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제3차 혁신형 의료기기기업 신규 인증 공고
보건복지부
[AANEWS] 보건복지부는 7월 6일부터 8월 4일까지 ‘제3차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 인증 모집’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 인증’ 제도는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법’에 따라 우수한 연구개발 역량과 실적을 갖춘 기업에 대한 인증 및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실시하는 제3차 인증은 서류 및 구두 심사를 거쳐 선정할 예정으로 연구개발 목표·투자실적, 기술이전·해외진출 성과 등을 검토해 선발한다.
선정된 기업은 의료기기 연구·개발, 해외 진출 지원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인증 효력은 3년간 유지된다.
제3차 혁신형 의료기기기업 인증 신청·접수 등 자세한 사항은 보건복지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보건산업진흥원 의료기기산업기획팀으로 문의할 수 있다.
2023-07-06
-
벌마늘 등 저품위 마늘 시장격리
농림축산식품부©PEDIEN
[AANEWS] 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의 농업관측 7월호에 따라, 올해 마늘 생산량은 재배면적 증가로 평년보다 감소하나 전년보다는 증가할 것으로 설명했다.
관측센터는 마늘 크기가 크는 시기에 큰 일교차와 수확기에 잦은 강우 등으로 전년보다 품질이 우수한 상품 비율이 감소하고 병해 및 벌마늘 등 생리장해 발생이 증가해 전반적인 작황은 평년보다 부진하다고 분석했다.
또한 대서종 주산지인 창녕·합천지역 마늘 산지공판장의 첫 거래인 7월 1일 등급별 경락가로 전년보다 낮게 형성됐으며 특히 벌마늘, 쪽마늘 등 등외로 분류되는 저품위 마늘 출하량도 증가하고 경매가도 매우 낮게 형성됐다.
이에 따라 정부는 가격이 낮고 판로가 어려운 저품위 마늘에 대해 출하연기 등으로 우선 조치할 예정이다.
저품위 마늘 수매는 채소가격안정제를 통해 출하연기하고 물량·등급·가격 등은 주산지협의체에서 결정할 예정이며 채소가격안정제 미가입 농가는 해당 지자체와 생산자단체에서 자체 처리하는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2023-07-06
-
K-컬처에 반한 동남아 인플루언서들“한국에 다시 오고 싶어요”
K-컬처에 반한 동남아 인플루언서들“한국에 다시 오고 싶어요”
[AANEWS] 한국관광공사는 K-콘텐츠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는 동남아 방한 시장 확대를 위해 베트남, 말레이시아의 유명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했다.
매년 높은 경제 성장률을 보이는 베트남은 방한객의 신용카드 사용액이 증가하고 있어, 공사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베트남 국영 결제 중계망 사업자 나파스 신용카드의 한국 내 가맹점 홍보를 통한 방한객의 소비 편의성을 제고하고 나아가 카드사 회원들을 타겟으로 한 고가 방한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올해 5월 기준 베트남 방한객은 약 15만명으로 방한 시장 6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7월 3일에서 6일까지 진행한 이번 팸투어 주요 방문지는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롯데면세점 등 엔터테인먼트·쇼핑 시설과 청와대 권역, 국립현대미술관 등 역사·전통관광지, 글로벌 MZ세대의 핫플레이스인 한국관광홍보관 하이커 그라운드 등이다.
특히 현지 유명 패션·뷰티 인플루언서인 Bui Thai Bao Chau 등이 참가해 한국 방문기에 대한 현지인들의 기대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말레이시아 바틱에어가 쿠알라룸푸르-인천 간 주 7회 신규 취항함에 따라 공사는 신규 방한 상품 개발을 위해 현지 연예인과 언론인 초청 팸투어를 지난 6월 마지막 주에 실시했다.
올해 5월 기준 말레이시아 방한객 수는 16만3천명으로 ’19년 동기 대비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시장 중 하나이다.
말레이시아에서는 현지 넷플릭스에서 상영되는 인기 드라마 상위 10개 중 한국 드라마가 6개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한국에 대한 관심이 전반적으로 높다.
이번 팸투어는 아르떼뮤지엄 강릉 및 오죽헌,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등 지방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앞으로 드라마 촬영지를 신규 관광소재로 홍보하는 등 현지 맞춤형 관광상품을 적극 개발할 예정이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유명 가수겸 배우인 Bella Astillah, 모델 Ruhainies가 참가해 한복 체험 등 평소 꿈꿔왔던 한국여행 사진을 SNS로 홍보했다.
공사 이영근 국제관광실장은 “공사는 동남아시아 내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는 K-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개별관광객 대상으로 다양한 테마를 담은 관광상품을 꾸준히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2023-07-06
-
대국민 축제 신뢰 회복을 위한 바가지요금 근절 간담회 개최
대국민 축제 신뢰 회복을 위한 바가지요금 근절 간담회 개최
[AANEWS]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7월 5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축제장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축제 운영상 국민에게 불편을 줄 수 있는 문제들을 예방하기 위해 하반기 개최 예정인 문화관광축제 주관 지자체 및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먹거리 관리로 호평을 받은 무주 산골영화제 등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바가지요금 근절 의지를 담은 서약식을 진행하는 등 대국민 축제 신뢰 회복을 위해 공동으로 협력하고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문체부와 공사는 축제에 대한 신뢰 회복을 가속화하기 위해 문화관광축제 중심의 ‘착한 가격 캠페인’을 추진한다.
7월에 개최되는 축제들부터 먹거리 가격을 사전에 공개하고 축제 운영 측에서 제공하는 먹거리 정보를 국민 누구나 확인할 수 있도록 공사가 운영하는 축제통합홍보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해당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축제에 대해서는 정부 사업의 참여 기회와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축제장에서 국민 안전과 불편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7~9월 축제 운영자들에 대한 교육과 향후 개최되는 축제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축제 착한 먹거리 홍보를 위한 인플루언서 팸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사 박대영 지역관광콘텐츠팀장은 “최근 일부 축제장의 바가지요금 논란이 국내에서 개최되는 모든 축제와 지역 관광 활성화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축제 운영자들과 공동으로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축제를 찾는 국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축제, 다시 찾고 싶은 축제를 만들어 가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7-05
-
한국관광통합 마케팅 플랫폼 VISITKOREA 개편 기념 관광업계 공동 이벤트 개최
한국관광통합 마케팅 플랫폼 VISITKOREA 개편 기념 관광업계 공동 이벤트 개최
[AANEWS] 한국관광공사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인바운드 관광업계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기존 관광정보 제공 위주의 VISITKOREA 외국어 웹사이트를 한국관광통합 마케팅 플랫폼로 전면 개편해 7월 5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했다.
연 평균 1천 5백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VISITKOREA는 이번 개편을 통해 관광업계 상품 및 서비스 홍보 외에도 코로나 이후 변화된 관광 트렌드를 반영해, 매력적인 방한 신규 콘텐츠를 발굴하고 IT 신기술을 접목해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방한 예정일자와 방문도시, 고객의 취향을 고려해 최적화된 관광코스와 인근 숙박시설, 음식점, 여행상품 등을 안내하는 ‘여정플래너’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외에도, 넷플릭스 화제작 ‘더글로리’의 출연 배우 이도현 등 유명 한류 스타와 커피 장인 박이추 등의 명사 추천코스를 포함해 한국을 대표하는 150여개 추천 관광코스를 신규 등재했다.
또한, VISITKOREA를 통해 방한 외국인 관광객 대상 여행상품을 홍보해 판로확대를 지원하고 보다 정교한 고객 맞춤형 마케팅을 위해 회원 제도를 신규로 도입, 관광업계와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사의 축적된 고객 데이터를 개방해 효과적인 해외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VISITKOREA 개편을 기념해 7월 5일부터 한 달 동안 방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현대백화점, SK Telecom, GS25, 세븐일레븐 등 민간업계와의 협업을 통해 방한여행 시 활용 가능한 할인쿠폰 제공은 물론 방한여행 상품관에서 한국여행을 예약할 경우 특전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자세한 내용은 VISITKOREA 누리집 및 모바일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송은경 해외디지털마케팅팀장은 “이번 개편을 통해 K-컬처에 기반한 매력적인 관광콘텐츠를 확충하고 관광업계 등 민간 부문과의 협업을 통해 공공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 며 “또한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여행비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AI 챗봇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지속적인 고도화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2023-07-05
-
2023년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사업’ 꿈 장학생 2000명 선발
교육부
[AANEWS]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7월 6일 ‘2023년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사업’ 꿈 장학생 2,000명을 선발했다.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사업은 저소득층 우수 중·고등학생을 선발해 대학까지 연계 지원하는 국가 장학사업으로 학생의 꿈과 진로 계획, 지원 필요성 등을 고려해 학교에서 추천한 저소득층 중·고등학생을 선발해 지원한다.
2023년 꿈 장학금 신청기간동안 전국 중·고등학생 총 4,849명이 신청했으며 서류심사·심층평가를 거쳐 최종 학생 2,000명이 선발됐다.
선발된 장학생은 대학 졸업 시까지 학업, 진로 탐색 등 각자의 계획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학업장려금을 카드적립금 방식으로 매달 지급받는다.
또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멘토링, 진로역량 상담, 심리상담 등 다양한 교육·심리안정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번에 선발된 학생들이 국가장학생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꿈을 향해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성장·자립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힐 예정이다.
2023-07-05
-
아동보호체계 개편부터 미혼모 지원대책까지 범부처 정책과제 발굴
보건복지부
[AANEWS] 보건복지부는 7월 5일 범부처 차원의 ‘출생 미등록 아동 보호체계 개선추진단’을 발족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추진단은 보건복지부 제1차관을 단장으로 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법무부·교육부·경찰청·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 및 전문가로 구성했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출생 미등록 아동의 보호체계 개선을 위한 부처별 주요 과제 및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주요 안건은 ‘출생 미등록 아동 보호체계 개선방안’, 임시신생아번호 아동 전수조사 관련 협조 요청사항, 출생미등록 아동 신고기간 운영 및 지원 방안, 미혼모 지원 강화 방안이다.
‘출생 미등록 아동 보호체계 개선방안’에서는 출생 미등록 아동의 확인·조사 방안과 함께, 지난 6월 30일 국회를 통과한 의료기관 출생통보제의 차질 없는 시행을 위한 준비 계획 및 보호출산제 병행 도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다음으로 임시신생아번호 아동 전수조사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보다 신속하고 철저한 조사를 위한 부처 간 협조 필요 사항을 논의했다.
행정안전부에서는 이번 전수조사 아동 이외의 출생 미등록 아동을 추가 확인하기 위해서 올해 10월까지 출생 미등록 아동 신고기간을 운영하고 전국 시·군·구에 출생미등록자 지원 전담조직을 설치해 각종 행정·법률구조·복지 서비스 등을 연계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출생 미등록 아동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근본적으로 중요한 대안으로 ‘미혼모 지원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위기 임산부 조기 발굴 및 지원 체계 구축과 임신·출산·양육의 전 과정에서의 지원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함께 미혼모가 자녀의 양육을 포기하지 않고 원가정에서 아동이 자라날 수 있도록 미혼모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도 병행 추진하기로 했다.
이기일 제1차관은 “현재 임시신생아번호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출생미신고 아동의 발견을 위한 범부처 차원의 대응을 지속할 것”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지난 6월 30일 국회를 통과한 의료기관 출생통보제가 1년 후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의료기관 출생통보제와 함께 보호출산제가 도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국회 논의를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2023-07-05
-
복지부, 저소득층 자립지원 정책 확대를 위한 소통 강화
보건복지부
[AANEWS] 전병왕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7월 5일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을 방문해 약자복지 실현 및 저소득층 자립지원을 위한 정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자활 일자리 개발 및 청년내일저축계좌 등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자 등의 자활 촉진을 위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약자복지 실현 및 저소득층 자립지원을 위해 애쓰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취약계층에게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는 자립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과제들을 논의했다.
보건복지부는 2022년 이후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자 등 자활근로 사업 참여자를 확대하고 자활 급여를 인상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면서 자활사례관리사를 125개 지역자활센터에 확대 배치해 실질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전병왕 실장은 “지속적 소통을 통해 자활 현장·수요자 맞춤형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제3차 자활급여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취약계층 자립 지원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7-05
-
대출까지 받게 하는 전화금융사기, 회복 불가능한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예방법을 반드시 숙지해야
경찰청
[AANEWS]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올해도 전화금융사기 피해는 감소추세가 유지되고 있지만, 검찰·금융감독원이라고 사칭하며 ‘범죄에 연루됐다’라는 기관사칭형이 여전히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강력한 주의를 촉구했다.
기관사칭형의 경우, 피해자에게 ‘범죄에 연루되어 구속 수사한다’라는 등의 협박을 하며 공포심을 강하게 조성하며 판단력을 완전히 흐리게 만들고 그 상태에서 피해자가 가진 재산은 물론 주택담보 등 각종 대출까지 받게 해서 속칭 ‘영끌’해서 가져갈 수 있는 모든 금액을 가져간다.
이렇게 되면 피해자는 고액의 대출이자까지 감당해야 하는 등 회복이 불가능한 수준이 되는 만큼 피해당하지 않도록 평소에 내용을 숙지하고 있어야만 한다.
2023년에도 5억원 이상의 기관사칭형 다액피해 사건이 9건 발생했고 올해 5월까지 누적 전체 피해액을 보더라도 전반적 피해 감소추세에 반해 기관사칭형 피해액은 전년보다 증가했다.
그간 경찰청을 비롯해 여러 정부 부처, 지방자치단체, 금융기관, 통신사 등에서 보도자료, 뉴스 등 방송·언론기사, 예방 홍보 동영상, 캠페인 등 다양한 형태로 많이 안내하고 있지만, 피해가 계속 발생하는 이유는 쏟아지는 정보 홍수 속에 핵심 내용을 전달받지 못하고 피싱을 당할 때 자기 사례에 대입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국민께서는 지금의 전화금융사기 범죄가 최첨단 통신기술을 활용하고 있어서 경찰공무원 포함 직업·학력·경력에 상관없이 당하는 수준으로 고도화됐다는 점을 반드시 인식해야 한다.
기관사칭형은 별다른 수법 변화가 없는 만큼 아래 안내하는 핵심내용들 미끼문자, 악성 앱 특징, 시나리오를 숙지하면 충분히 스스로 예방할 수 있다.
미끼문자는 불특정 다수에게 발송되며 전화금융사기의 첫 단계이다.
해외직구 결제, 계좌 개설, 택배 반송 등 피해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내용으로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피해자가 회신 전화를 하면 그때부터 본격적인 범행이 시작된다.
문자메시지에 인터넷주소가 포함되어 있으면 절대 누르지 말고 문자메시지에 적힌 전화번호로 회신하지 말고 직접 인터넷 검색해서 찾은 대표번호로 회신하는 습관을 지녀야 한다.
악성 앱 특징도 알고 있어야 한다.
피해자가 걸고 받는 모든 전화를 전화금융사기 조직이 가로채서 받고 자기들이 전화를 걸 때에는 정상적인 번호로 화면에 표시할 수 있는 일명 ‘강수강발’이 가장 중요한 특징이다.
더구나, 문자메시지·연락처를 모두 탈취할 수도 있고 녹음·카메라 기능도 활용할 수 있는 즉, 피해자 휴대전화의 모든 권한을 가져갈 수 있다.
피해자가 전화하는 사람이 검사·검찰수사관·금융감독원 직원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시나리오는 미끼문자 단계에서는 조금 차이가 있더라도 뒤에는 같은 유형이다.
처음엔 상품 취소나 계좌 개설 여부를 확인하라고 하지만, 바로 금융감독원·검찰청 직원이며 피해자 계좌가 자금세탁에 활용됐고 고소장 또는 신고가 많이 접수됐다고 한다.
고압적 목소리로 억압하면서 가짜 공문 및 구속영장 등을 카카오톡으로 보내며 구속 수사가 필요하다고 하고 구속 없이 약식수사로 하려면 수사에 협조하라고 한다.
은행 직원이 범행에 연루됐다고 해서 은행 직원과 경찰을 믿지 못하게 하고 보안 유지가 필요하다며 주변 사람에게 얘기하지 못하게 고립시키는 것도 특징이다.
이후부터 자산 검사, 현금 일련번호 확인, 수사 협조 등의 각종 명목으로 계좌 이체, 상품권 핀 번호 전송, 현금인출 및 전달, 가상자산 이체 등을 통해 자금을 받는다.
이때 범인은 대출이 잘 실행되는지도 점검해야 한다며 대출까지 받게 만든다.
기관사칭형의 경우 비교적 사회경험이 적은 20대 이하와 30대가 많지만 40대부터 70대 이상까지도 적지 않게 발생하며 고령층에서도 다액피해 사례가 발견되는 만큼 조부모·부모·친척 등에게 정보를 전달해야 한다.
경찰청 관계자는 “경찰청에서 6분·8분 분량 홍보 동영상을 제작했고 대전경찰청에서도 2분 분량 홍보 동영상을 제작했다 경찰청 영상은 다소 길기는 하지만 피해 예방을 위해 시간 투자를, 대전경찰청 영상은 유명 연예인이 출연해 아주 재미있게 만들었으니 꼭 봐주시고 가족·친지·친구·동료 등 최대한 많은 사람과 공유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수사기관은 영장이나 공문서를 절대 사회관계망서비스나, 문자로 보내지 않는다”며 “인권 수사가 강조되는 지금 절대 수사기관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으며 일단 전화를 끊고 주변 사람에게 물어보고 특히 자산 검사 등을 명목으로 현금·가상자산·문화상품권을 요구하면 100% 사기이니 전화를 끊어야 한다 또한, 모든 전화나 문 자는 일단 ‘전화금융사기’ 가능성을 반드시, 언제나 염두에 두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2023-07-05
-
과기정통부, 민·관 협업으로 블록체인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ANEWS]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월 5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23년 블록체인 수요·공급자 협의체 ‘에이블’ 발대식을 개최하는 한편 박윤규 제2차관의 주재 하에 ABLE 참여기업들과 함께 디지털 국정과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블록체인은 데이터를 투명하고 안전하게 관리해 디지털 시대의 신뢰를 담보할 수 있는 기술로 ICT, 금융 등 다양한 산업 영역으로 적용 분야와 시장이 빠르게 확산되는 분야이자 웹3·NFT·STO 등 주요 서비스와 관련 산업이 매년 새로이 발굴되는 분야이기도 하다.
이렇듯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는 국내 중소 블록체인 기업이 기술과 서비스를 상품화 하더라도 판매처를 찾는데 한계가 있으며 자체적으로 시장 수요를 예측하고 개발하는 과정에서 이미 해당 서비스의 유행이 지나거나 더 우수한 기반기술이 발굴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과기정통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민간 중심의 ABLE 협의체를 발족해, 블록체인 기술의 수요기업·기관과 블록체인 기술 공급기업을 지속적으로 상호 연결하는 판로를 구축한다.
이 날 오후 3시 30분부터 개최된 `23년도 ABLE 발대식은 블록체인 관련 총 64개 민간 기업·기관의 참석과 함께 성황리에 진행됐으며 발대식 직후 별도 회의실에서 박윤규 차관의 주재로 ABLE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국정과제 현장간담회가 개최됐다.
이 날 간담회는 발제와 토론으로 구성됐으며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과기정통부 김도창 사무관은 블록체인 산업 진흥 전략을 토대로 정부의 블록체인 정책 방향을 공유했고 두 번째 발제자인 보스턴컨설팅그룹 진창호 파트너는 국내외 대표적인 블록체인 서비스 기업 사례를 통해 블록체인 서비스 활성화 동향을 설명했다.
발제에 이어 참석자들은 약 60분간 블록체인 산업 진흥을 위한 국민체감형 서비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한편 국내 기업들의 우수한 기술역량을 효과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기 위한 방안과 정부의 지원 필요성에 대해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박윤규 2차관은“그간 정부의 블록체인 정책은 초기 시장형성을 위해 시범 서비스 발굴과 기반기술의 개발에 초점을 맞췄다”고 하며“이제는 디지털 시대의 본격화를 맞아 누구나 체감가능한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를 만들고 해외 시장에 선보이기 위해 고도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ABLE 발대식과 간담회를 시작으로 업계 의견을 지속 반영해 민간이 주도하는 블록체인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