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경주 멜론, 홍콩 첫 수출길 올라
경주 멜론, 홍콩 첫 수출길 올라
[AANEWS] 당도가 높은 고품질 경주 멜론이 홍콩 시장 수출에 첫발을 내디뎠다.
시는 20일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경주시멜론연합회 회원들이 재배한 ‘경주이사금’ 멜론 2.2톤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 멜론 수출은 지난해 경주시멜론연합회가 경상북도 신선농산물 예비수출단지로 선정돼 어려운 상황에서도 수출 품목의 다변화를 이뤄내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올해 56농가에서 재배한 멜론 800여 톤은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통해 50톤 수출하고 나머지 물량은 국내 시장에 유통할 예정이다.
경주시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멜론·토마토 선별기를 비롯한 다양한 저장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16종의 농산물을 대형 유통매장 및 도매시장에 대량 공급이 가능해 농가 소득 증대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시는 올해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지원, 원예소득작목 육성지원 , 신선농산물 수출 지원 등의 사업비를 지원해 농산물 유통 확대와 농산물 수출 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해 현곡배 5억 9천 만원, 새송이 13억 9천 만원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주낙영 시장은 “농민들의 정성어린 관리 덕분에 품질 좋은 농산물들이 시장에 유통되고 있다”며 “지역의 농산물들이 해외에서도 인정받아 농가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2023-07-20
-
주낙영 경주시장, 집중호우 대비 위험요인 특별점검
주낙영 경주시장, 집중호우 대비 위험요인 특별점검
[AANEWS] 주낙영 경주시장이 극한 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지하차도, 급경사지, 재해복구현장 등 지역 곳곳을 직접 찾아 재해 위험 요인이 없는지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주낙영 시장은 19일 관계 공무원들과 대천, 이조천, 우품소하천 재해복국현장과 경감로 급경사지와 유림지하차도를 차례로 찾아 준비사황과 복구현황 등을 보고 받은 뒤, 차질 없는 복구 추진과 예방을 지시했다.
주 시장은 현장에서 보고를 받은 뒤 “역사상 유례가 없는 집중호우가 왔음에도 큰 피해 없이 잘 대처해 준 직원들의 노고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고 관계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남은 장마기간 큰 피해가 없도록 경각심을 갖고 사전점검과 예방활동을 차질 없이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주 시장은 지난해 9월 발생한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한 공공시설 피해복구 사항에 대해 언급하면서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경주시민들은 지금까지 고통을 받고 있다”며 “우기 전 준공하지 못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취약구간을 우선 시공해 올여름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인한 경주 지역 공공시설 총 피해는 745건으로 피해액은 111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경주시가 직접 관리하는 공공시설 피해는 650건에 469억원으로 파악됐다.
이에 경주시는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지난해 11월 힌남노 재해복구T/F팀을 구성하는 등 가용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피해 회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023년 7월 기준 경주시 소관 공공시설 피해 650건 중 470건을 모두 북구했다.
나머지 160건은 사전설계심의 및 재해영향평가 등의 행정절차를 이행해야 하는 탓에 복구가 일부 늦어지고 있지만, 가을 태풍 내습 전까지 모두 준공될 전망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가 직접 관리하지 않는 시설에 대해서도 위험요인이 없는지 점검해 사전에 위험을 방지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해달라”며 “만일의 사태가 발생할 경우 즉시 대응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2023-07-20
-
경주시민,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열기‘후끈’
경주시청
[AANEWS]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선정을 앞두고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민간이 주도하는 유치 열기가 경주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시는 20일 화랑마을 기파랑관에서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APEC 정상회의 시민특강’이 지역사회 각계 각층 시민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시민특강은 2025 APEC 정상회의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넓히고 경주 유치에 대한 분위기와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범시민추진위원회와 유치를 희망하는 시민들이 합심해 자발적으로 기획됐다.
이날 특강에서는 APEC 정상회의의 의미와 특징, 추진경과 및 향후계획, 경주 유치의 당위 등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이어 최정자 동국대WISE캠퍼스 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 교수의 ‘APEC 정상회의 유치와 국제관광도시 경주의 성장’이라는 주제 강의가 펼쳐졌다.
시 유치관계자는 “태평양 연안 21개국이 참여하는 APEC 정상회의는 전 세계 교역량의 48%, 국내총생산의 62%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지역협력체”며 “정상회의 유치 시에는 도내 생산유발효과 9720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4654억원, 고용 창출로는 7908명의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전망했다.
또 APEC 정상회의가 반드시 경주에서 개최되어야 하는 이유로는 대한민국의 품격을 높일 가장 한국적인 도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갈 포용적 성장과 지방 균형발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준비된 국제회의도시 정상 경호와 안전의 최적 모델 대한민국 에너지 정책과 경제발전 경험 공유 등을 내세웠다.
주제 강연을 맡은 최정자 교수는 다른 유치도시와의 경쟁 우위를 주장하기보다는 먼저 경주만의 강점과 차별성을 전략적으로 내세우며 준비단계에서부터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레거시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서는 기반시설 확충은 물론 개최도시의 수용태세, 민관추진위원회를 주축으로 전시복합산업 관련 기업의 협력, 시민의 하나 된 지지와 개최 의지 등을 선행 유치 필수 전략으로 강조했다.
박몽룡 범시민추진위원장은 “APEC 정상회의 유치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과 문화유산, 그리고 진정한 한국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보여줄 다신 없을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경주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시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유치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시장은 “천년고도 경주는 실크로드의 출발점이자, 오래전 이미 한반도와 세계를 소통시킨 진취적 기상이 충만한 국제도시였다”며 “시민 모두가 홍보대사가 돼 유치 활동을 펼쳐 준다면 반드시 정상회의를 유치해 다시 한 번 세계적인 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3-07-20
-
성주사랑상품권 가맹점 영세·소상공인 중심으로 개편
성주사랑상품권 가맹점 영세·소상공인 중심으로 개편
[AANEWS] 성주군은 9월 1일부터 성주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기준을 연 매출액 30억원 이하 사업체로 제한해 관내 소상공인 중심으로 가맹점을 개편한다고 밝혔다.
이는 행안부의 ‘2023년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사업 종합지침’ 개정에 따른 것으로 당초 지역사랑상품권의 발행 목적에 맞게 관내 소상공인 중심으로 상품권 재원이 사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골목상권을 보다 강화한다는 취지에서 시행된다.
주요 등록취소 대상 가맹점은 농협 하나로마트, 주유소, 대형마트, 기타 유통업 등으로 전체 가맹점 1,410개소 중 55개소 정도가 이에 해당한다.
다만, 농민수당, 정착지원금 등 군에서 정책수당으로 지원한 정책발행상품권은 연 매출액 30억 초과 가맹점에서도 현행대로 사용이 가능하다.
군은 연 매출액 30억 초과 가맹점을 대상으로 가맹점 등록취소 사전통지 및 의견제출 안내문을 발송했으며 8월 중에 제출받은 의견을 검토해 최종 취소 대상 가맹점을 확정할 예정이다.
또한 가맹점 개편에 따른 군민들의 혼란을 최소화 하기 위해 읍면 이장회의에 상품권 개편사항을 직접 설명하고 현수막, 군 홈페이지, 성주군 공식SNS 계정, 모바일 앱 “지역상품권 chak”등을 통해 변경사항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성주군수는“이번 성주사랑상품권 가맹점 개편은 정부 방침에 따라 영세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지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사전홍보를 철저히 해 군민들의 불편과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7-20
-
배상수 전 재구향우회 상임부회장, 고향사랑기부금‘동참’
배상수 전 재구향우회 상임부회장, 고향사랑기부금‘동참’
[AANEWS] 성주군은 지난 18일 성주가 고향인 배상수씨는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배상수씨는 성주군 용암면 용정리가 고향이며 전 재구향우회 상임부회장을 역임했다.
또한 평소에도 꾸준히 성주에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온 배상수씨는 고향사랑기부금 뿐만 아니라 성주군별고을장학회 장학금을 기탁하며 성주 군민들을 위한 따뜻한 동행 실천에 앞장섰다.
배상수씨는“늘 고향 성주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있었는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이를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나아가 처음 시행하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향우회 회원들에게도 많이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 우리 고장 발전을 위해 기부해 주신 기부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기부자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고향사랑기부제의 기부금 운영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3-07-20
-
선남면, 주민자치위원회 회의 개최
선남면, 주민자치위원회 회의 개최
[AANEWS] 선남면 주민자치위원회는 7월 19일 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남면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2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 결과 및 2023년 프로그램 운영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주민자치위원들은 전년도 프로그램 운영 시 아쉬웠던 점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주민들의 의견을 대변해 신규 프로그램에 대한 요구를 반영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개설하기로 했다.
또한 새로 위촉되는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전달했으며 임기만료에 따라 이호석 선남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이 재선출됐으며 이필희 위원이 부위원장으로 선출, 박태원 위원이 간사로 임명됐다.
이호석 위원장은 “주민들과 가까운 곳에서부터 귀를 기울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주민들에게 문화적 혜택의 기회를 제공해 주민자치센터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홍식 선남면장은 “집중호우로 인해 바쁜 와중에도 주민자치 활동을 위해 참석해 주신 위원들께 감사드리고 지역민들의 특색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면민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내기 바란다”고 전했다.
2023-07-20
-
군수와 함께 한, 신임 면장의 첫 이장회의
성주군청
[AANEWS] 성주군 수륜면은 지난 19일 오전 11시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25개 마을이장 및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수와 함께 신임 면장의 첫 이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이병환 군수가 깜짝 방문해 지난 집중호우로 산사태 주의보가 발령된 수륜면의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마을 주민들이 재난·재해시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각 마을 이장에게 당부한 후 마을의 건의사항에 대해 의견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이헌진 수륜면장의 취임 인사, 전출입 직원 소개에 이어 주택·건축물 재산세 납부 홍보 행복경로당 밑반찬사업 일정 안내 기본공익직불제 농업인 의무교육 안내 담배가루이 긴급 동시방제 캠페인 등 주요 당면 현안에 대한 전달이 있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집중호우 피해 복구에 몸소 달려가 지원해 주신 이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당면현안 사업인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유치, 성주-대구 간 국도30호선 6차로 확장 등 굵직한 사업들의 가시적인 성과에 발맞추어 더 나은 행복성주 건설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이헌진 수륜면장은 “신임 면장으로서 지역 현안에 대해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주민이 행복한 수륜면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는 소감과 함께 “장마철 집중호우로부터 주민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해 농작물 관리, 배수로 및 급경사지 등 재해 취약지 사전점검에 각 이장의 관심과 노력”을 당부했다.
2023-07-20
-
공무원 대상‘나를 돌보는 MBTI 교육’실시
공무원 대상‘나를 돌보는 MBTI 교육’실시
[AANEWS] 성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7월 19일 성산동고분군 전시관에서 성주군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나를 돌보는 MBTI 교육’을 실시했다.
‘나를 돌보는 MBTI 교육’은 민원 및 업무 적응 등으로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는 성주군청 직원들의 스트레스를 해소시키기 위한 교육으로 MBTI 성향 파악 스트레스 유형 탐색 스트레스 수준별 해결 솔루션 제시 감정라벨링 등의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공무원들의 각종 민원 응대 시 자기 감정 및 상대의 감정을 다스리고 소통과 공감을 통해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몸과 마음의 활력을 높임으로 하나되는 활기찬 직장문화를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성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최근 공무원들의 정신적 스트레스가 높은데, 이번 교육으로 본인들의 스트레스를 건강하게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3-07-20
-
청송군,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앞장’
청송군,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앞장’
[AANEWS] 청송군은 지난 7월 19일 관내 청송고추GAP회원 226농가를 대상으로 2023년 농산물우수관리제도인증 및 고추재배기술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GAP인증담당 유근혁 주무관을 강사로 초빙해 GAP 인증제도의 필요성, GAP 개념 및 인증절차, GAP 운영 현황 및 작목별 GAP 재배지침 등 농업인들이 꼭 알아야 할 내용으로 진행됐다.
농산물우수관리제도란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농업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농산물의 생산에서 유통까지 각 단계에서 농약, 중금속 등 위해요소를 적절하게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GAP를 실행해야 GAP인증을 받을 수 있다.
GAP인증을 위해서는 2시간의 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인증 갱신을 위해서도 2년에 1회 이상 교육을 받아야 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농산물우수관리제도 교육을 통해 농업의 지속성 확보 및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고품질 안전농산물을 소비자에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7-20
-
‘5천 명’이 세운 6·25 참전 美 워커 장군 흉상, 28일 제막식 개최
‘5천 명’이 세운 6·25 참전 美 워커 장군 흉상, 28일 제막식 개최
[AANEWS] 네 살배기 코흘리개 어린이부터 아흔이 넘은 백발 어르신까지 다양한 나이와 지역의 주민 5천여명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마련한 6·25 참전 미 장군 흉상이 우뚝 선다.
칠곡군은 오는 28일 칠곡호국평화기념관에서 김재욱 군수, 워커 장군의 손자 샘 워커, 백선엽 장군의 장녀 백남희 여사, 김종연 영남대 의료원장, 김리진 워커대장추모기념사업회장을 비롯해 중고등학생과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워커 장군 흉상 제막식’을 개최한다.
‘월턴 해리스 워커’장군은 6·25 당시 전 국토의 90%가 북한군에게 점령당한 절체절명 위기에서‘워커 라인’을 구축해 북한군을 막아내고 인천상륙 작전을 가능하게 했다.
흉상은 워커 장군을 또래 친구들에게 알려달라는 김동준 군과 친구들이 김재욱 군수에게 보낸 민원에서부터 비롯됐다.
학생들의 민원을 접한 김 군수와 칠곡군 한미친선위원회는 흉상 건립으로 화답하며 지난달 21일부터“천 원의 힘을 믿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내걸고 모금 운동을 시작했다.
이러한 사연이 알려지자 전국 각지에서 워커 장군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천 원 지폐는 물론 고사리손이 내민 100원 동전도 모이기 시작했다.
대구 영남대의료원은‘천 원 모으기 운동’을 펼쳤고 북삼어린이집 원생은 부모로부터 받은 동전을 저금통에 넣는 등 가슴 따뜻한 동참이 이어졌다.
티끌 모아 태산을 이루듯 작은 정성과 마음이 모이고 모여 마침내 흉상 건립에 필요한 1천300만원이 모였다.
흉상은 어린아이의 눈높이를 고려해 받침대와 기단을 포함 153cm 높이로 제작되며 2종 공립박물관이자 국가보훈부 현충 시설로 지정된 칠곡호국평화기념관에 자리 잡는다.
오는 28일‘워커 장군 흉상 제막식 청소년 추진위원회’와‘칠곡군 한미친선 위원회’주관으로 칠곡호국평화기념에서 제막식을 연다.
정시몬 한미친선위원회 사무국장은“동료나 지인과 함께 천 원을 모아 보내주신 개인이나 단체가 많았다”며“중요한 것은 금액이 아닌 마음이다 작은 정성이 모여 기적을 만들어 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재욱 군수는“제막식은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청소년이 주도하는 의미가 남다른 행사로 열릴 계획”이라며“워커 장군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호국과 보훈의 가치를 드높일 수 있도록 제막식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2023-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