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보건복지부는 설 연휴를 앞둔 1월 20일 오전,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이 서울시 종로구 소재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서울대학교병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와 코로나19 특수병상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의료진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진행된 장애인구강진료센터 간담회에서는 구영 서울대치과병원장, 금기연 센터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운영현황과 현장의 애로 및 건의사항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어서 박민수 제2차관은 센터 외래진료실과 전신마취시설 등을 둘러보며 장애인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애쓰는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보건복지부는 국정과제 실천과제인 장애인 건강관리 지원 확대를 위해 일반 치과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확충 중이며 중앙-권역센터를 이용하는 장애인 환자의 비급여진료비 일부를 감면지원 하고 뇌병변·지적·정신·자폐성 장애인의 치과 진료 시 전신마취 비용을 급여화하는 등 장애인 환자의 진료비 부담을 낮춰주기 위해 노력해 왔다.
아울러 지역사회 중심 장애인 구강보건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한 특수학교 구강보건실 및 보건소 구강보건센터 확충, 순회 구강관리 사업 등을 지난 6월에 발표한 ‘제2차 구강보건사업 기본계획’에 담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박민수 제2차관은 서울대학교병원 내 코로나19 특수병상을 방문해 운영상황 및 연휴 기간 진료계획을 점검한 후, 설 연휴에도 불구하고 사명감을 갖고 코로나 환자 진료를 위해 근무하는 의료기관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민수 제2차관은 현장방문을 마치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양극화 심화로 인해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이 느끼는 치과 진료비 부담이 더 커졌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하며 “장애인 환자가 적기에 치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진료비 지원과 장애인구강진료센터 확충을 위해 계속 노력하고 의료현장의 애로사항에 귀 기울이면서 센터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설 연휴기간 투석, 분만, 소아 등 코로나 특수환자에 대한 의료대응 체계를 잘 유지해 국민들이 원활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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