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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묘년 시민무사안녕과 풍년농사 기대한다
강릉시청
[AANEWS] 강릉시 농업인단체협의회는 희망찬 계묘년 새해를 맞아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약식으로 진행해왔던 ‘풍년농사 기원제’의 전통을 다시 이어간다.
해마다 열리는 풍년농사 기원제는 한 해 농사의 풍년과 시민의 무사안녕을 염원하고 농업인의 화합을 도모하는 상징적인 행사로 농업인 280여명과 20여명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3일 통일공원 공군전시관 주차장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21개 읍면동 농업인단체 회장들과 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농사 정보를 공유하고 김홍규 강릉시장과 김기영 강릉시의회 의장 및 관내 농업 관련 기관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소통의 자리를 갖는다.
참석자들은 하나 된 마음으로 평온하고 재난·재해가 없는 한 해로 만들어 달라는 염원을 담아 천지신명께 정성껏 제를 올린다.
강릉시농업인단체협의회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동안 한자리에 모이지 못해 아쉬웠으나, 기원제를 통해 모아진 기운과 소망이 올해 농사를 지탱하는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3-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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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립중앙도서관,‘음악이 흐르는 스터디룸’운영
안동시립중앙도서관,‘음악이 흐르는 스터디룸’운영
[AANEWS] 안동시립중앙도서관이 그룹학습 공간인 ‘스터디룸’을 이달 1일부터 ‘음악이 흐르는 스터디룸’으로 운영하고 있다.
조용하고 엄숙한 곳으로 여겨지는 도서관이 음악 소리와 함께 활력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새로운 공간으로 변모했다.
시립중앙도서관은 최근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발맞추어 스터디룸 내에 잔잔한 음악을 재생해, 소음을 경감함으로써 이용자들의 자유로운 그룹학습을 유도하고 있다.
이에 앞서 작년부터 일반자료실 및 어린이자료실에 음악을 재생해 만족도를 높이고 일반열람실에도 백색소음을 재생해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며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경험했다.
안동시립도서관 관계자는“‘그 도서관은 감동이었어’라는 책 내용 중 도서관은 가장 저렴하고 가장 안락하고 가장 문화수준이 높은 쉼터이자 놀이터라고 한다.
우리 도서관은 더 이상 책만 대여해 주고 조용히 공부만 하는 곳이 아닌 음악을 듣고 다양한 문화생활도 즐길 수 있는 지역사회의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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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국제서당 이끌 ‘청년 멘토’ 모집
종로구, 국제서당 이끌 ‘청년 멘토’ 모집
[AANEWS] 종로구가 오는 2월 15일까지 종로 국제서당 사업에 함께할 청년 멘토를 공개 모집한다.
민선8기 역점사업인 종로 국제서당은 글로벌 공용어 ‘영어’와 수많은 독립지사를 길러낸 ‘서당’, 그리고 청년 ‘멘토링’을 결합한 종로형 교육-일자리 청년 지원 플랫폼이다.
청년 멘토로 선발되면 2023년 3월부터 2024년 1월까지 향후 1년여 과정의 영어특화교육, 전문 직업교육 등을 구에서 무상으로 제공해준다.
교육 내용은 영어 듣기와 뉴스를 활용한 소리·말하기 훈련, 멘토링을 위한 자기주도학습방법 및 예절, 인성, 인문학 교육 등 다양하다.
또 종로 청년창업센터와 연계해 교육 사업 창업을 지원받고 방학 기간 열리는 국제서당캠프 서포터즈 활동비도 받아볼 수 있다.
구에서 여는 각종 청년 행사 참여자 모집 시에도 우선 선발 혜택이 주어진다.
대상은 공고일 기준 만 39세 이하 청년으로 1순위는 종로구 거주자, 2순위 관내 대학교 재학생, 3순위 서울시 거주자다.
교육과정 70% 이상 이수 및 서당캠프 참여가 가능해야 한다.
신청은 구청 누리집에서 서류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증빙서류를 더해 15일까지 온라인 제출하면 된다.
종로구는 접수 후 서류심사, 면접을 거쳐 이달 23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모집 인원은 총 100명이고 기타 문의는 일자리경제과 청년지원팀에서 안내한다.
한편 종로 국제서당캠프는 1차 올해 8월, 2차 내년도 1월 중 5박 6일 과정으로 개최 예정이다.
금번 선발한 청년 멘토가 관내 한옥시설과 성균관 문묘, 주요 관광지에서 중고생 대상 영어로 강독하는 서당식 인성·예절 교육, 고궁 및 문화유산연계 프로그램 등을 이끌게 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청년에게는 양질의 일자리와 다양한 경험 축적을, 청소년은 학습 능력과 인성 함양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하면서 “민선8기를 대표하는 국제서당 사업을 차근차근 추진해 종로를 대표하는 교육·일자리 모델로 안착시키고 청년, 청소년, 학부모 모두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2023-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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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교육지원센터 이로움 프로그램 운영
중구교육지원센터 이로움 프로그램 운영
[AANEWS] 서울 중구 교육지원센터에서는 새 학기를 앞두고 2월 한 달간 청소년의 몸과 마음을 이롭게 하는 7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부모와 자녀가 마술·버블·풍선 공연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상상 창의랩’은 15일 만날 수 있다.
‘마니마니 아저씨’가 공연에 이야기를 곁들이며 상상력을 쑥쑥 키워주는 흥미진진한 공연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졸업과 입학 철을 맞이해 21일 ‘메달쿠키와 초코팝 미니 꽃다발 만들기’ 수업도 준비했다.
7세 아동과 부모 1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MZ세대를 위한 미래수업’도 열린다.
중구에서 자라 대학생이 된 책벌레 우등생 선배들이 직접 강사로 나선다.
중·고등학생 7명을 모집해 2월 14일부터 28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다섯 번에 걸쳐 토론 수업을 진행한다.
MZ세대를 정의하는 네 가지 주제어‘밈, 대중매체, 전염병, 가족’을 다루며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을 갖는다.
익히 알고 있는 동화를 기반으로 음악과 미술을 통해 생각과 마음을 표현하는 융합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달크로즈 음악교실 OZ의 마법사’에서는 동화 ‘오즈의 마법사’의 주인공이 되어 몸으로 나를 표현하는 시간을 갖는다.
11일 25일 진행된다.
초등3~4학년이면 신청할 수 있다.
초등1~2학년이라면‘달크로즈 음악교실 잭과 콩나무’에서 놀아보자. 동화‘잭과 콩나무’를 통해 ‘내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나타내 볼 수 있다.
11일 , 25일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중·고등학생의 학업과 학교생활 고민도 덜어준다.
‘슬기로운 공부길’을 수강하면 LCSI 학습검사를 통해 나에게 맞는 공부법과 지혜로운 학교생활 비법을 전문가가 일대일로 알려준다.
중학생은 11일 , 18일 , 25일 중에서 하루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고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은 25일 1회 운영한다.
프로그램 일정 확인과 신청은 중구 이로움센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이로움센터 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중구교육지원센터 이로움’은 청소년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며 미래를 마음껏 꿈꿀 수 있도록 풍성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0년 동화동에 터를 잡은 후 청소년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도 참여할 수 있는 교육 거점으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중구교육지원센터는 중구민 모두가 더 나은 삶을 꾸려갈 수 있도록 풍성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 배움터에서 유용한 정보와 즐거운 경험 알차게 챙겨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3-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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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영유아 백신 접종 적극 독려
안동시청
[AANEWS] 안동시가 그간 접종 기회가 없었던 영유아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백신 접종을 시행한다.
영유아 코로나19 예방접종은 만6개월부터 4세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며 영유아용 화이자백신을 활용해 8주 간격으로 총 3회 접종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영유아의 중증·사망 위험이 이미 접종시행 중인 5세 이상에 비해 높으며 특히 기저질환을 보유한 영유아의 경우 중증·사망위험이 크다는 점에서 접종이 적극 권고되고 있다.
접종 의료기관은 요일제로 운영된다.
수요일에는 안동병원, 안동성소병원, 안형우가정의학과의원이며 금요일에는 장소아청소년과의원, 유내과의원 등 5개소다.
지난 1월30일부터 사전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당일 의료기관에 연락해 명단 등록 후 백신을 맞는 당일 접종은 2월13일부터, 온라인·전화 사전예약을 통한 예약 접종은 2월20일부터 시작한다.
안동시보건소 관계자는 “영유아는 적기에 적절한 의료조치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예방접종이 더욱 중요하다”며 “특히 면역저하나 기저질환 보유 등으로 고위험군에 해당되는 영유아는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각 가정에서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3-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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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머드산업 활성화 추진
보령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머드산업 활성화 추진
[AANEWS] 보령시가 지난해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출시한 머디케어 반려동물용 의약외품이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머디케어 반려동물용 의약외품은 보령 해양머드에서 추출한 씨실트 성분이 함유돼 있어 건조해진 반려동물의 피부에 보습감을 부여하고 피부장벽 회복에 도움을 준다.
현재 보령축제관광재단 쇼핑몰에서 머디케어 반려동물 발바닥밤, 머디케어 반려동물 샴푸를 판매 중이며 발바닥밤은 쇼핑몰 내 인기상품으로 등극해 소비자에게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아울러 2월 중에 온라인 할인행사를 진행해 매출을 극대화하고 수익금 일부는 유기견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보령축제관광재단은 지난해 머디케어 의약외품 출시를 기념하는 국내 최초 반려견 할로윈 파티를 개최하고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등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에 이바지했다.
올해는 보령머드를 활용한 반려견 힐링사업을 확장 추진할 계획이며 머디케어 의약외품 시연, 유기견 입양 홍보, 반려견 무료건강검진 등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 해양머드를 활용해 다양한 분야의 제품을 개발해 머드가 가진 무한한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고자 노력 중이다”며 “앞으로 보령머드 소재 연구센터 건립을 통해 K-뷰티·치유 클러스터 조성 등 신산업 발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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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2023년 희망의 집수리사업 추진
용산구, 2023년 희망의 집수리사업 추진
[AANEWS] 서울 용산구가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4일까지 ‘희망의 집수리 사업’ 지원 대상 가구를 모집한다.
희망의 집수리는 노후·침수 등으로 주거 환경이 열악하지만 비용 부담이 커 집수리를 하지 못하는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수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집수리 항목은 도배, 장판, 단열, 창호 교체, 천장 보수, 곰팡이 제거, 환풍기 설치 등 17종이다.
지난해 폭우로 반지하 주택의 침수 피해가 컸던 만큼 반지하 주택을 대상으로 침수경보기, 차수판, 개폐형 방범창, 환풍기 설치 등을 신규 지원 항목으로 추가했다.
지원 금액은 가구당 최대 180만원으로 지난해 120만원 대비 60만원 증액했다.
자재비·노무비 단가 등을 반영한 조치다.
지원 대상은 올해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인 가구로 자가, 임차가구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자가인 경우 해당 주택에 거주 중이어야 하고 주택법상 주택에 해당하는 경우에만 지원 가능하다.
고시원 등 준주택, 무허가 건물은 신청할 수 없다.
최근 2년이내 희망의 집수리 수혜를 받은 가구도 제외된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지역 내 44가구가 집수리 지원을 받았다“며 ”신청 가구 중 지원요건에 부합하는 가구 대부분이 지원을 받은 셈“이라고 전했다.
올해 1순위 반지하 가구 중 만18세 미만 자녀 양육 가구 또는 자치구 긴급지원이 필요한 가구, 안전시설 설치 필요가구 2순위 반지하 가구 3순위 만18세 미만 자녀 양육 가구 4순위 그 외 가구 순으로 우선 지원한다.
집수리 지원을 원하는 구민은 24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3월 중 구가 서울시로 접수현황을 제출하면 시는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가구를 선정한다.
집수리는 4월 시작될 예정이다.
김선수 권한대행은 “집은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쉼터”며 “폭염, 혹한, 습기, 곰팡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지하 거주 주민들의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2023-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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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지소 찾아가는 코로나19 접종 실시
보건지소 찾아가는 코로나19 접종 실시
[AANEWS] 하동군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에 따른 재확산 가능성에 대비하고 동절기 추가 접종률을 높이고자 찾아가는 코로나19 접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찾아가는 코로나19 추가접종은 보건소 방문접종팀이 오는 7일∼17일 오전 9시∼오후 3시 8개 보건지소를 방문해 이뤄진다.
이번에 제외된 보건지소는 지역 내 코로나19 접종 위탁의료기관이 있는 곳과 1월 중순 방문 접종이 시행된 곳이다.
세부 일정은 7일 횡천보건지소, 8일 적량보건지소, 9일 고전보건지소, 10일 금남보건지소, 14일 금성보건지소, 15일 청암보건지소, 16일 북천보건지소, 17일 양보보건지소다.
이번 접종은 12세 이상 기초접종 이상 완료자가 최종 접종일 기준 3개월이 지났다면 신분증을 갖고 해당 날짜에 보건지소를 방문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동절기 추가접종은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감염력을 낮출 뿐만 아니라 감염 후 중증화 및 사망예방에도 효과가 있으므로 2가백신 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군민의 적극적으로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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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 진주시 방문 유치 활동 전개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 진주시 방문 유치 활동 전개
[AANEWS]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는 지난 2일 진주시를 방문해 2023하동세계차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한 유치활동을 전개했다고 3일 밝혔다.
박옥순 조직위 사무처장은 신종우 진주부시장을 방문해 입장권 3000매 구매와 엑스포 기간 내 각종 행사의 하동 개최, 군 홈페이지 등에 엑스포 홍보를 건의했으며 이에 대해 신 부시장은 적극적인 협조 의사를 밝혔다.
박 사무처장은 “도내 전 시·군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상생협력 의지를 밝혔다.
신 부시장은 “진주시에서도 관람객 유치 및 엑스포 홍보 등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경남도와 하동군이 공동 주최하고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차 분야 최초의 정부 승인 국제행사인 2023하동세계차엑스포는 5월 4일부터 6월 3일까지 31일간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라는 주제로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 등 경남 일원에서 개최된다.
2023-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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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 지역사회 주류 되도록 본격 시동 건다
다문화가 지역사회 주류 되도록 본격 시동 건다
[AANEWS] 하동군은 다문화가정에 대한 시책이 단편적이고 일방적인 것을 넘어 지역사회의 주류로 편입돼 하동의 새로운 힘이 될 수 있도록 하고자 ‘하동의 새로운 힘, 다문화가족 자부심 UP 프로젝트’를 본격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다문화가족 자부심 UP 프로젝트는 4억 1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이주여성·자녀·지역사회 등 3개 분야로 나눠 이주여성 자긍심 높이기 프로젝트 하동 아이 꿈 키우기 프로젝트 하동 ‘다’어울림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주여성 자긍심 높이기 프로젝트 이주여성에게 가장 힘든 문제가 한국어·한국요리 등에 대한 주입식 교육과 다문화자녀의 학습 부진, 이주여성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다.
군은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고자 역발상으로 한국문화 주입에서 벗어나 이주여성이 주체가 돼 가장 자신있고 잘 할 수 있는 모국음식·모국문화·모국어 등을 군민에게 선보이고 강좌도 열어주는 이주여성 문화공유 프로그램 ‘우리 이야기 좀 들어보세요’를 추진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들은 다문화 수용성이 높아지고 이주여성 본인은 물론 자신의 나라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나아가 빠르게 하동군민의 일원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주여성 남편을 대상으로 ‘아내의 말 배우기’를 통해 언어의 장벽을 허물어 부부간 소통과 공감, 배려하고 사랑하는 화목한 가정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은 결혼이민자의 취업과 사회참여 활동을 돕기 위한 운전면허증 취득반, 요양보호사 자격 취득반을 개설하고 바리스타, 플라워디자이너, 정원전문가 등은 평생학습관과 연계해 전문자격취득자 양성 교육도 확대한다.
이처럼 군은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자격증반을 운영함으로써 배움의 선택 폭이 넓어지고 취업 기회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동 아이 꿈 키우기 프로젝트 다문화가정 자녀의 최대 강점인 이중언어 습득을 위해 개별, 그룹별 ‘엄마나라 말 배우기’와 쾌적한 가정학습 환경을 돕기 위해 책상·의자·학습용품 등을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아울러 엄마의 나라를 직접 찾아 체험하고 문화를 알아가는 ‘특별한 엄마나라 여행기’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된다.
이는 중·고등학생 자녀가 나라별 팀을 구성해 본인들이 주도적으로 여행기획을 하고 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엄마와 엄마나라를 이해하고 글로벌 인재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동 ‘다’어울림 프로젝트 다양성 존중으로 마음의 국경을 지우고 모두가 어울리는 하동을 위한 4가지 중점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먼저 이주여성으로 구성된 음악으로 소통하는 ‘하동무지개 합창단’을 창단해 각종 축제나 행사에 특색있고 독창적인 공연을 선보임으로써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지속가능한 사회활동을 통해 다문화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제고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기업가와 다양한 재능을 가진 개인을 모아 ‘하동 다문화 서포터즈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포터즈단은 취업 희망자 채용 연계, 취업정보 공유, 재능기부 봉사활동, 다문화사업 홍보 등 다문화 이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여러 가지 활동을 펼친다.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하나밖에 없는 하동, 천혜의 관광자원을 가진 하동의 아름다움을 보고 걷고 느끼는 ‘하동사랑여행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하동의 관광명소, 하동만이 가지고 있는 아름답고 특색있는 다원 체험하기, 섬진강 알아가기 등을 통해 새로운 하동을 알아가고 하동인으로서 자긍심도 심어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하승철 군수는 “인구소멸 지역인 하동군이 이제는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의 주류가 돼야 한다”며 “다문화는 문화적 배경과 언어가 다를 뿐 인간이 지니는 보편적 인식과 기준은 크게 다르지 않은 만큼 앞으로 다양한 다문화 시책을 발굴해 다문화와 소통하고 함께 하는 하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