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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민원 편의 증진을 위한 무인민원발급기 확대 설치
보은군, 민원 편의 증진을 위한 무인민원발급기 확대 설치
[AANEWS] 보은군은 수요자 중심의 고객 맞춤형 민원 편의 증진을 위해 보은읍 행정복지센터와 농업기술센터 등 2개소에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무인민원발급기를 확대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현재 운영 중인 무인민원발급기는 군청, 등기소,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 모두 13대이며 지난해 기준 3만 2000여 민원 서류를 발급했으며 그 중 보은읍이 1만 2000여건으로 전체 대비 3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군은 보은읍 행정복지센터에 1대를 추가 설치해 민원서류 발급 속도 개선과 대기시간을 단축해 민원 불편을 덜어줄 예정이다.
아울러 농기계 수리나 각종 보조사업 신청시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 등 개인 증빙 자료를 제출해야 하는 농업기술센터에 1대를 신규로 설치해 민원인들이 인근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서류를 발급받아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했다.
군이 운영하는 무인민원발급기는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휴일에는 보은등기소를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제공 서비스는 주민등록 등·초본, 국세, 지방세증명 등 76종에 이른다.
이정순 민원과장은“무인민원발급기의 정기적 점검과 노후 기기 교체 등을 통해 군민에게 보다 나은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앞으로도 이용률에 따라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를 확대해 주민이 어디서나 편리하게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3-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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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오제를 세계적 축제로” 지역축제 육성방안 세미나 참석
강릉시청
[AANEWS] 강릉시는 23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단오제를 세계적 축제로”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지역축제 육성방안 세미나에 참석한다.
이번 세미나는 권성동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병훈 의원, 윤두현 의원, 이개호 의원 등의 공동주최로 개최되며 관련 전문가 및 관계자 다수가 참석해 전국 단오 문화 사례발표 및 토론을 통해 대한민국 축제의 원형인 단오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 단오의 연합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릉단오제를 비롯해 법성포단오제, 사직단오제, 자인단오제 등 단오제를 개최하는 전국 4개 시·군에서 참여하며 강릉시에서는 황루시 가톨릭관동대 명예교수가 ‘단오의 의미와 단오문화의 양상’이라는 주제로 김동찬 강릉단오제위원장은‘단오문화와 단오의 지향점’에 대한 주제로 사례발표를 한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가 지역 단오의 연합을 도모해 단오 문화의 전승·보존을 위한 국가지원 방안 및 단오의 체계적인 발전을 위한 초석이 마련되는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2023-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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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여성 경영인의 목소리에 귀기울인다
강릉시청
[AANEWS] 강릉시는 대내외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지역 여성기업인들이 겪고있는 애로사항에 귀 기울이기 위해 강원여성경영인협회 강릉지회 회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한다.
23일 오후 4시 시청 8층 상황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간담회는 김홍규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강릉 여성 경영인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타시군구와 차별화된 자금지원 및 신용보증수수료 지원 각종 계약 시 지역업체 우대 여성 기업인의 교류 및 활성화 지원 방안 등 다양한 건의 사항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여성 경영인들이 직면한 애로·건의사항을 자유롭게 전달하고 이에 대해 강릉시가 적극적으로 답변할 수 있도록 간담회를 마련했으며 활발한 논의를 통해 여성 경영인들의 의견을 향후 정책에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김홍규 시장은 “고금리, 고유가, 고환율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여성 경영인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3-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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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합창대회 D-100일 본격 시동, 이제는 실전이다
세계합창대회 D-100일 본격 시동, 이제는 실전이다
[AANEWS] 100일 앞으로 성큼 다가온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조직위원회는 대회 운영의 세부 사항을 점검하고 다채로운 홍보 전략을 펼치며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조직위는 23일 강릉원주대 산학협력관 10층 세미나실에서 독일 인터쿨투르 실사단 및 대행사와 함께 대회 준비상황에 대한 점검 회의를 진행한다.
앞서 21일부터 인터쿨투르의 국제예술위원들과 실무진, 대행사인 제일기획 컨소시엄 등 총 25명이 합동 현장 실사를 실시해, 개·폐막식이 열릴 강릉아레나와 주요 경연장, 각종 문화행사 장소 등을 최종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현장 실사에 따른 보완 사항과 식음, 숙박, 수송, 자원봉사자 운영 등 분야별 대회 준비상황에 대한 논의를 통해 대회 전반을 최종 정리하는 시간을 가진다.
특히 조직위는 안전대책 마련에 중점을 두고 사고 없이 대규모 행사를 원활하게 치러낼 수 있도록 대회 개최까지 사전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세계합창대회를 널리 알리고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국내외를 망라하는 홍보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달부터 국내합창단 등록률을 제고하고 범국민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사전 붐업 프로젝트‘Sing Together, K-Voice’를 진행 중이며 강릉을 시작으로 서울, 대전, 부산, 광주를 순회해 200여 개 합창단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오는 26일 대전 행사를 마지막으로 사전 붐업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뒤, 오는 4월 수상자들과 함께 K-Voice 특별 콘서트를 개최해 세계합창대회의 매력을 미리 맛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세계합창대회를 널리 알리는 동시에 본행사로 많은 관람객의 발길을 이끌어 내기 위해 진해 군항제, 경포 벚꽃축제, 강릉 단오제 등의 대형 지역 축제와 연계해 참여형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회 진행 상황은 세계합창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며 공식 SNS와 매월 발간되는 시정소식지 강릉플러스를 통해 참가하는 국내합창단들을 소개하고 자세한 정보를 제공해 대회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4월 중에는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 광고로 대대적인 글로벌 홍보에 집중하고 한국철도공사와 연계해 기차역에서 합창 버스킹을 진행하는 등 관람객 확보를 위한 적극적 행보에 나선다.
자원봉사자 모집 또한 원활하게 이루어져 관내 493명, 관외 138명 총 631명의 지원해 대회 운영 준비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대회 기간 현장에서의 위급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관내 자원봉사자 중 교육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지 교육을 실시해, 지난 16일과 21일에 2회 진행했으며 28일 마지막 교육을 남겨두고 있다.
향후 자원봉사자 최종 선발을 거쳐 6월 기본·직무별 교육과 발대식을 마친 후 대회 기간동안 현장에 실전 배치될 예정이다.
또한, 오는 4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2개월간 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세계합창대회 기간 공식행사 미디어 취재 등을 위한 국내 및 외신기자 취재 신청을 받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는 7월 3일 본격적으로 펼쳐지는 제12회 강릉 세계합창대회는 공식행사인 개·폐막식, 합창단 경연, 시상식을 비롯해, 거리 퍼레이드, 우정콘서트 등 관람객 중심의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7월 13일까지 11일간 강릉시 일원에서 세대와 성별, 문화와 국경을 뛰어넘는 축제가 펼쳐지며 합창이 선사하는 평화와 번영의 목소리가 커다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부 일정과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조직위 심상복 운영추진단장은 “자원봉사를 신청해주신 봉사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많은 분의 관심이 큰 만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대회로 준비하겠다”며 “무엇보다도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사고 없이 모두가 합창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하모니를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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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도민체전 및 장애인생활체전 자원봉사자 모집
강릉시청
[AANEWS] 강릉시는 오는 6월 3일부터 시작하는 제58회 강원도민체육대회 및 6월 14일 열리는 제16회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함께 할 자원봉사자를 공개 모집한다.
양대체전 기간 중 적극적으로 참여할 약 35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며 개·폐회식 지원, 경기장 부스 운영, 노약자 이동 보조, 상황실 지원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참가자에게는 실비 및 단체복이 지급되며 자원봉사 실적인정 등의 혜택이 지원된다.
신청은 오는 4월 14일까지 강릉시 홈페이지 및 강릉시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에서 지원 신청서를 내려받아 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 우편, 팩스 등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강릉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강릉시 체육과, 강릉시 자원봉사센터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2015년 전국체전과 2018년 동계올림픽를 치르면서 보여준 자원봉사자들의 친절과 감동의 서비스를 올해 강원도민체전 및 장애인생활체전에서도 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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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산불예방을 위한 농산폐기물 파쇄 지원
강릉시청
[AANEWS] 강릉시는 봄철 농번기를 맞아 산불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영농부산물 소각을 원천 차단하고자 농산폐기물 파쇄를 지원하는 한편 농촌지역 불법소각 행위를 집중단속한다.
농촌 지역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소형 임목파쇄기 12대를 전진 배치해 고춧대, 깻대 등 영농부산물 파쇄를 지원하고 파쇄량에 따라 산림과에서 중형 파쇄기와 인화물질 제거반을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농산폐기물 파쇄는 소각으로 인한 산불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고 부산물을 퇴비로 활용하는 등 여러 장점이 있어 파쇄기 활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한편 산림·농정·환경 부서로 구성된 불법소각 합동 단속반을 편성해농산폐기물 불법 소각을 집중 단속하고 폐비닐, 빈 농약병 수거 등 환경 정화 계도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강릉시는 지난 20일부터 국가 산불특별대책기간 설정에 따라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확대 운영하고 기동단속을 강화 하는 등 봄철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릉시 전제용 산림과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가 계속 이어지고 각지에서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하고 있어 파쇄기를 활용해 봄철 산불 예방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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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1월 1일 기준 개별·공동주택가격 열람 및 의견접수
보령시청
[AANEWS] 보령시는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개별주택가격에 대해 오는 4월 10일까지, 공동주택가격에 대해서는 오는 4월 11일까지 열람 기간으로 정하고 주택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접수한다.
주택가격은 보령시 누리집, 보령시 세무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을 통해 열람할 수 있다.
개별·공동주택가격에 의견이 있는 소유자와 그 밖의 이해관계인은 열람 기간 내에 ‘개별·공동주택가격 의견서 및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서식에 의견을 작성해 보령시 세무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의견이 제출된 주택가격에 대해 재조사 및 검증과정을 거쳐 결과를 의견 제출인에게 결과를 개별 통지할 예정이며 이번에 열람하는 주택가격과 제출된 의견 가격에 대해서는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4월 28일 최종 결정·공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진모 세무과장은 “개별·공동주택가격은 주택시장의 가격정보제공, 조세의 부과 및 건강보험료 산정 등의 자료로 활용된다”며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택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반드시 기간 내 열람하시고 의견을 제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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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지역 활력을 위해 인구·관광 둘 다 잡는다
보령시청
[AANEWS] 보령시는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방소멸대응기금 추진상황 보고 및 관광사업 발전을 위해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방소멸대응기금 추진상황 보고회에서는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 경쟁력 약화를 막고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추진 전략 및 기금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인구 위기를 맞은 지역이 자체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듀얼 라이프 민화거리 조성, 보령 청년 워케이션, 보령 농촌 살아보기 등 7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지방소멸대응기금 추진상황 보고회에 이어 안면도박람회 보령시 연계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2026년 개최 예정인 안면도 국제원예치유박람회 기간 동안 안면도 방문객 절반 이상이 보령을 방문할 것으로 예측하고 손님맞이를 위한 해양·관광 부문 연계사업을 발굴해 체계적으로 준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보고회에서는 관광객 유입을 위한 원산도 해양관광케이블카, 원산도 선셋전망대, 원산도 선셋대관람차, 해양레포츠센터, 원산도 친환경 모빌리티 공공플랫폼 등 사업 발굴·추진 계획이 보고됐다.
김동일 시장은 “지방소멸대응기금과 관련해 보령만의 차별화된 사업이 발굴되도록 같이 고민하고 협조하길 바란다”며 “또한 안면도 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우리에게도 더없이 좋은 기회인 만큼 연계사업 발굴뿐만 아니라 각종 편의시설 및 안전관리 대책 점검, 홍보에도 만전을 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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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헌정 지휘자의 첫인사, 고향에서 신세계로 초대
충청북도청
[AANEWS] 충청북도립교향악단의 신규 예술감독 겸 지휘자 임헌정의 취임연주회가 23일 저녁 청주예술의전당에서 1,500여명의 관객 앞에서 열렸다.
동요모음곡에 맞춰 등장한 어린 남매가 지휘자에게 환영의 풍선을 선물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시작된 연주회는 테너 정호연, 바리톤 김동섭과 함께 고향과 관련한 다양한 곡들 연주로 청주예술의 전당을 찾은 관객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물했다.
정지용의 시로 유명한 가곡인 ‘향수’가 연주되는 동안 더러 눈을 감으며 감상에 잠긴 관객들은 드보르작의 ‘신세계로부터’ 교향곡의 생기 넘치면서 웅장한 연주로 연주회가 마무리되자 열렬한 기립박수를 보냈다.
이후 관객들의 성원에 대니보이, 카르멘의 프렐리우드를 앵콜곡으로 연주하며 감동의 무대를 이어갔다.
공연을 감상한 도민은 “유명한 지휘자의 취임공연이어서 오랜만에 도립교향악단의 공연을 보러왔다”며 “수준 높은 공연으로 귀와 눈이 즐거웠다 앞으로도 도립교향악단의 공연을 꼭 찾아봐야겠다”고 말했다.
김영환 도지사는 공연이 끝난 후 무대 뒤에서 지휘자와 교향악단원들을 격려하면서 “도민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도립교향악단은 충북의 문화르네상스의 선봉에 있는 만큼 앞으로도 자긍심을 가지고 휼륭한 공연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북도립교향악단은 임헌정 지휘자 취임연주회를 오는 3월 30일 충주시문화회관, 4월 7일 영동복합문화회관에서 각각 1차례씩 취임연주회와 같은 프로그램 및 출연진으로 공연할 예정이다.
2023-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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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문화관을 도민의 품으로 문화휴식 공간으로 전면 개방
충청북도청
[AANEWS] 충청북도는 도청사를 문화예술의 공간으로 조성해 도민에게 돌려주겠다는 도정 방침에 발맞추어 도심 속 문화예술공간인 충북문화관을 도민 누구나 언제든 즐길 수 있는 문화힐링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전면 개방하기로 했다.
충북문화관은 1939년 도지사 관사로 건립되어 2007년 등록문화재로 지정됐으며 민선 5기인 2010년 도민에게 개방해 전문예술가들의 전시·소규모 공연·북카페 콘서트 등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오후 7시 이후 출입시간 제한이 있어 완전한 개방이라고 불리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새로운 봄바람과 함께 충북문화관을 전면 개방함으로써 김영환 지사의 핵심 비전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일환으로 ‘충북의 모든 공간이 도민에게 열려 있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실행하게 됐다.
도는 1단계 사업으로 3월 22일 담장과 철문·철조망 철거에 착수해 4월 초부터는 야외공간을 24시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야외시설 24시간 개방에 따라 봄 나들이객 및 야간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안전사고 예방 및 시설물 관리 강화를 위한 시설물 정비를 6월까지 추진한다.
충북문화관내 등록문화재인 ‘문화의 집’ 외부 경관조명을 설치해 근대 건축의 가치를 재조명함은 물론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고 야외정원 내 조명시설 및 CCTV를 추가 확충하는 등 문화관을 찾는 방문객들에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을 정비해 도심 속 작은 공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옛 도지사관사 시절 설치된 차단문으로 인해 오랜기간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았던 산책로를 정비해 개방함으로써 충북문화관~우암산~상당산성으로 이어지는 도심 속 산책 명소로 조성해 충북문화관을 찾는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충북문화관은 충북 도정의 역사이자, 다른 면으로 제왕적 권위의 상징이었다.
이번 전면 개방은 충북도청이 문화예술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한 시작점”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많은 도민들이 충북문화관을 찾음으로써 원도심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고 일상 속에서 쉽고 편하게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전면 개방을 위한 1단계 정비를 3월 중으로 마치고 4월 14일 충북문화관 인근 대성로 주민들을 초청해 도립교향악단의 연주 및 다양한 공연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개방행사를 펼칠 예정이라고 알렸다.
2023-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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