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나무 가로수 예술작품으로의 재탄생

가로수 그래피티 니팅으로 겨울철 따뜻한 거리를 만들다.

김성훈 기자
2024-11-29 15:19:57




은행나무 가로수 예술작품으로의 재탄생



[아시아월드뉴스] 합천군은 특색있는 가로수길 조성을 위해 합천읍 은행나무 가로수 50여 그루에 뜨개옷을 입히는 ‘그래피티 니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래피티 니팅’ 이란 Graffiti, knitting의 합성어로 2005년 미국 텍사스에서 처음 시작됐으며 공공시설물에 털실로 뜬 덮개를 씌우는 친환경 거리예술로 합천군은 합천읍 내 은행나무 가로수 50그루에 각기 다른 디자인의 그래피티 니팅을 완료했다.

가로수에 입힌 뜨개옷은 내년 2월까지 유지돼 가로수의 병충해 예방과 겨울나기를 돕고 통행량이 많은 합천읍 내 주변으로 설치되어 거리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니트, 조끼, 인형 등 오래되어 사용하지 못하는 옷들을 활용해 뜨개옷으로 업싸이클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정대근 산림과장은 “올 겨울 그래피티 니팅으로 볼거리 가득하고 따뜻해지는 겨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