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경기도, 자체 감사부서 없는 5개 공공기관에 신설 권고한다
경기도
[AANEWS] 경기도가 산하 공공기관의 자체 감사 기능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해 ‘공공기관 감사협의체’를 구성하고 감사부서가 없는 5개 기관에 신설을 권고하는 등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경기도는 지난 2월 15일부터 3월 3일까지 도내 27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지자체 최초로 이뤄진 공공기관 자체 감사 기능 관련 특별점검은 감사제도 감사조직 운영실태 자체 감사 기능 강화 관련 기관 의견 등 총 4개 분야에 대해 사전 서면 자료 제출과 현장점검을 병행해 심층 조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첫 번째, 감사제도 분야는 감사 규정, 의무규정, 처분 규정, 기타규정으로 구분해 총 53가지 항목에 관해 규정 제정 여부를 확인했다.
그 결과 감사 전담부서 설치 규정은 전체 27개 기관 중 23개 기관이 제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설치 규정이 없는 곳은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경기도청소년수련원,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등 4개 기관이었고 감사부서 설치 규정이 있으나 설치하지 않은 기관은 경기평택항만공사 1곳으로 총 5개 기관에서 감사부서 부재가 확인됐다.
두 번째는 감사조직 분야 중 감사 인력 운영현황으로 현재 경기도 공공기관 감사 1인당 담당 직원 수는 평균 83명이며 이중 경기도의료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아트센터는 100명 이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세 번째는 운영실태 분야로 최근 3년간 자체 감사 평균 추진현황을 살펴본 결과 ’22년 1.9건, ’21년 1.7건, ’20년 1.2건이며 최소 0건부터 최대 10건으로 공공기관별 자체 감사 실적 편차가 큰 편이었다.
갑질·직장 내 괴롭힘·성관련 비위 등 신속 대응이 필요한 중대 비위 사건에 대해서는 도에 감사의뢰를 하는 등 외부감사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마지막으로 감사 기능 강화 관련 공공기관 의견 청취 결과에 따르면 공공기관 내부에서 생각하는 자체 감사 기능 강화를 위해 가장 필요한 방안으로 ‘감사담당자 역량 강화 교육’이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이어 감사부서 근무자 우대정책 지원 및 감사인력 충원, 외부전문가 활용, 감사 외 업무 배제, 감사부서 설치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특별점검 결과에 따라 경기도는 공공기관 자체 감사 기능 강화를 위해 4월 중 공공기관의 감사업무 관리자와 담당자로 이뤄진 ‘공공기관 감사협의체’를 구성할 방침이다.
협의체는 감사·부패 방지 정책을 협의하고 필요한 경우 공동 대응하는 등 정기적인 소통을 통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또 독립된 감사부서가 없는 5개 기관에 감사부서 신설과 최소한의 인력이 확보될 수 있도록 ‘경기도 공공기관 감사부서 신설 및 인력 개선 권고’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기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지표 중 내부감사시스템 관련 평가항목에 감사부서 조직·인력 적정성을 평가할 수 있도록 반영하고 행정안전부·감사원·국민권익위원회 등 중앙부처에 공공기관 자체 감사기구 인력·부서 등 구성 근거 마련을 위한 제도 개선 건의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공기관 감사역량 강화를 위해 감사업무 담당 직원 역량 교육과 감사매뉴얼 제작·배포, 시설공사 등 자체 감사 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문 분야에 경기도 시민감사관을 지원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은순 도 감사관은 “이번 특별점검은 감사 4.0 추진과 연계된 공공기관 자체 감사체계 확립과 자율 경영 지원을 위해 최초로 실시한 것”이라며 “이를 통해 마련된 개선방안과 후속 조치에 대해 각 부처와 해당 부서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4-17
-
경기도, 경기북부 섬유산업 고용위기 해소 위한 ‘고선패 사업’ 본격 추진
경기도청
[AANEWS] 경기도가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경기 북부지역 섬유산업 역량 강화와 고용안정을 종합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고선패 사업은 지난해 경기도와 포천·양주·동두천시의 컨소시엄으로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로 2년차를 맞는 5년 계속사업으로 수행기관인 경기대진테크노파크와 함께 경기 북부지역의 섬유산업의 고용 위기 극복과 산업 전환 및 고도화 등을 지원하는 종합적인 일자리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경기고용안정지원사업단과 고용안정선제대응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경기 북부 섬유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총 242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등 코로나19 속에서도 지역 고용 위기 극복의 초석을 다지는 성과를 냈다.
올해는 사업 2년 차로 안정적인 고용서비스 제공과 구인 구직을 지원해 본격적인 사업 성과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23년도 사업은 총 47억원을 투입해 550명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고용안정 종합지원 위기 산업 역량 강화 위기 근로자 맞춤형 이·전직 지원 총 3개 프로젝트로 구성해 진행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구직자 취업 지원 서비스 제공 취업·채용 장려금 지원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텍스타일 디자이너 양성 가구 시공설치 전문인력 양성 교육 디지털 패션 실무자 양성 교육 전기기능사 양성 교육 경기북부 패션디자이너 브랜드 창업지원 섬유 기업 기술 고도화 패키지 지원 섬유기업 디지털 생태계 전환 패키지 지원 등 섬유 기업의 혁신성장을 도모할 전문 인재 양성과 취업 연계를 지원하고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구인 구직자 연결까지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섬유산업 관련 구직자나 포천·양주·동두천시 소재 섬유 관련 기업은 경기고용안정지원사업단 누리집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안치권 경기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올해는 작년에 구축한 지역 일자리 서비스 제공 기반을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시기”며 “고용 위기 극복을 위한 종합적인 해법을 내실 있게 제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섬유산업을 비롯한 대체 산업을 함께 성장시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3-04-17
-
경기도, 수산생물 전염병 예방을 위한 어업인 대상 방역교육 실시
경기도청
[AANEWS]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도내 양식 어업인과 낚시터업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2023년 상반기 수산생물 방역교육 희망자를 모집한다.
교육은 수산생물 방역 교육은 수산생물 전염병의 발생을 예방하고 발생 시 신속 대처를 목적으로 오는 26일 경기도 구청사에서 대면 교육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교육 대상은 수산생물 양식을 위해 신고 면허 또는 허가받은 수산생물 양식자, 수 면적 1천㎡ 이상의 상업적 목적을 위해 시설을 갖추고 살아있는 수산생물을 전시 및 판매하는 운영자, 낚시터업 허가를 받은 자 등이며 해당 업종들의 종사자도 포함된다.
교육대상자는 2년마다 1회 이상 최소 6시간의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교육과목은 수산 생물방역기초, 수산생물 질병의 이해와 건강한 수산물생산, 수산생물질병관리법의 이해와 방역 조치 등 총 3과목으로 구성되고 각 과목에 일부 내용을 추가해 수산물 안전관리 교육도 함께하고 있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24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사전 신청하거나 신청 없이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기타 문의 사항은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 수산물안전팀 또는 대한수산질병관리사회로 연락하면 된다.
김봉현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수산생물 방역 교육을 통해 수산업 종사자들의 수산생물 전염병 예방과 대처 능력을 높여 도내 안정적인 수산물생산·공급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며 “연구소 측에서도 이동 진료 차량을 이용한 현장 예찰 등을 통해 도내 수산생물 질병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소는 2011년부터 수산생물 방역 교육을 관련 법령 등에 따라 수산생물 질병 관련 전문기관인 대한수산질병관리사회 위탁해 진행하고 있으며 12년간 총 3천 4백 명이 수료했다.
2023-04-17
-
경기도, 가공식품의 가열 조리에 따른 아크릴아마이드 조사 결과. ‘안전’
경기도청
[AANEWS]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도내 유통된 가공식품 50건과 식품접객업소 감자튀김 20건을 대상으로 가열 조리에 따라 발암 추정 물질인 ‘아크릴아마이드’ 검출량을 조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수준이라고 17일 밝혔다.
연구원은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도내 대형유통매장 및 온라인 매장에서 에어프라이어로 조리 가능한 가공식품 50건과 기름에 튀기는 방식으로 조리하는 식품접객업소 감자튀김 20건을 수거해 아크릴아마이드 검출량을 비교·조사했다.
아크릴아마이드는 탄수화물 함량이 높고 단백질 함량이 낮은 식물성 식품을 120℃ 이상의 고온에서 조리할 때 생성되는 물질로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에서 인체 발암 추정 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식품접객업소 감자튀김의 아크릴아마이드 국내 권장규격이 1mg/kg 이하인 가운데 가공식품 50건 조사 결과를 보면 제품에 표시된 에어프라이어 조리법으로 조리 시 냉동 빵류 24건에서는 20건이 불검출, 4건이 0.4010mg/kg 이했다.
냉동 감자가공품 등 서류가공품 30건에서는 6건이 불검출, 24건이 0.6941mg/kg 이했다.
식품접객업소 감자튀김 20건에서는 0.1180~0.9774mg/kg의 수치를 나타냈다.
연구원 관계자는 “에어프라이어는 조리 온도가 높고 조리 시간이 길어 아크릴아마이드가 생성될 가능성은 있으나 제품에 표시된 조리법에 따라 조리한다면 아크릴아마이드로부터 안전한 식품을 섭취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2023-04-17
-
충청북도, 코로나로 막혔던‘외국인 환자 유치사업’정상 추진
충청북도청
[AANEWS] 충청북도는 민선8기 공약인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코로나19로 지난 3년간 축소되었던 외국인 환자 유치사업을 정상 추진한다.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과 유치업체에 대한 맞춤형 지원 강화로 의료기관의 경영안정과 해외의료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건복지부와 도 자체 공모를 통해 ‘해외의료 시장진출 및 환자 유치기반 강화’ 사업에 참여할 6개 의료기관과 5개 유치업체을 선정, 국도비 등 2억3천만원을 지원한다.
대상 국가는 6개국으로 사업참여 기관은 현지 의료설명회, 환자유치 네트워크 구축, 언론매체·SNS 홍보 등 환자 유치를 위한 사업들을 추진한다.
또한 충북 의료의 우수성과 관광자원 홍보를 위해 ‘해외 의료관계자 초청 팸투어 및 의료체험’ 사업에 3천5백만원을 투입한다.
환자 유치에 실질적 기여가 가능한 현지 의료인, 정부관계자, 인플루언서 등 3개국 45명을 초청, 의료기관 견학 및 의료체험, 주요 행사 및 관광상품 체험 등을 제공해 현지 환자유치 네트워크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강검진, 미용성형, 화상치료, 심뇌혈관 시술 등 특화 의료상품을 보유한 의료기관을 적극 발굴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으로 “의료기관의 관심과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외국인 환자 유치를 원하는 의료기관과 유치업체는 관련 법령에 따라 충청북도에 등록을 해야 하며 3월말 현재 19개 의료기관과 11개 유치업체가 등록되어 있다.
2023-04-17
-
어려운 수출 환경속에서 선전중인 충북 수출
충청북도청
[AANEWS]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난달까지의 충청북도의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207억 달러를 달성했다.
이는 작년 하반기부터 반도체 수요 감소와 함께 글로벌 인플레이션 심화와 경기 침체 등 수출 환경이 악화되어 같은 기간에 한국 수출이 4.8%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선전하고 있는 것이다.
제품별로는 가격 하락과 수요 감소로 반도체 수출이 14.5% 감소하고 코로나 19의 완화에 따라 진단키트 중심의 의약품 수출이 46.9% 감소하였지만, 전기차 시장의 성장으로 이차전지와 핵심소재인 양극재 수출이 각각 35.5%와 175.5% 증가하고 미국 신재생에너지 투자 확대에 따라 태양광 모듈 수출이 259.4% 증가하며 충북 수출을 견인했다.
특히 이차전지 및 핵심소재, 태양광 모듈의 수출 비중이 전년 동기간 보다 16.4%p 증가한 32%를 차지하면서 수출 감소율이 큰 반도체 비중을 앞질러 수출 증가에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 김두환 경제통상국장은 “민선 8기 시작 이후 반도체 가격 하락과 중국 등 주요국 시장의 경기 침체 등으로 앞으로도 어려운 수출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요 제품의 수출 동향과 시장 전망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선제적인 대응을 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2023-04-17
-
경기도, 11월까지 성평등한 직장문화 찾아가는 교육 실시
경기도, 11월까지 성평등한 직장문화 찾아가는 교육 실시
[AANEWS] 경기도와 경기도 여성가족재단이 4월부터 11월까지 도내 소규모 사업장과 예비 취업자를 대상으로 성평등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한다.
인식개선 효과를 더 높이기 위해 대상별 교육과정을 세분화해 기본과정 심화 과정 관리자 과정 고충 처리업무 과정 예비취업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 내용으로는 고용상 성차별 사례, 일·생활 균형 제도, 성평등 언행 등 성평등한 직장문화 조성과 직장 내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교육이다.
직장 내 성희롱 예방 교육이 포함돼 법정 의무 교육 이수가 가능하며 교육 이수 시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가산점이 부여된다.
교육 신청은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네이버 폼으로 하면 된다.
교육비용은 무료다.
교육 신청 관련 문의는 경기도 여성가족재단 성평등문화팀으로 하면 된다.
허순 경기도 여성정책과장은 “대상별 차별화된 교육을 통해 교육 참여자의 실질적인 교육 효과를 더욱 높이고 남녀 차별 없는 공정한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4-17
-
경기북부 소 사육농가에 집단폐사 일으키는 ‘보툴리즘’ 주의보 발령
경기북부 소 사육농가에 집단폐사 일으키는 ‘보툴리즘’ 주의보 발령
[AANEWS] 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는 경기북부지역 소 사육농가에 집단폐사를 일으키는 보툴리즘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9일 양주시의 육우 사육농가에서 약 90마리가 폐사했다.
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는 정확한 폐사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발생 당일 현장 부검을 실시했으며 정밀진단 결과 해당 농가의 사료와 증상 축에서 보툴리눔 독소를 확인했다.
보툴리즘은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 균에 의해 생성된 신경독소 물질을 섭취해 발생하는 중독증이다.
동물 간 전파는 없으나 전신성 쇠약을 동반하는 운동기관 마비가 주요증상으로 기립불능 등의 증상이 나타난 소의 경우 대부분 폐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백신접종이 유일한 예방법이다.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균은 토양 속에 장기간 존재해 오염된 농장은 지속해서 재발할 우려가 있으므로 매년 백신접종을 실시해야 한다.
또 잔반을 동물사료로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고 사일리지나 음수에 동물 사체가 오염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최경묵 북부동물위생시험소장은 “보툴리즘 증상을 보인 소는 100% 폐사할 정도로 농가의 피해가 심각하다”며 “과거 보툴리즘이 발생했거나, 위험이 큰 농가의 경우 예방백신 접종을 하고 의심 축 발생 시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2023-04-17
-
경기도, 혁신제품 구매 활성화 위해 도내 혁신기업 판로지원
경기도
[AANEWS] 경기도는 신산업 분야의 우수 혁신제품을 개발하는 중소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해 ‘경기도 혁신기업 판로지원사업’ 참가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경기도 혁신기업 판로지원사업’은 도내 혁신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하며 경기도와 공공기관들의 혁신제품 구매비중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다.
사업의 참여 대상은 경기도 내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을 받은 제품을 판매하는 중소기업으로 지원사업 기간 중 혁신인증과 경기도 소재 조건을 유지해야 한다.
선정기업에는 혁신제품 홍보 책자 제작, 공공 구매상담회와 수요기관 등에 배포해 혁신제품 홍보 공공 구매상담회 2회 개최 마케팅·혁신제도 관련 교육 혁신제품 촬영 온라인 홍보 등을 지원한다.
참여 희망 기업은 경기테크노파크 사업공고에서 관련 공고를 확인하고 신청서를 작성해 온라인으로 접수하고 기타 궁금한 사항은 경기도 특화산업과 기업육성팀 또는 경기테크노파크 기술사업화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노태종 도 특화기업지원과장은 “기존 공공 조달 정책이 중소기업 육성이라는 성과에도 불구하고 검증된 제품 위주의 구매 관행 등으로 혁신기업 판로지원에는 한계가 노출됐다”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혁신기업들의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고 지자체와 공공기관에서 혁신 제품 구매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12월 말 도내 소재한 기업의 혁신제품은 총 471개이며 이는 전국의 32%를 차지한다.
또한 올 2월까지 전체 조달실적 중 경기지역에서의 실적은 13.6%로 전국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2023-04-17
-
충북도 대표단, 우호협력·수출확대·도정홍보 위해 일본 방문
충청북도청
[AANEWS] 김영환 도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충청북도 대표단이 18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 도쿄와 야마나시현을 차례로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월드옥타 세계대표자대회 참석 및 수출상담회 등을 통한 도내 기업의 수출판로 개척과 일본 야마나시현과의 자매결연 30주년 기념 답방 및 잠재 외투기업 방문을 통한 투자유치활동 전개 등을 목적으로 한다.
18일 김영환 지사는 도쿄에서 열리는 월드옥타 세계대표자대회 개회식에 초청되어 600여명의 세계 각국 한인경제인들을 대상으로 충북의 비전과 주요 정책에 대해 기조강연을 할 예정이다.
전 세계 67개국 142개 도시에 지회를 둔 월드옥타는 한국의 경제발전과 무역증진,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한인 경제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1999년부터 매년 ‘세계대표자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월드옥타 회원 및 국내 중소기업인,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다.
19일에는 월드옥타와 연계 개최하는 충북 수출상담회에 참석해 농식품·화장품 등 도내 기업의 현지 수출판로 확대를 적극 지원하고 도내 기업인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또한 친환경플라스틱 제조기업인 ERI와 반도체 제조용 석영유리 생산기업인 신에츠쿼츠를 방문해 충북에 투자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20일 야마나시현을 방문해 나가사키 현지사와 회담을 갖고 청소년 경제, 관광 분야 등의 협력 강화를 위한 합의서를 체결할 예정이며 친환경 에너지 산업 벤치마킹을 위해 그린수소 관련 에너지 연구시설 등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충북도는 야마나시현과 1992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문화예술, 스포츠,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전년도 10월에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해 야마나시현 지사 등 대표단이 충북을 방문한 바 있다.
충북도는 이번 순방이 광역자치단체 차원의 지속적인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 기존 자매지역과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도내 기업의 수출판로 개척 및 투자유치를 위한 네트워킹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3-04-17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