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산내면 용암마을, ‘머리 깎는 날’ 운영으로 어르신 생활편의 향상

김성훈 기자
2026-03-26 15:32:05




밀양시 산내면 용암마을, ‘머리 깎는 날’ 운영으로 어르신 생활편의 향상 (밀양시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밀양시 산내면 용암마을은 26일 마을회관에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미용사가 직접 방문해 이발 서비스를 제공하는 '머리 깎는 날'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서 거동이 불편하거나 장거리 이동이 힘든 어르신들이 마을회관을 찾아 편하게 이발 서비스를 이용했다.

미용사는 이발뿐만 아니라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누며 따뜻한 시간을 함께했다.

이발 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머리를 한 번 깎으려면 이동에만 하루가 걸려 늘 부담이 컸는데, 마을에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정말 좋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윤성광 용암마을 이장은 "그동안 어르신들이 이발을 위해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컸다"라며 "이번 행사가 실질적인 도움이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조정제 산내면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의 일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과 밀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