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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2023년도 비상경제 예산안 1조 7,580억원 편성
원주시청
[AANEWS] 원주시는 당초 예산 대비 1,710억원 증가한 1조 7,580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12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정부의 재정 운용 방향에 따라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되, 비상경제 시국을 고려해 “아낄 때는 아끼고 쓸 때는 쓰는” 효율적인 재원 배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방점을 두었다.
공모사업 및 지방이양사업 선정에 따른 국·도비 보조사업을 비롯해 민생경제 회복 및 민선 8기 공약사업과 역점사업의 구체적 실현, 시민 불편 해소 등 시급한 사업에 집중 편성했다.
특히 급격한 국내 물가상승과 고금리 현상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및 중소기업육성자금 한시적 이차보전 확대 35억원, 원주사랑상품권 발행규모 확대에 따른 인센티브 89억원 등 35개 사업에 245억원을 반영했다.
추경 재원은 일반회계 기준 지방세 250억원, 세외수입 3억원, 보통 교부세 547억원, 일반조정교부금 86억원, 국·도비 보조금 144억원, 순세계잉여금 247억원, 전년도이월금 284억원으로 상반기 내 집행 가능한 재원을 총동원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비상경제 시국엔 비상한 시책이 필요하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민생경제 회복이 최우선 과제인 만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시책을 발굴해 편성”했다고 밝혔다.
아울러“도시에 따뜻한 활력을 만들고 시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재정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가 제출한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시의회 상임위원회 심의와 예산결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5월 3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202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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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농촌일손돕기 챌린지 추진. 봄철 영농인력 확보 총력
보은군청
[AANEWS] 보은군은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일손돕기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봄철 영농인력 확보를 위한‘농촌일손돕기 챌린지’를 12일부터 시작했다.
농촌일손돕기 챌린지는 저출산 고령화 등으로 인한 농촌지역에 인력 부족을 알리고 많은 주민들이 농촌일손돕기 참여 분위기를 조성해 봄철 영농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최재형 보은군수는 내북면 두평리에 소재한 대추농원에서 농촌일손돕기에 앞서‘함께해요. 우리 농촌일손돕기’홍보 피켓을 들고 챌린지에 처음으로 참여했으며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최부림 보은군의회의장과 김혜숙 보은소방서장을 지목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최근 농촌인력 부족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는 농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농촌일손돕기 챌린지를 시작하게 됐다”며“군내 기관 및 사회단체에서 챌린지에 동참하고 농촌일손돕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농번기 농촌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일손돕기 챌린지는 참여자가 농촌일손돕기 관련 피켓을 들고 참여한 뒤 다음 참가자 1~2명을 지목 후 SNS에 메시지와 함께 참여 사진을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202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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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2023년 청년 동아리 지원 공모사업 추진. 청년정책 사업 본격 시동
보은군청
[AANEWS] 보은군은 청년문화 활성화를 위한‘2023년 보은군 청년 동아리 지원 공모사업’을 오는 21일까지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23년 청년 동아리 지원 공모사업’은 지난 1월 ‘청년의 꿈과 희망이 살아있는 도시형 농촌 보은’건설이라는 비전을 제시한 보은군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확정한 이후 추진하는 첫 번째 사업으로‘젊은 보은’을 위한 도전이다.
이번 공모는 청년이 행복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과 청년 동아리 활동 지원을 통한 군내 청년들의 활동 기반 강화와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5개팀을 선정해 각 팀당 연간 최대 200만원의 청년 동아리 활동비를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보은군을 거주지 또는 생활권이며 18세이상 45세이하인 청년 5인 이상으로 구성된 동아리가 대상이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하게 된다.
모집 분야는 소외계층 이웃돕기, 요양시설 봉사, 환경정화활 동 봉사활동분야 버스킹, 연극, 아카펠라, 공예, 사진, 영상콘텐츠 제작 등 문화·예술활동분야 지역경제, 지역관광 활성화 관련 연구활동 등 지역발전 연구활동분야 등이다.
다만, 기존 보조금 지원사업, 단체 등의 고유사업, 일반강좌 운영, 단순 모임, 특정정당 및 후보지지, 특정 종교 교리 전파 등의 활동은 제외된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신청 자격을 보은군 거주자로 한정하지 않고 정주 인구뿐 아니라 생활인구, 관계 인구를 잡기 위한 보은군의 노력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아울러 군은 ‘2023년 청년 동아리 지원 공모사업’을 시작으로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청년 취업자, 농업인 주거비 지원 청년 소상공인 점포 임차료 지원 등 다양한 청년정책 사업을 4월 중에 추진할 예정이다.
최재형 보은군수는“인구소멸 위기에서 벗어나려면 보은이 젊어져야 한다”며“다양한 청년정책으로 청년들을 유입하고 정착시킬 수 있는 정책적 기반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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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무인민원발급기 안내도우미 배치 운영
강릉시청
[AANEWS] 강릉시는 시청 및 관내 동 주민센터 5개소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무인민원발급기 안내도우미’를 배치·운영한다.
무인민원발급기는 각종 제증명 수요에 시·공간적 제약을 해소하고 신속하고 편리하게 발급할 수 있어 매년 확대 설치 운영하고 있으나, 키오스크에 익숙하지 않은 중장년 및 노년층의 발급기의 기능을 활용하는데 곤란을 겪는 등 불편 민원이 다수 발생하고 있다.
이에 시민중심의 민선8기 행정방향에 맞춰 자원봉사자들로 무인민원발급기 안내도우미를 구성해, 민원인 응대 자세 및 무인민원발급기 발급 서류 목록, 조작 방법 등 서비스 관련 사전교육 실시했다.
현재 무인민원발급기 이용량이 많은 곳을 중심으로 시청 로비, 중앙동, 교1동, 포남1동, 포남2동, 성덕동 총 6개소에 오는 5월 말까지 평일 오후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1차 안내도우미를 배치했다.
오는 6월부터는 2개월 간 시청, 주문진읍, 홍제동, 내곡동, 강남동, 아산병원 등 6개소에 2차로 배치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중심 적극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민원인의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 고객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릉시는 올해 무인민원발급기 4대를 설치함으로써 21개 모든 읍·면·동에 설치됐으며 관내 27개소 31대를 운영 중이다.
202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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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초등학생 구강건강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나서
강릉시청
[AANEWS] 강릉시 보건소는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됐던 학교 구강보건실 운영을 옥계초등학교, 강릉오성학교 2개소를 조심스럽게 재개했다.
학교 구강보건실은 치과 유닛 체어 등 치과 진료장비를 갖추고 치아 홈 메우기, 불소도포 등 치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초등학교에 설치한 작은 치과 역할을 한다.
보건소 치과 공중보건의와 치위생사 등 구강전문가가 주 1~2회 학교를 직접 방문해 운영하게 되며 치과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이 없어 진료 및 검진에 어려움이 있는 옥계면의 경우 옥계초등학교 구강보건실이 학령기 아동의 치과 진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강릉오성학교의 경우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치의학과 학생들이 정세환 교수의 지도하에 올해로 15년째 꾸준히 1:1 양치 지도 및 구강보건교육 등으로 자원봉사를 하고 있고 강릉시 가인치과 이주석 원장또한 진료시간을 쪼개어 21년째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관내 대학 치위생학과 학생들은 노암초등학교 외 4개소를 대상으로 1:1 양치 지도 및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해 예방교육에 힘쓰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한 아이를 키우는데 온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듯이 지역사회 기관들이 협업해 관내 초등학생의 구강건강관리를 위해 나선 만큼 건강한 구강상태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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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힐링 봄소풍’프로그램 실시
진천군청
[AANEWS]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12일 센터 회원과 가족 30여명을 대상으로 제천시·단양군에 있는 유명 관광지를 여행하는 ‘힐링 봄소풍’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금수실업의 후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여가 만족에서조차 소외되고 있는 정신장애인과 가족들에게 사회적 고립감 해소를 위한 기회를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여행에 참여한 한 회원은 “코로나19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제대로 된 여가생활이나 여행을 하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마음에 힐링을 얻고 소중한 추억들을 남기게 돼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김 센터장은 “이번 소중한 기회를 마련해주신 양 대표님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만성 정신질환으로 고생하는 회원님들의 빠른 회복과 치료를 위해서는 우리 주변 이웃의 따뜻한 사랑과 관심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양근식 대표는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관내 정신장애인과 가족들에게 여가와 문화탐방 활동을 위한 비용을 후원해오고 있다.
202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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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농어업인 공익수당 지원사업 오는 30일 신청 마감
진천군, 농어업인 공익수당 지원사업 오는 30일 신청 마감
[AANEWS] 진천군이 금년도 ‘농어업인 공익수당 지원사업’신청기한이 오는 30일 마감됨에 따라 지역 농어업인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독려하고 나섰다.
농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공익적 기능 증진을 위한 추진 중인 ‘농어업인 공익수당 지원사업’은 지난 2월 1일부터 접수를 시작해 현재까지 4천여명이 신청을 마쳤다.
농어업인 공익수당은 농어가당 연 60만원씩 진천사랑카드 및 지역상품권으로 지급되고 있다.
지원 대상은 3년 도내거주, 3년 이상 농어업경영체 정보 등록 농어가로 농어업 외 종합소득이 연 3천 700만원 이상이거나 3년 내 보조금 부정수급자는 제외된다.
금년도 농어업인 공익수당은 기존 50만원에서 60만원으로 상향됐으며 농외소득 상한선이 당초 2천 900만원에서 3천 700만원으로 상향됐다.
또한 연금수급자 지급 제외 5년 미만 귀농인 제외 등의 규정을 삭제해 규정을 완화했다.
군은 지급요건 검증, 이의신청 기간을 거친 후 6월에 첫 지급을 시작할 예정이며 지난해 지급된 공익수당은 오는 30일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소멸된다.
군 관계자는 “신청 마감일까지 사업 홍보에 만전을 기해 농어업인 소득안정 도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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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사업‘마음약국’업무협약
진천군청
[AANEWS]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진천상산초등학교와 12일 상산초등학교에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사업 ‘마음약국’실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아동·청소년의 자해와 자살은 증가 추세에 있으며 이에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해 관내 중학교에 이어 초등학교 5개소와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 유관기관에 다니고 있는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마음약국’은 마음 자가검진과 정신건강 사정평가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며 고위험군으로 발굴된 아동·청소년에게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심리연극 프로그램 가족상담을 연계하고 정신과 임상군에 치료비를 지원한다.
김 센터장은“이번 사업을 통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프로그램과 상담, 치료비 지원을 연계해 관내 아동·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에 어려움이 있는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상담·평가, 치료비 지원 등 맞춤형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경우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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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섭 군수 취임 7주년…도시 체질 혁신적 변화 이끌어
송기섭 군수 취임 7주년…도시 체질 혁신적 변화 이끌어
[AANEWS] 지난 2016년 열린 보궐선거 당선에 이어 내리 3선까지 성공한 송기섭 진천군수가 14일 취임 7주년을 맞는다.
주민을 위한 최고의 복지는 ‘양질의 일자리’라고 외치며 첫 당선부터 집중해온 우량기업 유치 노력은 작은 농촌 도시 이미지에 갇혀 있던 진천군의 체질을 완전히 바꿔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국 최고 수준의 1인당 GRDP, 인구증가율, 고용률, 평균 급여 상승 등 주목받는 도시로의 괄목할만한 성장은 지방정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명확하게 제시하고 있다.
진천군수로서 마지막 임기를 펼쳐나가고 있는 송 군수를 만나 지금까지 진천군이 밟아온 성장 과정에 대한 평가와 앞으로의 군정 운영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진천군을 이끌어 온 지 7년이 지났다.
그간의 소회는? 내 고향 진천의 발전을 위해 봉사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은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7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와 그로 인한 경제위기, 가축 전염병, 자연재해, 러시아-우크라 전쟁 등 연속적인 위기 속에서 주민의 일상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견인해 내기 위해 끝없는 고민의 시간을 보내온 것 같다.
이 기간 동안 도시의 장기적인 발전을 이끌기 위해 도시 체질 바꾸는 데 집중했고 9만 진천군민과 함께 지혜를 모으며 한 걸음씩 내딛다보니 철도·인구·경제의 기적이라는 기분 좋은 타이틀을 얻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을 꼽아보자면? 지난 2015년, 첫 보궐선거에 나서기 전 진천군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철도건설을 주장했었다.
당시에는 ‘황당하다’, ‘현혹한다’, ‘허무맹랑하다’ 등 진정성을 의심하는 목소리가 정말 많았다.
하지만 국토부 재직 시절부터 진천군의 철도건설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항상 가슴 한구석에 품고 있었고 실제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철도 유치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2년 뒤인 2021년 수도권내륙선이라는 진천군 100년의 미래를 책임질 프로젝트를 국가계획에 반영시킬 수 있었다.
군민들에게 큰 선물을 해 드린 것 같아 뿌듯하고 개인적으로도 참 의미가 있는 성과라고 생각한다.
꾸준한 인구증가도 큰 성과일 것 같은데? 인구절벽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현 시대의 인구증가는 모든 지자체의 최대 관심 사항이고 지방발전의 척도이자 새로운 지역 성장의 동력임에 틀림없다.
진천군은 2008년부터 17년째 인구가 늘고 있다.
월 단위로 보면 지난해 12월 말까지 101개월 연속 인구증가라는 믿기 힘든 진기록을 만들어 냈다.
101개월 동안 21,212명의 인구가 늘었고 무려 32.6%의 전국 최상위의 인구증가율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덕산면의 읍 승격, 상주인구 9만 돌파, 덕산읍 인구 3만 돌파 등 진천군 역사에 기록될 많은 이정표를 세웠다.
더욱이 미래 출생인구를 전망하는 합계출산율에서 1.118명을 기록해 충북 도내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고 초·중·고 학령인구 비율 또한 충북 도내 자치단체들은 모두 감소하고 있는 것과 달리 15% 이상의 증가율로 보이고 있어 지속 가능성에서 타 지방정부보다 한발 앞서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꾸준한 인구증가의 비결은? 진천군의 성장 공식은 ‘생거진천형 선순환 구조’로 설명할 수 있다.
이 선순환의 시작은 투자유치인데 이 씨앗이 잘 심어져야 일자리 창출, 인구증가, 정주여건 확충 등이 그 뒤를 따르게 된다.
때문에 생산력이 뛰어나고 일자리 창출 능력이 뛰어난 우량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전념했고 CJ 제일제당, 롯데글로벌로지스, 한화큐셀, SKC 등이 진천군에 둥지를 틀 수 있었다.
이러한 노력은 7년 연속 투자유치 1조 원 달성을 가능케 했고 진천 군수직을 맡은 뒤로는 약 11조 원 이르는 누적액을 기록할 수 있었다.
또한 우량기업 유치로 창출된 수준 높은 일자리는 타지역 근로자들의 발길을 이끌었고 2022년 기준 71.5%라는 역대 최고 고용률을 만드는 중요한 동력이 됐다.
3선 군수로서 군민들에게 고마웠던 일은? 코로나19 발생 초기, 중국 우한 지역 교민들의 충북혁신도시 내 보호 결정이 있었다.
바이러스 발생 시점과 맞물려 있었기 때문에 공포감이 극에 달한 시기였고 이 소식은 나를 비롯한 모든 진천군민을 당혹스럽게 만들었었다.
갑작스러운 정부의 결정에 불만과 불안감을 호소하는 주민들이 있었지만 이내 보호 교민을 위해 정성이 담긴 음식, 장난감, 손편지 등을 전달하는 넓은 마음을 보여주셨다.
이듬해 아프간 특별기여자 보호 수용 기간도 있었지만 그때도 역시 진천군민이 가진 포용의 미덕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었다.
생거진천인의 시민 의식에 감동한 국민들은 ‘돈쭐’이라는 이름으로 보답의 손길을 보내기도 했다.
이런 진천군민을 위해 일할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할 따름이다.
의미를 두고 싶은 사업이 있다면? 진천의 혼과 정체성을 바로 세울수 있는 보재 이상설 선생 기념관 건립 사업을 들 수 있을 것 같다.
꼭 필요한 사업이라 판단해 지난 2016년 기념관 건립 계획을 세웠지만 자부담액 확보가 어려워 추진에 난항을 겪었었다.
하지만 송두산업단지개발, 금성개발 등 지역 기업들의 통 큰 지원과 군민들의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를 수 있었고 오는 6월 역사적인 준공을 앞두고 있다.
지역 주민들의 땀과 열정으로 탄생될 이상설 선생 기념관이 군민들의 애국심 함양은 물론 순국선열의 정신을 고취시키는 상징적 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천군에 대한 미래 구상이 궁금한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모든 지역 주민들의 염원인 진천시 건설이라는 또 하나의 성공신화를 만들고 싶다.
진천군은 진천읍 인구 5만 달성을 통한 진천시 승격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금융, 서비스, 관광 등 산업군을 다변화한 투자유치 노력과 더불어 1만 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도시의 외형적 성장과 함께 지방자치의 본질이라고 할 수 있는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환경사회투명 경영을 군정에 도입하며 정주환경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SG는 환경을 보전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건전한 지배 구조를 형성하는 것을 말한다.
진천군은 지역 우량기업이자 선진 ESG 경영을 자랑하고 있는 CJ제일제당과 ESG 협약을 맺고 ESG 경영 노하우와 경험을 배우고 문화를 공유하고 있다.
ESG가 진천군정에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는다면 양과 질을 모두 갖춘 이상적인 시 승격이 이뤄질 것이라 믿고 있으며 꼭 그렇게 해낼 것이다.
끝으로 군민들에게 할 말은? 3선 군수라는 자리가 주는 막중한 책임감을 매일같이 느끼고 있다.
아이를 원에 맡기고 출근하는 부모, 걸음이 불편한 어르신, 한국 문화에 적응하려 노력하는 다문화 여성 등 이 모두의 얼굴에 밝은 미소를 만들어 주는 것이 나의 소임이라고 생각한다.
그 소임을 완수하기 위해 갖고 있는 모든 역량을 쏟아 붓고 진천군을 누구나 정착하고 싶은 도시로 성장시키겠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
202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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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2023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을 위한 모니터링단 교육
아산시, 2023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을 위한 모니터링단 교육
[AANEWS] 아산시가 지난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3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을 위한 모니터링단 교육을 했다.
앞서 시는 2023년 지역사회보장계획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사회보장 전 분야의 전문가와 지역주민이 참여한 모니터링단을 구성했다.
이날 김선미 충청남도사회서비스원 박사가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이해 모니터링 개요 모니터링단 역할 우수사례 등을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했으며 2023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전반에 관한 공유의 시간이 이뤄졌다.
2023년 아산시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재활용품 교환의 날 및 지역환경교육센터 운영 임신부 100원 행복택시 운영 산모와 아이가 행복한 산후관리비 지원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사업 권역별 키즈앤맘센터 건립·운영 등이 추진된다.
또, 마을 복지 활성화 지원사업이 2022년 지역사회보장계획에 이어 중점 추진되고 장애인전용 온천힐링센터 건립·운영, 노올자 동네 공동체 경로당 활성화 사업, 청년행복도시 만들기 ‘나와유’,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확대 등 양질의 사회보장 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양한 사회보장 서비스 발굴과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조일교 아산시 부시장은 “아산시는 2021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결과에서 우수지자체에 선정됐는데, 이는 여러 전문가와 모니터링위원들의 실무적 제언과 의견 덕분이다”며 “올해도 분야별 사업 추진현황에 대한 이행점검을 부탁드리며 사업부서에서는 모니터링위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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