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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소상공인·무급휴직 근로자 ‘비빌 언덕’ 되어준다
종로구, 소상공인·무급휴직 근로자 ‘비빌 언덕’ 되어준다
[AANEWS] 종로구가 서울시와 손잡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소상공인 버팀목 고용장려금 지원’ 및 ‘무급휴직 근로자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구는 2023년 신규인력을 채용한 관내 소상공인에게 고용장려금을 지급한다.
채용 3개월이 지난 시점에 사업주가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월로부터 3개월 간 고용을 유지한 경우에 한해 1인당 300만원씩, 업체당 최대 10명까지 지원 예정이다.
아울러 종로구는 무급휴직 근로자의 생활 안정과 실업 예방을 위해 1인당 최대 150만원의 고용유지지원금을 지급한다.
대상은 종로 소재 50인 미만 기업체 소속으로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4월 30일까지 월 7일 이상 무급휴직했으며 5월 31일까지 고용보험을 유지한 근로자다.
근로자와 사업주 둘 다 신청 가능하다.
‘소상공인 버팀목 고용장려금’ 및 ‘무급휴직 근로자 고용유지지원금’ 모두 이달 30일까지 구 일자리경제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담당자 전자우편을 통해 필요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금 지급 시기는 고용장려금은 오는 7월, 고용유지지원금은 6월이다.
구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별도의 접수처와 전담 인력을 배치해뒀으며 접수 종료 후 관내 소상공인과 근로자들이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서울시와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문헌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부여하고 사업주와 근로자 모두의 생활 안정을 뒷받침하고자 한다”며 “민생경제 회복에 기여하고 소상공인, 근로자가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실업 예방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2023-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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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어르신들을 위한 힐링 여행 ‘그때 그 시절 청춘극장’ 개관
도봉구, 어르신들을 위한 힐링 여행 ‘그때 그 시절 청춘극장’ 개관
[AANEWS] 도봉구가 지난 3월 29일 도봉구민회관에서 관내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그때 그 시절 청춘극장’을 개관했다.
도봉구가 올해 처음 상영하는 ‘그때 그 시절 청춘극장’은 어르신들의 선호도가 높은 영화를 무료 상영해 어르신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춘극장’은 도봉구민회관 소공연장에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3시에 어르신 200여명을 대상으로 영화를 상영한다.
제1회 ‘청춘극장’ 상영작은 860만명이 관람한 ‘수상한 그녀’로 영화 내용처럼 어르신들이 잠시나마 젊은 시절을 추억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청춘극장이 어르신들께 삶의 활력이 되는 만남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르신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노년기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청춘극장을 방문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영화상영 전·후에 추후 상영작 선정을 위한 영화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가장 많은 어르신들이 선택한 영화는 ‘그대를 사랑한다’였으며 ‘집으로’, ‘국제시장’이 그 뒤를 따랐다.
세 영화는 4~6월에 순차적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오는 4월 26일에는 ‘그대를 사랑한다’가 상영될 예정이다.
2023-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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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구직 청년의 디딤돌이 되어드리겠습니다
부산시, 구직 청년의 디딤돌이 되어드리겠습니다
[AANEWS] 부산시는 오늘부터 ‘2023 제2차 청년 사회진입활동비 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 사회진입활동비 지원 사업’은 부산시에 거주하는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인 만 18세~34세까지 미취업 청년에게 디딤돌 카드를 발급해 사용 가능한 포인트를 지급해 구직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2차 사업은 1차와 마찬가지로 500명을 선발해 6월부터 11월까지 최대 3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급되는 포인트는 자격증 취득·시험 응시료·학원비·교재 구입비 등의 직접 구직활동비용뿐만 아니라 식비·교통비·문구류 구매비 등 간접 구직활동비용에도 사용할 수 있다.
단, 구직활동과 무관한 주점, 주류판매점, 귀금속, 애완동물 등의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되고 월 5만원 내에서 문화비 사용이 가능하며 사업기간 4개월 내 조기 취·창업하면 50만 포인트가 추가 지급된다.
올해는 가구 소득기준을 기존 5구간에서 10구간으로 세분하고 이용자 편의를 위해서 신청서류 중 건강보험납부확인서 등은 공단의 일괄확인으로 대체되어 기존 10종에서 6종으로 간소화된다.
참여를 원하는 만 18세~34세의 청년은 오늘부터 4월 17일 오후 6시까지 디딤돌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하며 부산시는 5월 중 대상자 선정을 마치고 예비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일자리정보망, 부산청년플랫폼 등의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부산경제진흥원 일자리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정은 부산시 청년산학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경제적 부담감을 덜고 구직활동에 전념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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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오페라하우스 시즌단원 모집 경쟁률 2.4:1, 창작 오페라 8편 응모해
부산광역시청
[AANEWS] 부산시는 ‘2023 오페라 전문인력’ 공모에 203명이 지원했고 ‘창작오페라’ 공모에는 8편이 응모해 부산오페라하우스가 제작극장 중심으로 운영할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
오페라 전문인력 육성사업 및 창작오페라 사업은 건립 중인 부산오페라하우스를 제작중심 극장으로 운영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3월 15일부터 4월 3일까지 실시한 오페라 전문인력 공모 결과 총 84명 모집에 203명이 응시해 전체 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는 합창단 32명 모집에 48명, 오케스트라 48명 모집에 140명, 지원인력 4명 모집에 15명이 응시했고 세부 분야로는 플롯 수석, 클라리넷 수석, 클라리넷 단원 분야가 각 1명 모집에 6명씩 응시해 가장 높은 6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다만, 합창 테너 분야는 8명 모집에 2명이 응시해 미달 됐다.
지난해 시즌단원 모집 시 합창단 30명, 오케스트라 47명 등 총 77명 모집에 합창단 35명, 오케스트라 44명 등 총 79명이 응시해 일부 파트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미달이 되었던 것을 감안하면 높은 응시율이다.
이번 선발에서 부산·울산·경남 출신에게는 가산점이 부여되는데, 203명 중 179여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 출신은 총 131명으로 64.0%, 울산·경남은 48명으로 23.6%를 차지하며 그 외는 24명으로 11.8%의 비중을 차지한다.
가장 비중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부산 출신 응시자 131명을 분석해보면, 부산에 주소지를 두고 활동한 경력이 있는 사람은 112명이며 그 외 19명은 현재 부산에 주소지를 두고 있지 않으나 부산에서 활동한 경력이 있는 사람이다.
이는 대부분 응시 인력이 현재 부산을 거점으로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이지만, 일자리 부족 등을 이유로 지역을 이탈한 예술인들이 다시 부산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또한, 전체의 11.8%는 부산·울산·경남에 연고가 없음에도 이번 모집에 지원했는데, 이는 부산오페라하우스에 대한 전국적인 관심을 보여주며 향후 오페라하우스 건립 이후 타 지역으로부터의 인구 순 유입도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다.
평가 일정으로는 4월 5일 응시 자격 적격 여부를 확인하는 1차 전형을 거친 후 오는 4월 10일에 오케스트라 분야 실기, 11일에는 합창단 실기와 지원인력의 면접 등 2차 전형을 거쳐 오는 4월 14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합격한 시즌 단원은 부산문화회관이 제작하는 전막 오페라 ‘토스카’와 금정문화회관이 제작하는 콘서트 오페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등 ‘2023 부산오페라시즌’ 두 작품의 4회 공연과 더불어 부산국제아트센터 프리뷰 공연의 ‘오페라 갈라’ 콘서트에 참여하게 된다.
아울러 지난해 7월 6일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 진행된 창작오페라 공모는 극작과 음악이 한 팀을 이루어 8편이 응모했다.
실력있는 창작자들이 다양한 소재를 가지고 극본과 오페라 아리아, 서곡 등의 음악 일부를 제출했다.
시는 오페라 분야 전문가로 심사위원을 구성해 제출된 작품 중에서 1차로 후보작 3편을 선정하고 오는 6월에 이 3편을 선보이는 공연을 열어서 최종적으로 한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종 선정된 작품은 오페라 전곡을 완성해 제작 협의 등을 거쳐 부산오페라하우스 개관 이후 선보일 예정이다.
김기환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접수 결과를 분석했을 때 지역 연고가 있는 사람들 일부가 돌아오고 연고가 없는 인력들도 지원하는 것을 감안하면 이번 오페라 전문인력과 창작오페라 공모 결과는 매우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며 “제작극장을 지향하는 오페라하우스를 거점으로 지역의 문화예술생태계가 잘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3-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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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51회 보건의 날 기념식’ 개최
부산광역시청
[AANEWS] 부산시는 세계보건의 날을 맞아 오늘 오전 10시 시청 1층 대강당에서 ‘제51회 보건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보건의 날은 세계보건기구에서 기구 창립기념일을 기념해 제정한 날로 우리나라는 1973년부터 4월 7일을 보건의 날로 지정해 기념해오고 있다.
올해 기념식은 ‘모두가 건강한 나라, 행복한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보건의료 분야에 종사하며 국민건강 증진과 보건의료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은 이소라 부산시 시민건강국장과 이종진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을 비롯해 보건의료 단체원, 공무원,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시상 기념사·축사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시가 국민건강증진과 보건의료 분야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공개 추천받아 선정한 보건의료인 27명과 공무원 11명 등 총 38명에게 부산광역시장 표창을 시상한다.
특히 이번 수상자들은 일선에서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유공자로 선정됐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올해 보건의 날을 맞아 지금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보건의료인 모든 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들이 우리가 코로나19를 잘 극복하고 다시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한 주역”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시는 그간 보여왔던 선제적이고 우수한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다시 발생할 팬데믹을 대비하고 시민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보건의료체계를 계속해서 점검하고 강화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2023-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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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자갈치현대화시장 정비공사’ 완료… 4월 7일부터 재개장
부산시, ‘자갈치현대화시장 정비공사’ 완료… 4월 7일부터 재개장
[AANEWS] 부산시는 부산의 대표 관광명소인 자갈치현대화시장 정비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4월 7일부터 자갈치시장을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자갈치시장 정비공사는 시설 노후화와 해수 사용으로 인한 바닥 파손·훼손, 방수층 손상, 배수로·배수관의 누수 등으로 안전사고 위험과 시설물 기능 저하가 우려됨에 따라 실시됐다.
시는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지난 2월 10일부터 정비공사를 진행했고 이를 통해 자갈치시장의 1층 바닥철거 및 재포장 각종 노후 배관 교체 계단 정비를 완료했고 부산어패류처리조합에서도 자체적으로 2층 바닥 데코타일을 교체했다.
공사 완료에 따라, 자갈치시장 상인회는 4월 7일 재개장 발맞춰, 상인들을 대상으로 자체적인 위생교육과 친절·봉사·원산지표시 철저 등 고객에 대한 의식교육을 더욱 강화했다.
또, 재개장 날인 4월 7일에는 축하 행사로 이용객 1천여명에게 에코백을 선착순으로 제공하며 다시 찾아오고 싶은 시장 만들기에 앞장선다.
아울러 부산어패류처리조합도 이번 정비공사로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수산물을 쇼핑할 환경이 조성된 된 만큼, 모든 시장 상인과 힘을 모아 시민 한분 한분 성심성의껏 친절히 모시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시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진행되는 국제박람회기구 현지실사 기간 더욱 위생적이고 친절한, 그리고 제2의 도약을 꿈꾸는 자갈치시장의 모습을 선보임으로써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준비된 도시라는 이미지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확연해지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과정에서 부산이라는 도시의 매력이 세계에 알려지면서 많은 외국인이 부산을 방문하고 있다”며 “이번 정비공사로 자갈치시장이 새단장해 부산 대표 관광명소로의 위상을 제고하고 수산시장 경기 회복과 소비문화 촉진을 이끌어 시민에게 활력을 주는 시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3-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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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성장기 아이들 위한 친환경 학교급식비 지원
도봉구, 성장기 아이들 위한 친환경 학교급식비 지원
[AANEWS] 도봉구가 지난 3월 지역 내 유치원 및 초·중·고교 75개교, 27,736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학교급식비 4억 8,300만원을 지원했다.
친환경 학교급식비는 서울시 교육청 50%, 서울시 30%, 자치구 20%로 예산을 분담해 학기 중 수업 일에 대한 중식비 지원으로 2011년부터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과 양질의 급식 제공을 위해 추진해오고 있다.
구는 친환경 학교급식비와 더불어 무농약 이상 친환경 쌀 구매 시 일반미와의 차액을 보전하는 친환경 쌀 전환차액 보조금을 구 자체 예산으로 추가 지원하고 있으며 공립초등학교 21개교를 대상으로 5,100만원을 지원했다.
위 지원금은 유치원과 학교의 신청을 받아 매달 각 학교로 교부되며 연간 총 5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이 성장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지역 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보편적 교육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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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사고 발생시 신속한 일상회복 돕는다.
관악구청
[AANEWS] 관악구가 전 구민을 대상으로 ‘구민안전보험’을 가입해 예기치 못한 재난재해와 사고 발생 시에 신속한 지원으로 구민들의 일상회복과 생활 안정을 돕는다.
관악구에 주민등록되어 있는 모든 구민이면 별도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된다.
운영 기간은 2023년 3월 30일부터 2024년 3월 29일까지로 관악구뿐 아니라 그 외 지역에서 발생한 사고에도 보장받을 수 있다.
보장내용은 자연재해 상해 사망 또는 사회재난 사망 시 1천만원 폭발·화재·붕괴 상해 사망 또는 후유장해 최대 7백만원 스쿨존 및 실버존 교통사고 치료비 최대 5백만원 물놀이 사망 5백만원 등을 지원한다.
또한 개 물림 사고 응급실 내원 치료비 50만원 화상 수술비 50만원 온열질환 진단비 10만원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항목도 보장한다.
다만, 15세 미만자는 ‘상법’ 제732조에 따라 사망보험 가입이 금지되므로 사망담보는 제외된다.
보험금은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 본인 혹은 법정상속인이 청구서 등 관련 서류를 첨부해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지급이 결정되며 필요 서류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시민안전공제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발생한 각종 자연·사회 재난 등 상황을 고려해 보장항목을 구성했다“라며 ”앞으로도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 도시 관악’ 만들기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2023-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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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전세사기 근절 위해 ‘공인중개사 특별점검’ 실시
관악구청
[AANEWS] 관악구가 최근 발생한 대규모 전세사기 피해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관내 공인중개사가 중개한 전세사기 피해 계약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구는 국토교통부, 서울시, 특별사법경찰과 합동으로 최근 2년간 발생한 주택도시보증공사 보증사고를 중개한 관내 중개업소 21곳을 특별점검 대상으로 선정, 오는 5월 31일까지 관내·외 물건지 계약 약 120여 건에 대해 면밀히 살필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해당 물건 계약서 동일 주소 건축물의 매매·임대차 계약서 특정인과 대량 계약 여부를 중점 점검하고 그 외 공인중개사 자격증 대여 소속 공인중개사 및 중개보조원 미신고 중개대상물 확인·설명 의무 이행 등 공인중개사법 위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계약상 중요한 정보의 거짓 제공, 중개 보수 과다, 가격 담합 등 위법사항 발견 시에는 등록 취소, 업무정지,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입증자료를 첨부해 경찰에 고발 또는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부동산광고시장감시센터에서 적발한 중개 대상물 표시·광고에 대한 조사도 실시한다.
거짓, 과장 등 ‘부당한 표시·광고 위반’ 명시해야만 하는 사항을 명시하지 않은 ‘명시의무 위반’ 무자격자의 표시·광고 ‘광고주체 위반’ 전세사기 의심 광고 등 위법사항에 대해 행정처분 등을 실시하고 부동산 광고시장을 어지럽히는 불법광고행위 근절을 위해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더 이상 전세사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점검 기간 동안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며 “철저한 조사로 전세사기 가담 중개사무소에 대해 강경 대응하고 구민들이 안심하고 주거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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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전국 최초 재가 암환자 재활 프로그램 힐링한데이 운영
노원구, 전국 최초 재가 암환자 재활 프로그램 힐링한데이 운영
[AANEWS] 서울 노원구가 전국 지자체로는 최초로 지역 내 재가 암환자의 빠른 회복을 위한 맞춤 재활 프로그램 ‘힐링한데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질병에 의한 사망 원인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암은 급격한 고령화와 식습관의 변화 등으로 그 발생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해왔다.
조기 검진 및 치료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생존율이 증가하고는 있으나 여전히 투병 이후 후유증 문제는 환자 및 가족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구는 마들보건지소를 중심으로 재가 암환자 재활 프로그램 ‘힐링한데이’를 운영하기로 했다.
단순한 의료비 지원에서 벗어나 신체 및 정신 건강 회복과 사회 복귀를 체계적으로 돕기 위해서다.
대상은 암 수술 이후 5년이 지나지 않은 경우로 항암 치료 혹은 추적 관찰 중인 구민이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1기 프로그램은 구의 ‘재가 암환자 관리 사업’ 등 관련 사업의 대상자들 중에서 참여자를 모집해 운영중이다.
프로그램은 크게 면역력 증진 및 근력 향상을 위한 그룹운동과 1:1 운동상담, 자존감 및 사회적 관계회복을 위한 심리상담 및 정서지원, 여가 및 체험활동으로 구성됐다.
먼저, 도수치료 전문 물리치료사와 함께하는 그룹 운동을 6개월간 주1회 마들보건지소에서 진행한다.
암 수술 및 항암치료 후 활동량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해 근골격계 후유증 및 만성질환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함이다.
그룹운동에서는 저하된 근력과 신체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호흡재활, 밴드를 이용한 자세교정 및 저항운동, 볼을 이용한 내전근 강화 및 유연성 증진 운동, 폼롤러를 이용한 근막이완운동 등 소도구를 활용한 운동을 위주로 진행한다.
또한 프로그램 참여자별로 통증의 부위와 정도가 다를 수 있는 만큼 개별적인 증상에 맞게 전화 및 문자 상담을 진행하며 1:1 맞춤형 재활 및 운동 처방도 제공할 예정이다.
신체건강 외에도 정서적 지지도 지원한다.
전문 심리 상담사와 함께하는 그룹 심리치료로 지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원예 프로그램과 간단한 피크닉 등 여가 및 체험 활동을 다양하게 실시해 구민 간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구는 프로그램에 참가자를 지속적으로 모집하고 프로그램을 보완해 하반기에 시작할 2기 프로그램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지속적으로 사업을 실시해 구민들의 자조 활동으로까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사업을 심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외에도 구는 대상자별 특징에 맞는 맞춤 공공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겨울방학에는 34개교 6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척추측만증 검진 결과에서 측만증 진단을 받은 청소년을 모집해 ‘밸런스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는 재가 암환자 재활 프로그램과 함께 타지자체로부터 많은 벤치마킹 문의를 받는 등 선도적 보건 서비스 사례로 전파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의료기술의 발달로 암환자의 생존율은 높아졌지만 그만큼 재가 암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이들을 위한 재활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상자별로 섬세한 지역 보건 서비스를 제공해 구민들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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