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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관제요원 대상 직무지식·업무요령 교육
서산시, 관제요원 대상 직무지식·업무요령 교육
[AANEWS] 충남 서산시는 지난 7일 서산시도시안전통합센터 회의실에서 CCTV 관제요원 전원을 대상으로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관제요원 직무교육은 필요한 업무 지식 및 신속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매달 실시되며 CCTV 관제 근무수칙 비상사태 시 상황처리 방법 CCTV 관제시스템 운영 등이 교육된다.
이번 교육에는 선진모델로 알려진 오산시의 관제시스템 운영에 대한 노하우, 선별관제 시스템의 흐름, CCTV 관제의 중요성을 배우기 위해 시는 김영혁 오산시 스마트시티통합운영센터장을 초빙해 강의를 진행했다.
오은정 서산시 스마트정보과장은 “지속적으로 관제요원 직무교육을 함으로써 시민의 안전을 위한 CCTV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사생활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산시 도시안전통합센터는 2017년 2월부터 가동됐으며 지난해 8월에는 AI를 이용한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을 구축했다.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은 시민의 안전한 삶을 위협하는 각종 범죄, 무단침입, 갑작스러운 발작 등 쓰러짐, 화재 등을 우선 감지해 신속하게 관제할 수 있도록 표출해 주는 인공지능형 시스템이다.
2023-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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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방치된 빈집 59호 주차장·텃밭 등 주민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
경기도, 방치된 빈집 59호 주차장·텃밭 등 주민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
[AANEWS] 경기도가 도내 방치된 빈집 59호를 연말까지 주차장·텃밭 등 지역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정비한다.
경기도는 2023년도 빈집정비 지원사업 대상을 동두천시 등 12개 시·군 59호로 선정해 호당 최대 3천만원 등 총 10억 2천400만원을 투입한다고 8일 밝혔다.
사업 대상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서 규정한 빈집이다.
도는 빈집 소유자 스스로 정비가 어려울 경우 빈집정비 예산을 지원해 정비토록 유도하고 있다.
정비 유형은 철거, 보수, 안전조치로 구분됐다.
철거 및 보수는 최대 3천만원, 안전조치는 최대 600만원까지 정비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2021년부터 시행된 경기도 빈집정비 지원사업은 도심의 방치된 노후 빈집을 정비해 범죄·화재·붕괴 등 주민 우려를 해소하면서 주변 도시미관 개선 등 도시재생을 위해 이어지고 있다.
도는 지난 2년간 철거지원 106호, 보수지원 46호, 울타리 설치 지원 51호 등 총 203호의 빈집정비를 지원했다.
특히 빈집정비 지원사업을 통해 철거 후 주차장으로 공공 활용하면 빈집 소유자는 철거 등 정비예산을 자부담 없이 3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조성한 주차장은 2년 이상 관할 지자체가 관리하고 인근 지역 주민들이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우성제 경기도 재생지원팀장은 “빈집정비 지원사업 시행 3년 차인 올해에는 그간 추진해 온 사업내용을 재점검하고 민선 8기 도정 핵심 가치인 혁신, 기회, 통합을 바탕으로 한 빈집정비 사업을 운영해 도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더 고른 기회 실천을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내 도시 빈집은 2022년 12월 말 기준 1천650호다.
경기도가 직접 빈집을 매입해 빈집활용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평택과 동두천은 오는 8월 착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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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민간인 정기수당 신속 지급으로 시민 만족도 향상
서산시
[AANEWS] 충남 서산시가 최근 경기불황 등으로 어려운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추진하는 ‘민간인 정기수당 신속지급’이 시민들로부터 호응받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시책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복지수당을 정기 지급일 당일 오전 9시 이전에 지급하는 것이다.
시는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기초생계급여 기초주거급여 아동수당 신생아 출산지원금 참전유공자 보훈수당 등 약 100여 건, 150억원의 수당을 매월 6만여명의 시민들에게 지급일 오전 9시 이전에 지급하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재정 집행 부서인 회계과를 중심으로 담당 부서 서산시청 농협출장소가 협업하고 있으며 그 결과 시민들의 만족도가 올라가고 수당 관련 민원도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공무원들의 일 처리 역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시민 A씨는 “그동안 정기수당 지급일이 되면 수당이 정확히 입금되는 시간을 몰라 여러 차례 돈을 찾으러 은행을 방문하는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제는 은행에 가기 전에 이미 수당이 들어와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경기 불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각종 수당과 대금 지급을 신속히 처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사소한 불편함을 앞서 해소하는 적극 행정을 활발히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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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미취업청년에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최대 30만원 지원
경기도
[AANEWS] 경기도가 올해부터 도내 미취업청년에게 최대 30만원의 어학·자격시험 응시료를 지원하는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으로 경기도 청년에게 자격기준 획득 기회를 더 고르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산·안양 등 일부 시·군에서 자체 추진하던 것을 도비를 들여 확장했는데 올해는 자체 사업 추진 등의 이유로 성남, 오산, 가평을 제외한 28개 시·군이 참여한다.
28개 시·군 청년 가운데 응시료를 받고 싶은 시험일 기준 미취업이라면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을 통해 5~6월과 10~11월 등 상·하반기 각각 신청할 수 있다.
12월 시험이라면 다음 연도에 신청하면 된다.
토익 등 어학 19종, 한국사 등 국가기술자격 544종, 국가공인 민간자격 95종에 해당하는 응시료를 실비로 지원한다.
청년 1인당 연간 최대 지원금은 30만원이며 하나의 시험당 최대 10만원까지 3회에 걸쳐서 받을 수 있다.
다만 저가 시험을 주로 응시하는 청년들을 위해 연간 총 10만원 금액 내에서는 3회 이상의 시험 응시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총 41억 4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군별 사업비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원하며 총 2만 3천여명이 혜택을 볼 전망이다.
이인용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응시료 지원이 최근 물가상승으로 취업 준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더 고른 역량강화 기회 제공을 통해 더 나은 도약의 기회를 보장하고 청년들이 긍정적인 미래를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2023-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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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 아동일시보호소·학대피해아동쉼터로 확대 공급
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 아동일시보호소·학대피해아동쉼터로 확대 공급
[AANEWS] 경기도가 도내 모든 어린이집과 가정보육 어린이들에게 과일간식을 제공하는 ‘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을 올해 아동일시보호소와 학대피해 아동쉼터 등에도 확대 추진한다.
도는 지난해 도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공동생활가정과 가정보육 어린이 50만여명에게 총 46회 과일간식을 제공했다.
올해는 제공 횟수를 총 58회로 늘려 어린이들이 다양한 과일을 더 많이 섭취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신규로 아동양육시설·아동일시보호소·아동보호치료시설·학대피해아동쉼터를 추가했다.
올해 총지원 대상은 51만여명이다.
도는 이 같은 건강과일 공급 확대를 위해 31개 시·군과 협의해 313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건강과일은 1월부터 12월까지 월 5회 연중 제공되며 한 번에 제공되는 과일 양은 어린이집은 1인당 100g, 아동 연령대가 높은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아동양육시설 등은 150g, 공동생활가정과 학대피해아동쉼터는 어린이 1인당 200g이 제공된다.
건강과일은 19종류의 친환경, G마크, GAP인증 등 고품질의 국내산 신선과일로 제공되며 도내에서 생산되는 배, 사과, 포도, 복숭아, 수박 등과 타도산 감귤, 자두, 천도복숭아 등 다양한 제철 과일을 도내 어린이들에게 골고루 제공한다.
올해 신규로 지원되는 아동양육시설, 아동일시보호소, 아동보호치료시설, 학대피해아동쉼터 중 오는 14일까지, 시·군에 건강과일 공급을 신청한 시설은 3월부터 과일간식이 공급될 예정이다.
14일 이후에도 연중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니 시·군 건강과일 담당 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이문무 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우리 아이들에게 신선한 과일간식 제공으로 균형 있는 식습관을 만들고 과일 소비 확대로 과수 농업인들의 판로에 기여할 수 있도록 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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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도약하는 서산’ 위한 서산시 발전 10대 핵심과제 선정
서산시, ‘도약하는 서산’ 위한 서산시 발전 10대 핵심과제 선정
[AANEWS] 충남 서산시는 새로운 도약과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서산시 발전 10대 핵심과제’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10대 핵심과제는 충남의 하늘길, 서산공항 건설사업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사업 미래 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산업단지 조성 본격화 서산 시청사 건립 기반 마련 노인복지관·장애인복지관 건립 추진 서산시 문화예술타운 기본계획 수립 및 입지 선정 미래형 어촌스테이션 구축 항구적인 자연재해예방 하천정비사업 친환경 조사료 생산단지 조성 출산가정 산후조리비 지원 아이 낳기 좋은 서산 추진 등이다.
시는 지난 6일 시정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핵심 과제를 선정했으며 국·단장을 중심으로 과제별 T/F팀을 구성해 핵심 과제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서산공항 건설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사전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현재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재조사를 받고 있는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사업의 통과를 위해 다각적으로 대응한다.
현재 추진중인 5개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본격화하며 노후·협소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서산 시청사 건립 기반을 마련한다.
시청사 입지 선정 후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의 입지 선정·기본 설계 등 관련 행정절차를 조속히 추진하고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서산시 문화예술타운 의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입지 선정 절차 등을 추진한다.
어촌뉴딜 300사업과 어촌신활력증진사업 등 대규모 어촌 진흥사업을 토대로 미래형 어촌스테이션을 구축하며 반양, 소정, 방길, 화수, 원천, 홍천지구에 호우 등 자연재해예방을 위한 하천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조사료 재배단지를 조성해 자급기반을 확보하고 농가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며 아울러 산후조리 비용 지원, 신생아 출산지원금 상향 지원으로 출산 친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에 선정된 사업들은 올 한해 서산시 미래 발전을 견인할 사업”이라며 “해당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해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3-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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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전국 최초 실시간 수돗물정보 모바일간편조회 서비스 개시
서산시, 전국 최초 실시간 수돗물정보 모바일간편조회 서비스 개시
[AANEWS] 충남 서산시와 K-water 서산권지사는 8일 국내 최초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국민체감형 모바일 수도정보서비스 앱을 개시했다.
시에 따르면 ‘워터나우’는 사용자의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현재 이용 중인 수돗물의 생산부터 공급, 요금정보까지 전 과정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이다.
서산시는 지난 2020년부터 작년 말까지 총사업비 80여억원을 투입해 앱 정보의 기반이 되는 스마트지방상수도사업을 완료했으며 시민 및 관련 전문가의 검토과정을 거쳐 실시간 요금정보 조회 서비스 기능을 추가하고 수요자 편의를 고려한 UI 디자인을 탑재했다.
우선 서비스 시행 대상 지역은 스마트미터가 설치돼 있는 서산 지역이다.
스마트폰 앱스토어에서 ‘워터나우’ 검색 후 설치할 수 있고 실시간 수도요금, 사용량, 누수, 동파, 수질 등 수도정보를 간편히 조회할 수 있다.
단, 아파트, 다세대 주택 등 공동 계량기를 사용 집합건물 세대는 사용할 수 없다.
양은규 서산시 상하수도과장은 “서산시 팔봉, 해미 등 대규모 블록 단위로 설치된 스마트미터를 활용해 시민 체감형 수도정보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수요자 관점의 시민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 및 K-water는 2월 8일 마을회관과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스마트폰 이용에 불편이 많은 고령층을 대상으로 ‘워터나우’를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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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축산농가 ‘가축행복농장인증’ 2023년 신규 신청 접수
경기도, 축산농가 ‘가축행복농장인증’ 2023년 신규 신청 접수
[AANEWS] 경기도가 올해로 시행 6년 차를 맞는 ‘가축행복농장 인증제’ 신규 인증제 참여 농가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가축행복농장 인증제는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하고 사람·가축·환경이 조화로운 축산업을 조성하기 위해 경기도가 2018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농장 동물복지 인증제도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375 농가가 인증을 받았다.
신청 자격은 도내 한·육우, 젖소, 돼지, 산란계, 육계 사육 농장으로 참여 희망 농가는 28일까지 관할 시·군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서류 접수 후 현장 심사에서 가축의 행복을 위한 쾌적함과 위생적 측면에서 우수한 사육환경을 갖춘 농가를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인증 농가에는 축사·방역시설 개보수, 경관시설·사양관리 개선 등 가축 사육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혜택이 주어진다.
안용기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가축복지 1등 지자체인 경기도가 되기 위해 가축행복농장 인증제를 더욱 홍보·확대하고 발전시켜 깨끗하고 건강한 축산환경 조성을 도모할 것”이라며 “도민과 상생하고 소비자가 신뢰하는 축산업을 만들기 위해 축산농가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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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민생특사경, 최근 2년간 공익제보 통해 검찰송치 142건 성과
경기도청
[AANEWS]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이 공익제보 포상금제도를 적극 활용해 최근 2년간 민생특사경 공익제보 723건 중 142건을 검찰에 송치하는 수사성과를 거뒀다고 8일 밝혔다.
2021년부터 2년간 경기도 민생특사경 수사직무 관련 공익제보는 2021년 404건 2022년 319건 등 총 723건이며 이 가운데 불법행위가 드러나 수사를 통해 검찰에 송치한 건수는 2021년 87건 2022년 55건 등 총 142건이다.
142건 중 2021년 15건, 2022년 10건 등 총 25건이 공익제보 포상금 지급 대상에 결정돼 3천198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됐다.
분야별로는 환경분야가 2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소방3·공중위생1·동물보호1 등 총 25건이다.
주요 제보 사례로는 “A제조업체에서 B화학의 포소화시설에 당초 설계된 포소화약제와 다른 물질을 주입한 것 같으니 성분검사를 통해 위법사항을 처벌해 달라”는 내용의 제보자에게 392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됐다.
수사결과 A제조업체는 B화학에 납품한 포소화약제를 제품검사도 받지 않은 채 유통했다.
더구나 B화학에 설치된 포소화 설비를 무등록업체 C에 도급·시공토록 한 사실이 드러나 B화학 관계자 및 공사를 도급받은 C업체 대표가 입건됐다.
이 제보를 계기로 도 특사경은 포소화약제 유통에 문제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수사 대상을 확대해 알콜포 소화약제 설치 대상에 수성막포 소화약제를 잘못 설치한 업체 관계자와 탱크제조업체, 위험물제조소 등 25개소 31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
이 밖에도 도는 국립소방연구원, 한국소방산업기술원과 합동으로 현장에 설치된 수성막포 소화약제에 대한 실험을 한 결과 해당 소화약제가 알콜류 화재에는 효과가 없고 다른 수용성 화재에도 효과가 미흡하다는 결론을 얻었다.
도 특사경은 이 사실을 소방청, 국립소방연구원을 통해 전국 소방서와 관련 업체에 공유했다.
그 결과 수성막포 소화약제만을 보유하던 소방서 등에 알콜류 및 수용성 위험물 화재에 대비해 알콜포 소화약제를 구비토록 했으며 화재 적응성을 고려하지 않고 일률적으로 수성막포소화약제를 시공·감리한 업체 등에는 위험물 취급 시설별로 적응성 있는 소화약제가 설치될 수 있도록 지도했다.
공익제보 하나가 국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제도개선의 단초가 된 셈이다.
앞서 경기도는 2019년 ‘경기도 공익제보 보호 및 지원 조례’를 전면 개정·시행해 제보자에 대한 포상금제도를 도입했다.
행정·사법 처분이 완료되고 공익 증진으로 평가된 경우에 대해 ‘경기도 공익제보지원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해당 제보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홍은기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장은 “불법행위에 대한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인한 공익제보는 수사과정에서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다”며 “제보자에 대한 비밀은 철저히 보장되며 공정하고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말했다.
2023-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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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각장애인·외국인 수상자 위해 점자·외국어 표창장 도입
경기도, 시각장애인·외국인 수상자 위해 점자·외국어 표창장 도입
[AANEWS] 경기도가 시각장애인과 외국인 수상자를 위해 한글로만 돼있는 도지사 표창장에 점자와 외국어를 추가한다.
도는 증가하고 있는 도내 시각장애인과 외국인 추세에 맞춰 이런 내용이 추가된 특화표창장 제도를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기존에는 시각장애인이나 외국인 표창 수상자는 표창 내용의 이해가 어려워 영예성과 만족도가 떨어진다는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따라 도는 우선 경기도 시각장애인복지관과 협업해 점자표창장 제작에 나선다.
묵자 표창장 인쇄본에 도 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특수제작한 표창내용 점자스티커를 부착하는 방식이다.
점자스티커는 점역교정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는 도 시각장애인복지관 점자 교육 담당자의 제작을 통해, 시각장애인 표창 수상자에게 보다 정확한 의미를 전달하게 된다.
외국어 표창장은 국문으로 기재된 표창장 내용 하단에 표창 수상자의 모국어를 병기하는 방식으로 제작된다.
영어·중국어·일본어의 경우, 도 국제경제협력과의 번역 검수를 거치며 다른 언어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점진적으로 번역 연계를 확대해 표창의미 전달의 정확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화표창장은 이달부터 제작해 발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태일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은 “도정 발전에 공헌한 시각장애인·외국인 표창 수상자에 특화표창장 수여를 통해 감사의 의미를 수상자가 보다 체감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며 “정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특화표창장 제작처럼 앞으로도 세심하고 촘촘한 행정으로 도민 편의를 증진하겠다”고 말했다.
2023-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