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홍천군 공무원들‘월 천원돕기’로 나눔문화 앞장서
홍천군청
[AANEWS] 홍천군 공무원들이 매월 천원씩 모은 기금으로 지역 내 생계 곤란자 등을 긴급 지원하는 ‘월 천원 돕기 사업’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홍천군은 10일 행정상황실에서 월 천원 돕기 지원 대상자 심의회를 개최하고 대상자 2가구를 선정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 1996년부터 시작된 월 천원 돕기 사업은 홍천군청, 읍·면에 재직 중인 공무원을 대상으로 매월 급여에서 1000원씩 적립해 저소득가구 또는 화재, 질병 등으로 생계가 곤란한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되고 있다.
적립한 기금은, 지역 내 생계 곤란자가 발생하면, 심의 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대상자 지원 여부를 확정짓고 1가구당 최대 500,000원을 지원하고 있다.
홍천군은 이를 통해 지금까지 총 461세대에 1억 7천 3백 9만원을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월 천원돕기를 통해 어려운 군민을 도울 수 있다는 공직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04-11
-
해피우리홈 만들기 운영
해피우리홈 만들기 운영
[AANEWS] 영월군 드림스타트는 가정 달을 맞이해 이달 10일부터 14일까지 드림스타트 가족과 함께 해피우리홈 만들기 행사를 운영하기로 했다.
해피우리홈 만들기 행사는 드림스타트 75가구에게 과자로 만드는 우리집 키트를 제공해 가족과 함께 과자로 우리집을 만들며 가족의 친밀감을 강화하는 가족 협력 활동 프로그램으로 가족기능 강화와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자 마련했다.
행사가 끝난 후, 과자로 만든 우리집 작품은 어린이날 행사 때 사진으로 야외 전시를 통해 아이들이 표현한 우리 집을 감상할 기회를 갖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프로그램을 참여한 한 가족은 “우리집을 과자로 만들면서 우리 아이가 가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나눠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너무 좋았다 다음에도 이런 프로그램이 계속 진행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은희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가족과 집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드림스타트를 통해 저마다의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3-04-11
-
강원도 청정수소 규제자유특구 지정
강원도청
[AANEWS] 4월 11일 서울 정부청사에서 개최된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태백시 일원의 ‘미이용 산림 바이오매스 청정수소 생산·활용 규제자유특구’를 최종 지정했다.
이로써 태백 청정수소 클러스터 육성사업에 올해부터 4년 동안 국비, 지방비, 민자 등 총 192억원이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며 강원도는 국비 100억원 확보를 추진할 예정이다.
본 특구 사업은 태백시 일원에 산림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청정수소 생산 및 실증에 관한 규제를 해제하는 사업으로 SK에코플랜트, J&K히터, 그린사이언스 등 총 5개의 특구사업자가 청정수소 생산의 안전성을 검증하는 실증특례를 받아 안전 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다.
강원도는 규제자유특구를 통해 바이오매스 기반 청정수소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기술 실증 - 제도 마련 - 생산·활용의 밸류체인을 구축할 예정이다.
강원도는 지난 8월 중소벤처기업부 8차 규제자유특구 신규지정을 위해 청정수소 생산·활용 특구를 희망사업으로 제출했고 소관 부처 협의 등 절차를 거쳐 11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최종 지정을 받았다.
이 사업은 윤석열 대통령의 ‘강원도 탄소중립특구 조성’ 공약과 김진태 도지사의 ‘태백 탄소중립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공약의 일환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공약 이행이 순항하고 있다는 평가다.
강원도에서는 2019년 원주·춘천 일원 디지털헬스케어 특구, 2020년 강릉·동해·삼척·평창 일원 액화수소산업 특구, 2021년 춘천·원주 일원 정밀의료산업 특구에 이어 4번째 규제자유특구를 보유하게 됐다.
이로써 강원도는 규제자유특구 전국 최다 보유 광역지자체가 됐다.
김진태 지사는 “탄소중립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며 “강원도의 산림이 과거에는 산업을 가로막는 규제로 작용했지만, 탄소중립 시대에는 청정수소라는 미래산업의 소재가 될 것이다.
강원도는 탄소중립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해 폐광지역 경제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4-11
-
산불 피해 복구 지원 성금 이어져
충청남도청
[AANEWS] 충남도는 11일 도청에서 충남어린이집연합회로부터 성금 1200만원을 전달받았다.
이날 전달식에서 이순식 충남어린이집연합회장은 조대호 도 복지보건국장에게 산불 피해 가구를 위해 성금을 써 달라고 전했다.
도는 기탁 받은 성금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 산불 피해 도민을 위한 복구 지원 활동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 국장은 “다음달까지 추진하는 산불 피해 가구 지원 성금 모금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피해 주민의 신속한 일상 복귀와 보금자리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산불 피해로 어려운 이웃을 조금이나마 돕고 싶은 마음에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나눔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2023-04-11
-
“유관순 열사 정신…오늘의 삶에 구현해야”
“유관순 열사 정신…오늘의 삶에 구현해야”
[AANEWS] 유관순상위원회는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을 맞아 천안 독립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제22회 유관순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유관순상 시상식은 유관순상위원회가 주관하고 도와 이화여고 동아일보가 공동 주최했다.
유관순상은 조국 독립에 앞장섰던 유관순 열사의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을 시대에 맞게 구현하고 있는 대한민국 국적의 여성을 선발해 시상하는 포상제도다.
김태흠 지사와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윤종진 국가보훈처 차장, 허명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 김혜정 이화여고 교장, 류정우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장, 수상자와 가족, 관련 단체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영상 상영, 수상자 공적 소개, 시상, 축하공연, 유관순 열사 어록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난달 위원회 심사를 통해 선정한 각 부문 수상자에게 상장과 상금, 꽃다발을 전달했다.
유관순상에는 비영리민간단체인 최정숙을 기리는 모임이, 유관순횃불상에는 문세랑 서울국제고 학생 등 15명이 이름을 올렸다.
유관순상 수상단체인 최정숙을 기리는 모임은 유관순 열사와 동시대에 3.1만세운동을 한 의료인이자 제주도의 초대 교육감으로 평생 여성교육운동에 헌신한 고 최정숙 선생의 유업을 기리고 계승하는 단체다.
최정숙을 기리는 모임은 아프리카 부룬디공화국에 ‘최정숙여자고등학교’를 설립해 여성 인재를 육성하고 초등·중학교 통합 과정의 ‘최정숙 초등학교’를 설립·운영하고 있으며 팜유공장·비누공장 등을 운영해 학생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 서울 중림동 쪽방촌 후원, 제주도 내 학교와 연계한 연변조선족 청소년들에게 책 보내기 운동 등을 추진, 국내외로 모범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황옥선 최정숙을 기리는 모임 회장은 “최정숙 선생님은 교육이야말로 민족 독립의 길이자 애국의 길, 가난에서 벗어나는 길이라며 제주 여성들에게 배움의 길을 열어주셨다”며 “민족·나라·이웃 사랑으로 유관순 열사와 최정숙 선생님의 삶을 이어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유관순횃불상은 전국 고교 1학년 여학생 및 16세 학교 밖 여성 청소년 중 학교와 사회에서 건전한 청소년문화를 실천하는 청소년에게 수여한다.
올해 유관순횃불상을 수상한 15명은 앞으로 유관순횃불상 수상자들의 모임인 횃불모임을 통해 유관순 열사를 알리기 위한 사회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아우내장터와 서대문 감옥에서 보여주신 열사의 정신을 역사책과 박물관에 넣어두는 것이 아니라 오늘의 삶 속에서 구현해가는 것이 후손인 우리의 책무”며 이를 실천하고 있는 수상자들에게 축하와 감사를 전했다.
2023-04-11
-
음성군, 연성정밀화학㈜와 대규모 투자협약 체결
음성군청
[AANEWS] 충청북도와 음성군은 11일 충북도청에서 연성정밀화학㈜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영환 도지사, 조병옥 음성군수, 연성정밀화학㈜ 오창영 대표이사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연성정밀화학㈜는 음성군에 오는 2028년까지 1500억원을 투자한다.
음성읍 용산산업단지 내 17421㎡ 부지에 2024년 10월 착공, 공장을 신설할 계획으로 150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연성정밀화학㈜는 한국 식약처를 포함해 미국 FDA, 일본 PMDA, 유럽 식약당국의 GMP 인증을 획득한 고부가가치 원료의약품 제조기업으로 프로스타글란딘, 라타노프로스트, 리마프로스트, 비마토프로스트 등을 생산하며 생산물량 중 약 83%를 미국, 유럽, 일본을 포함해 전 세계 40여 개국에 수출한다.
이 중 프로스타글란딘은 생리활성물질로 녹내장, 폐동맥 고혈압 완제의약품 생산에 사용되는데 그 구조가 매우 복잡하고 불안정해 세계적으로 5개국 정도만 생산이 가능하다.
연성정밀화학㈜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프로스타글란딘 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연성정밀화학㈜의 지난해 매출액은 612억원으로 매년 영업이익을 30퍼센트 가량 달성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응하고자 연성정밀화학㈜는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음성군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 기존 사업장인 화성 본사에 이어 음성 사업장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 수출을 위한 최첨단 cGMP 원료의약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원료의약품 생산 기업이자 미래 바이오 의약품 시장을 주도할 연성정밀화학㈜의 대규모 투자 결정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신성장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음성군에서 연성정밀화학㈜의 안정적 정착과 원활한 기업 운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연성정밀화학㈜ 오창영 대표이사는 “군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드리며 사업계획의 이행과 지역민 우선 채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며 음성군과 상생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연성정밀화학㈜는 고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수출 주도 성장을 이뤘을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연우장학재단을 설립, 약학 및 유기화학 분야의 우수 인재 육성에 기여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2023-04-11
-
합덕청소년문화의집에 출동한 당진 합덕파출소
합덕청소년문화의집에 출동한 당진 합덕파출소
[AANEWS] 당진경찰서 합덕파출소는 지난 7일 합덕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 학생들과 함께하는 학교폭력예방교육, 진로상담, 경찰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합덕청소년문화의집은 평일 및 주말에 청소년들이 카페테리아, 댄스연습실, 노래연습실, 락밴드실을 무료로 이용하고 쉴 수 있도록 열어두고 방과후아카데미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커피 만들기 등 체험활동, 주요 과목 보충학습 및 자율학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합덕파출소는 아카데미 학생들을 대상으로 최근 화제가 된 ‘더 글로리’ 드라마를 소재로 학교폭력 예방교육, ‘자신이 남들보다 조금이라도 잘하고 좋아하는 일을 하라.’는 주제로 진로상담을 하면서 수갑·전자충격기 체험과 112순찰차량 시승으로 학생들의 열띤 반응을 이끌어 냈다.
또한 중등 2학년인 최00은 “엄마가 경찰관 되고 싶으면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돼요.”며 미래진로에 대해 물어보고 관장 유수민도 “경찰관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학교폭력 등 다양한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셔서 저희도 더욱 힘이 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합덕파출소장 김성대는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격언처럼 한 사람의 삶을 바른 길로 이끌고 한 명의 인격체로 완성시키는 데에 공동체가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3-04-11
-
천안3곳 공공하수처리시설 ‘수질정화센터’로 변경
천안3곳 공공하수처리시설 ‘수질정화센터’로 변경
[AANEWS] 부정적 인식의 천안지역 공공하수처리시설 명칭이 ‘수질정화센터’로 변경된다.
천안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11일 제258회 임시회를 통해 ‘천안시 공공하수처리시설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박종갑 시의원의 대표발의로 상정된 이번 조례 일부개정안은 천안지역공공하수처리장이 위치한 신방동, 병천면, 성환읍 지역 시의원을 포함해 16명이 공동발의에 동참했다.
특히 이번 일부개정조례안에는 하수시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이미지 개선 및 주변지역 주민들에게 긍정적 인식을 높일 수 있는 기대감도 큰 상황이다.
박종갑 시의원은 “신방동의 경우 공공하수처리장이 주변 아파트와 인접해 있는 등 하수처리장이라는 부정적 인식에 대한 새로운 전환이 필요한 만큼 이번 조례안이 본회의에 통과되면 천안지역 3곳 공공하수처리장 주변 주민들에게 긍정적 인식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개정조례안에는 처리시설 명칭 변경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해당 시설 이용시 물품지원 등 주민복지 증진 사항도 포함시켰다.
한편 신방동에 소재한 천안공공하수처리장의 경우 1994년부터 하수종말처리장으로 가동이 진행되는 등 올해로 30년 가까이 천안시가 운영중이며 악취 등 주민 민원에 의해 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2023-04-11
-
급락한 토마토값…소비 촉진 행사 추진
충청남도청
[AANEWS] 충남도는 최근 문제를 일으킨 특정 품종의 방울토마토로 인해 모든 토마토에 대한 소비가 급감함에 따라 토마토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소비 촉진 행사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현재 토마토 재배 농가는 문제가 없는 안전한 다른 품종의 토마토까지 소비 급감의 영향으로 산지 가격이 하락하고 유통 판로가 막히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도내 토마토의 경우 이달부터 6월까지 집중적으로 출하돼 출하량 증가로 인한 가격 하락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이에 도는 농협 충남세종본부와 함께 토마토 농가의 판로 확보, 소비 촉진을 지원하기 위해 수도권 중심 농협 하나로마트 등의 매장에서 다음달까지 순차적으로 판촉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판촉 행사는 먼저 11일부터 20일까지 오아시스에서 진행하고 14일부터 30일까지는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실시한다.
또 다음달에는 이마트 등 대형 유통매장을 통한 판촉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 진행 품종은 산지 농협을 통해 철저히 관리되고 있는 안전한 품종”이라며 “비타민이 풍부하고 항산화, 면역력 향상, 혈당 개선, 고혈압·골다공증 예방 등 건강에 좋고 맛도 좋은 안전한 충남산 토마토 소비에 동참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04-11
-
‘국권 회복’ 헌신…독립 정신 되새겨
‘국권 회복’ 헌신…독립 정신 되새겨
[AANEWS] 충남도는 11일 광복회 충남지부와 함께 충남보훈관 기획전시실에서 제104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독립 정신을 기억하고 나라 사랑의 정신과 호국 의지를 계승하고자 마련했다.
김태흠 지사와 조길연 도의장, 김지철 도교육감, 김남용 충남서부보훈지청장 등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독립운동가 후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 약사 보고 헌시 낭독, 만세삼창, 독립군가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은 1919년 4월 11일 국호가 제정되고 임시헌장 반포와 국무원 선임이 이뤄짐에 따라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하는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공고히 하고자 제정해 기념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104년 전 오늘은 임시정부가 대한민국의 근간을 세우고 잃어버린 나라를 되찾기 위해 독립투쟁을 시작한 날”이라며 “자주독립과 민주공화국 대한민국 건설을 위해 헌신하신 임시정부 요인들께 머리 숙여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초대 임시정부 주석을 역임한 임정의 정신적 지주인 석오 이동녕 선생의 휘호는 ‘산류천석’이었다”며 “‘산에서 떨어지는 물이 바위를 뚫는다’라는 말처럼 임시정부는 27년간 끈질긴 항일투쟁을 이끌어 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국가를 위한 헌신에 최고의 예우로 보답하고 보훈 가족들께 항상 존경과 예우를 실천할 것”이라며 “보훈관을 새단장해 자랑스러운 애국의 역사를 기억하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공간으로 바꾸고 오는 9월에는 보훈공원에 임병직·이상재·이종일·민종식 선생 등 지역 독립운동가들의 혼과 숨결이 살아있는 거리도 조성해 도민과 미래세대에 나라 사랑의 마음을 확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04-11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