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ANEWS] 예천군 예천박물관은 지난 21일 소장 유물인 ‘입학도설’과 ‘맹자언해’가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입학도설’은 고려말·조선초 문신이자 학자 권근이 저술한 책으로 성리학을 처음 공부하는 사람을 위한 입문서이며‘맹자언해’는 1590년 교정청에서 편집·간행한 언해본으로 금속활자인 을해자체경서자로 간행됐으며 한자음에 방점이 있고 언해문의 ‘ㅿ’와 ‘ㆁ’ 표기를 보여주는 국내 마지막 문헌이다.
두 문헌 모두 의성김씨 남악종가에서 기탁한 자료로 남악종가 고문헌은 2019년 ‘금곡서당 창립회문’등 ‘예천 남악종가 소장 전적’ 8종 14책이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바 있으며 ‘입학도설’과 ‘맹자언해’가 추가되면서 총 10종 16책이 도 유형문화재가 됐다.
예천박물관 관계자는 “도 유형문화재 지정은 ‘입학도설’과 ‘맹자언해’의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며 “빠른 시일내 두 문헌을 연구, 전시 및 교육을 통해 많은 분들이 향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박물관은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수장고 증축 사업의 사전평가를 통과해 소장 유물을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보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예천 지역 문화재의 전승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학술대회개최, 학술총서발간, 지정문화재 신청 등 지속적인 노력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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