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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보건소, 지피지기 백전백승 건강혈관교실 운영
합천군보건소, 지피지기 백전백승 건강혈관교실 운영
[아시아월드뉴스] 합천군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조기 관리를 위해 지난 7월부터 ‘지피지기 백전백승 건강혈관교실’을 운영하며 마을 경로당을 찾아 주민들의 혈관 건강을 챙기고 있다.
이번 교육은 △기본검사 △개인별 건강 상담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관리 △맞춤형 식생활 지도 △뇌졸중·심근경색 합병증 예방 교육 등으로 구성됐으며 주민들이 자신의 혈압과 혈당 수치를 정확히 알고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 교육 대상 마을은 2024년 지역사회건강통계 결과를 바탕으로 혈압·혈당·뇌졸중·심근경색 조기증상 인지율이 낮은 4개 면을 우선 선정했다.
지난 7월 대병면에서 첫 교육을 마쳤으며 8월에는 쌍책면 2개 마을에서 교육을 진행 중이다.
이어 11~12월에는 용주면과 율곡면 4개 마을에서 농한기를 활용해 경로당 중심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은 적절히 관리하지 않으면 당뇨망막병증, 신부전증, 뇌졸중, 심근경색 등으로 악화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올바른 식습관과 생활습관 유지가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이다.
김선둘 건강관리과장은 “이번 교육이 지역주민의 혈관 건강 인식과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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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병영 함양군수, 함양읍 찾아 무더위쉼터·수해피해 현장 점검
진병영 함양군수, 함양읍 찾아 무더위쉼터·수해피해 현장 점검
[아시아월드뉴스] 진병영 함양군수가 8월 12일 함양읍 내곡·중촌·본백마을을 차례로 방문해 ‘찾아가는 마을 간담회’를 열고 무더위쉼터 운영 상황과 수해 피해 현장을 점검하는 등 현장 행정을 이어갔다.
내곡마을에서는 소규모 용수개발과 소하천 정비 현황을 살피고 생활여건 개선사업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으며 중촌마을에서는 배수로·농로 정비 현장 점검과 무더위쉼터·영농 폐비닐 집하장 설치 건의를 청취했다.
이어진 본백마을에서는 소규모 용수 개발사업 준공 현장을 점검하고 지난 7월 집중 호우로 인한 배수로 역류 피해와 이에 따른 배수시설 개선 필요성에 대해 주민들과 의견을 나눴다.
진 군수는 간담회에서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른 피해 복구 진행 상황과 정부 간접 지원에 대해 주민들에게 안내했으며 최근 극한의 폭염과 폭우로 인한 무더위쉼터 운영 강화, 취약계층 돌봄 확대, 하천·배수로 사전 점검 등 재난 대비 상황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했다.
진병영 군수는 “오늘 들은 의견과 건의 사항을 군정에 반영해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급변하는 기후 환경 속에서도 군민들이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선제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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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및 공급업체 추가 모집
함양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및 공급업체 추가 모집
[아시아월드뉴스] 함양군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품목을 확대하고 지역 특색을 반영한 신규 답례품을 발굴하기 위해 답례품 및 공급업체를 추가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 기간은 오는 8월 22일까지이며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함양군에 사업장을 두고 있으며 답례품으로 공급할 수 있는 품목을 안정적으로 생산·제조·공급할 수 있는 업체이다.
답례품 공급은 ‘고향사랑e음’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지는 만큼 통신판매업 등록이 완료된 업체만 신청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농축산물 △가공식품 △제조 물품 △관광·서비스 분야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8월 21일과 22일 양일간 참가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추어 함양군청 인구정책과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답례품 및 공급업체 선정은 9월 중 함양군 답례품 선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함양군청 누리집을 통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함양군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답례품 공급업체 추가 모집은 함양군만의 특색과 품질을 담은 새로운 답례품을 발굴해 기부자분들께 더 폭넓은 선택권을 드리기 위한 것”이라며 “지역의 우수한 업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판로 확대, 매출 증대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함양군은 우수한 농축산물 등 31개 품목의 답례품을 운영 중이다.
군은 이번 추가 모집을 통해 답례품 품목을 더 확대함으로써 기부자의 선택 폭을 넓히고 지역업체의 판로 확대와 매출 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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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공동 협력 태스크포스 발족
대구·경북, 공동 협력 태스크포스 발족
[아시아월드뉴스]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는 새정부 국정과제가 정립되고 지역공약 등이 이슈화되는 가운데, 정부의 5극 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 추진에 신속·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구경북 공동 협력 T/F’를 구성, 8월 13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정부 국정기획위원회는 같은 날 오후, 대국민보고회를 통해 국정 5개년 계획 등을 발표하며 국가 운영 기조를 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는 수도권 일극 중심의 성장전략으로는 더 이상 국가 발전을 견인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5극 3특’ 중심의 국가균형성장전략을 행정안전부와 지방시대위원회 주도로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경북 공동협력 T/F’는 두 지역의 공동 현안을 체계적으로 논의하고 전략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된 행정 협력기구로서 김호진 경상북도 기획조정실장과 오준혁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이 공동단장을 맡았다.
또한 경북연구원과 대구정책연구원이 공동으로 전략 수립과 연구를 지원해, 실무 협의와 정책연구가 유기적으로 연계되도록 했다.
양 시·도는 이를 통해 지역 소멸위기 극복과 수도권 일극체제 대응 등 장기적 발전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발전 핵심 현안을 중심으로 초광역 SOC, 미래전략산업, 문화·관광권 개발, 사회·환경 등 분야별 핵심 협력 과제를 우선 논의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후 선정된 과제들은 양 시·도의 협의를 거쳐 협력방식과 세부 추진방향을 확정해 나갈 예정이다.
초광역 SOC 분야에는 신공항, 대구경북순환철도망, 영일만항 등이 포함됐으며 미래전략산업 분야는 미래모빌리티, AI로봇, 이차전지, 바이오 등이, 문화·관광개발 분야는 포스트 APEC, 초광역 관광그리드 사업이, 사회환경 분야는 인재양성과 탄소중립 등이 이름을 올렸다.
경북도와 대구시는 이번 T/F를 시작으로 기존 민간 협력 거버넌스인 ‘한뿌리상생위원회’를 확대·재편하고 시도민 대표와 전문가 그룹 등 분야별 협력 네트워크를 확충해 민관이 함께하는 협력 기반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T/F 회의를 정례화해 현안별 협의와 사업화를 신속하게 추진하고 필요시 별도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협력의 폭을 지속적으로 넓혀나갈 예정이다.
김호진 경상북도 기획조정실장은 “대구경북 공동 협력 체제를 바탕으로 양 시도가 보다 긴밀히 협력해 지역 현안을 해결해 나가겠다”며 “대구경북의 주요 정책과 사업이 새정부의 주요 정책으로 협력·추진되면서 국가 균형성장 전략을 선도해 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오준혁 대구광역시 기획조정실장은 “지역의 성공이 곧 국가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지방시대에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 대구와 경북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그 결과물들이 대구경북의 성공에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경북 공동 협력 T/F는 같은 날 국정기획위원회가 발표하는 국정운영 계획 등을 면밀히 분석해, 이에 맞춘 공동 대응전략을 신속히 마련하고 후속 실행을 위한 협의와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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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51억 투입해 지산동에 현대식 농기계임대센터 조성
구미시, 51억 투입해 지산동에 현대식 농기계임대센터 조성
[아시아월드뉴스] 구미시는 농업인의 이용 편의성과 권역 간 균형 있는 농기계 임대망 구축을 위해 동지역 농기계임대사업소 신축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지산동 부지 3,147㎡ 매입비 6억 8,000만원을 확보했으며 총 51억원을 투입해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동안 구미시는 선산읍과 산동읍 2개소에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해 왔으나, 동지역 농업인들은 긴 이동거리와 접근성 부족으로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시는 농기계 임대 서비스의 지역 간 형평성을 확보하고자 동지역 사업소 신설을 지속적으로 검토해왔다.
신규 임대사업소가 들어설 지산동은 동지역 중심부에 위치해 접근성이 우수하고 인근 고아읍까지 포함한 2,000여 농가가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소에는 농기계 보관창고 사무공간, 정비시설 등을 갖춘 현대식 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며 효율적인 임대·정비·보관체계가 함께 구축된다.
구미시는 올해 하반기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관내 전 지역에 걸쳐 농기계임대 체계가 보다 촘촘히 정비되며 특히 중소농가의 영농 부담 경감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농기계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향후 노후 장비 교체, 스마트농기계 도입, 임대장비 추가 확보 등 보완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동지역 농업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드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농기계 임대서비스의 질을 높여가겠다”고 했다.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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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무계바이오 농업회사법인, 유기질 액상비료 베트남 수출기념 선적식 가져
영천시청사전경(사진=영천시)
[아시아월드뉴스] 경북 영천시 ㈜무계바이오 농업회사법인은 13일 유기질 액상비료 베트남 수출기념 선적식을 가졌다.
이날 선적식에는 김주령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 이정우 영천시 부시장, 한동윤 대한한돈협회 영천시지부장 등이 참석해, 50톤, 2만 달러 규모의 수출을 축하했다.
㈜무계바이오 농업회사법인은 지난해 7월 축분을 이용한 친환경 유기질 펠릿비료를 베트남에 처음 수출한 실적에 이어 이번에는 돈뇨 발효액을 이용한 친환경 액상비료를 개발해 베트남에 수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에 베트남으로 수출하는 액상비료는 대한한돈협회 영천시지부와의 계약을 통해 양돈농가에서 원료인 돈뇨를 수급하고 무계바이오의 고도화된 기술로 가공한 제품으로 영천시 해외 무역사절단에서 일궈낸 수출 계약 성과의 일환이기도 하다.
시는 이번 수출을 통해 가축 분뇨가 단순 폐기물이 아닌, 경종 유기농업의 친환경 비료로서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 환경오염 저감 등 다양한 활용 가능성도 기대하고 있다.
㈜무계바이오 농업회사법인 관계자는 “국내 기술로 개발한 K-친환경 비료가 동남아 해외 시장에서도 크게 인정받아 해외 바이어들의 수출 요청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앞으로 수출 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축산 폐기물인 분뇨를 활용해 국내 기술로 자원 순환과 환경 보호에 뛰어난 K-친환경 비료를 개발하고 해외 시장에 수출까지 하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성과”며 “폐기물 업사이클링 제품과 기술 개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계바이오는 지난 5월 영천시 해외 무역사절단에 참가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수출상담회에서 총 10건, 810만 달러의 수출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내며 친환경 비료에 대한 해외 시장의 높은 관심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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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호우 피해 유곡저수지 복구 완료
영천시, 호우 피해 유곡저수지 복구 완료
[아시아월드뉴스] 영천시는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해 제방 일부가 유실된 화남면 죽곡리 유곡저수지 복구 공사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유곡저수지는 1945년 완공된 저수량 3,300㎥ 규모의 노후 저수지로 지난해 7월 9일부터 10일 사이 내린 집중호우로 제방 일부가 유실되는 피해를 입은 곳이다.
시는 5억원을 투입해 저수지 제방을 가로 70m, 높이 4.5m로 재설치했으며 방수로 40.5m, 물넘이 3m, 비상수문 1개소, 복·사통 설치 등 정비를 마쳤다.
이번 유곡저수지 수해 복구 완료로 하류 지역 주민들이 재해 걱정 없이 안전한 일상생활과 영농 활동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재해 복구로 인한 불편에도 협조해주신 인근 지역 주민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가뭄 대비와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저수지 유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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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안전보건교육 실시
고성군,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안전보건교육 실시
[아시아월드뉴스] 고성군은 8월 11일 문화체육센터에서 하반기 공공근로사업과 지역공동체사업 참여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공공근로·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저소득층, 장기실업자 등 취업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추진하는 직접 일자리사업으로 공공근로사업 69개소 190명,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5개소 17명을 선발해 12월까지 운영한다.
이날 교육은 군 소속 보건관리자의 강의로 진행됐으며 폭염에 의한 온열질환 예방조치, 사고 발생 시 대처사항 및 응급조치, 작업 전 안전점검에 관한 사항, 뇌심혈관질환에 인한 건강장해 예방을 위한 근무수칙 등에 대해 다양한 시청각 자료들을 활용해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각종 사고 예방대책을 숙지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사업장 현장점검을 통해 참여자 모두가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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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보건소,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구강보건교육’ 실시
영양군보건소,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구강보건교육’ 실시
[아시아월드뉴스] 영양군보건소는 8.11.~12. 2일간 군립전문요양원 등 지역 내 노인 및 장애인 대상 복지시설 7개소를 방문해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찾아가는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노인 및 장애인 등 평소 스스로 구강관리가 어려운 취약계층에 대해 올바른 구강관리와 칫솔, 치실 등의 구강위생 용품의사용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불소도포 등의 구강진료를 통해 취약계층의 구강건강 증진에도 큰 도움이 됐다.
특히 교육에 함께 참여한 한 요양시설 종사자 권OO는 “구강관리에 대한 교육 기회가 없었어 막연하게만 알고 있었는데 이번 구강교육을 통해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관리 방법을 익힐 수 있어 앞으로 입소자들의 구강관리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장여진 보건소장은 “구강건강은 일상생활의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이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맞춤형 구강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영양군보건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건강 형평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구강보건교육과 예방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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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2025 하계 전지훈련으로 여름 스포츠 열기 후끈
고성군, 2025 하계 전지훈련으로 여름 스포츠 열기 후끈
[아시아월드뉴스] 고성군은 7월 말부터 8월까지 2025년 하계전지훈련을 한창 진행 중이다.
올해도 전국 각지의 다양한 종목 선수단이 고성군을 찾아 구슬땀을 흘리며 경쟁력을 기르고 있다.
매년 고성군의 우수한 체육 인프라와 쾌적한 자연환경을 활용해 전국 초·중·고 대학, 실업팀 등 아마추어 및 실업선수단의 전지훈련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2025년 동계 전지훈련에 이어 하계에도 역도, 씨름, 태권도, 수영 등 다양한 종목의 팀들이 짧게는 4일 길게는 14일간 머물며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4년 동·하계 전지훈련에도 고성군은 총 230여 개 팀, 4,000여명에 달했으며 이를 통한 경제 유발 효과는 31억원으로 추산됐다.
올해도 전국 초·중·고등학교와 실업팀이 전지훈련지로 참가 의사를 밝히는 등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하계 전지훈련에는 약 60여 개 팀 700여명 이상의 선수가 고성군을 찾아 기량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이번 하계전지훈련을 통해 선수단은 기량을 한층 끌어올리고 지역은 활기와 경제적 효과을 함께 누리고 있다.
특히 고성군을 찾는 선수단을 위해 고성군은 당항포관광지·고성공룡박물관 무료입장, 대형버스 무료지원 등 맞춤형 혜택을 제공해 훈련과 휴식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선수단이 훈련 후 관광지와 물놀이장에서 피로를 풀며 고성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고성군은 사계절 훈련이 가능한 양호한 기후와 스포츠 인프라를 바탕으로 선수들이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지역 내 숙박, 식음료, 관광 등 연계 산업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스포츠 전지훈련뿐 아니라 다양한 체육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스포츠 산업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선수들이 부상 없이 안전하게 훈련을 마치고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에서 개최되는 주요 대회 가운데 제62회 청룡기 전국중학교 축구대회가 8월 2일부터 8월 15일까지 고성군 스포츠타워 일원에서 한창 진행 중이다.
이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중학교 축구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치는 명실상부한 전국적인 행사로 해마다 수많은 선수와 지도자, 학부모, 축구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하계전지훈련이 끝나면 이후 8월 22일부터 29일까지 8일간 1,300여명의 선수·관계자가 참여하는 전국학생레슬링선수권대회, 9월에는 대학핸드볼대회, 전국당구대회 등 다양한 스포츠 행사가 잇달아 열려 계절과 관계없이 스포츠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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