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독수리 떠난 길따라 꽃이 피고… 고성군, 봄 관광 시동

독수리생태축제 지원금 확보… 진달래걷기축제 추진, 반값여행 사업도 확대 예정

김성훈 기자
2026-03-26 15:38:23




몽골독수리 떠난 길따라 꽃이 피고… 고성군, 봄 관광 시동 (경남고성군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경남 고성군에서 겨울을 보낸 몽골독수리가 북쪽으로 떠난 자리에 봄꽃이 만개하고 있다.

독수리가 머물던 들녘과 산자락에는 어느새 진달래와 산수유가 피어올라, 고성의 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음을 알리고 있다.

특히 올해 몽골독수리는 고성을 떠나면서 뜻깊은 선물을 남기고 갔다.

고성군 관계자에 따르면, 독수리가 떠나기 전 경상남도 지원축제에 ‘고성독수리생태축제’ 가 예산 11백만원을 확보 했다고 했다.

이로써 올해 독수리생태축제는 보다 풍성한 프로그램 구성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아울러 고성군은 봄철 관광 활성화를 위해 3월28일 부터 4월 5일 9일간 하일면 솔섬 일원에서 ‘솔섬 진달래걷기축제’를 새롭게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고성의 아름다운 자연을 따라 봄꽃이 만발하는 봄길을 걸으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를 기획하고 있다”며 “고성방문 관광객이 고성의 봄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고성군은 올해 ‘반값여행’을 확대할 계획이다.

반값여행 사업은 관광객들에게 숙박, 체험, 음식 등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해 고성 방문을 유도하는 관광 촉진 사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성군 관계자는 “몽골독수리가 떠난 자리에 꽃이 피듯, 고성군도 봄 관광 시즌을 맞아 활기찬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독수리생태축제 지원금 확보, 진달래걷기축제 추진, 반값여행 사업 등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반값여행 사업은 사업 추진 시 보도자료 및 고성군 문화관광 홈페이지에 게시 할 예정이니 관련 자료를 참고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