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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거저리 껍질로 만든 친환경 센서 호흡 패턴까지 잡는다
갈색거저리 껍질로 만든 친환경 센서 호흡 패턴까지 잡는다
[아시아월드뉴스] 강원특별자치도 농산물원종장 곤충산업센터는 연세대 최승호 교수팀과 함께 추진한 ‘거점단지 곤충 유래 산업소재 개발’ 공동연구 결과, 국제학술지 Biosensors에 “생체고분자 기반 변형 센서를 이용한 호흡 주기 동안의 흉곽 운동학 모니터링: 키토산–글리세롤–흑연 복합체” 라는 논문을 발표하고 해당 기술에 대한 특허출원도 완료했다고 8월 13일 밝혔다.
농산물원종장 곤충산업센터는 곤충산업화지원시설에서 생산된 밀웜 껍질에서 친환경 공정을 통해 의료용으로 활용 가능한 키토산을 추출했다.
연세대 최승호 교수팀은 여기에 글리세롤과 흑연을 혼합해 신축성과 전도성을 동시에 갖춘 생분해성 복합소재를 개발했다.
이를 직선형 스트레인 센서로 가공해 가슴, 횡격막, 하부 늑골 부위의 미세한 팽창·수축을 전기 신호로 변환, 정상 호흡뿐 아니라 무호흡, 빠른 호흡, 깊은 호흡, 쿠스마울 호흡 등 다양한 병리적 호흡 패턴을 실시간으로 정밀 감지하는 데 성공했다.
국제학술지 Biosensors는 Impact Factor 5.6으로 2024년도 JCR 기준 Instruments & Instrumentation 분야 상위 10%에 해당하는 권위 있는 학술지이며 이번 논문은 곤충 부산물을 활용한 의료용 친환경 센서 소재를 개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석영식 곤충산업센터장은 “이번 연구는 강원특별자치도 곤충산업거점단지 갈색거저리 껍질 유래 친환경 소재의 의공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실증한 중요한 사례”며 “향후 반도체 소재, 산업용 플라스틱, 의료·헬스케어 등 고부가가치 산업 분야로의 확장 가능성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센서는 피부 밀착성, 착용 편의성, 신호 안정성에서 기존 부피가 큰 장비보다 우수해 장시간 환자 모니터링, 수면 무호흡 진단, 가정용 원격 호흡 모니터링 등에 활용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향후 곤충산업센터와 연세대 최승호 교수팀은 이번 기술을 기반으로 강원특별자치도-춘천시 곤충거점단지의 산업소재 분야를 △무선 통신 모듈 통합형 웨어러블 호흡 모니터링 기기 △호흡량·폐활량 자동 추정 시스템 △응급 환자·호흡기 질환자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운동·스포츠 중 호흡 효율 분석 센서 등으로 확장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환경 변화에 강한 보호 코팅 기술을 접목해 재사용 가능하고 장기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의료·헬스케어 센서로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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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부 국정과제 연계, 대구시 핵심사업 본격 추진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아시아월드뉴스] 국정기획위원회는 최근 두 달여간 대통령 대선 공약을 바탕으로 새정부의 국정과제와 대통령 지역공약 구체화 작업을 추진해 왔으며 13일 대국민 보고회를 통해 123개 국정과제와 지역공약 지원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국정위 발표에 따르면, 시도별 지역공약은 ‘7대 공약, 15대 추진과제’ 체계로 반영되어 향후 지방시대위원회가 범부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아 이행지원 컨설팅, 제도·규제 개선 등 종합적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지방시대위원회에서는 국가균형성장 종합계획에 지역공약을 반영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그간, 대구시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이 국정위와 국회를 수차례 방문해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 박수현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장 및 각 분과위원장 등 국정위 핵심 인사를 대상으로 대통령 지역공약의 구체적 추진계획을 적극 설명했다.
특히 TK신공항 건설, 취수원 이전 등 대구의 미래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주요 사업들의 새정부 지역공약 반영과 사업 추진에 필요한 국가 차원의 재정 및 제도적 지원 기반 마련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오늘 발표에 따라 대구시는 대통령 임기 내 지역 숙원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대통령 지역공약의 이행을 뒷받침할 실행 계획을 구체화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제반 문제는 지역 정치권 및 소관 부처와 지속 소통해 신속히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새정부 5대 국정목표 및 123개 국정과제와 관련된 대한민국 AI로봇 수도 건설, 미래모빌리티 산업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 동북아 최고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조성 등 미래 신산업 분야와 5극3특 중심 국가균형성장 전략에 발맞춰 대구·경북 공동협력TF를 통해 광역협력 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구를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조성해 기업 투자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촉진함으로써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겠다는 구상이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TK신공항 등 핵심 사업들이 대통령 지역공약으로 최종 채택 될 수 있도록 지역 정치권과 함께 전방위로 노력중”이라며 “공식 발표 이후에는 관련 국비 확보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제도 개선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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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국정과제에 강원 현안 80% 이상 반영
새 정부 국정과제에 강원 현안 80% 이상 반영
[아시아월드뉴스] 강원특별자치도는 13일 새 정부 국정과제에 강원 주요 현안이 약 80% 이상이 반영됐다고 발표했다.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는 새 정부 국정비전 등 향후 5년간의 국정운영 방향과 대통령 공약을 토대로 한 123대 국정과제, 시도별 7대 분야 15개 추진과제가 발표됐다.
발표된 국정과제에 포함된 주요현안은 다음과 같다.
△강원특별법 3차 개정이 5극 3특 국정과제화로 신속 추진 가능 △기후 위기 대응 과제 포함으로 CCUS, 풍력 등 도 기후테크 산업 탄력 △바이오헬스 강국을 만들겠다는 국정과제로 ‘바이오·의약 국가첨단전략산업단지’ 추진 뒷받침 △한반도 평화경제 구상과 연계해 접경지역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 속도 전망 또한 △교통혁신 인프라 확충 국정과제를 통해 GTX-B·D, 용문~홍천 철도, 강원내륙고속도로 등이 신속히 추진돼 사통팔달 1시간대 강원 교통망 실현 기대 이외에도 △재난 예방 위한 산불·닥터헬기 도입 △북극항로 시대 대비 동해항 북방경제 전초 항만 조성 등도 실현 가능성 확대 도는 그간 국정과제 반영을 위해 대선 기간부터인 지난 4월부터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대선 공약과제 추진단’을 운영하며 115개 공약사업을 발굴해 각 정당에 건의, 다수 사업을 공약에 반영시켰다.
또한, 국정과제 반영을 위해 강원 핵심현안 68개를 제안했으며 김 지사도 여야 구분 없이 7월 14일에는 대통령실 우상호 정무수석을 만나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같은 날 허영 국회의원에게도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7월 23일에는 국정기획위원회 균형성장특위 박수현 위원장을 국회에서 만나 강원 현안의 국정과제 반영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저희가 제안한 68개 과제 중 80% 이상이 반영됐다”며 “미래산업, SOC, 접경·폐광지역 사업,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 등 그동안 추진해 온 사업들로 이는 우리가 추진해 왔던 사업들이 인정받았다는 의미”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사업 추진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며 새 정부 주요 정책담당자들과 긴밀히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도는 이번 국정과제 발표에 대응해 오는 9월 중 ‘실국별 역점사업 보고회’를 갖고 기존 현안 사업외에도 새정부 국정과제에 부합하는 신규 사업을 선제적으로 발굴, 이를 내년도 예산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전략이다.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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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의회, 경남 산청군 수해피해지역 복구 지원에 나서
문경시의회, 경남 산청군 수해피해지역 복구 지원에 나서
[아시아월드뉴스] 문경시의회는 8월 13일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군 차황면 신촌마을을 찾아 수해피해 복구 지원에 나섰다.
이번 봉사에는 이정걸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 26명이 참여했다.
산청군은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닷새간 최대 759mm에 달하는 기록적인 폭우로 경남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
국가재난관리시스템에 따르면 총 4,914억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으며 14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되는 등 인명 피해도 컸다.
특히 고령 인구 비율이 높아 주민 스스로 피해를 복구하는 데 한계가 크고 생계 기반 시설 복구가 시급한 상황이다.
13일 새벽에 산청군으로 향한 문경시의회는 침수된 농경지의 토사를 제거하고 방치된 수해폐기물을 자루에 담아 옮기는 등 복구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지원은 피해 초기의 활발했던 자원봉사 열기가 시간이 지나며 점차 줄어드는 가운데,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정걸 의장은 “재난은 언제든 우리 곁에 닥칠 수 있으며 어려울 때 이웃의 손을 잡아주는 것이 지역 연대의 힘”이라며 “문경시의회는 산청군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성심껏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문경시의회는 앞으로도 재해·재난 피해 현장에 대한 관심과 연대를 이어가고 지자체 간 상생 협력을 통해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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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농업분야 상복 터졌네
사천시, 농업분야 상복 터졌네
[아시아월드뉴스] 사천시는 용현농협과 사천축협이 농협 창립 제64주년 기념식에서 동시에 총화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그리고 새농민상 본상에 정동농협 차종환·최도선 부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총화상은 농협중앙회에서 중앙회 및 계열사, 농·축협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공헌, 인화단결, 친절봉사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수여하는 ‘농협 최고 영예의 상’ 이다.
용현농협과 사천축협은 조합원 실익사업 확대와 농·축산물 판로개척,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에 앞장서 왔으며 가축질병 예방 및 방역 강화와 축산물 브랜드 경쟁력 향상, 축산농가 경영안정 등을 위해 노력해왔다.
새농민상은 농협중앙회가 주관하고 정부가 후원하는 권위있는 상으로 자조·협동·혁신의 새농민운동 정신을 실천하며 농업 경쟁력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차종환·최도선 부부는 정동면에서 버섯농사를 지어오면서 친환경농산물 경쟁력 강화와 선진기술 공유를 위해 노력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농협 창립 제64주년 기념식은 13일 농협중앙회 중앙본부에서 개최됐다.
용현농협과 사천축협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조합원과 지역사회의 신뢰와 협력이 만들어낸 결과”며 “앞으로도 농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발전에 힘쓰고 농업인과 함께 성장하는 협동조합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 중심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사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농·축협 및 개인의 성과를 넘어 사천시 농업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 농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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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와 함께 즐거운 과학탐험 당항포 찾아가는 작은과학관
물놀이와 함께 즐거운 과학탐험 당항포 찾아가는 작은과학관
[아시아월드뉴스] 고성군이 8월 15일부터 8월 17일까지 연휴기간 당항포관광지 내에서 국립부산과학관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작은과학관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람객이 배우면서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계획됐으며 다양한 최신AI 과학체험, 과학마술공연 등 여름방학 마지막을 학습과 즐거움으로 가득 찬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
‘찾아가는 작은과학관’은 고성 당항포관광지와 통영 RCE 세자트라숲 두 곳에서 진행되며 특히 당항포관광지에서는 당항포물축제, 윤슬하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열려 저녁 9시까지 풍성한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고성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오는 2025년 10월 개최 예정인 공룡엑스포를 앞두고 당항포관광지의 휴장 전 마지막 여름을 더욱 다채롭게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작은과학관을 비롯한 다양한 공모사업을 통해 전국의 우수한 교육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당항포관광지를 ‘배우고 즐기는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휴장을 앞둔 당항포관광지에 많은 분들의 방문을 바란다”고 전했다.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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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2025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 개최
사천시, 2025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사천시는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을지연습 준비사항과 분야별 연습계획을 사전에 점검하기 위한 ‘2025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 및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박동식 사천시장의 주재로 군사연습 준비사항 보고 을지연습 종합 준비사항 보고 관·과 준비사항 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전 간부 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57회째를 맞는 을지연습은 오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실시되며 전국 4000여 개 기관, 약 58만명이 참여하는 민·관·군 합동훈련이다.
국가 비상상황에 대한 실전 대응 능력 강화를 중점으로 두고 추진된다.
특히 이번 연습에서는 드론 테러 등 현대전의 양상을 띄고 있는 실제 전쟁 상황을 가정한 훈련이 중점적으로 시행될 예정으로 위기대응 체계의 실효성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사천시에서는 12개 기관·업체 500여명의 인원이 참여해 18일 최초 상황보고를 시작으로 전시전환 연습과 도상연습, 전시현안과제토의, 시청사 테러대응 실제훈련, 공습대비 대피훈련 및 소방차·앰뷸런스 길터주기 훈련 등을 실시한다.
박동식 시장은 "을지연습은 단순한 형식적인 훈련이 아니라, 실제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준비 과정이니만큼 국가적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태세를 갖출 수 있도록 실질적인 훈련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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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파크골프장 5곳 현장 점검
창원특례시, 파크골프장 5곳 현장 점검
[아시아월드뉴스] 창원특례시는 13일 관내 운영 중인 파크골프장과 파크골프장 신규 조성 예정지 등 5개소를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 대상은 현재 운영 중인 호계 파크골프장과 북면장애인 파크골프장 2개소, 신규 조성 예정지인 덕산조차장, 우산동, 인곡 파크골프장 예정지 3개소다.
시는 운영 중인 파크골프장에서 화장실, 그늘막 등 편의시설 설치 현황과 운영 실태를 세밀히 점검했으며 신규 조성 예정지에서는 부지 여건과 주변 기반시설 현황, 현재 행정절차 진행 상황 등을 확인했다.
정양숙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표 생활체육으로 최근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며 “시민 안전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기존 시설 개선은 물론, 신규 조성 사업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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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2025년 노후 옥내급수관 개량지원사업 추진
거창군청사전경(사진=거창군)
[아시아월드뉴스] 거창군은 군민들이 안심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2025년 노후 옥내급수관 개량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사업비 30백만원 중 도비 9백만원은 기확보했으며 군비 21백만원의 부담금은 제2회 추경에서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된 130제곱미터 이하의 지방상수도 공급 대상인 주거용건축물을 대상으로 한다.
노후된 급수관 부식으로 발생하는 녹물 출수 등으로 인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범위는 예산 내에서 주택의 면적·유형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제외 대상은 5년 이내 지원받았거나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인가를 받은 주택, 주거급여법 수선유지비 지원 세대, 장기수선충당금 적립이 의무화된 사용승인 후 40년 미만의 공동주택이다.
옥내급수관 개량공사를 희망하는 세대는 9월 10일까지 거창군 수도사업소 상수도담당에 방문하거나, 팩스, 전자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공고문과 신청서는 거창군 홈페이지 내 ‘입법/공고/고시’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신청인이 직접 시공업체를 선정해 공사를 완료하고 준공서류를 제출한다.
이후 검사를 거쳐 군에서 지원금을 지급한다.
박길규 수도사업소장은 “이번 사업은 군민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많은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며 “신청자는 절차와 유의사항을 확인해 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수돗물 신뢰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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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황금카니발 무단 사용 주장, 근거 없는 허위…법적 대응”
경주시청사전경(사진=경주시)
[아시아월드뉴스] 경주시와 경주중심상권르네상스사업추진단이 A기획사의 ‘황금카니발’ 명칭·콘텐츠 무단 사용 주장을 전면 반박하며 법적 대응 방침을 분명히 했다.
두 기관은 13일 보도자료에서 “황금카니발은 2024년 지원사업이 아닌 행사대행 용역으로 과업지시서와 계약에 근거해 정당하고 합법적으로 추진된 행사”며 “용역과 관련한 자료 일체와 저작권은 발주기관 소유로 행사명·기획안·부대행사 모두 계약 범위에 포함된다”고 못박았다.
사업단은 “행사 로고 디자인비 1,200만원을 지급해 저작권을 취득한 만큼 정당하게 사용하고 있다”며 “‘황금맥주축제’ 또한 지난해 A기획사가 제출한 제안서에 포함된 공식 프로그램으로 계약상 활용에 법적 책임이나 도의적 하자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A기획사는 SNS를 통해 “3년간 자체 운영한 ‘황남동 카니발’을 바탕으로 만든 ‘황금카니발’을 시가 무단 사용했고 지원하지 않은 ‘황금맥주축제’ 명칭까지 올해 행사에 포함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경주시와 사업단은 “티켓·부스 판매 수익금은 A기획사의 수익이 아니라 행사에 재투자해야 할 예산이고 이는 상호 협의·서면 합의된 내용”이라며 “A기획사가 주장하고 있는 1억원 이상 손실 주장도 구체적인 손실 내역 조차 없는 허위 주장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올해 황금카니발 홈페이지에 2022·2023년 황남동 카니발 자료가 사용된 것과 관련해서는 “제작 과정에서 발생한 실수로 비공개 조치했으며 재단장 후 다시 게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작 A기획사가 발주기관 소유 홍보영상과 사진을 무단 가공해 자체 홍보에 사용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사업단은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법원의 판단을 받는 절차를 진행하겠다”며 “행사는 예정대로 추진하고 민간 기획물 탈취라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거듭 밝혔다.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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