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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설 명절 화재취약주거지역 예방활동 강화
소방청
[AANEWS] 소방청은 설 연휴 동안 쪽방촌 등 화재취약주거지역에 대한 소방순찰과 선제적 화재예방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설명절 특별경계근무 기간동안 전국 소방관서는 긴급출동태세를 유지하며 화재발생시 가용소방력을 총동원하는 등 총력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경찰과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신속한 공동대응이 가능하도록 비상연락체계를 확립하고 긴급구조 대응태세도 강화한다.
2023-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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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스팸, 이제 앱에서 간편하게 신고하세요”
“휴대전화 스팸, 이제 앱에서 간편하게 신고하세요”
[AANEWS]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스팸신고 시 이용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불법스팸 간편신고 앱’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휴대전화‘스팸 간편신고’기능을 통해서도 문자형태의 불법스팸을 신고할 수 있었지만, 해당기능은 삼성전자 단말기에만 탑재되어 아이폰 등 외산폰의 경우에는 간편신고 기능을 사용할 수 없는 불편함이 있었다.
또한,‘음성 스팸신고’기능도 삼성전자의 최신 단말기에서만 제공되어 이용자가 음성 스팸을 차단하기 위한 추가적인 방안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방통위와 KISA는‘불법스팸 간편신고 앱’을 개발했고 이용자가 앱 실행 시 최초 1회 본인인증을 거치면 이후에는 별도인증 없이 쉽게 신고 및 결과 확인이 가능하다.
안드로이드 휴대전화의 경우 앱 내 이용자의 문자·통화 목록에서 신고대상을 선택해 1회에 총 5건까지 한 번에 신고가 가능하고 아이폰 등 외산폰의 경우 스팸문자 화면을 캡처한 이미지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신고가 가능하게 된다.
불법스팸 간편신고 앱은 앱 마켓 3사에서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방통위와 KISA 블로그, 불법스팸대응센터 누리집 등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한상혁 위원장은 “스팸문자가 보이스피싱을 위한 유인수단으로도 이용되고 있는 만큼 신속한 신고와 차단이 필요하다”며“설 명절을 앞두고 새해 인사와 선물 형태로 불법스팸을 전송하는 등 그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어, 불법스팸 간편신고 앱을 적극 활용한다면 이용자들의 피해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3-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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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표 충족 여부와 해외 상황 검토해 설 연휴 이후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1단계 시행
질병관리본부
[AANEWS]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중앙방역대책본부로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검토 및 향후 계획’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차 유행이 정점을 지나 지표를 제시한 취지를 충족했다고 판단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1단계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12. 23.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추진 방안 발표 이후 평가 지표 충족 여부와 해외 상황을 검토하고 전문가 의견 수렴과 중대본 논의 등을 거쳐 마련됐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지표 4개 중 3개가 참고치를 달성함에 따라, 국내 7차 유행은 정점을 지난 것으로 판단된다.
환자 발생은 3주째 감소하고 있고 위중증·사망자 또한 1월 2주차부터 감소하고 있으며 의료대응 역량 또한 4주 내 중환자 병상 가용 능력이 60%대를 지속하며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고위험군 면역 획득 지표의 평가 항목 중 감염취약시설 동절기 추가접종률 또한 1.13.부로 60%대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표 충족 여부에 더해 신규변이와 해외 상황이 국내 방역 상황에 미칠 영향을 추가적으로 고려할 필요성은 있다.
신규변이의 경우, 국내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이던 BA.5 계통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고 국가별 유행 변이가 상이해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
중국의 경우, 대규모 감염 이후 확진자 발생이 다소 감소 추세에 접어든 것으로 추정되나, 중국 현황 정보의 불확실성과 춘절 기간 대규모 인구 이동으로 유행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일본과 미국의 경우는 확진자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는 아니지만 최근 사망자 수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단기간 내 환자 급증을 가져올 수 있는 신규 변이의 유행이 확인되지 않았고 백신접종 및 자연감염으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일정 수준의 방어력을 획득하고 있으며 중국발 입국자 검역 강화 조치 등의 대응을 시행하고 있음을 고려할 때, 해외 상황이 국내 방역 상황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정부는 현재 1단계 의무 조정이 가능한 상황으로 평가했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착용 권고로 전환하되, 일부 시설의 경우는 1단계 의무 조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감염취약시설, 의료기관·약국 및 대중교통수단 내에서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된다.
또한,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거나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하는 경우, 코로나19 고위험군이거나, 고위험군과 접촉하는 경우,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했던 경우, 환기가 어려운 3밀 환경에 처한 경우, 다수가 밀집한 상황에서 함성이나 합창, 대화 등 비말 생성행위가 많은 경우에도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강력히 권고했다.
1단계 의무 조정은 설 연휴 다음주인 1.30.부터 시행된다.
이는 설 연휴 주간 인구 이동의 증가, 1단계 의무 조정 제외 대상 시설에 대한 안내·홍보 등의 조치에 일정 기간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해 설정됐다.
다만, 의무 조정시 확진자 발생 규모는 증가할 수 있고 고위험군 면역이 아직 부족한 만큼 마스크 착용 생활화와 백신 추가 접종은 적극 권고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이후에도 마스크 착용을 포함한 손씻기, 환기 등 개인 방역 수칙의 지속적 실천과 생활화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의료체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가장 기본적 조치라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동절기 추가 접종률 제고 등과 같은 고위험군 보호 노력을 지속하고 신규 변이나 해외 상황으로 인한 불확실성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영미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그간 일상생활의 불편함보다 방역과 우리 사회를 위해 마스크 착용에 동참해주신 국민들께 감사드린다”고 하면서 “향후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조정되더라도, 마스크의 보호 효과 및 착용 필요성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법적 의무에서 ‘착용 권고’로 전환되는 것”임을 거듭 강조했다.
1월 19일 오후 5시 기준, 전체 병상 보유량은 5,820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29.0%, 준-중증병상 29.2%, 중등증병상 15.8%이다.
1월 20일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453명이다.
신규 사망자는 30명이고 60세 이상이 28명이다.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확진자는 8,048명이고 확진자 중 60세 이상 확진자의 비중은 29.4%이며 최근 1주간 20%대를 유지하고 있다.
신규 재택치료 배정 환자는 28,123명으로 수도권 14,570명, 비수도권 13,553명이다.
현재 182,659명이 재택치료 중이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4,307개소,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와 검사, 처방, 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10,587개소가 있다.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도 전국 177개소 운영되고 있다.
2023-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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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차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 개최
질병관리본부
[AANEWS]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는 1월 17일 ‘제12차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12차 회의에는 정기석 위원장을 포함,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 위원과 중앙사고수습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참석했으며 - 중국 코로나19 동향 및 중국발 입국자 검사 등 관리 현황, 실내 마스크 의무 조정지표 상황 평가 등에 대해 보고받고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정기석 위원장은 본격적인 논의에 앞서 “지난 12월 23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추진방안’발표 이후 마련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시 참고할 수 있는 평가 지표 4가지 중 3가지가 충족된 상황”이라고 하면서 - “다만, 중국 내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한 국내 유입 증가 우려와 신종 변이 발생 가능성, 그리고 설 연휴 인구이동에 따른 영향 등이 있어 이를 함께 고려해 자문하고자 한다”고 했다.
이후 진행된 자문위원회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국내·외 코로나19 동향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지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일부 필수시설을 제외한 대부분의 실내 공간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권고로 전환이 가능한 상황으로 평가했다.
최근 우리나라는 환자 발생과 위중증 및 사망자 발생이 감소하고 있고 안정적인 의료대응 역량이 유지되고 있으며 국내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선제적 조치와 중국 내 코로나19 변이 특성, 그리고 국내 백신·치료제 등 대응 역량 등을 고려하였을 때 마스크 착용 의무화 정책은 조정이 가능하다고 제언했다.
둘째, 1단계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에도 여전히 의무가 유지되는 시설은 국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명확한 지침을 마련하고 적극적인 안내가 필요하다고 자문했다.
또한, 이번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은 “마스크 보호 효과가 낮아지거나 착용 필요성이 사라졌다는 의미가 아니며 국민의 높은 방역 참여의식에 기반한 자율적인 착용 권고로의 전환”이라는 점도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강조해 전달해야 한다고 했다.
고위험군 면역 획득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는 고령자에 대한 개량 백신 접종을 적극적으로 독려해야 한다는 의견도 덧붙여 말했다.
셋째, 정부는 외부 변수로 인한 국내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국 등 해외 상황을 철저히 감시하고 항시 대비·대응 태세를 유지해줄 것을 권고했다.
지난 1월 초, 정부의 국내 중국발 입국 전·후 검사 및 중국발 확진자 변이 검사 등 대응으로 현재 추가 전파가 선제적으로 관리되고 있으며 코로나19 예방접종 및 감염 등으로 인한 높은 면역력 보유로 단기간 유행 급증 등 국내 상황이 급격히 변화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예상되나, 최근 국가별 유행하는 변이가 다른 만큼 신규 변이에 대한 감시와 국내·외 발생 추이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입국자 검사가 유지되어야 한다고 했다.
정기석 위원장은 “마스크는 여전히 주요한 감염병 예방 수단이며 개인의 자율적이고 적극적인 방역 참여가 평범한 일상을 유지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정부는 일상 회복을 위한 정책 시행이 여러 상황변화에도 흔들림 없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방역관리에 온 힘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3-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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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수 제2차관, 의료기관 현장방문[1.20]
보건복지부
[AANEWS] 보건복지부는 설 연휴를 앞둔 1월 20일 오전,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이 서울시 종로구 소재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서울대학교병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와 코로나19 특수병상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의료진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진행된 장애인구강진료센터 간담회에서는 구영 서울대치과병원장, 금기연 센터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운영현황과 현장의 애로 및 건의사항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어서 박민수 제2차관은 센터 외래진료실과 전신마취시설 등을 둘러보며 장애인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애쓰는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보건복지부는 국정과제 실천과제인 장애인 건강관리 지원 확대를 위해 일반 치과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확충 중이며 중앙-권역센터를 이용하는 장애인 환자의 비급여진료비 일부를 감면지원 하고 뇌병변·지적·정신·자폐성 장애인의 치과 진료 시 전신마취 비용을 급여화하는 등 장애인 환자의 진료비 부담을 낮춰주기 위해 노력해 왔다.
아울러 지역사회 중심 장애인 구강보건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한 특수학교 구강보건실 및 보건소 구강보건센터 확충, 순회 구강관리 사업 등을 지난 6월에 발표한 ‘제2차 구강보건사업 기본계획’에 담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박민수 제2차관은 서울대학교병원 내 코로나19 특수병상을 방문해 운영상황 및 연휴 기간 진료계획을 점검한 후, 설 연휴에도 불구하고 사명감을 갖고 코로나 환자 진료를 위해 근무하는 의료기관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민수 제2차관은 현장방문을 마치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양극화 심화로 인해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이 느끼는 치과 진료비 부담이 더 커졌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하며 “장애인 환자가 적기에 치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진료비 지원과 장애인구강진료센터 확충을 위해 계속 노력하고 의료현장의 애로사항에 귀 기울이면서 센터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설 연휴기간 투석, 분만, 소아 등 코로나 특수환자에 대한 의료대응 체계를 잘 유지해 국민들이 원활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2023-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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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오태석 차관, “우주개발, 반도체, 전기자동차 등 미래첨단산업 발전에 방사선기술이 기여 할 것”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오태석 차관, “우주개발, 반도체, 전기자동차 등 미래첨단산업 발전에 방사선기술이 기여 할 것”
[AANEWS]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오태석 제1차관은 1월 20일 11시부터 강남역 SC컨벤션센터 아나이스홀에서 열린 “2023 방사선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방사선계 인사들과 신년인사를 나누고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신년인사회는 오태석 과기정통부 차관, 임승철 원안위 사무처장을 비롯해 김영식 국회의원 등 정부와 산·학·연의 방사선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오태석 차관은 신년사에서 “방사선기술은 소암암 치료, 공항 보안검사, 교량 및 건물 안전진단 등 국민 의료복지, 생활안전 등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기여하고 있다”며 “과기정통부는 방사선기술 및 산업 진흥을 위해 2003년 방사선 및 방사성동위원소 이용진흥법 제정과 이후 관련 제도 정비 및 연구기반조성 지원을 지속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방사선기술이 우주개발, 반도체, 전기자동차 등 미래첨단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촉매산업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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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지난 3년간 감염병 대응의 변화
코로나-19, 지난 3년간 감염병 대응의 변화
[AANEWS] 집단감염 형태로 수도권, 비수도권 중심의 대유행이 발생했고 사회적 거리두기 등 강화된 방역정책을 통해 코로나 유행에 대응했으며 요양병원, 교정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집담감염 이후 처음으로 일일 발생 확진자 1천 명을 초과하는 등 확진자 수 급증이 시작됐다.
또한 지역사회 무증상 감염자 증가 및 휴가철 등 연휴 이후 대규모 확산이 반복되는 4차 유행 시작으로 확진세는 계단식으로 증가와 정체 사이를 반복할 뿐 4차 유행 이전으로 낮아지지 않았다.
코로나 발생 초기 백신과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높은 치명률을 지닌 초기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확진자 발생 억제’를 목표로 3T 역량에 집중했고 아스트라제네카를 시작으로 첫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전국민 백신접종률 70% 달성해 단계적 일상회복을 추진했으나, 2차 접종의 효과 감소, 방역조치 완화, 전파력이 높은 오미크론 변이 출현으로 확진자가 급증해 일상회복을 잠시 멈추게 됐다.
델타에 비해 치명률은 낮으나 전파력이 매우 높은 특성에 따라 누적 확진자 1,181.5만명 중 1,108.9만명이 오미크론 변이 우세종화 이후 확진자 수이며 이전 유행 양상을 뛰어넘는 가파른 급증세를 보였다.
팬데믹 장기화에 따른 국민적 피로도 증가와 유행규모가 큰 상황과 맞지 않는 기존 방역대응 체계의 효율성 저하로 유행 통제보다는 자율적 방역과 중환자 관리치료 중심의 방역체계 전환의 필요성이 대두됐고 이에 고위험군 집중관리 중심의 대응 전략으로 패러다임을 전환, 위중증 및 사망 예방을 위한 선제적 4차 접종과 중환자 병상 확충에 집중했으며 무증상 및 경증 코로나 환자 급증에 대응하고자 동네 병의원에서 진찰·검사·치료를 받는 ‘일반의료체계’로 전환, 자율격리를 확대하는 재택치료 체계를 구축했다.
최근 ’23년 1월 2주차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42,938명으로 이는 전주 대비 확진자 16,293명, 사망자 44명이 감소된 수치이며 1월 19일자 기준으로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8주간 최저수치인 29,816명을 기록해 동절기 유행은 점차 감소 추세임을 알 수 있다.
특히 ’22년도 동절기 재유행 정점 구간인 12월 3주차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67,313명으로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에 이르던 지난 ’22년도 3월 3주차 404,616명과 비교 시 16.6% 수준이며 이것으로 이번 동절기 코로나 유행의 파도가 높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지난 재유행 기간 신규 확진자가 10만명을 돌파하는 양상을 보이던 것과 달리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이후 재유행 상황에서도 신규 확진자가 10만명을 넘지 않고 완만한 증가세와 감소세 전환의 안정적인 추세를 보임으로써 성공적인 생활방역체계 전환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새 변이 바이러스 출현으로 감염병 유행 우려가 있었으나 마스크 착용에 대한 국민의 인식 수준과 해외 정책동향 및 연구보고서 등 객관적 근거 자료에 입각해 상대적으로 감염 위험이 낮은 실외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우선 전환했으며 겨울철 재유행의 파도를 넘고 있는 지금, 예방접종과 감염으로 인한 높은 수준의 국내 항체 양성률과 선제적 해외입국 관리 조치 시행으로 중국발 코로나 상황이 국내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민간전문가 위원들은 판단하고 있으며 이러한 일환으로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에서는 조정지표 분석결과에 따라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조정을 권고했다.
방역 당국은 중국 내 유행이 지속되는 상황에 따라 사전 음성확인서 제출 및 입국자 PCR전수 검사 등 선제적 검역조치를 당분간 유지할 계획이며 아울러 감염병 유행 주기가 점차 짧아지고 새 변이 바이러스 출현이 잦아지는 추세에 맞춰 일반의료대응체계 전환 추진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다.
2023-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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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한파 예보에 따라 기저질환을 가진 고령층 등 한랭질환 주의 필요
설연휴 한파 예보에 따라 기저질환을 가진 고령층 등 한랭질환 주의 필요
[AANEWS] 질병관리청은 2022-2023절기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결과, 전년 동기간 대비 34% 증가한 251명이 신고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설 연휴 마지막 날부터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강추위가 예보됨에 따라 한랭질환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랭질환자 중 가장 많이 신고된 질환은 저체온증으로 전체 환자 중 69%를 차지했고 연령대별로는 80세이상 고령층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절기 현재까지 신고된 한랭질환 사망자는 총 10명으로 모두 저체온증 추정으로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추정 사망자 대부분은 기저질환을 가진 65세 이상 연령대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한파 시 노년층의 한랭질환 주의가 특히 필요하다.
2022-2023절기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로 신고된 한랭질환자의 주요 특성은 다음과 같다.
남자가 164명, 여자가 87명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1.9배 많이 발생했다.
65세 이상이 111명으로 연령별로는 80대 이상 62명, 50대가 45명, 60대가 43명 순이었다.
오전 06-09시 46명, 00-03시 36명 순으로 주로 오전 시간에 많았고 하루 전반에 걸쳐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 건이 76.1%로 높게 나타났고 길가 69명, 집 41명, 주거지 주변 40명 순이었다.
저체온증이 174명으로 가장 많았고 동상 70명, 기타 4명, 동창 2명 순이었다.
무직 85명으로 가장 많았고 학생 16명, 단순노무종사자 13명, 기타 10명 순으로 발생했다.
갑작스러운 한파 시에는 신체 적응력이 떨어지면서 한랭질환에 취약할 수 있어,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모자·목도리·장갑 등을 이용해 보온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어르신과 어린이는 일반 성인보다 체온 유지에 취약해 한파 시에는 특히 주의가 필요하며 난방이 되지 않는 경우에는 실내에서도 한랭질환을 주의해야 한다.
만성질환자는 급격한 온도 변화에 혈압이 급격히 상승하는 등 증상이 악화되어 위험할 수 있으므로 한파 시 갑작스러운 추위 노출과 무리한 신체활동을 피해야 한다.
또한, 술을 마시면 신체에 열이 올랐다가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추위를 인지하지 못해 위험할 수 있으므로 한파 시에는 과음을 피하고 절주해야 한다.
질병관리청 지영미 청장은 “한랭질환은 사전에 적절한 조치로 예방할 수 있으므로 한파 대비 건강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며 특히 “설 연휴 마지막 날부터 전국 곳곳에 강추위가 예상되므로 한파에 취약한 고령층, 기저질환자, 노숙인, 어린이, 실외작업자 등에 대한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3-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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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디지털 새싹 캠프’, 성황리에 진행 중
교육부
[AANEWS] 교육부가 17개 시도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함께 운영하고 있는 ‘디지털 새싹 캠프’에 초·중·고 학생 3.3만여명 기준)이 참여하는 등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디지털 새싹 캠프’는 초·중·고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을 즐겁게 체험하고 디지털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서 현재 전국 총 90개의 대학·기업·공공기관에서 1,600여 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 새싹은 민·관·학이 협력해 디지털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음 각 캠프 운영기관에서는 소프트웨어 기초 원리 교육, 생활 속 인공지능 체험 실습, 프로젝트 기반 코딩 협력 학습 등 정규교과와 연계된 다양한 디지털 체험 교육을 제공하며 초·중·고 학생 누구나 자신의 학년, 개인의 수준·흥미, 원하는 일정·장소 등을 고려해 무료로 캠프에 참여할 수 있다.
동양대학교의 학교로 찾아가는 캠프에 참여한 학생은 “간단한 코딩을 통해 로봇이 길을 따라 주행하는 실습 활동이 가장 흥미로웠고 캠프를 계기로 프로그래밍 분야에 대해 더 깊게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고 말했으며 민간 기관 ㈜맘이랜서의 해커톤 캠프에 참여한 학생은 “단순히 진도만 나가는 교육이 아니라 여럿이 협력해 코딩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활동이어서 좋았으며 이번 캠프를 통해 이전과 달리 디지털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현재에도 다수의 캠프에서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참여에 관심이 있는 학생은 ‘디지털새싹.com’ 누리집에 접속해 캠프 프로그램을 확인 후 신청할 수 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번 캠프는 민·관·학이 협업해 전국 단위로 처음 실행되는 교육사업으로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전문기관이 제공한 프로그램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하며 “향후 돌봄·방과 후 과정, 자유학기제 등과도 연계해 더 많은 학생에게 디지털 체험 경험을 제공하고 캠프 운영에 대한 안전 점검 및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2023-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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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에타젠’ 등 2종 임시마약류 지정예고
식품의약품안전처©PEDIEN
[AANEWS]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외에서 마약류 대용 물질로 오·남용되는 ‘에타젠’ 등 2종을 임시마약류로 1월 20일 지정 예고한다.
‘에타젠’은 국내에서 이미 마약으로 지정된 ‘에토니타젠’과 유사한 구조와 효과를 나타내는 합성 오피오이드로서 일본에서 ‘지정약물’로 관리되는 물질이다.
오는 3월 8일 임시마약류 지정기간이 만료되는 ‘6-모노아세틸모르핀’을 2군 임시마약류로 다시 지정한다.
임시마약류 지정제도는 현행 마약류가 아닌 물질 중 마약류 대용으로 오·남용되고 국민 보건에 위해를 발생시킬 우려가 있는 물질을 3년 범위 안에서 ‘임시마약류’로 지정하는 제도이다.
임시마약류로 지정한 물질은 지정예고일부터 마약류와 동일하게 취급·관리되며 해당 물질은 소지·소유·사용·관리·수출입·제조·매매·매매알선·수수 등이 전면 금지되고 압류될 수 있다.
아울러 임시마약류로 지정 공고된 이후부터는 1군 임시마약류를 수출입·제조·매매·매매알선·수수하는 경우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형을 받게 된다.
또한 2군 임시마약류를 수출입·제조하는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 매매·매매알선·수수하는 경우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을 받게 된다.
식약처는 이번 임시마약류 신규지정 예고가 신종 마약류의 유통을 차단해 국민 보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검찰·경찰·관세청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해 신종·불법 마약류로부터 국민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고 전했다.
2023-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