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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후계농업경영인창녕군연합회 회장 이·취임식 및 가족한마음대회 개최
한국후계농업경영인창녕군연합회 회장 이·취임식 및 가족한마음대회 개최
[AANEWS] 창녕군은 한국후계농업경영인창녕군연합회에서 지난 11일 창녕군민체육관에서 제34~35, 36대 회장 이·취임식과 제33회 창녕군후계농업경영인의 날 가족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성낙인 군수와 김재한 군의회의장, 후계농업경영인 회원 등 450여명이 참석했으며 군수 표창장 수여, 감사패 전달, 장학금 수여, 취임사·회기 전달식 등을 마치고 가족한마음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그간 군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힘써왔던 성명경 이임 회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난 4년 동안 우리군 농업을 위해 노력한 후계농업경영인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제36대 강헌수 취임 회장은 “군 농업발전을 위해 헌신을 다하겠다”며 “후계농업경영인 회원들 또한 군 경쟁력 향상을 위한 발전에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성낙인 군수는 “성명경 이임 회장과 임원분들의 그간의 노고에 감사하고 새롭게 중책을 맡은 강헌수 회장의 취임을 축하드린다”며 후계농업경영인 가족은 농업·농촌을 이끄는 기둥이자 지역사회를 이끌어 갈 리더로서 우리 모두의 미래가 달린 농업을 발전시키는 일에 함께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후계농업경영인창녕군연합회는 800여명의 후계농 회원들이 각 농업단체 간 정보교환과 친목 도모, 지역 농업의 발전과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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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의 새 ‘우포따오기’ 올해 첫 부화 성공
창녕의 새 ‘우포따오기’ 올해 첫 부화 성공
[AANEWS] 창녕군은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인 우포따오기가 지난 4월 9일에 첫 부화를 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부화한 새끼따오기는 17년생, 18년생 번식쌍이 지난 3월 16일 우포따오기복원센터 번식케이지에서 첫 산란을 하고 25일 만에 부화했다.
새끼따오기는 미꾸라지, 민물새우 등으로 만들어 각종 영양분이 풍부하게 함유된 이유식을 직접 제조해 주고 있으며 온도, 습도, 주변 환경 등을 고려해 7주간의 체계적인 사육 과정을 거쳐 번식케이지로 이동할 예정이다.
현재 따오기사육 개체 수는 우포따오기복원센터 141마리, 장마분산센터 142마리 등 총 283마리의 따오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올해는 60여 마리를 증식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새로운 군정을 시작하는 길목에서 찾아온 우포따오기의 첫 부화 소식이 군민들의 삶에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오는 5월 4일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서 제7회 우포따오기 야생방사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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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고용노동부 마산고용복지+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창녕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고용노동부 마산고용복지+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AANEWS] 창녕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11일 고용노동부 마산고용복지+센터와 위기청소년 및 학교밖청소년에 대한 취업역량개발과 취업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창녕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과 마산고용복지센터 소장 등 8명의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학교밖청소년 등 청소년 특화지원 대상 맞춤형 취업지원 국민취업지원제도 프로그램 안내 청소년에게 일 경험 기회 제공 및 직무능력 향상 지원 구인 정보 제공 및 동행 면접 실시 등 취업 지원 서비스 제공 등 상호협력할 예정이다.
마산고용복지+센터 권영모 소장은 “창녕군과 함께 힘을 합쳐 군내 청소년의 취업 지원 서비스 제공 등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군내 청소년들이 올바른 선택과 방향을 잡고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서비스가 제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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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길곡면 생활개선회 ‘사랑의 반찬 나눔’
창녕군 길곡면 생활개선회 ‘사랑의 반찬 나눔’
[AANEWS] 길곡면은 지난 11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길곡면 생활개선회와 함께 `사랑의 반찬 나눔`에 나섰다.
면 생활개선회는 회원 10명과 함께 취약계층 25가구를 선정하고 물김치, 소고기고추장볶음, 우엉조림, 콩자반, 김 등 5종의 반찬과 식료품을 배달했다 또한 취약계층의 생활 상태를 파악하고 ‘혼자가 아니다’라는 위로의 말을 전달했다.
김동일 면장은 “매년 나눔 행사를 실천하는 생활개선회에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생활 속 밀착형 서비스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생활개선회는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리더십 함양 교육으로 농촌의 선도 실천자를 육성하고 군민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다.
202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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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어린이박물관, ‘문화예술 N잡러 탐구생활’ 운영
고양어린이박물관, ‘문화예술 N잡러 탐구생활’ 운영
[AANEWS] 고양특례시 산하 고양어린이박물관이 4월부터 11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문화예술 N잡러 탐구생활’을 운영한다.
‘문화예술 N잡러 탐구생활’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성인을 대상으로 매달 문화예술 분야의 다양한 직업군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도예작가 이모티콘작가 일러스트작가 3D 아트토이작가 등 각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체험을 할 수 있다.
여러 직업을 가진 사람을 나타내는 ‘N잡러’라는 신조어가 생긴 만큼 다양한 문화예술 직업을 탐구해보고 어린이에게는 꿈을 폭넓게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성인에게는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4월 26일에는 어린이 대상으로 도자기 핸드페인팅 체험이 예정되어 있다.
토끼의 해를 맞아 토끼 모양 접시 위에 전사지와 도자기용 물감 등 다양한 표현 재료를 활용해 나만의 토끼 접시를 만들어 볼 수 있다.
참여 신청은 고양어린이박물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4월 10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정원은 12명이며 교육비는 무료이다.
월별 프로그램마다 대상과 시간이 다르니 자세한 내용은 고양어린이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고양어린이박물관 관계자는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의 직업체험을 통해 참여자 스스로 재능과 흥미를 발견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 교육, 행사 등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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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전주, 왕의궁원 프로젝트 ‘스타트’
전주시청
[AANEWS] 전주시가 찬란한 전주의 역사문화자산을 키워 아시아 최고의 역사관광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왕의궁원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
시는 도심 곳곳에 위치한 후백제와 조선왕조의 역사문화를 현대적 의미로 재창조해 관광적 가치를 높이고 문화관광 산업의 성장이 지역 경제·산업 발전의 원동력이 되도록 100년 앞을 내다본 ‘왕의궁원 프로젝트’를 점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민선8기 우범기 전주시장의 대표 공약사업인 왕의궁원 프로젝트는 후백제부터 조선왕조에 이르는 문화유산을 활용해 전주의 미래 관광자원을 육성하고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계획한 대규모 사업이다.
시는 도심 곳곳에 산재해 있는 다양한 유적과 문화재를 하나로 묶는 왕의궁원 프로젝트의 3대 추진전략을 역사 및 문화 콘텐츠 개발을 위한 ‘왕의 궁’ 힐링 및 휴식 콘텐츠를 개발하는 ‘왕의 정원’ 생태 및 치유콘텐츠 개발을 위한 ‘왕의 숲’으로 제시했다.
시는 향후 20년 동안 추진될 이 프로젝트를 통해 전주 구도심과 아중호수·승암산, 건지산, 덕진공원 일원에 대규모 관광·문화시설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구축해 전주를 세계적인 역사관광도시로 만든다는 구성이다.
20년간 총 1조 5000억원이 투입되는 왕의궁원 프로젝트는 각 권역별 관광자원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거점도시 인프라 구축, 지속가능한 관광지 조성을 위한 3개 핵심사업과 12개 연계사업, 38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프로젝트에 소요되는 사업비는 전주 고도 지정 후백제 역사문화권 사업 관광사업 예타 및 공모 등을 통해 확보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가장 먼저 전주가 고도로 지정되도록 만들기 위한 관련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8월 개정된 ‘고도 보존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에 따라 기존 경주와 부여, 공주, 익산 등 4대 고도 외에도 추가로 고도를 지정해 보존·육성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시는 전주 고도 지정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등을 진행 중으로 향후 전문가 자문 및 업무협의를 거쳐 고도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고도로 지정된 이후에는 관련 특별보존·보존육성 사업을 통해 왕의궁원 프로젝트 세부사업이 전개된다.
또한 시는 지난 1월 17일 공포된 ‘역사문화권 정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후백제 역사문화권이 국내 9번째 역사문화권으로 지정된 만큼 후백제 역사문화도시 전주의 조성을 위한 단계적인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후 후백제 역사문화의 복원과 활용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연계사업을 기획하고 관련 국비를 확보해 역사유적 정비에 나설 방침이다.
관광 인프라의 경우 시는 대규모 사업에 대해서는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 등을 통해 국비 확보를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등 절차를 진행하는 한편 다양한 정부 공모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향후 왕의궁원 프로젝트의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각 사업별로 타당성 조사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각 사업별 추진과제와 정책·경제효과를 면밀하게 분석해 조기 성과 달성을 위한 전략 등을 구체적으로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관광객을 위한 핵심거점공간이 곳곳에 들어서면 전주한옥마을에 집중된 관광 수요를 주변 지역으로 확산시키고 문화시설 확보 및 콘텐츠 확충 등을 통해 체류형 역사관광도시로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왕의궁원 프로젝트는 후백제와 조선왕조의 다양한 역사문화 자산을 기반으로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글로벌 역사관광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문화관광이 지역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져 전주시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도록 키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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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 추진
무안군,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 추진
[AANEWS] 전남 무안군은 전남도 역점사업인 ‘2023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사업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전남도의 강점인 청정자원을 관리 보전하기 위해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는 마을 가꾸기 특화사업이다.
무안군은 선정된 마을에 대해 3년간 매년 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올해는 2021년 선정 43개 마을 2022년 선정 32개 마을 2023년 신규 선정 48개 마을, 총 123개 마을을 지원한다.
주민들은 사업을 통해 오래된 담장에 벽화 그리기, 마을 입구 및 공원에 꽃밭 조성, 문패 만들기, 마을 쓰레기통 만들기 등 주민들의 일상을 직접 담아 우리 마을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백창성 지역개발과장은 “주민들이 함께 모여 의견을 나누고 손을 모아 마을의 변화를 이끌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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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향 청년 채용기업·청년에 고용 장려금 지원
전주시청
[AANEWS] 전주시는 ‘출향청년 채용 전주기업 취업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예산 소진시까지 상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주지역 상시근로자 3인 이상 고용보험 가입기업 중 상시 고용인원 외에 추가로 출향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고자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참여 희망 기업은 자체 모집계획에 의거해 청년 취업자를 직접 선발해 신청해야 한다.
지원대상은 과거 전북에 주소를 둔 적이 있고 신청일 현재 전북지역 외 거주자 중 만18세 이상 39세 이하 전주시 전입 청년으로 미취업 또는 참여기업에서 신청일 이전 1개월 미만 근무한 청년이다.
올해 지원되는 청년 인원은 16명 정도이다.
구체적으로는 과거 전라북도에 1년 이상 주소를 둔 적이 있고 신청일 현재 전라북도 외 지역에 최근 1년 이상 거주하며 채용약정일로부터 1개월 이내 전입신고 가능한 청년이어야 한다.
또, 사업기간 동안 전주시 주민등록을 유지하는 등 주민등록상 주소지 요건을 갖춰야 한다.
시는 청년을 정규직으로 고용한 기업에 매월 100만원씩 최대 1년간 지원하고 청년에게는 2년간 최대 900만원의 취업장려금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전주시 청년정책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출향청년 채용 전주기업 취업지원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고향으로 돌아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지역기업의 청년 고용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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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역사답게, 전주를 전주답게’
전주시청
[AANEWS] 전주시가 왕의궁원 프로젝트를 꺼내든 것은 켜켜이 축적된 다양한 유적과 문화자원을 한 데 엮어 미래 100년을 먹여 살릴 새로운 먹거리로 키우기 위함이다.
과거 후백제의 왕도이자 조선왕조의 본향이었던 전주의 찬란했던 기억을 되살려 다시 전라도의 수도로 우뚝 서고 아시아 최고의 역사관광도시로 나아가겠다는 의미도 담겨 있다.
시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전주의 정체성과 문화를 키워 관광경제의 한 축으로 삼고 기억에서 잊힌 역사는 바로 세워 강한 경제 전주의 대변혁을 이끌 원동력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편집자주후백제부터 조선왕조까지, 왕의 흔적 ‘곳곳에’ 후삼국 시대 가장 강성했던 견훤대왕의 역사가 간직된 후백제의 도읍지이자, 조선왕조의 본향으로 오랜 역사와 수많은 문화유산을 간직한 전주는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도시로 손꼽힌다.
실제로 전주에는 후백제의 왕성이 자리했던 것으로 알려진 ‘동고산성’ 조선을 건국한 태조의 어진을 봉안하고 제사를 지내기 위해 세워진 ‘경기전’ 전주가 조선왕조의 본향이자 전주이씨의 발상지임을 알리는 ‘조경묘’와 ‘조경단’ 등 왕의 흔적이 담긴 다양한 문화자원이 풍부하다.
또한 전주는 오늘날의 전라북도와 전라남도, 제주도를 관할한 전라감사의 집무실이 위치한 전라감영과 풍패지관, 풍남문 등의 다양한 유적이 위치해있고 판소리와 완판본, 한지, 한식 등 유·무형의 문화자산이 오늘날까지 살아 숨 쉬고 있다.
이에 전주시는 이 자산들을 올곧이 지키는 데서 한발 더 나아가, 이를 적극 활용하고 가치를 새롭게 부여해 관광자원화 하기 위해 향후 20년 동안 1조 500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인 ‘왕의궁원 프로젝트’를 계획했다.
특히 시는 전주가 가진 장점을 지키고 잘 활용해서 관광객이 전주한옥마을에 머물다가는 도시가 아니라 며칠 동안 머물며 전주를 경험하고 전주의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시는 미래 전주의 청사진이 될 왕의궁원 프로젝트를 통해 전주가 다시 전라도의 수도인 옛 명성을 되찾는 것은 물론, 아시아 최고의 역사관광도시,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왕의궁원 프로젝트’ 핵심사업은? 왕의궁원 프로젝트는 전주 구도심과 아중호수, 승암산, 건지산, 덕진공원 등 도심 곳곳에 산재한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거점문화시설을 새롭게 조성하고 전주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해 글로벌 역사관광도시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크게 역사 복원사업과 문화자원 활용사업, 관광분야 거점시설 조성사업 등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전주 구도심을 주 무대로 펼쳐지는 ‘왕의 궁’은 전주의 문화를 올곧이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역사문화 콘텐츠 개발을 위해 총 5150억원이 투입돼 1개 핵심사업과 4개 연계사업, 15개 세부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시는 후백제의 궁성과 도성을 발굴·복원하는 후백제 고도 복원과 전라감영 복원·정비, 풍패지관 원형 복원 및 문화광장 조성, 역사문화교육체험공간과 문화유산 디지털 복원 전문센터로 구성된 용비어천가테마관 조성 등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아중호수와 승암산 일대를 한데 엮은 ‘왕의 정원’은 관광객이 휴양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된다.
시는 전주 지방정원과 연계한 전주관광 케이블카 등 힐링 및 휴식 콘텐츠 개발을 위한 1개 핵심사업과 5개 연계사업, 12개 세부사업에 약 5853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건지산과 덕진공원 일원에 조성되는 ‘왕의 숲’은 과학관·해양문화시설·온실식물원 등을 연계한 궁원생태테마파크, 조경묘와 조경단 등과 연계해 조선왕조 문화단지 조성 등이 핵심사업으로 손꼽힌다.
생태 및 치유 콘텐츠 개발을 위한 1개 핵심사업과 3개 연계사업, 11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된 ‘왕의 숲’ 조성에는 약 4267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으로 미래 연다 새로운 전주를 열 왕의궁원 프로젝트에는 올해부터 오는 2042년까지 20년간 약 1조 5000억원의 막대한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프로젝트의 성공을 이뤄내기 위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 정신을 가지고 관련 국비와 지방비를 확보하는 데 집중키로 했다.
가장 먼저 시는 전주 고도 지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는 고도로 지정될 경우에는 고도 복원 등을 위한 국비를 확보할 수 있는 길이 열리기 때문이다.
현재 고도로 지정된 경주와 부여, 공주, 익산 등 4곳은 적게는 3500억원에서 최대 8000억원에 이르는 사업비를 확보해 복원 정비 사업과 역사경관 형성 사업, 문화관광 기반 구축, 유적지 명소화, 주민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8월 ‘고도 보존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으로 기존 4개 고도 외에도 추가로 고도를 지정해 보존·육성할 수 있는 길이 열린 만큼 시는 이에 적극 대응해 반드시 고도 지정을 이뤄낸다는 각오다.
고도 지정이 성사되면 왕의궁원 프로젝트 세부사업 중 일부는 고도 지정 후 복원 정비사업이나 문화관광 기반 구축, 역사경관 형성사업, 주민지원사업 등과 연계해 추진할 수 있다.
동시에 시는 이 프로젝트에 후백제의 왕도로서 전주가 가지는 역사적 의미가 온전히 담겨 있는 만큼 올해 1월에 개정된 ‘역사문화권 정비에 관한 특별법’에 포함된 후백제 역사문화권을 적극 활용키로 했다.
시는 후백제 역사문화도시 전주를 만들기 위해 마스터플랜을 구성하고 왕의궁원 프로젝트와 연계한 역사문화의 복원·활용 사업을 기획해 국비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이외에도 시는 대규모 사업비가 소요되는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한 사업의 경우 철저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명확한 기대효과 등을 분석한 후 국비 확보를 위한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총사업비가 500억원 이상이고 국비 지원 규모가 300억원 이상인 신규 사업일 경우 예산을 편성하기 위해서는 의무적으로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야 한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는 역사가 깊고 문화가 융성했던 자랑스런 도시로 우리가 가지고 있는 힘과 자원을 바탕으로 변화를 가져간다면 더 발전해가는 전주를 만들 수 있다”며 “문화관광으로 전주의 100년을 그리는 왕의궁원 프로젝트를 통해 사람이 모이고 활기차고 신명난, 다시 잘 사는 전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2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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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꿈꾸고 새로운 도전 준비해요’
전주시청
[AANEWS] 전주시 청년센터인 ‘청년이음전주’가 지역 청년들의 진로와 취업, 자기계발, 지역과의 소통을 지원하는 거점공간으로 운영된다.
전주시는 현재 운영중인 ‘청년 역량강화 프로그램’에 이어 올 상반기 청년재능공유학교와 문화수업, 청년이음전주 서포터즈 운영 등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청년이음전주는 전주시 청년들을 위한 공간으로 평일 오전 9시~오후 9시까지, 토요일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8월 31일 개소 이후 현재까지 2247명이 찾았으며 청년소통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먼저 지난달부터 운영 중인 ‘청년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진로 취업 자기계발의 3가지 분야로 구성돼 있으며 개인 맞춤형 집중 상담에 대한 요구가 커짐에 따라 소규모 또는 1:1 컨설팅 방식으로 진행된다.
진로 프로그램은 매월 첫째·셋째 주 화요일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취업 프로그램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운영된다.
또, 자기계발 프로그램은 매월 첫째·둘째 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청년이음전주에서는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한 상반기 ‘문화수업’ 10개 과정이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4월에는 퍼스널컬러&뷰티메이크업 디퓨저&소이캔들 마술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5월과 6월에는 방송댄스 가죽공예 일러스트 드로잉 펀치니들 보석공예 마크라메 패션한복 만들기가 각각 진행된다.
문화수업의 경우 직장을 다니는 청년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평일반, 주말반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이와 함께 청년이음전주에서는 재능을 가진 청년이 1일 강사가 돼 재능 분야에 관심 있는 청년과 재능과 정보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인 ‘청년재능공유학교’도 열린다.
청년재능공유학교에는 진로 기술, 문화·예술, 자기계발, 언어의 5개 분야 청년 재능강사 13명이 참여하며 매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된다.
세부 프로그램은 SNS재테크 취업전략 홍보마케팅 이미지메이킹 펫푸드 스피치 문화·예술 기획 생활영어 오일파스텔 이모티콘 제작 AI를 활용한 스마트팜 블로그 활용 생활비 줄이기 등이다.
이외에도 전주 청년과 청년이음전주를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수행할 5명의 ‘청년이음전주 서포터즈’는 청년이음전주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고 시설 이용에 대한 후기 및 상세정보를 개인 블로그와 SNS를 통해 공유하는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청년이음전주는 청년이 자유롭게 활동하고 참여할 수 있는 소통거점 공간 기능을 가진 만큼, 청년이 시설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정기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개선점을 파악하고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청년이음전주를 청년이 성장하고 지역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이음전주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청년들은 ‘전주시 청정지대 누리집’ 또는 SNS ‘청년이음전주’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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