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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인호 대한건설협회 경상북도회장, 경북에 고향사랑기부
배인호 대한건설협회 경상북도회장, 경북에 고향사랑기부
[AANEWS] 배인호 대한건설협회 경상북도회장은 13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영남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배인호 회장은, 현재 경산시 소재 성호건설 대표를 맡고 있다.
배 회장은 지난해 12월에는 경북도가 주최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워크숍’에 참석하는 등 지역 건설업체들의 경북 경제 버팀목 역할을 강조하며 지역 건설 산업 활성화를 위해 활동 중이다.
이날 전달식에서 배인호 회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경제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대구와 경북이 고향사랑 상호 기부 문화를 만들어 서로 상생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도지사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모인 기부금은 주민 복리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202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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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안산강원도민회,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사랑의 쌀 300포 기탁
재안산강원도민회,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사랑의 쌀 300포 기탁
[AANEWS] 재안산강원도민회는 지난 10일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소외된 이웃과 함께 온정을 나누기 위해 쌀 300포를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재안산강원도민회 회원들은 이날 이른 아침부터 나눔과 공존 무료 급식소, 지구촌 나눔재단 안산지부, 안산시 장애인 생활 이동 지원센터 등 3곳의 사회복지 시설에 각각 쌀 100포를 전달했다.
김귀자 재안산강원도민회 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 사회의 소외된 계층을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안산강원도민회는 마스크 기부, 감자기부, 김치 나눔행사, 청소봉사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과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202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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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확대 운영… "복지안전망 촘촘하게"
안산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확대 운영… "복지안전망 촘촘하게"
[AANEWS] 안산시는 촘촘한 사회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제도를 확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실직, 휴업 및 폐업, 사회적 고립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사전에 발견해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현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통장, 동 유관단체 회원 등 총 2천147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선발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해 총 3천300여 가구의 위기가구를 발굴한 뒤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연계해 제공하고 있다.
올해 복지 지원에 관심을 갖고 있는 시민들을 신규 위촉하는 등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확대 운영해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경숙 복지정책과장은 “민·관이 함께 협력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활성화시키고 더욱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 발굴, 자원 연계 등 뜻있는 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접수는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202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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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민원콜센터 개관 10주년…시민 민원해결사 역할 톡톡
안산시민원콜센터 개관 10주년…시민 민원해결사 역할 톡톡
[AANEWS] 안산시는 최일선에서 시민의 다양한 민원해결을 톡톡히 해온 민원콜센터가 지난 13일 개관 10주년을 맞았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13년 개관한 안산시민원콜센터는 연중무휴 365일 운영되고 있으며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친절한 이웃으로 때로는 민원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현재 26명의 상담사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민원해결을 위해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했던 지난 2021년에는 연간 상담건수가 57만여 회에 달하는 등 힘든 상황 가운데서도 적극적이고 친절한 자세로 민원인을 응대하며 시민 편의를 위해 노력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울러 지난 2015년부터 외로운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재능기부도 이어가고 있다.
매주 안부를 묻는 ‘홀몸 어르신 안부콜 서비스’를 통해 11만700여 통의 안부전화를 드려 홀몸 어르신들의 따듯한 이웃으로 힘이 되어 주고 있다.
시는 오는 10월 완료를 목표로 챗봇 기능 등을 추가한 시스템 고도화가 되면 시민 편의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민 시민협력관은 “앞으로도 민원콜센터가 시민들의 일상 속 친근한 이웃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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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본부, 감지기 오작동 등 비화재경보 안전관리 강화
경북소방본부, 감지기 오작동 등 비화재경보 안전관리 강화
[AANEWS] 경북소방본부가 비화재경보 대상 특별안전관리 추진에 나선다.
비화재경보란 화재가 아닌데 화재감지기가 작동하는 경우로 먼지나 습기 등으로 인해 감지기 오작동으로 경보가 울려 화재로 신고하거나 건축물에 설치된 자동화재속보설비로 인해 자동적으로 119에 신고가 되는 걸 의미한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작년 비화재경보로 총 3,239회 소방차가 출동했으며 이 중 2회 이상 재출동 건수는 65.1%나 됐다.
비화재경보가 잦으면 소방시설의 신뢰성을 떨어뜨려 현장에서 소방시설을 차단시켜 버리거나 실제 화재가 발생해도 즉시 대피하지 않아 초기대응에 실패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이에 경북소방은 2월부터 6월까지 3회 이상 비화재경보 대상에 대해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
비화재경보 원인을 현장조사하고 관계인에게 자진 개선을 권고하며 자진 개선 권고 기간인 30일 경과 시 조치명령을 예고한다.
아울러 비화재경보 원인분석 방법 및 관계자 교육을 위해 유튜브 등을 활용해 교육을 추진하고 비화재경보에 대한 인식 전환 및 신속한 조치 등을 위해 대 도민 홍보를 강화한다.
이영팔 경북소방본부장은 “비화재경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노후 감지기 교체 및 누수, 결로 분진과 같은 환경적 요인을 살피는 등 관계자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비화재경보로 인한 출동력 낭비 방지와 화재 예방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민·관이 같은 마음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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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업무 처리기간 획기적 단축, 사업 추진력 확보
중구청
[AANEWS] 서울 중구가 올해부터 계약업무 처리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구정 사업추진의 동력을 높인다.
구는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시행령·시행규칙’에 따라 계약을 통해 각종 공사나 용역을 시행하고 물품을 제조·구매한다.
2022년 한 해 동안 총 644건, 608억 3200만원에 달하는 계약이 진행돼, 건물과 시설을 짓고 공원을 조성하고 행사를 개최하는 등 중구 곳곳에서 주민 삶의 수준을 끌어 올렸다.
계약업무 처리가 지연되면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지 않고 수행 업체에 자금이 신속하게 흘러가지 않아 사업 수행의 질이 저하될 우려가 있다.
구는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계약 진행 절차를 손질해 올해부터 적용한다.
먼저 계약업무 처리 기간을 대폭 줄였다.
적격심사는 심사서류 제출일로부터 ‘7일 이내’에서 ‘3일 이내’로 검사·검수는 완료 통지일로부터 ‘14일 이내’에서 ‘7일 이내’로 대가지급은 대금 청구일로부터 ‘5일 이내’에서 ‘2일 이내’로 각각 단축해 최대 14일까지 사업 추진이 앞당겨질 수 있다.
아울러 구는 사업이 수립되는 단계에서부터 계약의 방법 등을 점검하는 사전 컨설팅 제도를 도입한다.
계약부서와 사업부서가 사업기획 단계에서부터 사전에 머리를 맞대고 발주 예정 사업의 계약 방법, 입찰 참가 자격, 낙찰자 결정방법 등을 협의하도록 해, 계약 진행 과정에서의 시행착오를 막고 사업 지연을 예방할 수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신속한 계약 진행으로 구 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함과 동시에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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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푸르메스포츠센터, 우수 장애인 체육시설로 선정
마포푸르메스포츠센터, 우수 장애인 체육시설로 선정
[AANEWS] 마포구는 마포푸르메스포츠센터가 ‘2022 우수 장애인 체육시설’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우수 장애인 체육시설 인증사업은 대한장애인체육회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전국 69개 장애인체육시설을 대상으로 장애인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 환경을 평가하는 것으로 장애인 프로그램 운영 시설규모 장애인 이용편의 안전강화 부문 등을 심사한다.
마포푸르메스포츠센터는 수중재활운동실과 수중심리운동실 같은 전용 공간을 갖추고 장애인수영, 수중재활, 수중심리운동, 일일장애수중운동, 특수체육 등 다양한 장애인 체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공공체육시설에 대한 장애인 접근성과 친화성을 높인 점을 인정받았다.
뿐만 아니라 이동식 수중리프트, 수영장 경사로 가족샤워실 등을 갖추고 있어, 현장평가에서 편의시설의 설치 및 관리상태 등 장애인 편의서비스를 충실히 수행한 것으로 평가받기도 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우리 구는 구청장 직속으로 장애인 상생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정책을 펼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활동할 수 있는 문화를 적극 조성하고 장애인을 위한 현장 중심의 민원 해결과 복지정책 발굴해 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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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충북도 찾아“지방시대 대전환으로 판을 바꾸자”역설
경상북도청
[AANEWS]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4일 취임 후 처음으로 충북도청을 찾아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만나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직원특강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지난 1월 16일 김영환 충북도지사의 경북도청 방문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이뤄졌으며 55년생 동갑내기이기도 한 양 도지사는 제18·19대 국회의원 시절 입법 활동을 함께한 특별한 인연을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환담 자리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이 걸어가고 있는 지방시대 대전환의 여정에 충북도가 보내주고 있는 지지와 응원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영환 도지사는 자신의 부모님 고향이 경북 상주라고 전하며 지금도 충북과 경북은 매년 10월 10일 ‘삼도봉 만남의 날’이 개최될 정도로 오랜 교류를 이어오고 있어 이제 대한민국의 신발전축으로 중부내륙시대를 만들어 함께 성장하자고 화답했다.
이후 이철우 도지사는 ‘지방시대 대전환 – 대한민국, 판을 바꿔라’라는 주제로 충북도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가졌다.
특강에서 경북이 추진하고 있는 ‘지방시대 대전환 프로젝트’소개를 통해 “건국 이래 계속되어온 수도권 독과점 시대를 타파하고 500백만명 규모 광역경제 공동권 구축 지역별 혁신생태계 조성 지방정부 권한이양으로 교육혁명, 일자리혁명, 지방정주시대혁명을 통해 경북도가 주도해서 대한민국의 판을 바꾸겠다”고 역설했다.
또한, “이제는 지방이 대한민국을 먹여 살려야 한다.
‘축의 대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경북과 충북은 이제 단순한 교류와 상생을 넘어 대한민국 남부권 균형발전을 위한 새로운‘축의 전환'의 중심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강에 참석한 충북도청 직원들은 경북이 소개한 대한민국의 판을 바꾸는 지방시대 대전환 프로젝트가 상당히 신선하다며 특히 K-로컬 전성시대 7대 프로젝트를 통한 지방정부시대 개막에 큰 관심을 보였다.
아울러 농업대전환, 그린뉴딜과 AI, 메타버스 등 경북이 주도하고 있는 각종 4차 산업 사업들이 충북도와 시너지효과를 통해 성공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북도와 충북도는 중부권 정책 공조를 통한 한반도 허리경제권 구축을 위해 7개 광역시도와 함께 2016년부터 중부권정책협의회를 구성해 중부권 동서내륙철도 동서3축·5축·6축 고속도로 건설 중부고속도로 확장 및 조기 건설 등의 14개 SOC 확충사업과 신라·중원·백제문화권 교류 중부권 관광벨트 구축 국회분원 세종시 설치 등의 핵심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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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기록원 건립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경상북도 기록원 건립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AANEWS] 경북도는 지난해 11월부터 경상북도 기록원 건립을 위한 설계공모를 진행해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개정으로 지방기록물관리기관 설립이 법정 의무화 된 이후, 경북도 소관 기록물의 영구보존 및 관리역할을 수행하는 기록원 건립을 목적으로 서울을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하는 첫 기록원 신축 사업이다.
설계공모에는 총 국내 45팀이 참가 등록해 8팀이 공모안을 제출했으며 금년 1월 31일 기술심사에 이어 2월 7일 본심사를 통해 금일 최종 당선작을 발표했다.
최종 당선 업체는 ‘신한종합건축사사무소’로 선정됐으며 입상으로는 2위‘운생동건축사사무소, 진 건축사사무소’, 3위‘에이플러스건축사사무소, 삼원종합건축사사무소’, 4위‘건축사사무소 커튼홀’, 5위‘건축사사무소 리옹’이 각각 선정됐다.
이번 공모결과에 따라 당선작에는 용역비 약 17억원의 기본 및 실시설계 추진에 대한 우선협상권을 부여하며 2~5위 작품에는 관계 규정에 따라 각각 4천만원 ~ 1천만원의 보상금을 차등 수여한다.
당선작은 “경상북도의 뿌리인 기록유산을 일상에서 공유하는 공간”으로서 도민과 함께하는 기록문화 조성을 위해 열린 공간으로 계획해, 눈으로만 보는 전시가 아닌 듣고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동시에 자동화 서고방식을 도입해 과거, 현재 뿐 아니라 미래 기록물의 형태 및 관리시스템 변화에도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제안해 냈다.
경북도는 3월 중 당선자와 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해 2024년 1월까지 설계를 마무리 하고 2024년 3월부터 건축 공사를 추진해 2026년 상반기 안동시 풍천면 갈전리 1718번지에 부지면적 11,012.82㎡, 연면적 7,800㎡ 규모로 건립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 경상북도 기록원 건립 설계공모를 통해 다수의 우수한 건축사가 참가해 완성도 높은 작품이 당선됐으며 앞으로도 스포츠 컴플렉스, 도립예술단 등 공공건축분야 설계공모를 통해 천년을 지향하는 공공건축물이 도내에 건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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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징어’종자생산 착수,‘국민생선’귀환 기대
경상북도청
[AANEWS]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은 살오징어 어획량이 최근 10년 전 대비 70%이상 급감하는 추세에 따라 정부·지자체·어업인단체 등에서 추진하는 자원관리 대책과 더불어 살오징어 자원회복 및 지속가능한 관리를 위한 ‘인공종자 생산기술 연구·개발’에 착수했다.
살오징어는 기후변화, 중국어선의 남획과 불법조업 등으로 점차 어획량이 줄면서 가격이 치솟아 ‘금징어’라는 별칭을 얻었고 계속된 어획부진으로 조업업계는 어업경영 불안, 출어경비 상승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실정이다.
경북도에서는 금년부터 향후 10년간 인공종자 생산기술 연구개발 계획을 단계적으로 설정해 어미 확보 및 기초생리·성 성숙도 조사 등 연구 주력 초기 먹이생물 규명 및 인공종자 생산기술 연구·개발 종자 방류를 통한 자원조성 실현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어미 확보 등 안정적 연구기반 마련을 위해 경북도는 14일 수산자원연구원에서 전국근해오징어채낚기연합회 하재원 회장, 한국연안어업인중앙연합회 김대성 회장 등 관계자 16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연합회 간 ‘동해안 살오징어 자원회복을 위한 인공종자 생산기술 연구·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경북도와 양 연합회는 동해안 살오징어 자원 급감에 따른 우려와 대책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업계에서는 산지 오징어를 직접 제공하고 경북도는 연구개발에 집중하는 등 살오징어 자원회복을 목표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금징어의 시대가 하루빨리 종식될 수 있도록 힘 모으기로 했다.
이경곤 해양수산국장은 “동해안 살오징어 조업 부진으로 자원회복이 절실한 시점이다”며 “살오징어의 옛 명성과 함께 국민생선으로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인공종자 연구개발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2023-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