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부산시, 장마 시작에 따라 여름철 대비 최종점검 및 총력 대응체계 돌입
부산시, 장마 시작에 따라 여름철 대비 최종점검 및 총력 대응체계 돌입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내일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분야별 대책을 최종 점검하기 위한 ‘장마·호우 대비 안전관리 개선 특별대책 보고회’를 어제 오후 5시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개최하고 총력 대응체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부터 중부·남부지방에 장마가 시작되고 모레까지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시는 지난 3월부터 시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여름철 풍수해 5대 위험유형 집중관리 전담팀을 설치하고 사전대비·전담팀 회의와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대책회의는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시 풍수해 지원 실·국·본부와 16개 구·군, 경찰·소방재난본부, 공사·공단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풍수해 상황관리 체계 강화 △재해발생 우려지역 발굴 및 위험요소 해소 여부 △선제적 통제·대피체계 구축 등 주요 대책을 집중 점검했다.
시는 비상근무 협업부서 확대, 강풍대응 비상단계 상향과 함께 현장 모니터용 폐쇄 회로 텔레비전 763대를 추가하는 등 풍수해 상황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재해발생 우려지역 관리를 위해서 인명피해 우려지역 339곳을 지정하고 이 중 51곳을 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해 관리하고 있으며 하천 진출입 차단시설 414개, 긴급대피시설 78곳, 지하차도 침수대비 비상대피로 21곳, 강제배수 지하차도 차단시설 33곳, 도시철도 차수판 491곳 등 안전시설을 설치 완료하고 장마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온천5호교 임시구조물 철거, 동천 가물막이 제거, 명장공원 재해예방공사 조기 완료 등 우기전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했으며 대형공사장 317곳, 산사태 취약지역 360곳에 대해 풍수해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외에도, 예기치 못한 위험기상에 대비해서 우선대피 대상자 660명에 대해 공무원과 민간 대피조력자 784명을 사전 지정하고 위험상황 발생 시 통제 매뉴얼에 따라 하천과 지하차도의 차단도 선제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이 행정부시장은 지난 14일 발생한 맨홀사고의 방지대책과 새벽 시간 동구의 선제적 주민대피 사례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중점관리구역 내 추락방지시설이 미설치된 맨홀에 대해서 긴급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올해 안에 방지시설을 설치해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게 철저히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6월 14일 새벽 동구 일대 노후 건축물에 주거 중인 시민 11세대 20명을 선제적으로 대피시켜 인명피해를 예방한 사례를 언급하며 모든 구·군에서 “인명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최근 부산에 기록적인 강수량을 보인 사례처럼 재난의 규모가 고정관념을 뛰어넘고 있어 항상 최악의 상황을 고려해 대응해주기를 바란다”며 “시민들께서도 여름철 기상정보에 항상 관심을 가지고 지자체에서 실시하는 통제와 대피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2025-06-19
-
동국대학교 병원 부산 유치 '명지 복합 메디컬 타운' 본격 조성… 서부산에 새 희망을 연다
동국대학교 병원 부산 유치 '명지 복합 메디컬 타운' 본격 조성… 서부산에 새 희망을 연다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오늘 오후 1시 30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동국대학교, ㈜엠케이에이에이치,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명지 복합 메디컬타운' 조성을 위한 4자 간 업무협약식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 ㈜엠케이에이에이치 주석스님,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동국대학교 총장 및 동국대학교 의료원장 등이 참석한다.
'명지 복합 메디컬 타운'은 명지국제신도시 내에 조성될 종합병원급 규모의 동국대학교 병원을 포함해 명상·문화·주거·상업 시설을 갖춘 복합 메디컬 공간이다.
동국대학교가 영남권에 진출하는 첫 대규모 기반 시설 확장사업으로 최첨단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병원과 현대적 주거 공간과 다양한 상업시설 등을 연계해 환자와 가족, 지역 주민 모두 편리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명상센터의 경우 정신 건강과 휴식을 중시하는 현대인의 수요를 반영해, 심신의 균형을 맞출 수 있는 힐링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이 체결되면, △시는 '명지 복합 메디컬 타운' 조성에 필요한 행정 지원을 △엠케이에이에이치는 의료기관 우선 건립을 포함한 '명지 복합 메디컬 타운' 조성으로 부산권 의료 서비스 향상과 제반 기반 시설 구축에 협력 △동국대학교는 종합병원급 의료기관 운영 협력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경제자유구역 내 '명지 복합 메디컬 타운' 조성과 관련한 인허가 및 행정절차 진행 등을 하게 된다.
한편 서부산권에는 기유치된 △영국계 로얄러셀스쿨 △웰링턴스쿨 △영국문화마을을 비롯해 이번 △'명지 복합 메디컬 타운'까지 모두 인접 거리에 밀도 있게 배치됨으로써 박 시장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15분 도시'가 구체화 될 것이라는 평가다.
해당 부지의 위쪽으로는 1만5천 평 규모의 외국교육기관 부지가, 옆으로는 대규모 주거단지, 호텔 등과 인접해 있는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가지고 있어 여러 의료 법인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특히 서부산권은 명지국제신도시, 에코델타시티 등 대규모 개발 사업과 함께 부산에서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지역이나, 상대적으로 종합병원급 의료 기반 시설이 부족해 지역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 향상이 시급한 과제로 인식돼왔다.
이에 시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수년간의 노력과 설득으로 이번 프로젝트의 개발시행사인 ㈜엠케이에이에이치와 동국대병원의 부산행을 끌어냈다.
박형준 시장은 “명지 복합 메디컬 타운 조성을 통해 지역 내 의료 격차를 해소함과 동시에, 고품격 명상·문화·주거 공간이 결합한 새로운 도시 기반 시설 모델을 구현함으로써 서부산의 생활 수준과 도시 품격을 크게 끌어올리고 도시 전반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할 예정이다.
2025-06-19
-
따뜻한 공동체 부산… ‘우리부산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 출범식 열려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오늘 오후 3시 부산사회복지종합센터 대강당에서 ‘우리부산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 출범식이 열린다고 밝혔다.
2023년부터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최로 시작한 이 캠페인은 연중 대국민 캠페인의 정례화와 생활 속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되는 이웃돕기 캠페인으로 올해는 6월 11일부터 7월 15일까지 35일간 진행된다.
이날 출범식은 △1호 및 개인·기업 기부금 전달 △여름나기 물품키트 배분금 전달 △캠페인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된다.
출범식에는 박형준 시장, 장준용 동래구청장, 이수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개인 및 기업 고액기부자, 자원봉사자 등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를 대표해 박형준 시장이 1호 기부자로 참여하며 기업 대표 등 11명이 1억원의 기부금을 모아 전달한다.
기업 대표 등 11명은 △이수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최금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문 △이성근 부산 아너 소사이어티클럽 회장 △변희자 부산 아너 소사이어티 더블유아너 회장 △이정화 보명피앤티 대표 △박성진 ㈜에스제이탱커 대표 △이민걸 ㈜파나시아 대표 △김경아 ㈜엘제이인베스트 대표 △주기영 ㈜주엔주 대표 △김데레사 로피 주식회사 대표 △황승식 ㈜로피물산 대표 등이다.
이와 함께, 어려운 이웃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부산사회복지관협회에 5억원을 전달해 종합사회복지관별로 선정된 대상자들에게 여름나기 물품키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우리부산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은 고액기부자 등 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하는 여름나기 물품키트제작 봉사활동을 추가해 지역맞춤 참여형 캠페인으로 특색있게 구성된다.
이날 출범식의 기부금 전달식 순서에 앞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여름나기 물품을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모여 꾸러미로 포장하고 전달해 나눔의 의미를 더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한 기부에 함께하고자 하는 시민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또는 가까운 구·군, 동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거나, 자동응답시스템 등을 통해 손쉽게 나눔에 참여할 수 있다.
박형준 시장은 “지난 연말에는 희망2025나눔캠페인을 통해 부산시민과 기업의 따뜻한 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희망여름캠페인에서도 사회 각계각층의 온정이 잘 전달돼 어려운 이웃들이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 데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시도 서로가 서로를 보살피고 베푸는 따뜻한 공동체 부산을 만들기 위해 세심하게 현장을 살피고 촘촘한 복지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할 예정이다.
2025-06-19
-
합천군, 2024년 기준 광업제조업조사 실시
합천군청(사진=합천군)
[아시아월드뉴스] 합천군은 6월 17일부터 7월 21일까지 2024년 기준 광업제조업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본 조사는 광업 제조업 부문에 대한 구조와 분포, 산업활동 실태 등을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통계청 주관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조사대상은 2024년 생산실적이 있고 2024년 12월 말 종사자수가 10인 이상인 관내 소재 사업체다.
합천군은 올해 32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출하액 및 수입액, 종사자수 등 13개 항목에 대해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는 조사원의 방문 면접 조사를 원칙으로 하되, 응답자의 편의를 위해 인터넷 조사도 병행하며 본 조사결과는 오는 12월 잠정결과로 공표될 예정이다.
이동률 기획예산담당관은 “이번 조사는 광업 제조업 부문에 대한 실태 등을 파악해 각종 경제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며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조사를 위해 조사대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6-18
-
함양군·거창군·산청군 농·축협,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 동참
함양군·거창군·산청군 농·축협,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 동참
[아시아월드뉴스] 함양군은 18일 오전 함양군·거창군·산청군 농·축협에서 함양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며 올해도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각 지역 농·축협에서 십시일반 모금에 동참해 함양군과 거창군 농협 간 1,300만원, 함양산청축협 임직원 간 300만원을 각각 기탁해 총 1,6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함으로써 건전한 기부 문화 조성 및 지역 간 상생 발전을 통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보탰다.
노춘석 농협중앙회 함양군지부장과 이희열 농협중앙회 거창군지부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농촌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축협에서는 지역 간 협력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각 지자체 농·축협 임직원분들이 올해도 어김없이 한마음으로 상호 기부에 동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인연이 지속되길 바라며 우리 군에서도 상호 협력을 통한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농협중앙회 함양군지부 지부장 노춘석 △함양농협 조합장 강선욱 △마천농협 조합장 조원래 △수동농협 조합장 임종식 △지곡농협 조합장 강순현 △안의농협 조합장 김기종 △함양산청 축협장 박종호 △농협중앙회 거창군지부 지부장 이희열 △북부농협 조합장 신화범 △거창농협 조합장 신중갑 △수승대농협 조합장 김종두 △거창사과농협 조합장 오종석 등 함양·거창군 양 지역 농·축협 관계자들이 참석해 민·관이 함께 지역 상생의 의지를 다졌다.
2025-06-18
-
통영시, 노인 활동보조기 실버카로 100세까지 건강하게
통영시, 노인 활동보조기 실버카로 100세까지 건강하게
[아시아월드뉴스] 통영시는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자립적인 일상생활을 돕기 위해‘노인 활동보조기’를 경상남도와 협의사업에서 38대, 통영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배분사업에서 전액 시비로 53대, 총 91대를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통영시가 자체적으로 조성한 ‘2025년 통영시 행복펀드’를 활용해 53대를 추가 확보하며 예산의 자율성과 정책 추진의 독립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어르신 중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로 담당 읍면동에서 기본 사용법과 안전한 이용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 후 대상자에게 직접 배부할 예정이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고령 인구 증가에 따라 보행 안전과 이동 편의는 노년기 건강 유지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며 “이번 활동보조기 지원이 단순한 기기 제공을 넘어 어르신들의 자립생활을 응원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통영시는 앞으로도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노인맞춤형 복지 시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돌봄·건강·생활안전을 아우르는 통합적 노인복지정책 추진에 힘쓸 방침이다.
2025-06-18
-
창원특례시, 중대재해 예방 위한 역량강화교육 실시
창원특례시, 중대재해 예방 위한 역량강화교육 실시
[아시아월드뉴스] 창원특례시는 18일 문성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시 발주사업 수급업체 대표 및 사업 담당자 등 150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후 사업의 안전관리 및 재해 예방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사업 현장에서의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법적 의무사항 준수와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업체 대표와 담당자의 역할을 강화하고자 본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이근규 고용노동부 창원고용노동지청 광역중대재해수사과장을 초청해 중대재해처벌법 주요 조항 설명, 법 적용 사례 분석, 도급사업 특성에 맞는 위험요소 사전 예측 및 대응 방안 등을 중심으로 강연을 했으며 중대재해 예방 방안 및 사업장에서 실천 가능한 안전관리 실제 사례 등도 포함됐다.
특히 질의응답과 토론 시간을 별도로 마련해 업체 대표와 담당자들이 안전관리와 관련해 실질적으로 겪는 어려움에 대해 전문가의 조언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올해 실시한 8번째 교육으로 지금까지 800명의 수급업체 대표 및 관리감독자, 사업담당자들이 교육을 이수해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참석자들은 “현장 상황에 맞춘 실질적인 교육 내용이 매우 유익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정순길 안전총괄담당관은 “안전은 근로자들과 사업주 모두에게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이며 앞으로도 교육 및 홍보를 통해 안전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8
-
밀양시, “공무원 사칭 보이스피싱에 속지 마세요”
밀양시, “공무원 사칭 보이스피싱에 속지 마세요”
[아시아월드뉴스] 밀양시는 최근 시청 공무원을 사칭해 지역 내 업체에 계약을 빙자한 선금 요구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
주요 형태는 가짜 공무원증과 명함을 제시하며 가구업체, 사무기기, 중기 업체 등에 접근해 다른 물품까지 함께 구매해달라며 유령업체 계좌를 안내하며 선금 입금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명함에는 밀양시 앰블럼, 실제와 유사한 직책, 연락처, 이메일 주소 등이 기재돼 있었다.
시에서는 나라장터를 통해 지역 내 업체 정보를 확인한 후 접근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시민들에게 긴급 안전 재난 문자 발송 및 공식 누리소통망에 관련 내용을 전파했다.
밀양시 관계자는 의심스러운 전화를 받으면 반드시 관련 부서를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의심스러운 발주 요청은 거절한 후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5-06-18
-
창원특례시, 벚꽃 향기 이어 국화 향기로.국화축제 준비 착수
창원특례시, 벚꽃 향기 이어 국화 향기로.국화축제 준비 착수
[아시아월드뉴스] 창원특례시는 18일 시청 제3회의실에서 2025년 제2회 축제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63회 진해군항제 주관단체로부터 군항제 개최와 정산결과를 보고 받고 올가을 개최 예정인 제25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의 주관단체 선정을 심의했다.
올해 진해군항제 주관단체인 이충무공선양군항제위원회 박성훈 사무국장은 올해 3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군항제를 찾아 성황리에 마무리됐으며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인 체리블라썸뮤직페스티벌은 청년층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고 보고했다.
또한 다가오는 창원시 대표 축제인 제25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 주관단체로 마산국화축제위원회를 선정했다.
양성배 마산국화축제위원회 사무국장은 “올해 마산가고파국화축제는 3.15해양누리공원과 합포수변공원 등 다양한 공간을 연계한 입체적인 축제로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명래 창원특례시 제2부시장은 “창원시 대표축제인 진해군항제와 마산가고파국화축제가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명품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지혜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6-18
-
청년이 행복한 거창, 청년이 있어 행복한 거창
청년이 행복한 거창, 청년이 있어 행복한 거창
[아시아월드뉴스] 거창군은 6월 17일 청년거점공간 ‘거창청년사이’에서 제3회 거창형 청년수당 ‘청년도약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청년도약금은 2023년부터 거창군에서 도내 최초로 시행한 사업으로 현재 3년째 시행 중이다.
지난 4월 신청접수를 통해 총 281명이 지원했으며 거주 및 근로기간, 소득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최종 100명이 선정됐다.
청년들에게는 1인당 200만원을 선불카드와 제로페이 형태로 지급하고 있으며 이는 청년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민선 8기 3주년을 기념해 청년도약금 수혜자와 청년네트워크 활동가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군 청년정책의 성과와 미래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그동안 거창군이 추진해 온 청년정책을 되짚어 본다.
거창군은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청년정책 추진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청년기본법’보다 앞서 2019년 5월 ‘거창군 청년 기본 조례’를 제정한 후, 2020년 제1차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제2차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조직개편을 통해 2019년 인구교육과를 신설하고 2021년 도내 군부 최초로 청년정책담당 부서를 신설해 청년정책의 추진력을 높였다.
2022년 12월에는 도내 최초로 ‘청년기본조례 시행규칙’을 제정하고 2024년 12월에는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청년정책의 방향을 구체화했다.
청년 관련 예산도 매년 증가해, 2025년에는 2020년 대비 610%가 증가한 515억원이 편성되어 거창군의 청년정책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거창군은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그간 청년실태조사를 3차례 실시했으며 조사를 통해 나온 결과로 맞춤형 청년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청년들의 자립 지원을 위한 대표 사업으로는 거창형 청년수당 청년도약금과 청년 디딤돌 통장사업이 있다.
청년도약금은 중위소득 130% 이하의 청년 100명을 선정해 1인당 200만원을 선불카드와 제로페이로 지원한다.
디딤돌통장 사업은 중위소득 100%이하 청년 100명을 선정해, 청년이 2년간 매월 20만원을 적립하면 군이 동일한 금액을 지원해 만기 시 약 1천만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사업도 추진 중이다.
2020년부터 군 자체로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연간 최대 150만원을 지원했으며 2025부터는 도비 사업으로 통합해 수혜자와 범위를 더욱 확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중위소득 150% 이하 무주택 청년에게는 연 최대 150만원의 월세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대상, 금액, 기간이 확대되어 수요가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2022년부터 결혼축하금을 매년 200만원씩 3년 동안 총 600만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청년썸데이, 결혼축하웹카드 전송 등 다양한 노력으로 실제로 4년 연속 결혼이 증가하고 있다.
거창군은 2021년부터 지역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청년 문제의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청년네트워크’를 구성, 운영해 오고 있다.
그간 1기부터 5기까지 총 164명의 청년이 참여했으며 군정 전반에 걸쳐 청년의 의견을 대변하고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5기 청년네트워크는 지난 3월 29명의 활동가 위촉으로 시작해, 청년네트워크는 본연의 정책 제안과 군정 참여에 더욱 집중하고 청년친화도시 사업을 위해 역량강화교육, 선진지 견학, 정책 집중 토론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청년의 제안으로 법정기념일인 청년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2021년부터 청년의 날 행사를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청년들이 주민참여예산으로 제안해 제1회 청년의 날 행사를 시작했으며 지난해에는 거창한마당축제 기간에 함께 진행해 청년뿐만 아니라 많은 군민의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거창군은 지역 청년들의 교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청년동아리에는 팀당 최대 300만원, 교류 활동을 위해 팀당 최대 250만원, 창업자에게는 최대 1천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청년활동포인트제를 통해 활동 청년 1인당 최대 연 20만원을 지급으로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로 매년 행안부 지역공동체 활동 우수사례로 선정되고 있으며 올해에는 행안부 청년마을, 농림부 시골언니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등 청년 스스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3년 7월, 거창군 최초 청년 거점 공간인 ‘거창청년사이’ 이 개관했다.
거창군에서 오래된 축협 사료 창고를 2020년 매입해 문화공간으로 조성했고 도시재생을 통한 구조 보강 등 부서 협업과 거창군의회 지원, 경남도 청년터 공모사업을 통해 청년거점공간으로 완성했다.
시설 규모는 231㎡로 공유공간, 공유주방, 열린공간, 야외공간으로 구성됐고 연중무휴로 10시에서 22시까지 개방해 운영하고 있다.
개관 2년 차를 맞이한 청년사이는 누적 이용자 수가 8,377명에 달하며 각종 공연, 소모임, 회의, 행사 등으로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또한, 하반기부터는 공연, 프리마켓 등을 상설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방소멸대응기금과 국비 등 52억을 투자해 김천리 일원에 조성하는 19세대 청년임대주택은 올 10월 준공 예정이며 준공 전 입주자 모집을 완료해 준공과 함께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특히 군 직영 운영으로 운영비를 줄이고 청년 부담을 최소화하고 혜택을 높일 계획이다.
거창읍 중심지에는 청년창업지원센터가 건립된다.
지방소멸대응기금과 농촌협약사업비 157억원을 투입해 지상 6층의 건물로 2027년까지 준공될 예정이며 1층부터 3층까지는 커뮤니티라운지, 학습실, 소극장 등 농촌협약 공용 공간으로 조성하고 4부터 6층까지는 다이닝룸, 공유주방, 공유오피스, 공동작업실 등 창업 등 청년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2025년 2월 11일 거창군은 대한민국 최초의 청년친화도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청년기본법 개정 이후 신설된 청년친화도시는 매년 전국 22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3개소 이내만을 지정하며 거창군은 농촌 지역, 군 단위로 유일하다.
이번에 함께 선정된 지자체는 서울특별시 관악구, 부산광역시 부산진구로 각 지자체는 국비 등을 지원받아 5년간 10억원의 사업을 추진한다.
거창군은 10억원의 사업비를 마중물 삼아 타 중앙부처 사업을 청년친화도시 정책 사업과 적극 연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거창군은 지역특화형으로 지역이 가진 자원과 특색을 적극 활용해, 청년·주민·공무원 간 긴밀한 소통을 통해 가시적 청년정책 성과를 창출하고 타 지자체로의 확산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거창군은 청년 3대 공약으로 △청년창업지원센터 △청년임대주택 △청년수당을 확정하고 실천해왔으며 2023년에는 경남도 내 최초로 ‘청년활동포인트제’, 거창형 청년수당 ‘청년도약금’지원사업을 시행하는 등 선제적이고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을 펼치고 있다.
청년친화도시 지정 이후, 지역 소멸 위기에 놓인 전국 농촌 지역 청년들에게도 희망을 주는 모델로 주목받으며 순천시·화순군 등 8개 지자체가 거창군 청년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다녀가는 등 전국적인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구인모 군수는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거창군의 청년정책은 군민들의 지지 속에 청년들과 함께 만들어왔기에 지금의 성과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거창에 정착하고 오래 머물며 성장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꾸준히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청년이 행복한 거창, 청년이 있어 더 행복한 거창’ 이라는 슬로건 아래, 거창군은 청년을 지역의 주변이 아닌 정책 중심에 놓고 청년과 함께 ‘지속 가능한 농촌형 도시 모델’을 완성해 나가고 있다.
2025-06-18
-
-
-