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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국민 영어강사’ 민병철 교수, 영주인성아카데미 강연
‘1세대 국민 영어강사’ 민병철 교수, 영주인성아카데미 강연
[AANEWS] 영주시는 27일 오후 2시 시민회관에서 민병철 중앙대학교 석좌교수를 초청해 ‘확실한 성공은 모두 우연한 만남에서 이루어진다’라는 주제로 7월 영주인성아카데미를 개최했다.
MBC에서 방송된 ‘민병철 생활영어’로 유명한 민병철 교수는 한국 실용 영어 교육의 선창자이자 2007년 최초로 악플 추방 운동인 선플달기 운동을 창안해 사회에 긍정에너지를 전파해왔다.
민 교수는 이번 영주인성아카데미 강연을 통해 당신이 성공한 인생을 살고 싶다면 앞으로 마주하는 모든 우연한 만남에 집중하라는 자신의 인생 여정 선플운동 등 진솔한 이야기를 전달했다.
강연에 참석한 한 시민은 “학창시절 국민영어 선생님이셨던 민병철 교수님을 만나봬 너무나 반가웠고 잠시나마 학창 시절로 돌아간 듯했다”며 “인성을 주제로 재미와 유익함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영주인성아카데미가 매월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8월 24일 오후 2시 영주문화예술회관에서 정우철 도슨트, 노인호 조향사, 민시후 피아니스트를 초청해 8월 영주인성아카데미 ‘그림이 오감을 만났을때, 감각주의-‘르누아르’’를 개최한다.
2023-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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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뉴테크를 품고‘메타버스 선도도시’로 한 단계 도약
대구광역시청
[AANEWS] 대구광역시는 7월 2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뉴테크 융합지원 창작플랫폼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뉴테크 기반 창작 인프라 구축, 콘텐츠 제작 지원 등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뉴테크 융합지원 창작플랫폼 구축 사업’은 지역대학과 연계해 뉴테크 기술인재 육성, 기술 고도화 및 뉴테크 콘텐츠 지원 등을 통해 뉴미디어 제작 여건 지역격차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본 사업은 대구테크노파크가 주관기관으로 지역 3개 대학이 함께 참여해 공모에 선정됐으며 2025년까지 3년간 국비 58억원, 시비 23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지난해 7월 동북권 메타버스 허브로 선정된 대구 메타버스 허브센터에 뉴테크 창작 실험실을 구축해 지역 대학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AI 아바타, 가상융합, 디지털트윈 등 신기술을 활용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지역대학에 뉴테크 미디어 교육과정 개설 및 프로젝트 지원을 통해 우수한 기술인재를 양성해 메타버스 선도도시로 가기 위한 인적자원을 조성한다.
그리고 지역대학이 양성한 전문인력과 지역기업의 우수기술을 연계해 뉴테크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고 기술대전 개최로 선발된 우수 콘텐츠는 투자컨설팅을 통해 사업화를 지원해 글로벌 ICT 전문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시는 지역 메타버스산업의 육성을 위해 수성알파시티와 동대구벤처밸리를 거점으로 국비 공모사업과 자체사업을 통해 기업육성과 인재양성, 인프라 사업 등을 추진해 메타버스 산업 생태계 조성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수도권에 집중된 뉴테크 창작인프라를 대구지역에 구축해 뉴테크 콘텐츠 제작 기회를 지역 대학 및 기업에 제공하고 우수콘텐츠 및 기술은 투자컨설팅을 통해 사업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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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우수식품 전국으로 세계로 뻗어나가다
대구우수식품 전국으로 세계로 뻗어나가다
[AANEWS] 대구광역시는 안전하고 품질 좋은 대구 대표 가공식품인 ‘대구우수식품’이 ’22.11.8. 1호 인증 이후 전국 및 해외로 판로를 개척하며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높은 매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우수식품은 ‘㈜홍두당의 단팥빵, 영농조합법인 팔공김치의 팔공산명품김치, 농업회사법인 ㈜영풍의 치즈떡볶이, 성경순만두의 대구전통 납작만두, ㈜풍국면의 풍국면’ 5개 제품으로 건강한 맛을 지향하는 단팥빵 전통식품인 김치 대표 간식인 떡볶이와 납작만두 누구나 쉽게 먹을 수 있는 국수까지 ‘지역을 대표하는 대구의 다양한 식품’으로 인증된 바 있다.
안전함, 맛, 품질을 지닌 ‘대구우수식품’은 기업 측의 노력과 대구광역시의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을 발판으로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신규입점 체인점 및 식자재 유통기업 신규 납품 계약 체결 매출액 상승 홈쇼핑 진출 학교 및 관공서 등 집단급식소 납품 수출 계약 체결 해외 직배송 사이트 입점 진행 등 기업별 다양한 판매처로 판로를 확대했다.
일부 제품은 공급량보다 수요량이 많아 제품 품귀 현상이 발생하는 등 기업과 제품에 대한 인지도와 신뢰도가 동반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우수식품 인증 기업은 HACCP 인증은 기본으로 산업 전반에 자동화가 강조됨에 따라 ’22년 1개소가 스마트 HACCP 등록을 마쳤고 1개소는 등록을 준비하는 등 위해요소의 선제적 관리와 제조혁신을 위해서도 선도적으로 노력 중이다.
대구광역시는 대구우수식품의 안전성 및 품질관리를 위해 품질검사, 제조현장 등 현장평가를 실시하는 등 기업과 제품에 대한 철저한 사후관리와 고객불만 등 수시 관찰도 진행 중이다.
현재 대구광역시는 대구우수식품 2호 인증을 위한 평가 과정 중에 있으며 품평회, 심의 절차를 거쳐 9월경 최종 인증 예정이다.
특히나, 금년은 전년도와 달리 막창과 같은 축산물가공품도 인증 대상에 포함돼 결과가 주목된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대구우수식품을 선두로 대구의 다양하고 우수한 먹거리를 전국으로 해외로 널리 알리고 기업하기 좋은 대구를 만들기 위해 식품업계와 상시 소통하며 필요한 부분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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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수해에 따른 수재의연물품 연일 기탁
문경시 수해에 따른 수재의연물품 연일 기탁
[AANEWS] 점촌중앙라이온스클럽 장동희 회장과 회원들이 26일 오전 문경시청을 방문해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 및 대피자에게 전해 달라며 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점촌 중앙라이온스클럽은 지역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꾸준한 봉사 사랑 실천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는 단체이다.
장동희 회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물품을 지원해 아픔을 조금이나마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펀리더십 총동문회장 유영철 회장도 생필품세트 5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유영철 회장은 마성면 외어1리 출신의 출향인사로 “지속된 집중호우에 폭우 및 산사태 등으로 피해를 입은 고향 문경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으로 물품을 전달하게 됐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신현국 시장은 “그 마음을 감사하게 잘 받아서 꼭 필요한 피해복구 현장과 일시대피자와 이재민에게 잘 전달하고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폭우 및 산사태 등으로 피해를 입은 문경시에는 연일 수재 의연물품이 접수되고 있다.
가은 소재 원두커피, 스틱커피 제조업체인 ㈜루왁코리아에서 원두커피 원액 34박스를, 자연친화원료로 건강지향소재를 추구하는 ㈜에스앤디에서 컵라면 100박스를, 상주시소상공인연합회에서 선풍기 80대를 전달했다.
2023-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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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올해 국제대회 유치 봇물 터져
문경시, 올해 국제대회 유치 봇물 터져
[AANEWS] 문경시는 스포츠마케팅을 활용, 스포츠·체육도시 브랜드 가치상승과 지역에 미치는 경제 효과를 기대하며 국제대회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올해만 해도 2024 아시아 유·청소년 유도선수권대회 유치를 시작으로 2023 8개국 초청 국제대학 배구대회, 2024 세계태권도 한마당 등 굵직한 국제대회 3개를 이미 유치했고 2025 아시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 유치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2023 8개국 초청 국제대학 배구대회는 오는 8월 26일부터 8월31일까지 6일간 국군체육부대 실내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되며 한국, 미국, 영국, 호주, 일본, 중국, 태국, 베트남 8개국 16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고 SBS sports 채널을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문경시가 지난 4월 쿠웨이트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3 JUA 총회에서 개최권을 획득한 2024 아시아 유·청소년 유도선수권대회는 아시아 유도연맹에서 주최하는 아시아 지역 유소년, 청소년이 참가하는 국제대회로 2024년 5월경 개최 예정이며 25~35개국 600여명이 참가한다.
또한 세계 60여 개국 5,0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의 태권도 축제인 2024 세계태권도 한마당도 유치했다.
세계태권도 한마당은 1992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60개국 이상 5천여명의 전문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대회로 겨루기를 제외한 품새, 격파, 호신술, 태권체조 등 태권도의 다양하고 화려한 기량을 선보이는 최고의 태권도 축제로 2024년 7월경 개최 예정이다.
문경시는 2008년 아시아정구선수권대회, 2011년 세계정구선수권대회 국제행사 경험을 바탕으로 2025 아시아소프트테니스 선수권대회 유치를 위해 유관 기관 방문, 각계각층의 지역 출신 정치인·체육인· 출향인· 문경시민과 함께 유치 기원 대형 현수막 앞에서 유치 기원 구호를 제창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시민 자발적 참여의 유치 붐 조성을 위한 챌린지 등 각고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시에 도움이 된다면 시민들의 살림살이에 보탬이 된다면 ‘반드시 해낸다’라는 ‘긍정의 힘 YES 문경을 실천하며 지역경제가 튼튼한 스포츠 활력도시를 위한 큰 국제대회 유치를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3-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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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지사, “서로를 인정하고 통합하는 대한민국 만들겠다”
경상북도청
[AANEWS]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7일 칠곡 다부동 전적기념관에서 열린 이승만·트루먼 대통령 동상 제막식 행사에서 “오늘은 민간의 힘으로 ‘승리의 전쟁’을 선포하는 뜻깊은 날”이라며 “동상 건립을 시작으로 좌우를 떠나 서로를 인정하고 국민 통합하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동상 제막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조갑제 동상건립추진모임대표,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신범철 국방부 차관, 배한철 경상북도의회 의장, 김재욱 칠곡군수를 비롯한 정부 주요인사, 기관단체장, 국가유공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위대한 만남’ 이라는 주제로 열린 제막식은 영상물 시청 개식 및 국민의례 내빈소개 동상건립 취지 및 경과보고 기념사 대통령 축사 환영사 인사말씀 동상 제막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이승만·트루먼 대통령 동상은 민간에서 주체가 되어 동상건립추진모임을 구성하고 광화문광장의 세종대왕 동상을 만든 국내 최고 조각가인 김영원 작가에게 의뢰해 제작됐다.
이철우 도지사는 “2021년 우리 도를 찾아와 장소협조를 요청하고 이제야 제대로 된 호국의 성지에 안착하게 되어 감개무량하다”며 “오늘의 동상 제막을 추진한 민간인 여러분들도 이승만, 트루먼 대통령 못지않은 영웅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경북이 이번에 극한 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고 복구는 물론 일상회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재난 상황임에도 동상 건립을 계속 미룰 수 없어 ‘정전 70주년’을 맞는 오늘 자유 수호 진영의 승리를 다시 한 번 선포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낙동강방어선 격전지인 경북에 이승만·트루먼 대통령의 동상을 건립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수호 의지를 후손들도 알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미국 러시모어 산 ‘큰바위 얼굴’을 보면 워싱턴, 제퍼슨, 루스벨트, 링컨 대통령 얼굴이 바위산에 조각되어 있다.
그분들이 잘못한 일도 있지만 미국은 역사적 성취를 기린다”며 “전 세계가 자국 영웅을 기리는데 우리도 못할 일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승만 등 현대사 영웅들을 화폐 인물로 새겨 건국, 산업화, 민주화 영웅들을 우리 화폐의 인물로 새기는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며 “대한민국 영웅들이 화폐에 기록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지사는 “민족지도자인 이승만 대통령에 대해 제대로 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면서 “이번 동상건립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승리의 역사를 기리고 오늘날 대한민국을 만든 인물과 역사의 화해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은 삼국통일과 항일투쟁, 6.25 등 곳곳이 호국의 현장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2,455명의 독립유공자를 배출한 호국의 성지다.
최단시간 산업화, 민주화를 이루며 화랑·선비정신을 이어받아 새마을운동으로 경제성장을 견인한 대한민국 성공 역사의 중심이자 나라를 지키고 발전시킨 주역이다.
2023-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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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5회 문무대왕 해양대상 시상식 개최
경상북도청
[AANEWS] 경북도는 26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제5회문무대왕해양대상’시상식을 개최하고 해양과학대상 등 대한민국 해양발전에 이바지한 4개 부문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 해양과학대상에 유승협 기상청 지진화산정책과장 해양산업대상에 ㈜오트로닉스 해양교육문화대상에 박경애 서울대 지구과학교육과 교수 젊은과학자상에 윤승태 경북대 교수가 수상했으며 상패와 함께 각 1천만원의 시상금이 전달됐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문무대왕 해양대상은 통일신라의 문을 열었던 문무대왕의 해양개척 정신을 계승해 새롭고 진취적인 환동해 시대를 열고자 경북도가 매년 해양과학·산업·교육문화에 기여한 인재를 발굴, 시상하는 상이다.
해양과학 부문에는 해양 기상 정보 분야에 다수의 연구 논문을 발표하는 등 해양 재난 대응 시스템 개발에 공헌하며 해양 재해 예측, 예보 기술 향상에 기여한 유승협 기상청 지진화산정책과장해양산업 부문에는 지속적인 해양 관측 연구 기술 개발로 해양 관측 부이 개발에 앞장서며 선박 안전 운항과 해난 사고 예방에 이바지하는 등 해양관측기기 산업 발전을 선도한 오트로닉스해양교육문화 부문에는 교육용 해류모식도를 제작 보급해 초·중등 학생들에게 오랫동안 해양 교육을 해오며 해양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해양 인식 문화 확산에 헌신한 박경애 서울대 지구과학교육과 교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한국수력원자력에서 수여하는 특별상인 젊은과학자상은 국내뿐 아니라 국제 협력 기구에서 동해와 남극 등 해양학 연구 과제에 참여하는 등 젊은 해양 과학자로 왕성하게 활동한 윤승태 경북대 교수가 수상했다.
이날 참석한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해양대상 수상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하면서 “문무대왕의 진취적인 해양 개척 정신과 호국, 애민의 마음을 계승해 경북 동해안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의 중심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며“경상북도는 동해안 시대를 선도해 산업화를 이뤄낸 주역으로서 또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에 우뚝 서고자 대구·경북 신공항과 울릉공항을 제대로 건설해 세계와 연결하고 경주 SMR 국가 산단 유치, 원자력 연구단지 조성 등 경북의 강점인 에너지산업을 더욱 특화시켜 동해안 산업이 전국 균형 발전을 이끌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3-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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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영남권 통합 물류 터미널 구축, 물류 중심지로 우뚝선다
경상북도청
[AANEWS] 경북도와 영천시는 27일 영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국내 4대 택배전문기업의 하나인 로젠 및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내에 ‘물류시설 구축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병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최기문 영천시장, 로젠 최정호 대표, 이춘우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 윤승오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시의원, 관계 공무원 및 사업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로젠이 2028년까지 영천 하이테크파크지구 내 물류시설 용지 124,791㎡에 1,259억원을 투자해 물류창고 자동화 장비, 보관 시설 등 대구·부산·칠곡 4개 물류시설을 통합해 영남권 통합물류터미널을 구축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전국에 10개 물류 터미널을 보유한 로젠은 CJ대한통운, 한진, 롯데에 뒤이어 국내 시장 점유율 4위 업체며 패션, 부동산, 전자부품 등 국내 49개의 계열사를 거느린 대명화학 그룹의 자회사로 온라인 쇼핑 생태계 구축 및 물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수도권 외의 지역에도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다.
향후 로젠은 영천시와 상생 협력을 통해 약 900명의 인원을 현지에서 채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며 대구경북 신공항 개항에 발맞춰 영남권 물류 선도 기업으로 입지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경북도는 영천시와 함께 영천 하이테크파크 지구 내에 통합물류터미널 투자를 기점으로 향후 산업단지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보고 관련 앵커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는 등 지역 내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각종 지원 등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향후 영남권 통합물류터미널 구축으로 영천 하이테크파크지구의 분양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항공물류 허브로 육성되는 대구경북신공항과 연계해 영천이 대한민국의 육상 물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천시는 경부고속도로 등 총 8개의 고속도로 요금소가 연결된 대구·경북의 교통중심지며 향후 대구경북신공항 개발로 국제공항이 근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사통팔달 물류유통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2023-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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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피해 문화유산, 민·관 합동으로 빠르게 제 모습 찾는다
호우피해 문화유산, 민·관 합동으로 빠르게 제 모습 찾는다
[AANEWS] 경북도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문화재에 대한 신속한 응급복구 활동과 더불어 최근 예측하기 어려운 기상변동에 따른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26일 현재, 관내 문화재 51개소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그 중 국가지정문화재 24개소, 도지정문화재 27개소가 피해를 입었다.
지역별로는 영주시와 봉화군이 각각 12개, 예천군 10개소, 문경시 7개소 등 집중호우가 심했던 지역에 피해가 집중됐다.
대부분의 피해가 경사면 유실에 따른 토사유입, 하천범람에 따른 침수 등으로 나타났으며 비가 그친 후부터 응급조치를 시작해 현재 98% 이상 응급복구가 완료된 상태이다.
경북도에서는 도 문화재위원들의 현장 안전점검과 복구계획 자문을 통해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다.
문화재돌봄 보수인력 100여명을 도내 주요 문화재 피해현장에 긴급 투입해 안동 하회마을, 예안이씨 와룡파종택 등에 응급복구를 신속히 완료했다.
문화재청도 이번 호우 피해 직후 영주 부석사와 예천 청룡사에 현장조사를 실시했고 특히 최응천 문화재청장이 칠곡 매원마을과 봉화 송석헌 고택의 피해현장을 직접 점검한 후 국비지원 등 신속한 복구 지원을 약속했다.
이처럼 복구작업이 빠르게 속도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시군의 신속 대처와 함께 지역 주민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가능했다.
하천 범람으로 피해를 입은 예천 회룡포의 경우 예천군과 회룡포 녹색체험마을 주민들이 합심해 토사와 부유물을 걷어내고 시설물을 정리함으로써 마을은 빠르게 본래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회룡포 녹색체험마을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에 명승으로 지정된 회룡포의 절경을 보기 위해 찾아오는 분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주민들이 앞장서서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24일부터 봉정사 영산암 등 12개소 문화재수리 현장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수리현장과 주변 토사유실 여부 배수시설 설치 여부와 상태 자재보관 상태 가설물 설치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점검결과 미흡한 현장은 임시 배수로 설치, 자재보관 장소 비가림 조치, 가설덧집 보완 등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하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앞으로 피해문화재 항구복구를 위한 국비확보 등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추가호우, 태풍 등 기상악화에 대응하고자 시군과 합동으로 상시점검을 통한 문화재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문화유산은 한번 소실되면 복구가 힘들고 그 가치 또한 상실되어 버리기 때문에 상시점검을 통한 피해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집중호우에는 신속한 대처로 응급복구가 완료되고 있으며 추가적인 보수가 필요한 문화유산에 대해서도 신속히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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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동해안 태풍·해난사고 피해 제로 주력
경상북도청
[AANEWS] 경북도는 동해안 태풍 등 자연재해와 해난사고 예방을 위해 27일 이달희 경제부지사, 연안 시군 부단체장 및 유관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해난사고 예방 선제대응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최근 경북 북부지역의 국지성호우로 인해 많은 인명과 시설피해가 발생했으며 올해는 엘니뇨현상으로 인한 대형 태풍의 발생 가능성도 높아 동해안 태풍 내습에 철저한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
이날 참석한 경북도 담당부서와 연안 시군에서는 태풍 등 자연재해와 해난사고 예방 실천계획과 대응방안을 발표하고 해양경찰서 어선안전조업국, 한국전력, 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은 지난해 제11호 태풍 ‘힌남노’ 내습을 교훈삼아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과 피해예방 선제대응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한편 경북 동해안 어선 해난사고 빈도는 2018년 83건, 2020년 76건, 2022년 109건, 올해 상반기 80건으로 증가 추세며 최근 5년간 발생 원인은 기관손상 42%, 부유물 감김 27%, 충돌 10%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8년부터 올해 6월까지 어선사고로 인한 사망·실종자는 총 51명 발생했으며 인명피해는 소폭 감소해 어선원 안전에 대한 인식은 점차 개선되는 추세다.
해양경찰은 해난사고 발생 시 해상 긴급 구난을 위해 헬기, 경비정 투입 등 즉각적인 대응에 나서기로 하는 등 관계기관 모두 각종 해상재난 상황 시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경북도에서는 어선 안전관련 지원 사업으로 어선사고 예방시스템 구축사업, 노후기관 장비설비교체지원, 어선장비 지원 사업 등을 추진 중이며 해난사고 방지를 위한 사업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기후 변화에 따른 기상이변은 전 세계적 추세로 재난대응에 현재까지와는 다른 방식으로 최악의 상황을 고려해 준비해야 한다” 면서 “경북도, 연안 시군과 유관단체가 협력해 태풍 등 자연재해와 해난사고로부터 인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특단의 대응책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2023-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