 참여자는 지속적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 이후에도 관련 프로그램과 연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초급과정을 통해 시민들이 정원에 대한 기초 지식을 습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내 정원 활동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향후에는 초급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고급과정과 연계해 정원봉사, 시민참여형 정원관리 등으로 참여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정원사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정원문화 생태계 조성에도 힘쓸 방침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도시 내 녹지공간을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시민 참여와 공동체 활동이 이루어지는 생활 기반 공간으로 전환하는 데 의미가 있다.

이를 통해 정원문화가 특정 계층이 아닌 일반 시민의 일상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철수 시 푸른도시국장은 “정원은 도시 환경을 개선하는 녹지 기능을 넘어 시민의 삶의 질과 공동체 문화를 향상 시키는 중요한 요소”며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이 직접 도시의 녹지를 가꾸고 참여하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정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