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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토 연 3cm씩 움직인다… 지각변동 감시시스템으로 지각변동량 공개
우리 국토 연 3cm씩 움직인다… 지각변동 감시시스템으로 지각변동량 공개
[아시아월드뉴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6월 3일부터 GNSS 지각변동 감시시스템에서 국토의 일 단위 변화량을 공개한다.
GNSS 지각변동감시시스템은 ’20년에 구축, 내부 연구용으로 운영해 왔다.
전국 상시관측소에서 GPS 등 항법위성의 신호를 24시간 수신해 국토의 정밀한 위치를 계산하고 지각변동량을 분석한다.
이번 개편으로 일반인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최적의 관측기간 등 기본 분석값을 제공한다.
국토교통부 외 기관의 관측소까지 추가로 연결해 더욱 조밀한 분석도 가능해졌다.
GNSS 지각변동감시시스템을 통해 그간 누적된 국토의 지각변동량을 확인한 결과 우리 국토는 동남쪽인 하와이 방향으로 연 3.1cm 가량 일정한 속도로 움직이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특히 시스템에서 연간 변화추세뿐 아니라 일 단위 계산결과도 확인 할 수 있어 우리나라 주변에 지각변동을 유발하는 강진이 발생하는 경우 국토에 미친 영향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일 단위로 계산한 정밀좌표는 국가기준점의 위치가 안정적인지 감시하고 향후 지각변동량 누적 시 기준 좌표계를 변환하는 데에도 활용할 수 있다.
국토지리정보원 조우석 원장은 “GNSS 지각변동 감시시스템으로 다양한 측량 및 지구물리 연구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정밀한 위치기준을 정립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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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건물에너지 총사용량, 전년보다 줄어
'23년 건물에너지 총사용량, 전년보다 줄어
[아시아월드뉴스] 국토교통부는 '23년 전국 모든 건물의 에너지사용량을 집계한 결과, 에너지 총사용량과 단위면적당 에너지사용량이 전년 대비 각각 1.3%, 4.4% 감소했으며 기준년 대비 단위면적당 사용량은 9.0% 감소했다고 밝혔다.
'23년 건물 연면적이 전년보다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건물에너지 총사용량은 474천TOE 감소한 35,888천TOE로 집계됐다.
건물의 단위면적당 에너지사용량은 전년 대비 4.4%, 기준년 대비 9.0% 감소한 117kWh/㎡로 나타나, '18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 이우제 건축정책관은 “건물부문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국가 건물에너지 사용량 추이 및 지역별 용도별 사용현황 등을 파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통계 데이터 기반의 탄소중립 정책 수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추가 통계지표 발굴 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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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경기도, ‘지표면의 높이 정보’ 더 정밀하게 구축한다
국토교통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과 경기도는 5월 31일 오전 10시 경기도청에서 수치표고모형 공동 구축 사업 추진 및 공간정보 공유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업무협약은 경기도 전역에 대해 0.5m급 해상도의 수치표고모형을 두 기관이 공동으로 구축,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올해 경기도 등 수도권 지역의 1m급 해상도의 수치표고모형 갱신을 추진 중이었으며 경기도는 탄소중립 정책 실현을 위해 경기도 전역에 대해 해상도가 2배인 0.5m급 해상도의 수치표고모형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었다.
국토지리정보원은 경기도와 협업을 통해 처음으로 RE100에 활용할 수 있는 해상도가 2배인 0.5m급 수치표고모형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수치표고모형은 지표면의 높이를 실제 지형처럼 표현한 3차원 공간정보로 해상도가 높을수록 기후환경, 지형분석, 재난·재해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수치표고모형은 탄소흡수·배출량 분석 등에 활용될 수 있어, 탄소중립 정책 실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기초자료이자 디지털 트윈국토구축 및 국토의 효율적 관리에 필요한 기본 인프라이다.
국토지리정보원 조우석 원장은 “공간정보는 다양한 분야에서 합리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자료로 수치표고모형 등 3차원 공간정보를 지속적으로 확대 구축해 나갈 것”이며 “경기도와 협업을 통해 수치표고모형을 공동 구축하는 것은 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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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 다자 간 연구혁신프로그램, 호라이즌 유럽 제2차 설명회 연이어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아시아월드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우리나라의 호라이즌 유럽 준회원국 가입이 가시화됨에 따른 국내 연구자 대상 호라이즌 유럽 제2차 설명회를 6월 4일 오후 2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복합동 세미나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호라이즌 유럽은 유럽연합이 2021~2027년 총 7년간 955억 유로을 지원하는 EU 최대이자 세계 최대의 다자 간 연구혁신 프로그램이다.
우리나라는 지난 3월 25일 호라이즌 유럽 준회원국 가입 협상을 완료해 협정 체결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되면 2025년부터 비유럽 지역 국가 중 뉴질랜드, 캐나다에 이어 세 번째, 아시아지역 최초로 호라이즌 유럽 준회원국이 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최종 협정 체결을 위한 후속 절차를 진행하는 한편 2025년부터 준회원국 연구자 자격으로 참여하는 우리나라 연구자들의 호라이즌 유럽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호라이즌 유럽 프로그램 참여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국내 연구자 대상 설명회를 연속해 개최하고 있다.
지난 5월 16일 고려대학교 아주홀에서 개최한 제1차 설명회에는 호라이즌 유럽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200여명의 대학 연구자, 산학협력단 관계자 등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주한유럽연합대표부에서 호라이즌 유럽 프로그램의 목적, 구성 등 호라이즌 유럽 프로그램 개괄을 소개하고 이어서 과기정통부에서 우리나라의 호라이즌 유럽 준회원국 가입 개요, 주요 질의응답, 국내 연구자 지원사항 등을 국내 연구자들에게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제2차 설명회는 6월 4일 대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복합동 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제2차 설명회는 출연연 연구자 및 국제협력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나, 출연연 연구자 외에도 참석을 희망하는 연구자 및 관계자는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지난 설명회와 마찬가지로 과기정통부와 주한유럽연합대표부에서 호라이즌 유럽에 대한 설명을 진행하고 질의응답을 갖는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제2차 설명회 참석과 관련된 추가 문의는 한국연구재단 누리집 공지사항 및 담당자 문의를 통해 가능하다.
제2차 설명회 이후에는 지역 대학, 연구기관 등에 소속된 연구자의 호라이즌 유럽 참여 활성화를 위한 지역별 순회 설명회를 개최가 진행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장소 및 일정은 추후 한국연구재단 누리집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20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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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건설현장 3대 취약공종 ‘안전관리 강화’
국토교통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국토교통부는 5월 30일 오전 서울에서 고속도로·국도 등 도로 건설사업에 참여 중인 건설사들과 간담회를 개최한다.
간담회는 도로 건설과정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안전관리 제도의 현장 이행력 확보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국토교통부 도로국장, 서울·익산지방국토관리청 도로관리국장, 한국도로공사 건설처장 등 발주기관, 한국도로협회 및 대한건설협회와 함께 국토교통부 시행 도로 건설공사에 2건 이상 참여 중인 시공능력평가 30위 이내의 20개 중대형 건설사 임원이 참석한다.
먼저, 도로 건설현장 3대 안전 취약공종인 건설기계, 추락위험공사, 가설구조물공사 등을 집중관리하는 방안에 대해 토의한다.
3대 취약공종은 매일 작업 전에 시공사 자체점검 및 작업반 점검회의를 통해 위험요소 및 조치사항을 반드시 숙지 한 후 작업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특히 건설기계 공종에 대해서는 장비 연결부 핀 체결 철저, 주변 작업자 배제, 신호수 배치 등 필요 안전조치의 철저 관리, 가설구조물·추락위험공사는 해체계획 수립·준수, 안전장구 착용 등 안전조치 이행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스마트 안전기술을 설계단계부터 예산에 손쉽게 반영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비 항목별 적용, 비용산정기준 및 정산방법 제시 등 도로건설 분야 안전관리비 산정을 위한 가이드라인의 도입 필요성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주종완 도로국장은 “도로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새로운 관리체계의 신설보다는 기존의 안전관리체계를 현장에서 어떻게 실효성 있게 작동시킬지에 방점을 두고 실천방안을 마련 중”이며 “대한민국 건설을 이끄는 대형 건설사가 앞장서 도로건설 안전관리를 강화한다면 자연스럽게 선진 안전문화가 모든 현장으로 전파될 것으로 기대하며 그 과정에서 업계 의견을 가감 없이 듣겠다”고 밝혔다.
202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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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지원을 위한 재생원료 사용인증 체제 본격화
수출지원을 위한 재생원료 사용인증 체제 본격화
[아시아월드뉴스] 유럽연합·미국 등 주요국의 재생원료 사용 의무화에 따라, 우리 기업들은 수출 시 해외의 재생원료 사용 인증을 받아야 하고 많은 비용을 부담하고 있다.
해외와 상호인정되는 한국형 인증제도가 시급한 이유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전자제품 및 전기차 배터리 등 5개 제품군을 대상으로 재생원료 인증제도 1차 시범사업을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추진했다.
재생원료 인증제도는 원료부터 소재, 부품 및 최종재에 이르는 제품 공급망의 전 과정을 추적해 재생원료 사용 여부와 함유율을 인증하는 제도이다.
산업부는 1차 시범사업 과정에서 기업의 의견을 수렴해 인증 체계안을 개발했다.
2차 시범사업은 개발된 인증체계의 적합성을 확인하고 개선을 목적으로 하며 금년 6월 섬유, 배터리, 전자제품 등 다양한 제품군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희망기업은 국가청정생산지원센터로 신청할 수 있다.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은 5월 29일 경기도 화성시에 소재한 재생 플라스틱 생산 기업인 씨엔텍코리아를 방문해, 재생원료 인증제도 1차 시범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에게 시범인증서를 수여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승렬 실장은 “재생원료 인증제도는 해외 인증제도와의 정합성 확보를 통해 우리 기업들이 제품 수출 시 과도한 해외 인증 비용 등의 부담을 해소하는 데 목적이 있다” 면서 “향후 친환경산업법 개정 등을 통해 제도 근거를 마련할 예정이며 본 제도가 재생원료 사용 활성화와 순환경제 산업 발전에 있어 중요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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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경제협력 성과·행사 최종 점검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앞두고 5.29., 롯데호텔서울에서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이 주재하고 주요 경제단체, 기업, 기관, 협·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아프리카 경제협력 민관추진위원회’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정상회의에서 개최 예정인 경제행사 및 각 기관의 경제협력 성과 추진 현황을 최종 점검했다.
무역협회 등 6개 경제단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서밋’은 “함께 하는 미래 : 공동 성장, 지속 가능성, 연대”라는 주제 하에 산업화 및 투자 활성화, 교역 증대 및 일자리 창출, 식량 및 핵심 광물 안보 강화, 탈탄소 및 기후변화 대응 등 총 4개의 세션에 한국과 아프리카 정부, 기업, 전문가 등 40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한-아프리카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아울러 KOTRA는 아프리카 50여 개사를 초청해 에너지 인프라, 자동차, 선박, 바이오, 전자제품 등 분야 우리 기업 200여 개사를 대상으로 상담 매칭을 진행하는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개최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정상회의 계기 실질적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업무협약 체결식을 준비할 예정이다.
정부 간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를 비롯해 민간 기업 간 계약 및 업무협약 등 구체적 성과가 거양될 수 있도록 우리 기업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글로벌사우스의 주역인 아프리카와의 협력은 미래가 아닌 이미 현재진행형”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민관이 합심해 행사 준비와 성과 도출에 만전을 기하고 아프리카 대표단을 따뜻하게 환대해 줄 것”도 당부했다.
202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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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민관합동 수출개척단 파견으로 국내 디지털기업의 아세안 진출 본격 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아시아월드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월 27일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국내 디지털 혁신기업의 아세안 진출 지원을 위한 민관 합동 디지털 수출개척단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강도현 제2차관을 단장으로 30개 국내 디지털 혁신 기업들이 참여하는 디지털 수출개척단은 ‘정부 간 협력’과 ‘민간 비즈니스 활동’을 결합해 수출 활로 개척 활동을 한다.
아세안은 동남아시아 10개국 연합 국제기구로 우리나라의 제2의 교역대상인 주요 경제 파트너로 이 중 수출개척단 첫 번째 방문국가인 인도네시아는 글로벌 생산거점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디지털 인프라 수요가 상승하고 있어 아세안 진출을 위한 주요 국가이다.
강도현 제2차관은 5월 27일 첫 일정으로 아세안 사무차장과의 면담을 갖고 지난해 9월 자카르타에서 열린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한 아세안의 디지털 역량강화 사업인 ‘한-아세안 디지털 혁신 플래그십 프로젝트’의 본격 추진을 위한 협력을 비롯해 양자간 디지털 정책과 규범 공유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서 과기정통부가 주최하는‘한-아세안 디지털 비즈니스 파트너십’행사를 열어, AI, AI반도체, 헬스케어, 스마트시티 등 국내 디지털 분야 30개 기업이 참여하는 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현지 주요 바이어와 비즈니스 상담회를 진행했다.
성장기에 있는 디지털 혁신기업이 해외진출을 할 때 정부가 함께 뛰어 지원한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에 큰 의의를 둘 수 있다.
이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연구혁신청 부의장, 통신정보기술부 인력개발청장, 아세안 사무차장 등 정부와 국제기구 인사 및 기업인이 참석해 한국의 디지털 혁신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총 22건의 수출 계약 및 MoU 체결 등 실질적인 성과도 얻었으며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향후 국내 디지털 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확장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참여기업 중 티맥스티베로는 인도네시아 국세청에 110만불 규모의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 공급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총 5건의 수출성과를 창출했으며 미러로이드는 AI/AR 기술을 접목한 포토부스의 100만불 규모 판매 계약을 체결한 성과 등이 주목할 만하다.
그 외에 ESE사의 스마트시티, 메디치소프트사의 안전관리 솔루션, 아라소프트사의 에듀테크 소프트웨어, 컬러팝업사의 증강현실 어플리케이션 등 디지털 전환 관련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현지 기업을 비롯한 정부와 협력강화 MoU를 체결했다.
이어서 국내 디지털 혁신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 지원을 위한 정부간 협력 활동도 이어나갔다.
강도현 제2차관은 인도네시아 네자르 파트리아 통신정보부 차관과의 면담을 통해 한국 디지털 기업들의 인도네시아 수출 절차를 간소화하고 비용을 경감시켜주는 적합성평가 상호인정협정을 체결했다.
이어서 수출개척단은 아세안 정상회의를 계기로 논의된 한-아세안 디지털 협력의 일환으로 국립인도네시아대학병원을 방문해 한국 기업과 국립인도네시아대학병원 간 AI 의료서비스 공급 협약 체결을 하고 △ 한국 기업의 의료AI SW 도입·활용, △ 의료산업 동반성장을 위한 공동연구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 강도현 제2차관은 “인도네시아에서 ‘민·관 합동 디지털 수출개척단’ 활동을 통해 우리 디지털 혁신기업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과 수출 확대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계속 기업들의 해외 신흥시장 개척활동을 돕는 한편 이러한 활동들이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수출개척단은 5월 30일부터는 베트남 호치민으로 이동해 ‘K-Global@베트남’ 개최 및 베트남 정부와의 고위급 면담 등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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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인공지능 석학이 참여하는, 미국 국제 인공지능 선도연구실 구축 추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아시아월드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은 세계적 AI 석학의 참여 아래, 미국과 대한민국 최고 우수 연구진이 세계 최고 수준의 AI 공동연구를 긴밀 수행하는 글로벌 AI 프론티어랩을 미국 뉴욕대에 구축 추진한다.
글로벌 기술패권 시대에 대한 선제적 대응,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성과 창출을 위해서는, 세계 최고의 연구기관·연구진과의 협력이 중요한 상황으로그간 윤석열 대통령은 미국, 캐나다 등의 세계적 연구기관을 방문, 글로벌 석학들과 심도있는 대화를 갖는 등 과학기술 협력의 지평을 세계로 넓혀온 바 있다.
이와 맞물려 과기정통부는 AI 분야에서 세계적 명성을 보유한 미국 대학들의 협력 의향과 기관 역량 등에 대해 심층적 검토를 거쳐 왔으며 올해 글로벌 AI 프론티어랩을 미국 NYU에 구축하고 공동연구에 참여하는 국내 연구진들이 해외파견 형식으로 현지 상주·수행토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기존의 국제공동연구 방식과 차별화해, 초기부터 국내외 기관·전문가가 함께 연구과제를 공동 기획해 왔으며 향후 해외 현지에 물리적 공동연구랩을 신설해 양국 연구자 간 보다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 및 AI 공동연구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에 대한 일환으로 지난 5월 24일 IITP와 NYU는 원활한 글로벌 AI 프론티어랩 구축·운영 추진을 위한 MoA를 체결했으며 동 MoA에는 글로벌 AI 프론티어랩과 관련된 △양 기관의 협력·준수사항, △공동연구 분야, △NYU 내 물리적 인프라 등이 폭넓게 포함됐다.
한편 세계적 AI 공동연구 성과 창출을 뒷받침하기 위해 튜링상 수상자이자 글로벌 AI 4대 석학으로 불리는 얀 르쿤 교수, 삼성호암상 공학상 수상자이자, 임용 4년 만에 종신교수로 임명된 조경현 교수가 글로벌 AI 프론티어랩의 공동 소장을 맡을 계획이다.
5월 28일부터 글로벌 AI 프론티어랩에 참여해 NYU와 함께 세계적 수준의 공동연구를 수행할, 실력있는 국내 연구진을 공모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IITP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 이종호 장관은 “글로벌 AI 프론티어랩은 새로운 국제공동연구 패러다임의 첫 발이자 대한민국의 AI G3 도약과 글로벌 연대·확장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며 “최고의 역량을 갖춘 우리나라와 미국의 AI 연구진이 한 데 모여, AI 혁신과 지속가능한 AI 발전 등에 적극 기여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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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수출지역, 확고한 수출 플러스 흐름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아시아월드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주요 지역별 수출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5월 27일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제5차 수출지역 담당관 회의를 개최했다.
‘24년 들어 우리 수출은 미국, 중국, 아세안 등 주요 수출지역에서 호조세를 보이며 견조한 우상향 모멘텀을 구축하고 있다.
’24.1~4월 기준 9대 주요 지역 중 6개 지역에서 수출 플러스를 달성했으며 미국·인도는 동기간 역대 1위에 해당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주요 지역별 수출상황의 경우, 월별 역대 최대실적을 올해 들어 매월 경신중인 대미 수출은 자동차, 일반기계, 반도체를 중심으로 호조세가 지속됐다.
대중국 수출은 글로벌 정보통신 업황 개선이 반도체, 디스플레이 수출 증가로 이어지면서 전체 수출 증가세를 견인했다.
대아세안 수출도 반도체, 석유제품, 석유화학을 중심으로 증가흐름을 이어갔으며 대중남미 수출은 일반기계, 철강, 자동차 부품 수출이 증가하면서 주요 지역 중 가장 높은 수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정인교 본부장은 “올해 들어 수출이 미국, 중국, 아세안을 포함한 대다수 지역에서 고르게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하고 “5월에도 이러한 흐름이 이어지면서 수출 플러스와 무역수지 흑자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고 “정부도 이러한 수출 호조세가 올해 최대 수출실적 달성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수출 원팀 코리아’로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