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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천과학관 ‘RE100’ 선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아시아월드뉴스] 국립과천과학관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국가기관으로는 최초로 ‘K-RE100’을 가입하고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 전환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과천과학관은 탄소중립에 관한 과학적 이해 증진과 탄소중립 문화 확산을 실천하기 위한 ‘탄소중립 기본계획’을 수립해 에너지 효율화, 저탄소 전시·교육·행사 확산, 녹색 프리미엄 참여,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재생에너지 전환 비율을 2030년 25%, 2040년 60%, 2050년 100%로 단계별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에 수립한 탄소중립 기본계획은 과학관 전 직원과 기후·환경단체, 대학, 연구기관 등의 참여를 통해 만들어졌다.
특히 과학관을 찾는 학생, 학부모와 함께 기후위기 상황에서 미래의 과학관이 해야 할 일을 도출하고 전문기관의 컨설팅을 거쳐 계획에 반영했다.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과천과학관은 2023년부터 모든 전시관에서 다회용컵으로 전환해 18만여개의 일회용 컵 사용을 절감했고 전시품 이전·설치에 따른 폐기물 감축을 위해 이동형 전시품을 제작하고 ‘20년부터 ’ 24년까지 83회, 938종의 순회전시를 하고 있다.
그리고 과학관이 사용하지 않는 전시품은 다른 곳에서 새롭게 다시 활용할 수 있도록 ‘오픈위크’ 프로그램을 운영해 적극적인 무료 컨설팅 및 무상 양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탄소중립 맞춤형 교육, ‘ 과학이 또옴’ 등 비대면 교육, 온라인 과학콘텐츠 등 저탄소·기후위기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탄소중립 전시품 및 교구 개발, 기후대응 관련 기획전 개최 등으로 탄소중립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앞으로도, 과천과학관은 지속적 노력을 통해 RE100을 달성하고 실적점검 및 보완사항을 반영해 5년 주기로 탄소중립 계획의 단계별 확대를 통해 녹색과학관으로의 전환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국립과천과학관 한형주 관장은 “기후 위기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립과천과학관이 미래지향적 녹색과학관의 선도적 모델을 제시하겠다”며 “향후 국내외 과학관, 박물관, 미술관 등 유관기관 및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탄소중립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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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번호 거짓표시 금지제도 설명회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아시아월드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앙전파관리소는 12월 11일 오후 2시, 세텍 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전국 1,160여개 전화·문자발송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방지를 위한 전화번호 거짓표시 금지제도 관련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관소는 매년 전화·문자발송사업자 대상으로 전화번호 거짓표시 금지 관련 법령 위반사항을 점검하고 분석된 결과를 바탕으로 주요 위반사례 공유 등 재발방지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금년에는 보이스피싱, 불법스팸 등으로 인한 국민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주요 위반사례 등을 중점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전화번호 거짓표시 금지 제도 및 주요 위반사례, △보이스피싱 사례, 마지막으로 △통신분야 보이스피싱 대책 등이다.
중앙전파관리소 김정삼 소장은 “보이스피싱 등 통신서비스의 범죄 수단 악용을 방지하고 범죄 피해로부터 국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서는 전화·문자발송사업자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국민들에게 보다 안전한 통신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중관소는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202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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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세정보 노리는 해킹공격, 이제 AI로 막는다.
과세정보 노리는 해킹공격, 이제 AI로 막는다.
[아시아월드뉴스] 국세청은 해킹 등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납세자의 과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AI 기반의 사이버 보안관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12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2003년 보안관제 시스템을 최초 도입한 이후 IT 발전 속도에 맞춰 단계적으로 고도화해 지능화되는 해킹공격을 빈틈없이 방어해 왔다.
그러나, 챗GPT의 등장으로 촉발된 AI기술의 급격한 발전은 업무효율 향상 등 일상에 다양한 편리함을 주는 한편 해킹도구로의 악용 가능성도 열었다.
챗GPT는 해킹 방법 등 악의적 질문에 구체적 답변을 하지 않도록 설계됐지만 이러한 기능을 우회하는 수법이 인터넷에 버젓이 공개되어 있어 일반인에게 해킹의 문턱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
또한, 최근 북한이 AI로 제작한 정교한 해킹메일과 악성코드로 KF-21에 장착할 미사일을 생산하는 독일기업을 해킹한 사례에서 보듯이 전문해커에게는 위협적인‘사이버 무기’로 악용되고 있다.
이러한 디지털 환경 변화와 새로운 보안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국세청은 그간의 사람 중심의 보안관제를 AI기반으로 전환해‘AI를 이용한 해킹 공격은 AI로’막는 AI 사이버 보안관제 시스템을 도입했다.
사이버 보안관제는 보안위협 탐지, 분석, 대응, 전파 등 4단계를 거친다.
기존에는 해킹시도가 탐지되면 관제요원이 IP, 인터넷 주소, 공격코드 등을 분석하는 과정이 필요해 해킹 위험도가 높은 보안위협부터 처리하다 보니, 위험도가 낮은 보안위협을 대처할 여력이 부족했다.
이에 반해, AI는 동시 수만 건의 해킹 시도를 1초 이내에 빠르게 분석할 수 있어 대량의 공격시도가 발생해도 모든 보안위협에 대한 분석이 가능하며 공격 차단과 상황전파까지 사람의 개입 없이 자동으로 처리한다.
AI 보안관제 시스템에는 실제 해킹에 사용된 공격데이터를 학습시키고 공격 유형별 자동대응 절차를 만들었으며 지난 10월 개통 이후 2개월간의 안정화 기간을 거쳤다.
안정화 기간 동안 관제요원 10명의 몫을 톡톡히 해내며 일일 평균 수백여 건의 보안위협을 정확히 분석하고 차단해 한 건의 해킹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향후 운영과정에서 과세정보를 보다 안전하게 관리 할 수 있도록 AI 사이버 보안관제 시스템에 새로운 해킹 공격기법을 지속적으로 강화학습해 분석 정확도를 높여 가겠다고 전했다.
강민수 국세청장은 취임사에서 “모든 분야에 ‘ 과학세정’을 국세행정에 정착시키고 스마트한 국세청을 만들어 가겠습니다”고 밝혔다.
이번 AI 기반 사이버 보안관제 시스템 도입은 정보보호 수준을 한 단계 높여 과학세정으로 가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국세청은 사이버 보안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신 보안기술 도입, 보안시스템 확충 및 국세행정에 최적화된 보안정책 마련 등 적극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202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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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교육 현장의 노하우 가득한 책 발간
경북교육청, 교육 현장의 노하우 가득한 책 발간
[아시아월드뉴스] 경북교육청은 교사들의 생생한 교육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담은 도서를 발간하며 교사의 전문성 강화와 교육 콘텐츠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교사들의 한 해 동안의 우수 교육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책으로 엮어 현장에 확산시키기 위해 ‘책 쓰는 선생님’ 프로젝트를 추진해 총 32팀을 선정했다.
선발된 팀은 △사제동행 △교육과정영역 △학습지도자료영역 △생활지도영역 △기타영역 등으로 경북교육청이 매칭한 7명의 전문 컨설턴트로부터 원고 작성과 교정, 투고 출판 계약과 발행 등 책 발간의 모든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받았다.
지난달에는 첫 번째 결과물로 ‘십대를 위한 신화 속 과학 인문학 여행’, ‘한흑구의 길’, ‘띵동 작은 학교이다’, ‘우리의 성장을 끌어당기는 비밀이 있었다’ 등 4권이 발간됐으며 나머지 팀의 도서도 12월 말까지 모두 발간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에 발간된 도서는 경북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 22개 관에 기증될 예정으로 교사들의 노하우와 교육적 가치가 담긴 책들이 널리 읽힐 수 있도록 보급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내년부터 학생과 학부모도 참여할 수 있는 ‘책 쓰는 교육 가족’ 프로젝트로 사업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교사뿐 아니라 교육공동체 전체가 함께 책을 만들어가는 새로운 참여형 교육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사들의 노력과 열정이 담긴 책이 현장에서 널리 읽히고 교육공동체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결과물이 나오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담은 ‘책 쓰는 선생님’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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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학교 건강증진 교육활동 공모전’ 최고 성과
경북교육청, ‘학교 건강증진 교육활동 공모전’ 최고 성과
[아시아월드뉴스] 경북교육청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환경보호원이 주관한 ‘2024년 학교 건강증진 교육활동 우수 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체험·참여 중심의 학생 건강증진 교육활동’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시도교육청과 학교별 특성에 맞는 학생 건강증진 활동과 프로그램 중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15년째 열리고 있다.
지난달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서 △상희학교는 ‘시각화 거.북.이 활동으로 쉽고 재미있게 건강 완주하기’를 주제로 학교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후포초등학교는 ‘다함께 STEP UP 건강증진 JUMP 프로젝트’로 학교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경북교육청은 ‘메타버스를 활용한 사이버 학생건강증진센터 구축 운영’ 으로 기관 부문 우수상을 받으며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경북교육청은 2010년부터 이 공모전에서 15년 연속 수상하며 2016년 이후 9년 연속 최우수상 이상의 성과를 거두는 등 학생 건강증진 교육활동 부문에서 전국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이 9년 연속 건강증진 우수 사례 공모전에서 최고의 성과를 낸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경북 학교 건강증진 활동이 세계교육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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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2024 올해의 스승상’ 수상자 2명 배출
경북교육청, ‘2024 올해의 스승상’ 수상자 2명 배출
[아시아월드뉴스] 경북교육청은 교육부와 조선일보사, 방영일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2024 올해의 스승상’ 수상자에 류은실 구미문성초등학교 교사와 신영섭 유강중학교 교사가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올해의 스승상은 사회의 귀감이 되는 스승을 발굴해 그 공로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됐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헌신하는 교사들을 발굴·격려함으로써 교원 사기 진작과 스승 존경 풍토를 조성하는 데 이바지해왔다.
‘2024 올해의 스승상’은 △미래교육 △교수·학습방법 혁신 △교육회복 △인성교육·생활지도 및 진로교육 4대 영역에서 기관 추천과 국민 추천을 통해 7명을 선정했으며 오는 17일 오후 4시 조선일보 정동 별관 세미나실에서 개최되는 시상식에서 수상자에게는 장관 표창과 함께 상금 2,000만원이 수여된다.
류은실 교사는 학생 주도형 과학교육과 STEAM 프로그램을 통해 농어촌 지역 학생들에게 질 높은 과학교육 환경을 제공하며 미래 교육을 선도했다.
특히 빗물 활용 수업 등 환경 교육을 통해 기후 위기 극복에 기여하고 학생들이 과학과 환경에 관한 관심을 가지며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신영섭 교사는 나눔과 배려의 교육 활동을 통해 체·인·지 교육을 실천, 학생들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도했다.
또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따뜻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다양한 진로 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특수반 학생들의 적성과 소질을 계발하는 데 이바지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두 분 선생님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어려운 교육환경 속에서도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많은 선생님들이 제자 사랑과 교육에 대한 열정으로 학교 현장에서 헌신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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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2001년부터 1438명의 난치병 학생에게 의료비 118여억원 지원
경북교육청, 2001년부터 1438명의 난치병 학생에게 의료비 118여억원 지원
[아시아월드뉴스] 경북교육청은 2001년부터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각종학교, 방송통신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의료비를 지원하는 난치병 학생 돕기 사업을 펼쳐오며 학생들의 건강 회복과 꿈을 응원해 오고 있다.
2001년 전국 최초로 시작된 이 사업은 현재까지 총 1,438명의 학생에게 118억 1,80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했으며 이 중 141명의 학생이 완치의 기쁨을 누렸다.
경북교육청은 올해도 25명의 신규 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총 96명의 학생에게 6천 4백여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희귀질환과 소아암, 그리고 난치병 학생지원위원회가 추가로 결정하는 질환이다.
지원 항목은 △입원 의료비 본인부담금 △외래 진료비 중 재활치료비 본인부담금 등이며 1형 당뇨병 학생에 한해 약제비와 연간 12만원 한도 내 연속혈당측정기와 소모품 구매비를 지원한다.
다만, 국민건강보험공단이나 보건소 등 타 기관과 단체에서 지원받은 금액은 중복으로 지원받을 수 없으며 의료비 청구 순서는 보험-보건소- 교육청 순으로 의료비가 이중 지급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원칙이다.
의료비 지원 희망자는 경북교육청 홈페이지에 탑재된 신청 서식과 구비서류를 작성해 학교에 제출하고 경북교육청은 난치병 학생 지원 소위원회를 개최해 신규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지원액을 결정한다.
또한 부교육감을 위원장으로 하고 의사와 약사, 교사 등 총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지원위원회를 상·하반기 연 2회 개최해, 소위원회에서 결정된 신규 지원자와 재활치료비 지원금 등을 심의하고 의료 보조기기 구매비와 건강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 고액 의료비·고가 약품 구매비 등에 대한 지원 여부 등을 결정한다.
지원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지원위원회의 주요 결정 사항으로는 △2007년 방송통신고등학교 재학생 지원 △2008년 기초생활수급자 1형 당뇨병 치료비 지원 △2010년 백혈병, 저신장 학생 성장호르몬 치료비 지원 △2019년 의료비 지원 소득 기준 완화 △2020년 1형 당뇨병 인슐린 약제비 지원 △2021년 1형 당뇨병 학생 연속혈당측정기 및 소모품 구매비 연간 12만원 지원 등이 있다.
경북교육청은 지원 대상자가 제때 의료비 지원을 신청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선정 당시 입원 중인 학생은 지원 결정일로부터 1년까지 소급 지원하며 한도액 없이 완치될 때까지 의료비를 증액해 지원한다.
또한 적기에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연중 수시로 지원 신청을 받고 매월 소위원회를 개최한다.
경북교육청은 2006년 세계 보건의 날에 대통령 단체 표창을 수상하며 이 사업의 공로를 인정받은 바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난치병 학생들이 치료를 통해 건강을 회복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할 것”이라며 “학생과 학부모가 치료 과정에서 경제적 부담을 덜고 희망을 잃지 않도록 지속해서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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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블레저 여행 수요 저격 맞춤형 관광프로그램 운영
관광공사, 블레저 여행 수요 저격 맞춤형 관광프로그램 운영
[아시아월드뉴스] 한국관광공사가 올해 국내에서 개최되는 전시박람회와 연계해 선보인 ‘블레저 관광프로그램’에 약 1천 명의 외국인이 참가했다.
블레저는 비즈니스와 레저의 합성어로 출장 중 여가를 즐기거나 출장 일정과 연계해 즐기는 여행을 의미하며 원격근무와 워케이션 등의 트렌드와 함께 확대되고 있다.
공사는 이러한 변화에 주목하고 지난 6일에 막을 내린 서울국제소싱페어 등 14개의 전시박람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출장과 더불어 한국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맞춤형 관광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전시박람회 참가자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원하는 관광프로그램 등을 신청하고 모바일쿠폰을 받아 개인 일정에 맞춰 즐기면 된다.
공사는 점차 개인화, 세분화되고 있는 여행객의 선호를 반영해 각 전시박람회의 주제에 부합하는 패션, 건축 등의 맞춤형 프로그램과 더불어 음식, 역사, 한류 등의 K-컬처 체험 등 다채로운 관광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한, 박람회 개최 장소와 가까운 관광지부터 근교 지역 관광지, 야간 관광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일정에 구애받지 않고 개인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11월 공사의 블레저 관광프로그램에 참가한 ‘료지 이나가와’는 “출장 일정 중에도 고민 없이 여행까지 즐길 수 있어서 알찬 시간이었다”며 “가까운 시일 내에 가족, 친구들과 함께 한국을 다시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디지털 관광 컨시어지서비스를 도입해 전시회 참가자의 여행 활동에 제약이 없도록 실시간 상담서비스도 운영했다.
왓츠앱, 위챗, 라인 등의 메신저로 다국어 전문상담사가 관광안내서비스를 제공하고 AI 번역서비스 및 한국관광통합플랫폼 ‘VisitKorea’의 콘텐츠와 관광안내전화 1330도 연계해 관광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공사 정창욱 MICE실장은 “올해부터 운영한 블레저 관광프로그램 만족도는 평균 94.4점으로 반응이 좋다”며 “스토리텔링 기반의 워킹투어를 비롯해 신규 콘텐츠를 지속 개발해 전시박람회, 국제회의 등에 참가한 외국인관광객의 체류시간을 연장하고 재방문을 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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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이터 활용한 혁신적 아이디어가 현실로
문화체육관광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언론진흥재단과 함께 ‘2024년 미디어 스타트업 지원사업’을 공모해 ㈜에스엠플래닛 등 우수업체 5개사를 선정했다.
또한 ‘2004 뉴스 빅데이터 해커톤 대회’를 열어 뉴스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문해력 향상 교육 방안을 제안한 ‘비글’ 팀에 대상을 수여했다.
‘미디어 스타트업 지원사업’은 뉴스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사업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지원금 3천만원과 전문가 교육, 뉴스빅데이터 분석시스템인 ‘빅카인즈’의 에이피아이 무료 사용 등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올해는 창업초기기업 90개사가 공모에 참여한 가운데 20개사를 선발하고 선발된 업체들이 지난 4월부터 개발한 결과를 심사해 최종적으로 우수업체 5개사를 선정했다.
선정 결과 최우수상은 ‘이지플러스’를 개발한 ㈜에스엠플래닛이 받는다.
‘이지플러스’는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의 개인화 뉴스 플랫폼이다.
불필요한 광고를 제거하고 핵심 정보를 추출해 시각장애인들에게 개인의 관심사를 반영한 뉴스를 제공한다.
우수상은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뉴스 콘텐츠 제작 플랫폼을 개발한 ㈜빅링크와 오디오 콘텐츠 자동 생성 시스템을 개발한 ㈜이어가다에 수여했다.
장려상은 인공지능 기반 고객 맞춤형 콘텐츠 검수 솔루션을 개발한 ㈜써티블랙과 뉴스빅데이터 기반 경제 현안 인공지능 콘텐츠 생성 서비스를 개발한 ㈜사이다경제가 받는다.
‘2024 뉴스 빅데이터 해커톤대회’에서는 ‘뉴스데이터를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을 주제로 뉴스빅데이터와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한 아이디어를 제시한 120여 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10개 팀이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진출팀은 전문가의 조언을 바탕으로 아이디어의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고 구체화했다.
이어 본선 대회에서 5개 수상팀을 선정했다.
대상은 뉴스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좋은 질문’을 통해 문해력을 키우는 비문학 글 읽기 교육 서비스를 제안한 ‘비글’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은 인공지능 뉴스 웹툰 자동 생성 서비스를 제안한 ‘뉴코믹스’ 팀과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의 가로세로 낱말 퀴즈 응용프로그램, ‘크로뉴스’를 발표한 ‘저너러티브’ 팀이, 우수상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의료정보를 제공하는 음성 인공지능 챗봇, ‘내이리’를 발표한 ‘오북이’ 팀과 뉴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을 활용, 금융 사기 예방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 ‘사기컷’을 제안한 ‘사기시져시져’ 팀이 수상했다.
문체부는 ‘미디어 스타트업 지원사업’과 ‘뉴스 빅데이터 해커톤 대회’ 모두 뉴스데이터를 활용하고 창의적 서비스를 개발하는 사업인 만큼 두 사업의 연계를 강화해 미디어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창의적 생태계 조성을 지원한다.
해커톤 대회 본선 진출팀이 이듬해의 ‘미디어 스타트업 지원사업’에 참여하면 가점 등을 부여할 계획이다.
2025년도 ‘미디어 스타트업 지원사업’은 내년 3월에, ‘뉴스 빅데이터 해커톤 대회’는 10월에 공모를 시작한다.
202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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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기준 부적합 자동차 판매한 제작·수입사에 과징금 117.3억원 부과
국토교통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국토교통부는 12월 10일 자동차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자동차를 판매한 18개 제작·수입사에 과징금 117.3억원을 부과한다.
’ 23년 7월부터 12월 말까지 자동차 안전기준에 부적합해 시정조치한 18개 제작·수입사에 대해 해당 자동차의 매출액, 시정률, 과징금 상한액 등‘자동차관리법’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과징금을 산정했다.
또한, 이번 조치 시 결함을 시정하지 않고 자동차를 판매한 6개 제작·수입사에 과징금 1억 5천만원을, 판매 전 결함 시정조치한 사실을 구매자에게 고지하지 않은 르노코리아㈜에 과태료 5백만원을 별도로 부과 처분한다.
국토교통부는 리콜 시정률 향상을 위해 시정률이 저조한 자동차 제작·수입사가 해당 차량 소유자에게 리콜 계획을 재통지하도록 하고 있다.
자동차리콜센터에서 리콜 정보 제공, 자동차 검사 시 운전자에게 리콜 대상 여부 안내, 주기적인 시정률 확인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국토교통부는 국민들이 안전하게 자동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기준 부적합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조사하고‘자동차관리법’상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에는 법률에서 정한 바에 따라 엄중히 처분할 계획이다.
2024-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