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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농가소득 위한 원예분야 경쟁력 강화한다
무주군, 농가소득 위한 원예분야 경쟁력 강화한다
[AANEWS] 무주군은 올해부터 원예 분야 소득작목 분야에 대한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과수를 비롯한 채소, 특작, 화훼 등 반딧불 농산물 경쟁력 강화와 농촌진흥기관의 신기술 보급을 위해서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사업비 14억3천여만원을 들여 원예 분야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쏟는다.
올해 중점 육성될 분야를 보면 미래형 사과 다축과원시범단지 조성 등 과수분야 9개 사업에 8억5천6백만원, 고랭지 여름상추 재배 시범단지 조성 등 채소분야 재배 시범단지 조성 채소분야 3개 사업에 4억5천7백만원, 터널식 해가림 이용 인삼재배 시범사업 등 특작화훼분야 2개 사업에 1억1천4백만원을 집중 투입한다.
사과 등 무주 대표작목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ICT 적용기술이 도입해 기상과 생육환경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 농가가 데이터를 잘 활용해 제대로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소득작목팀 이학재 팀장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신기술을 처음 무주군에 투입하는 과수 이상기상 대응하기 위해 농작업정보제공시스템 보급 시범사업 등을 올해 처음 시도해 농가소득을 올리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읍 · 면 행정복지센터에 오는 20일까지 신청해야 하며 최종 대상자는 신청작목에 대한 경쟁력 및 지원 실적 등 엄격한 현지실사와 산학협동심의회를 거쳐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업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무주군홈페이지와 읍 · 면 산업팀, 농업인 상담소에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2023-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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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태 완주군수 “인구 10만 완주와 전북 4대도시 시대 열어갈 것” 선포
완주군청
[AANEWS] 완주군이 2023년 새해 첫날부터 ‘완주인구 10만 시대와 전북 4대도시 도약’을 선포하고 나섰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2일 오후 군청 브리핑룸에서 ‘신년 군정운영 방향 기자간담회’를 갖고 “2023년은 민선 8기의 실질적인 원년이자 주민등록상 인구의 10만명 돌파가 예상되는 해”며 “경제 재도약과 정주여건 개선, 삶의 질 향상 등을 통해 전북 4대 도시 도약의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완주군의 주민등록상 인구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월평균 128명의 세 자리 수 증가 3000세대 가량의 아파트 추가 입주 한해 4000명 이상의 귀농·귀촌 등을 고려할 때 올 연말경에 10만명 돌파가 예상된다.
유 군수는 인구 10만 돌파와 전북 4대도시 진입을 위해 기업 유치와 산단 분양 활성화 완주경제센터와 관광스포츠마케팅센터·미래행복센터 본격 가동 공정경제 확산 1천만 관광객 유치 농업·농촌경쟁력 강화 수소특화 국가산단 유치 등 ‘경제 재도약’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그는 “100년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수소특화 국가산단 유치를 위해 군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연내에 테크노밸리 제2산단과 중소기업 전용 농공단지 100% 분양을 목표로 기업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유 군수는 “완주경제센터와 관광스포츠마케팅센터의 본격적인 가동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창업 육성, 문화·관광 활성화, 사회적 기업과 협동조합 지원 확대 등은 물론 전북현대FC와 연계한 ‘국내 축구메카 완주’ 조성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미래행복센터를 통한 귀농·귀촌 활성화 등 모두가 살고 싶은 농촌공간 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 군수는 또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서는 만경강 스마트 생태도시 조성 1만3000세대의 명품 주거단지 완성 대도시 수준의 스포츠·여가시설 확충 광역 및 생활권 연계 도로망 확충 등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삼봉웰링시티 6000세대와 복합행정타운 2000세대, 미니복합타운 3300세대 등 1만3000세대의 명품 주거단지 조성과 주민 입주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는 한편 올해 준공하는 장애인체육관과 과학산단 어린이체육관, 어린이 안전교육 종합체험관 등은 차질 없는 추진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내년에 준공할 완주 종합스포츠타운 2단계, 용진생활체육공원, 삼봉 공공도서관 등의 생활 인프라도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군정의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유 군수는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어린이와 고령친화도시 사업 활성화 환경문제의 근본적 해결 활력 넘치는 청년도시 추진 주민 소득증대를 위한 태양광 사업 활성화 문화·예술기관 집적화를 통한 효율성 강화 상생사업 확대 추진 등에 나서기로 했다.
유 군수는 “인구 10만 시대와 전북 4대도시 도약을 위해 민선 8기 핵심공약의 실행력 강화가 중요해진 만큼 조직개편과 정기인사를 통해 효율적인 인력 배치도 마무리했다”며 “군정방향을 설정하고 조직을 재정비한 만큼 이제 사업 추진의 속도를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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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계묘년 새해 첫 업무 돌입
무주군, 계묘년 새해 첫 업무 돌입
[AANEWS] 황인홍 군수는 새해 첫 일성으로 중력이산을 사용했다.
무주군은 2일 무주예체문화관 1층 대공연장에서 황인홍 군수를 비롯해 군 산하 전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갖고 새해 첫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황 군수는 “군민 모두가 힘을 합치면 위기를 시대를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다는 시의적절한 단어라고 생각한다”며 “뜻을 모으고 힘을 합치기 위해 올 한해 무주군은 군민들과 더 가까이서 경청하고 더 자주 소통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12월말 태권도와 종주국의 위상을 높이고 세계 태권도 성지 무주의 명성을 드높일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타당성 용역비 3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뤄냈다”며 “힘든 역경과 고난 앞에서도 굴하지 않은 성과다”고 강조했다.
황 군수는 “군도 용역비 확보를 계기로 올 한해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을 위한 제2, 제3의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지난해 무주군이 확보한 지방소멸대응기금 168억원은 일터 · 쉼터가 조화로운 무주를 만들어 침체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방소멸을 극복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 군수는 “올해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 기부제’는 개인의 자발적 기부를 통해 자자체의 재정난을 극복하고 인구감소와 지방 소멸을 막는 명실상부한 첫 단추가 될 것”이며 “기부자와 지역 생산자, 자치단체 모두에 도움이 되는 1석3조 효과와 함께 인구 증가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군은 올해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인구 자연감소의 증가와 청년인구의 감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중장기 청년정책 기본 방향을 설정해 체계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은 민선8기 군정목표인 ‘무주를 무주답게, 군민을 행복하게’를 실현하기 위해 풍요로운 문화관광 추진 활력 있는 지역경제 함께하는 주민복지 지역맞춤 특색개발 신뢰받는 섬김 행정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군은 국가예산 확보 대상사업 발굴 용역을 추진해 무주군의 신성장 동력과 메가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혁신성장을 이끄는 희망 가득한 미래를 준비하겠다는 각오다.
2023-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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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우수기업인 및 모범근로자 표창 수여
함안군 우수기업인 및 모범근로자 표창 수여
[AANEWS] 함안군은 2일 시무식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노사관계 증진에 기여한 우수기업인과 모범근로자 등 4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신기술개발, 고용증대, 노사협력, 대규모 투자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사회공헌에 기여한 기업인에게 수여되는 이번 우수기업인상에는 창립 이래 축적해 온 기술과 연구개발을 통해 최고의 기술과 최상의 제품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산호 박진호 대표, 신규설비 투자 및 인원 채용을 통한 지역 고용창출을 위해 노력해온 ㈜현대스틸 윤희용 대표가 선정됐다.
또 산업현장에서 열심히 일하며 창의적인 사고와 진취적인 행동으로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노사화합에 힘써온 모범근로자로 법무사 이학룡사무소 최용재 사무장과 보경에 김민재 사원을 선정해 시상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대내외 경제여건이 악화돼 중소기업 운영이 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금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새로운 시작으로 더 크게 성장해 나아가길 기원한다”며 “군에서도 중소기업의 활력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안군은 기업인에 대한 경영의욕 고취 및 사기진작을 위해 2023년부터 격월로 우수기업인 2명과 모범근로자 2명씩, 연 24명을 선정해 표창을 수여하기로 했다.
2023-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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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평생학습관 겨울특강 수강생 모집
익산시청
[AANEWS] 익산시는 지속가능한 평생교육을 위해 이달 9일부터 18일까지 평생학습관 겨울 특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분야는 직업능력 문화예술 인문교양 시민참여 문해교육 등16개 프로그램으로 모집 수강생은 총202명이다.
익산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으며 수강기간은 이달 말부터 2월까지 총 4주간 운영되며 자세한 내용은 구청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가능하다.
수강신청은 이달 9일부터 익산시 평생학습관 에서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새해 시작을 평생교육의 거점 시설인 익산시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의 삶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3-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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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사랑의 첫걸음, 무안군 살리는‘고향사랑기부제’
무안사랑의 첫걸음, 무안군 살리는‘고향사랑기부제’
[AANEWS] 전남 무안군은 지난 1일 향우 기업인 H&C 정경태 대표가 무안군 고향사랑기부제 1호 기부자로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2020년부터 3년간 본인의 고향인 무안에 기부를 하며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정경태 대표는 군청을 직접 찾아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방법을 문의하며 적극적인 기탁 의사를 밝혔고 올해 1월 제도시행에 맞춰 기부에 참여했다.
정 대표는 “제가 태어나고 자란 무안이 더 나은 곳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에 참여했다”며 “기부금이 고향을 발전시키고 이웃과 가족을 위한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으로 제공받은 150만원 상당의 쌀도 다시 기부하고 어려운 이웃과 나눌 뜻을 밝혀 더 큰 감동을 줬다.
올해 1월 1일부터 전국적으로 시작된 ‘고향사랑기부제’는 수도권 중심으로 편중된 세수를 지방으로 재분배하고 모금된 기부금은 주민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사용하는 제도이다.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고 기부액 10만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30% 이내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기부에 참여하는 방법은 고향사랑e음 사이트에 접속하거나 가까운 농협을 방문하면 된다.
무안군은 농산물꾸러미, 무안사랑상품권 등 11종의 답례품을 선정해 시스템에 등록하고 기부자들에게 제공할 준비를 모두 마쳤다.
김산 군수는 “정경태 대표님의 뜻깊은 기부를 시작으로 이제 첫 걸음을 뗀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기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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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함안곶감’3년 만에 축제장에서 만난다
명품‘함안곶감’3년 만에 축제장에서 만난다
[AANEWS] 임금님도 반한 명품 함안곶감을 만날 수 있는 ‘제12회 함안곶감축제’가 오는 1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함안체육관 일원에서 열린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제9회 축제 이후 온라인으로 개최됐으나, 3년 만에 오프라인 축제를 열게 됐다.
함안곶감축제위원회에서 주관하는 함안곶감축제는 지나간 해의 염원과 여항산 자락의 기운을 담아 새해를 준비하는 함안군 겨울 대표 축제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곶감 말이떡 만들기 곶감 씨 멀리 뱉기 곶감 경매 라이브커머스 등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참여 행사 및 체험행사를 풍성하게 선보인다.
축제 첫날인 6일에는 오후 2시 개막식과 체험행사, 판매행사, 현장 즉석 노래자랑 예선 진행되며 7일에는 미스트롯 출신 가수 신성·김소유의 무대를 비롯해 축하공연과 현장 즉석 노래자랑 예선, 체험행사, 판매행사가 열린다.
축제 마지막 날인 8일에는 노래자랑 본선, 곶감 골든벨, 곶감경매 등 각종 참여행사 및 체험행사가 풍성하게 마련된다.
군은 축제기간 동안 지역곶감농가 참여해 함안곶감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직거래장터와 라이브커머스를 함께 운영하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으로 명품 함안곶감을 만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예로부터 약재로서 뛰어난 효능을 인정받아온 곶감은 풍부한 영양성분으로 설사를 멎게 하고 기침·가래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고혈압·감기예방과 숙취해소에도 좋다고 전해진다.
특히 해발 770m의 여항산 청정자연에서 생산되는 함안곶감은 고유품종인 수시로 만들어 씨가 적고 높은 당도와 부드럽고 차진 육질을 자랑한다.
또 모양이 예쁘고 색이 선명해 조선 숙종 때부터 궁중 진상품으로 오를 만큼 맛과 품질이 뛰어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쫄깃하고 달콤한 맛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겨울철 간식, 함안곶감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함안곶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생산농가의 자긍심 향상과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한편 전국 으뜸 명품 곶감으로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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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검은토끼해 시무식. ‘원팀, 민생 강조’
익산시청
[AANEWS] 익산시는 2일 익산 예술의전당에서 시무식을 갖고 계묘년 새해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날 시무식은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한 직원 약 6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립무용단의 식전공연과 한 해의 청사진을 그리는 동영상 상영, 김성도 녹색도시환경국장의 공무원 헌장 낭독 및 신년사 순으로 진행됐다.
시무식에 앞서 간부공무원들과 팔봉 군경묘지와 여산 충혼탑에 들어 순국선열을 참배한 정헌율 익산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이슬방울이 모여서 바다를 이룬다는 사자성어 노적성해와 같이 전 직원이 똘똘 뭉처 더 나은 익산의 미래로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앞서 정 시장은 새해 직원들에게 편지‘어벤져스도 팀웍 시대’라며 “올 한해 어려운 시기될 수 있지만원팀으로 초인적 힘을 발휘해 민생 돌파해보자”고 강조했다.
한편 정 시장은 서민의 삶을 관통하는 정책을 통한 일상의 변화 삶의 가치를 높이는 쾌적한 정원 도시 조성 익산만의 특색을 담은 관광산업 선도 민선7기 역점 사업의 성공적 안착 탄탄한 복지인프라와 교육을 통한 미래 준비 등 5개를 올해 시정 목표로 내세웠다.
2023-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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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선정. 복지인프라‘강화’
익산시청
[AANEWS] 익산시가 사회서비스 취약지역의 주거 및 복지인프라를 집중 지원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나선다.
2일 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제2기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사업은 사회보장급여법에 근거해 영구임대주택단지, 저소득층 밀집 지역 등 사회서비스가 취약한 지역을 선정해 지역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있는 자생체계 마련을 지원한다.
특별지원구역 선정으로 앞으로 26년까지 4년간 총 9억8천500만원 예산과 전문가 컨설팅 등 재정 및 행정지원을 받는다.
시가 제출한 사업명은‘주민 모두가 행복을 공유하는, 다이로움 동산만들기’로 동산동 영구임대아파트 및 지역주민이 대상이다.
이곳 지역은 노인 및 취약계층 비중이 높고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복지 및 관련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해 시는 복지사각지대 사전예방책 마련에 집중한다.
주요 내용은 복지플랫폼 구축 고립가구 지지기반 형성 주민주도 마을공동체 활성화 등이다.
특히 시는 지역이 상생하는 돌봄서비스 확충으로 사회적 돌봄계층 초밀집 지역, 1인가구 증가에 따른 고독사 문제 등에 대해 민·관 연계사업 등으로 지역사회 돌봄 지지기반 조성에 힘쓴다.
이에 따라 첫해인 올해는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2026년까지 지역 복지 자생 체계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사회보장특별구역 지원사업을 계기로 동산동 지역의 복지환경을 개선하고 복지수요에 자체 대응할 수 있는 자생력 있는 지역으로 변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다이로운 익산 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기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해 사회보장위원회 등의 심의를 거쳐 전북 익산시, 서울 강서구, 부산 영도구, 경기 양평군, 강원 강릉시, 충북 청주시, 경북 안동시, 제주 서귀포시 등 8개 지역이 최종 선정됐다.
2023-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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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도 반한 칠곡할매글꼴‥한컴·MS오피스 탑재 이어 대통령 연하장 등장‘인기 고공행진’
윤 대통령도 반한 칠곡할매글꼴‥한컴·MS오피스 탑재 이어 대통령 연하장 등장‘인기 고공행진’
[AANEWS] 뒤늦게 한글을 배운 경북 칠곡군 할머니들의 손글씨를 컴퓨터 문서용 글씨체로 만든‘칠곡할매글꼴’이 대통령 연하장에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칠곡할매글꼴은 한컴오피스와 국제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MS워드와 파워포인트 정식 글씨체 등록에 이어 윤석열 대통령의 연하장 글씨체로 사용되면서 인기가 고공행진 중이다.
윤 대통령은 취임 후 첫 새해를 맞이해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한 각계 원로나 주요 인사, 국가유공자 등에게 신년 연하장 카드를 발송했다.
대통령이 보낸 연하장에는“위 서체는 76세 늦은 나이에 경북 칠곡군 한글 교실에서 글씨를 배우신 권안자 어르신의 서체로 제작됐다”고 적혀있다.
윤 대통령의 칠곡 할머니 글씨체에 대한 남다른 애착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년 전 검찰총장 신분일 때 젊은 세대와 소통하기 위해 자신의 SNS에서 칠곡할매글꼴을 사용했다.
그는“칠곡군 문해교실에서 한글을 배운 어르신의 사연을 듣고 SNS에 사용하게 된 것"이라며 "어르신들의 손글씨가 문화유산이 된 것과 한글의 소중함을 함께 기리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자신의 글씨체가 대통령 연하장에 사용됐다는 소식을 접한 권안자 할머니는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칠곡할매글꼴은 칠곡군이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하는‘성인문해교실’을 통해 처음 한글을 배우고 깨친 할머니들의 글씨를 보존하기 위해 2020년 12월께 만들었다.
당시 칠곡군은 성인문해교실에서 공부한 할머니들의 글씨 400개 중 5종을 뽑았다.
이때 선정된 분들이 김영분 권안자 이원순 이종희 추유을 할머니다.
할머니들은 글꼴을 만들기 위해 4개월간 각각 2천 장에 이르는 종이에 손수 글씨를 써가며 연습했다.
칠곡군은 어르신들이 작성한 종이 1만여 장을 모아 글꼴을 만드는 업체에 맡겼고 그 결과 칠곡할매글꼴이 세상에 나오게 됐다.
한글사랑운동을 펼쳐온 방송인 출신 역사학자 정재환 전 성균관대 교수와 외솔 최현배 선생의 손자 최홍식 전 연세대 명예교수가 칠곡할매글꼴 홍보에 나섰다.
경주 황리단길에는 칠곡할매글꼴로 제작한 대형 글판이 내걸리고 한컴오피스와 MS오피스 프로그램에 칠곡할매글꼴이 정식 탑재됐다.
이와 함께 국내 최초의 한글 전용 박물관은 칠곡할매글꼴로 제작한 표구를 상설 전시했다.
귀신 잡는 해병들도 칠곡할매글꼴에 매료됐다.
해병대교육훈련단이 위치한 포항시 오천읍에는 칠곡할매글꼴로 제작한 입대 환영 플래카드가 내걸었다.
국립한글박물관은 칠곡할매글꼴을 휴대용저장장치에 담아 유물로 영구 보존했고 정희용 국회의원은 이 글꼴로 의정보고서를 만들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칠곡할매글꼴은 정규 한글 교육을 받지 못한 마지막 세대가 남긴 문화유산으로 한글이 걸어온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기고 새 역사를 쓴 것”이라며“글꼴을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